http://www.47news.jp/korean/science/2011/03/015550.html
[동일본대지진/해설]원전, 긴급회피조치로 대응 못해
긴급회피조치도 대응 못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 1호기에서 노심용해가 발생, 원자력 사고로는 대단히 심각한 사태에 이르렀다. 도쿄전력과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1일 동일본대지진 발생과 원자로 자동정지 이후, 핵연료 용해 등 급격한 파손을 피하기 위해 원자로 격납용기의 증기를 밖으로 방출하는 긴급회피 조치를 취해 왔는데, 결과적으로 대응에 이르지 못했다.
증기 속에는 방사성물질이 일정부분 포함돼 있는데,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피난범위는 반경 10Km를 변경할 필요는 없고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한,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비등수형 원자로는 내부부터 (1)노심이 들어간 원자로 압력용기, (2)원자로 격납용기, (3)원자로 건물의 3중구조로 구성된다. 1호기는 이번 지진으로 두번째 격납용기 속에서 어떤 원인으로 인해, 증기가 충만해 기압이 올라가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증기가 대량으로 외부에 확산. 동시에 가장 중요한 방사성물질 봉쇄기능 상실을 피하기 위해 증기를 인위적으로 방출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노심 과열로 냉각수가 증기가 돼 상실되는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빨라 증기방출을 위한 ’변의 조작’(弁の操作)을 대응하는 중에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11/03/12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