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돼지독감] 신종플루 치사율=’100만 사망’ 亞독감

신종플루 치사율=’100만 사망’ 亞독감 수준

출처 :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8/18 09:19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081809075650247&outlink=1

신종플루(H1N1)의 치사율이 100만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했던 ‘아시아독감’과 같은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네덜란트 유트레히트대학의 연구 결과 신종 플루의 치사율은 0.5%로 조사됐다. 이는 1957년에 발생해 이듬해 전세계에서 10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아시아독감과 같은 수준이다.

아시아독감은 당시 통계 수준과 미확인 사망자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400만명 이상이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종 플루의 치사율은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WTO)가 지난 5월 유행 초기에 멕시코에서 조사한 추정치(0.4%) 외에는 발표된 연구 결과가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멕시코의 의료 체계가 미흡하다는 점을 들어 WHO의 추정치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많았다.

그러나 유트레히트대학의 니시우라 히로시 연구원은 신종 플루의 치사율이 의료 수준이 높은 선진국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면서, 북반구의 독감 시즌이 시작되는 가을과 겨울의 대유행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니시우라 연구원은 신종 플루의 치사율은 계절성 독감(0.1%)보다 높고 전염 속도가 이례적으로 빨라,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건 당국이 방역과 의료 체계를 충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트레히트대학의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저명 과학잡지에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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