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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과 대안 &#187; 황우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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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학 적폐에 대한 청와대의 상황 인식 이해할 수 없다. 다시한번 요구한다. 청와대는 박기영 본부장 임명을 철회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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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1 Aug 2017 03:06:35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줄기세포]]></category>
		<category><![CDATA[공동성명]]></category>
		<category><![CDATA[박기영]]></category>
		<category><![CDATA[황우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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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60; [2차 공동성명] 다시 한 번 요구한다. 청와대는 박기영 본부장 임명을 철회하라 ! - 과학 적폐에 대한 청와대의 상황 인식을 이해할 수 없으며,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기자회견은 촛불 시민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a href="http://www.chsc.or.kr/wp-content/uploads/2017/08/20050522185122.jpg"><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89903" alt="20050522185122" src="http://www.chsc.or.kr/wp-content/uploads/2017/08/20050522185122.jpg" width="560" height="294" /></a></p>
<h3>[2차 공동성명]</h3>
<h1>다시 한 번 요구한다. 청와대는 박기영 본부장 임명을 철회하라 !</h1>
<h2>- 과학 적폐에 대한 청와대의 상황 인식을 이해할 수 없으며,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기자회견은 촛불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h2>
<p>&nbsp;</p>
<p>&nbsp;</p>
<p>1. 각계각층의 요구에도 청와대는 박기영 전 보좌관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시민들의 요구와는 반대로 청와대는 보좌관 재직 당시의 공을 거론하며 공평한 평가를 요구했다. 청와대가 말하는 ‘공’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지만 우선 황우석 사건이 한 과학자의 단순한 일탈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황우석 사건은 정부가 과학계 및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제쳐두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인 잘못된 과학기술정책이 빚어낸 참사이다. 당시 박기영 보좌관이 주도한 이러한 잘못된 과학기술정책이야말로 개발독재의 유산이며 과학 적폐다. 우리는 박기영 본부장의 임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한다.</p>
<p>&nbsp;</p>
<p>2. 시민사회는 박기영 전 보좌관의 진정성 없는 사과를 수용할 수 없다. 지난 11년간 수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박 전 보좌관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검찰, 감사원,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서울대조사위원회 등의 조사와 관련 공무원의 증언을 통해 정부와 황우석 박사와의 관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음에도 오랜 기간 침묵했다.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 이후에도 황 박사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한 어제의 사과는 수용할 수 없다. 기자회견 형식도 문제다. 일부 원로들에 둘러싸여 입장을 밝힌 후 위로를 받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11년전 황우석 박사의 병풍 기자회견을 연상하게 했다. 구국을 운운하는 모습은 황 박사의 애국심 마케팅과 너무나도 닮았다. 이러한 태도는 시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뿐이다.</p>
<p>&nbsp;</p>
<p>3. 박 전 보과관은 정책 능력과 비전도 보여주지 못했다. 사퇴를 거부하며 밝힌 정책방향도 새롭지 않다. 박 전 보좌관은 노무현 정권에서 청년 과학자에게 배정된 예산을 스타과학자에게 몰아주는 엉터리 선택과 집중을 주도했으며, 윤리적 논란에도 규제를 완화해 문제를 더욱 꼬이게 만든 장본인이다. 개발독재에 뿌리를 둔 무리한 국가개입과 결과중심주의는 촛불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 박 전 보좌관은 보건의료 상업화를 주창한 의료산업화를 공식 정치에 포함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학계에서 조차 논란이 많은 개념이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창조경제의 다른 버전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제대로 기획하고 집행하기 위해서는 각계의 이해, 협력, 조정, 신뢰가 필수적이다. 이미 사회적 신뢰를 잃은 박 전 보좌관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적임자가 아니다.</p>
<p>&nbsp;</p>
