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돼지독감]울산서도 계절성 독감백신 접종후 80대 사망

울산서도 독감백신 접종후 80대 사망(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09.10.14 15:55 | 수정 2009.10.14 15:59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북구보건소에서 80대 노인이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1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20분께 A(80.여)씨가 며느리와 함께 보건소를 찾아 계절독감 백신을 맞고 귀가하는 길에 갑자기 호흡장애 등을 일으켜 보건소 앞 인도에서 쓰러졌다.


보건소 측은 곧바로 A씨를 상대로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 등 응급처치를 하고 구급차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지만 A씨는 오전 10시35분께 숨졌다.


A씨는 당뇨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건소 관계자가 전했다.
보건소 측은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A씨가 사망한 원인이 독감예방 접종과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 질병관리계 관계자는 “울산에서 처음으로 독감예방 접종을 받은 환자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올해 계절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4일 현재까지 국내에서 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람은 5명으로 늘었다.


stns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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