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돼지독감] WHO “신종플루 거의 모든 나라로 확산”

WHO에서 신종플루가 거의 모든 나라로 확산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돼지독감의 빠른 확산경로가 비행기였음에도 불구하고 WHO 대유행(pandemic)을 선언하면서 관광, 무역 등 인적/물적 교류를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은 모순된 대책이 아닐까요?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공항, 항만, 육로를 통한 필수적인 업무를 제외한 단순한 관광이나 인적/물적 이동을 자제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피해상황에 대한 공식집계를 포기하면서 사망자가 몇 명이다라고 발표하는 것은 정보공개의 투명성에서도 신뢰를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초기투약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타미플루와 리렌자에 대한 강제실시나 WHO나 정부 차원에서 백신의 무료 대량공급에 대해서도 마땅한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은 돼지독감을 이용하여 초국적 독점자본의 이익을 옹호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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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플루 거의 모든 나라로 확산”

여전히 대유행 초기단계..사망자 800명

출처 : 연합뉴스 2009/07/24 20:26 

(제네바 AP.AFP=연합뉴스)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가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에 확산됐으며 여전히 대유행 초기단계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WHO의 그레고리 하틀 대변인은 24일 뉴스 브리핑을 통해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193개 WHO 회원국 가운데 160곳에서 감염이 있다고 본다면 (확산 정도가) 거의 100%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틀 대변인은 또한 A(H1N1)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총 800명 가량이 숨졌다고 전했다.

   WHO는 지난주 전 세계 신종플루 감염자 수치를 발표하는 것을 중단했으나 새로운 지역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것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틀 대변인은 또한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해 아직도 불확실한 것들이 많다면서 “바이러스가 앞으로 어떻게 변이할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은 신종플루 대유행이 아직도 초기단계라면서 영국에서 지난주에만 10만명 이상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는 추산이 WHO의 예상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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