<p>4. 시민사회는 청와대가 박기영 본부장의 임명을 철회 할 때 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자리는 불명예 퇴진한 특정인의 명예회복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 박기영 전 보좌관은 연구부정행위에 가담했고, 특정 과학자와 결탁해 노무현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파탄 냈던 장본인 이다.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20조원의 연구 개발비를 관장하고, 국가의 과학기술정책 전반을 다루는 막중한 역할을 박 전 보좌관에게 맡길 수 없다. (끝)</p>
<p>&nbsp;</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2017년 8월 11일</p>
<p style="text-align: center;">건강과대안,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녹색연합, 보건의료단체연합, 시민과학센터, 서울생명윤리포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여연대,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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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와대는 박기영 전 보좌관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을 철회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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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8 Aug 2017 03:14:27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줄기세포]]></category>
		<category><![CDATA[과학기술정책]]></category>
		<category><![CDATA[박기영]]></category>
		<category><![CDATA[황우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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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공동성명] 청와대는 박기영 전 보좌관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을 철회하라! - 박기영 전 보좌관은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의 신뢰를 훼손할 인물이며, 적폐 청산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인사. 1. 8월 7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chsc.or.kr/wp-content/uploads/2017/08/26179-2-32073.jpg"><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89893" alt="26179-2-32073" src="http://www.chsc.or.kr/wp-content/uploads/2017/08/26179-2-32073.jpg" width="300" height="278" /></a></h2>
<h1>[공동성명] 청와대는 박기영 전 보좌관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을 철회하라!</h1>
<h2>- 박기영 전 보좌관은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의 신뢰를 훼손할 인물이며, 적폐 청산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인사.</h2>
<p>1. 8월 7일 정부는 박기영 전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했다. 혁신본부장은 이번에 신설된 자리로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차관급이며 20조원의 정부 연구개발비를 심의 조정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졌다. 우리는 이러한 자리에 황우석 사건의 핵심 인물이었던 박기영 전 보좌관을 임명한 것에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p>
<p>2. 박기영 전 보좌관은 황우석 사건의 핵심이자 배후였다. 황우석 박사가 전세계를 상대로 과학 사기를 저지를 수 있었던 배경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기영 전 보좌관은 황우석 박사에게 25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고, 복제 실험이 법률에 위반되지 않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역할을 했다. 황우석 박사를 위해 금전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또한 2004년 황우석 박사의 사이언스 논문에 공동저자로 참여하여 국제 과학계의 비난을 받자, 생명윤리 문제에 자문을 해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어떠한 기여도 없이 조작된 논문에 무임승차 한 것으로 밝혀졌다. 황우석 박사의 든든한 후원자이면서 동시에 연구 부정행위를 함께 저지른 것이다.</p>
<p>3 논문 조작 사건이 밝혀진 이후에도 반성하거나 책임을 지지 않았다. 박 전 보좌관은 황우석 사건 이후 관련자들이 법적, 행정적 처벌을 받았을 때도 자신의 행위에 대해 사과 하지 않았으며,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논문 조작의 책임을 연구원에게 돌리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후 황우석 박사의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하여 지속적인 친분을 공개적으로 과시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가 이번 인사를 통해 황우석 박사의 부활이나 제2의 황우석을 만들고 싶은 계획이 아니라면 이해할 수 없는 인사다.</p>
<p>4. 이번 인사는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것이다. 역사에 남을만한 과학 사기 사건에 책임이 있는 인물을 과학기술정책의 핵심 자리에 임명한 것은 촛불민심이 요구한 적폐세력 청산에 배치되는 것이다. 연구부정행위를 저지르고, 특정과학자를 비호하기 위해 거짓을 일삼고 반성도 하지 않은 인물이, 세금으로 조성된 연구 개발 예산을 다루는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의 담당자가 된다면 과학계는 물론이고, 문재인 정부를 이뤄 낸 촛불 시민의 신뢰까지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끝)</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2017. 8. 8</strong><br />
