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구제역] 정치인들의 현장 방문(이명박, 이재오, 유정복)

설까지 성과 나오도록 구제역 방제 최선

李대통령, 혹한 속 구제역 현장 방문

연합뉴스 2011/01/16 16:17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한파가 몰아닥친 가운데 구제역 방제에 여념이 없는 강원 횡성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횡성군청에서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의 구제역 진행 및 방역 상황을 보고받고, 민족의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 이전 확산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횡성은 대표적인 한우 축산 단지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7일에는 고석용 군수와 통화하는 등 이 지역 구제역 방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전 국토가 백신 방역을 하고 살처분을 하는데 총동원되고 있다”며 “설 전에 더욱 철저함을 기해서 성과가 나오도록 행정안전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곳이 다른 지역에 비하면 피해가 적었다는 것은 그만큼 방역에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군부대와 경찰, 소방관 등 살처분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분들의 투철한 사명감이 아니면 쉽지 않은 일”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앞으로 백신을 활용해 살처분을 거의 제로(0)에 가깝도록 최소화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농가에서도 평소 방역과 예방을 각별히 실행해야 한다”면서 “1년에 우리 국민 1천200만명이 중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전 세계를 오고가는 시대에 공항에서 방역하는 것만으로는 될 수 없고, 축산업을 하시는 분들이 현장에서도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살처분 지역에 상수도 설치와 국비 지원, 설 연휴 전 살처분 되지 않은 가축의 출하와 같은 지역의 요청에는 해당 장관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즉각 지시했다.

   보고에 앞서 이 대통령은 횡성의 구제역 초소에 직접 들러 한 달 넘게 방역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공무원과 군인, 수의사, 자원봉사자 등에게 손난로와 따뜻한 음료수를 전달하는 등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구제역이 지난해 11월 발생한 이후 이 대통령은 여러 차례 현장을 가려 했다”면서 “그러나 많은 인원이 같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구제역을 전파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서 오늘도 초소만 방문하고, 계속 화상 통화나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을 통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 등이 수행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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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장관, 용인·이천·여주 구제역 상황실 점검


아시아경제 기사입력 2011.01.16 16:44 최종수정 2011.01.16 16:44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11616293169565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용인시청, 이천시청, 여주군청 등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해 계속되는 방역대책 수행으로 지쳐있는 방역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조기근절을 위해 이미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농가 단위의 차단방역을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주요 도로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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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경북 영양서 구제역 백신 접종>



출처 : 연합뉴스  2011/01/15 15:23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1/15/0200000000AKR20110115049700001.HTML?did=1179m










구제역 백신 주사 놓는 이재오 장관

(영양=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이재오 특임장관이 15일 경북 영양군 영양읍 화천리 한우농가를 찾아 직접 구제역 백신주사를 놓고 있다. 2011.1.15 yongmin@yna.co.kr

(영양=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이재오 특임장관이 휴일인 15일 경북 영양 구제역 방역 현장을 찾아 직접 소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방문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무원 등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한 축산민 등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의 고향이기도 한 영양은 작년 12월6일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최근 다시 구제역이 발생, 그동안 모두 839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영양군청에서 방역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무조건 구제역 발생 반경 500m 내에 있는 소를 다 살처분하라고 하면 산 넘고 물 건너에 있는 멀쩡한 소까지 다 죽여야 한다”며 “지형지물에 따라 반경을 달리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방역 초소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한 뒤 “차량에만 소독약을 휙 뿌리지 말고 어떤 차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차 문을 열고 차 안에도 다 소독을 하고 들어오도록 하라”고 제안했다.

  이 장관은 “백신 한방에 1천원이니 처음부터 백신 접종을 했으면 300억이면 되는데 지금 벌써 1조3천억원이 들어갔다”며 초기 대응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백신량을 충분히 확보해 구정 전까지 접종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 등으로부터 사전에 백신 접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김상선(38)씨의 축산 농가를 찾았다.

   그는 방역복을 입고 축사에 있는 소들을 둘러보며 “이렇게 멀쩡한 소들을 묻으면 어떻게 하느냐. 하루라도 빨리 다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현장에 있는 수의사 등과 함께 비교적 능숙한 솜씨로 소의 어깨 부분에 백신 주사를 놓았다. 이날 이 장관이 백신을 접종한 소는 모두 7마리다.

   이 장관은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느닷없이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민들의 고생이 많다”며 “정부가 더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니 정부가 하는대로 잘 따라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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