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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독감] 국내 신종플루 16번째 사망자 발생…53세 남성

국내 신종플루 16번째 사망자 발생…53세 남성
뉴시스 | 강수윤 | 입력 2009.10.16 14:28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국내에서 16번째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6일 “영남권에 거주하는 53세 남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15일 오전 사망,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2~12일 교통사고로 인한 손목골절로 A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13일 의식저하 상태로 B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입원했다.


이 남성은 14일 검사에서 급성심근경색이 발견돼 중재술을 실시했고 새벽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신종플루 검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15일 오전 10시30분 급성호흡곤란증후군과 급성심근경색에 의한 심인성 쇼크로 사망한 뒤 이날 오후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13일 B병원 내원 당시 흉부X선에서 폐렴이 의심됐다”면서 “환자는 심혈관질환자로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16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망자는 14명이다.


shoon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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