<strong> 건강과대안, 녹색연합, 보건의료단체연합, 서울생명윤리포럼, 시민과학센터, 참여연대, 한국생명윤리학회,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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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기세포 거품으로 누가 이익을 보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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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Dec 2016 06:58:45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과학기술 · 생의학]]></category>
		<category><![CDATA[줄기세포]]></category>
		<category><![CDATA[생명윤리]]></category>
		<category><![CDATA[임상시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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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황우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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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줄기세포 거품으로 누가 이익을 보고 있는가? 생의학 연구 분야에서 한때 가장 논쟁 적인 주제 중 하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활용에 관한 것이었다. 1998년 미국의 톰슨 연구팀이 인간배아줄기세포를 만든 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줄기세포 거품으로 누가 이익을 보고 있는가?</strong></p>
<p>생의학 연구 분야에서 한때 가장 논쟁 적인 주제 중 하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활용에 관한 것이었다. 1998년 미국의 톰슨 연구팀이 인간배아줄기세포를 만든 후 배아줄기세포는 재생의학 분야에서 ‘마법의 치료제’, ‘성배’로 부상했다. 실험 과정에서 파괴되는 인간 배아의 도덕적 지위를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난치병 치료를 위한 획기적 기술이면서 엄청난 시장을 창출 할 수 있다는 기대 아래 임상 적용 가능성이나 사회적 쟁점들은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특히 2004년 체세포 복제를 통해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는 황우석 박사팀의 발표는 줄기세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동시에 줄기세포를 둘러싼 거품이 형성되고 사회적 관심이 커지자 이를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일부 기업들이 검증되지 않은 성체 줄기세포를 수천만원 이상의 비용을 받고 시술해 논란이 되었고, 일부 국가에서는 줄기세포 시술 관광이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했다. 성체줄기세포는 배아 줄기세포에 비해 윤리적 문제는 적지만 충분히 검증 되지 않은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황우석 사태 이후 배아줄기세포 연구에서의 기술적 진전과 우리나라 줄기세포 정책 변화를 간략히 살펴본다.</p>
<p>&nbsp;</p>
<p><strong>재생의학과 배아줄기세포</strong></p>
<p>재생의학 분야에서 줄기세포연구가 주목 받았던 이유는 줄기세포가 파킨슨병, 척수손상, 뇌졸중, 심장질환, 당뇨병 등의 치료에 이용되는 대체 세포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는 난치병 치료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큰 의학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의 출처와 임상 활용 가능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p>
<p>배아줄기세포는 복제나 인공수정 시술 후 남은 잔여배아에서 얻을 수 있고 성체줄기세포는 제대혈이나 성체의 각 조직 등에서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분화 능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줄기세포는 주로 수정란에서 분화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기 배아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논쟁의 대상이 된 것이다. 잔여배아를 이용할 경우 불임시술에 대한 규제, 잔여배아 관리의 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되는데 연구를 위해 필요 이상의 잔여배아를 만들 가능성 있다. 복제의 경우 다량의 난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공급할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되어 왔다. 잔여배아나 복제를 이용하는 것 모두 실험과정에서 인간 배아가 파괴되는데 가톨릭이나 일부에게는 그 자체로 허용하기 힘든 연구이다.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는 출처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배아줄기세포 그 중에서도 체세포 복제를 통해 얻은 배아줄기세포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p>
