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구제역] 강원 횡성서도 구제역 발생

강원 횡성서도 구제역 발생

발생지역 3개 농가 한우 44마리 살처분

출처 : 연합뉴스 2010/12/23 15:09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2/23/0200000000AKR20101223136200062.HTML?did=1179m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평창, 화천, 원주 등에 이어 명품한우의 고장인 횡성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횡성군은 지난 22일 횡성읍 학곡2리 이모씨의 한우 농가에서 사육 중인 27마리 중 1마리가 거품 침을 흘리고 사료를 먹지 않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23일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이에 따라 발생 농가 27마리를 비롯해 반경 500m 내의 3개 농가에서 사육하는 한우 44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

또 이날 새벽 발생지역 3㎞ 이내에 5개 통제 초소를 설치한 데 이어 10㎞ 이내에는 모두 24개 통제 초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차량 및 사람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횡성군은 또 자칫 구제역이 확산되면 명품 횡성한우의 사육기반 자체가 붕괴될 수도 있다고 보고 중앙대책위에 예방백신 확보를 요청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구제역이 발생된 곳은 산골짜기에 있는 외진 곳이어서 소를 살처분하고 철저히 통제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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