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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곡물가 급등, 한국 물가 충격이 가장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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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가 급등, 한국 물가 충격이 가장 클 것

한은, 공식 경고

서울경제
| 김성수기자 | 입력 2012.08.03 17:53


한국은행이 국제곡물 가격 급등으로 국내 물가가 다른 나라보다 더 크게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공식 경고하고 나섰다.

한은은 3일 발표한 ‘국제곡물 가격의 급등 요인 및 평가’ 보고서에서 “미국 등 주요 곡물 생산국에 닥친 가뭄이 해소되더라도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가뭄이 지속되면 곡물가는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7월 말 현재 소맥 선물가격은 부셸(27.2㎏)당 8.88달러로 6월 말보다 20.2%나 급등했다. 옥수수 선물가도 부셸(25.4㎏)당 8.06달러로 같은 기간 19.9% 올랐다. 대두 역시 부셸당(27.2㎏) 13.8% 오른 17.21달러를 나타냈다.

이처럼 국제곡물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단기적으로는 주요 생산국의 가뭄과 투기자금 의 유입 때문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에서 55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발생하는 등 올해 주요 곡물 생산국의 극심한 가뭄으로 작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옥수수 선물시장에서 투기자금의 순매수포지션이 6월 초에서 7월 중순 사이 240% 늘어날 점도 곡물가 급등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또 곡물의 수급 여건이 중장기적으로도 개선되지 않아 우리나라 식품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구가 많은 중국과 인도의 곡물 소비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경작 면적은 계속 줄어들고 있어서 가뭄이 해소돼도 곡물 가격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은은 특히 “최근의 주요 곡물가격 급등이 시차를 두고 (한국에)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처럼 곡물 수입량이 상대적으로 큰 국가는 식품가격이 여타 국가보다 더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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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제곡물가격의 급등 요인 및 평가


날짜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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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팀(Tel.02-759-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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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곡물가격의 급등 요인 및 평가


(국제경제정보 제2012-34) 


http://www.bok.or.kr/contents/total/ko/boardView.action?menuNaviId=528&boardBean.brdid=91027&boardBean.menuid=528&boardBean.rnum=1&boardBean.cPage=1


최근 들어 주요 곡물인 옥수수, 소맥, 대두의 국제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008년 및 2010년경에 발생했던 식량위기(food crisis) 재연에 대한 우려가 확산 


 


주요 국제곡물가격 급등은 단기적으로는 미국, 남미, 러시아 등 주요곡물 수출생산국에서의 극심한 가뭄, 투기자금 유입 확대 등에 주로 기인


 


o 2000년대 들어 곡물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반면 공급은 완만한 증가에 그쳐 타이트한 수급여건이 지속되면서 공급충격이 과거보다 더 큰 폭으로 가격에 전이되는 경향 


 


금번의 국제곡물가격 급등 상황을 2000년대 급등기와 비교할 때 가격의 고점이 공급충격 발생과 더불어 계속 높아지고 있는 데다 가격전이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o 향후 가격은 가뭄이 해소된다 하더라도 곡물생육 상황이 이미 악화된 점을 고려할 때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우려 


 


그 동안의 국제곡물가격 급등은 곡물수입국에 파급되면서 곡물관련 제품은 물론 가축사료가격 상승을 통한 육류가격 상승으로 전이될 전망




<차 례>



1. 개 요



2. 최근 국제곡물가격의 급등 요인



3. 평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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