<p>2005년 겨울 황우석 박사의 논문들이 조작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배아복제 논쟁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이 사건은 체세포 복제의 실현 가능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동물복제 경험이 있던 연구팀이 인간 난자를 2200개 이상을 사용했음에도 단 하나의 복제 줄기세포도 만들지 못한 것이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간배아복제 연구는 크게 위축 되었다. 그러다 9년이 지난 2013년 5월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 슈크라트 미탈리포프(Shoukhrat Mitalipov)박사 연구팀이 체세포 복제로 4개의 줄기세포를 만들었다. 국내 언론들은 우리가 하지 못한 일을 미국에서 해냈다며 연일 분석 기사를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국제 과학계의 평가는 국내 언론의 흥분이나 아쉬움과는 사뭇 달랐다. 황우석 사건 이후 전 세계적으로 난자가 다량으로 필요한 배아복제 시도가 거의 없었고, 배아줄기세포의 임상 적용에 대한 한계들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2012년 복제를 통하지 않고도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세포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인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확립한 일본의 야마나카 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기도 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가 대세인 지금 배아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네이처(Nature)에 실린 어느 과학자의 발언은 전체 줄기세포 연구에서 배아복제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잘 보여준다.</p>
<p>복제 줄기세포에 대한 임상적 기대가 컸던 1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몇 가지 사실이 있다. 우선 배아복제를 위해서는 다량의 난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기술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연구팀은 23~31살 여성 9명이 제공한 난자 126개를 사용했는데 이들에게 1인당 3000-7000 달러를 지불했다. 복제 성공의 또 다른 우려는 이번 실험이 인간개체복제의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여 주었다는 것이다. 복제 줄기세포 확립에서 가장 어려운 단계가 배반포에서 줄기세포주를 확립하는 것인데, 이번에도 어렵지 않게 배반포를 얻었다는 점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배반포 전후의 배아를 착상시키면 복제 인간을 만들 수 있다. 사실 복제를 통한 배반포 확보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진행되었다. 이러한 우려를 의식해 미탈리포프 박사는 개체복제는 불가능하다며 차후에 그 증거를 밝히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p>
<p>복제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통해 배아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조건은 마련됐지만 임상 활용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세계최초로 인간배아줄기포를 이용해 임상시험을 진행하던 미국의 제론 사는 2011년 임상을 중단해 줄기세포 학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후 일부 기업들이 임상시험을 진행하거나 준비하고 있지만 실제 치료에 사용될 수 있을지는 상당 시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기초 연구를 진행하면 할수록 배아줄기세포들이 가진 복잡한 특징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완전한 만능성도 없었으며 면역적, 유전적, 후성 유전학적 불규칙성들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배아줄기세포의 상업적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도 있었다. 2011년 10월 유럽사법재판소는 인간배아줄기세포의 파괴를 수반하는 어떤 생산 공정과 제품도 특허를 받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p>
<p>&nbsp;</p>
<p><strong>황우석 사태 이후의 정책 변화</strong></p>
<p>2013년 미국 연구팀의 복제 성공 이후 국내 언론과 일부 이해당사자는 황우석 사태 이후 규제가 강화되어 경쟁력 있는 기술이 사장되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연구 부정행위로 인해 일시적인 신뢰 하락은 있었지만 줄기세포 육성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관련 규제는 더욱 완화 되었다. 우리나라는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는 물론이고 잔여배아 줄기세포, 성체 줄기세포 연구를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에 속한다. 즉 일정한 조건과 절차만 갖추면 모든 종류의 줄기세포 연구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 참고로 세계최초로 복제에 성공한 미탈리포프 박사는 당시 연방자금을 배아파괴 실험에 쓸 수 없다는 미국의 규정 때문에 실험실을 따로 운영하기도 했다.</p>
<p>황우석 사건이 채 정리되기도 전인 2006년 5월 정부는 범부처적인 사업인 &lt;줄기세포연구종합추진계획&gt;을 수립해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다. 줄기세포연구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생명윤리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줄기세포 분화 메커니즘 규명 등의 기초연구와 체계적인 임상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 구축, 줄기세포은행 설립 지원체제 구축, 생명윤리 교육 강화 등 연구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그해 가을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표결을 통해 체세포 배아 복제 연구를 계속 허용하기로 결정해 정부의 육성정책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복제 연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난자 수급에 관한 내용도 정비했다. 불임 시술 후 남은 난자와 냉동보관 중인 난자를 연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난자 제공에 대한 실비 보상 규정도 마련했다. 당시 일부 심의위원들은 황우석 사건, 난자수급, 배아파괴, 개체복제 가능성 등을 들어 동물 복제 연구를 충분히 진행한 후 허용 할 것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p>
<p>개정된 생명윤리법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 아래 보건복지부는 2009년 4월 당시 차병원 정형민 박사가 신청한 체세포 복제 연구를 승인했다. 이 연구는 원래 3년 동안 체세포 복제를 통해 얻은 줄기세포로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1500개의 난자를 사용하겠다고 신청했으나 심의를 거치면서 최종적으로는 난자 800개를 사용하여 복제된 배아 줄기세포 1개를 만드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연구팀은 복제를 위해 냉동보관 500개, 비정상 난자로 폐기될 것 100개, 체외 수정 후 남은 난자 200개 총 800개를 사용하였다. 황우석 박사 2200여개, 정형민 박사 800개의 난자 사용은 공식적 연구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p>
<p>&nbsp;</p>
<p><strong>규제 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strong></p>
<p>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거품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4년 전후부터 최근까지 국내에서는 합법과 불법을 넘나드는 성체 줄기세포 치료가 성행하고 있다. 성체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에 배해 윤리적 문제도 적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아직 임상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p>
<p>우리나라에서 성체줄기세포 임상 논란은 2004년 4월 당시의 식약청이 세포치료제 실태조사를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식약청은 승인 없이 치료제를 판매한 4개의 업체를 고발했는데 모든 업체들이 동물실험을 하지도 않았고, 오염 관리 대책도 없었으며 심지어는 투여량조차 제대로 기록하지 않은 기업도 있었다. 그런데 당시 사건으로 규제가 강화 될 것 이라는 예상과 달리 식약청은 오히려 규제를 더욱 완화했다. 환자의 선택권 확대, 연구 활성화 명목으로 응급임상과 연구자임상에 대한 규정을 대폭 수정했다. 즉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더라도 IRB만 거치면 환자에게 시술 할 수 있게 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당시 규제완화는 황우석 박사의 임상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후 2년 동안 응급임상 건수가 31건에서 118건으로 대폭 증가했고 검증되지 않는 시술을 받은 환자의 피해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4년 불법시술로 피해를 본 환자와 가족들은 히스토스템과 제주한라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였고 2010년 대법원 판결로 피해의 일부를 배상받기도 했다.</p>
<p>2010년에는 RNL 바이오의 줄기세포 시술이 논란이 되었다. RNL 바이오는 규제를 피해 일본이나 중국으로 줄기세포(?)를 몰래 가져간 후 현지 병원에서 한국 환자를 시술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유인 알선 행위가 불법이지만 이들 나라에서는 가능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두 명의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업체 측은 시술 병원이나 환자의 건강상태 문제라며 책임을 회피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RNL바이오는 2007년부터 2010까지 약 8000여명의 환자에게서 1인당 1000-3000천만원을 받고 줄기세포 시술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2013년 상장 폐지되었으나 시술 받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p>
<p>이후 정부는 더욱 체계적으로 임상시험과 상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2011년 식약처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 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가 유래 세포 치료제의 허가 기준을 대폭 완화했고 2012년에는 줄기세포치료제의 허가를 기존의 의약품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규제 완화로 인해 2011년 ‘세계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의 시판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4개의 치료제를 시판 허가 했다. 임상시험도 세계 2위 수준인데 현재까지 38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받았다. 하지만 이들 줄기세포 치료제들은 규제 완화의 산물이기 때문에 해외서는 팔 수 없는 국내용 제품들이다. 100여명도 안 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후 시판된 제품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현재까지 미국의 FDA는 단 한건의 줄기세포 치료제도 허가하지 않았다.</p>
<p>과학사에 남을 만한 대형 사건을 겪었음에도 우리나라 줄기세포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과거에는 유명무실 했던 IRB의 운영, 동의서 획득과 같은 절차적인 측면에서만 변화가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황우석 사건은 단순한 연구 부정행위 문제가 아니었다. 과학기술 활동을 경제성장의 도구로만 파악하는 편협한 정책의 실패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 정부는 생명공학의 개념도 모호했던 1980년대 초반부터 강력한 육성정책을 펼쳐 왔는데 이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 윤리, 안전, 절차 등의 다양한 쟁점들은 경제 성장의 장애물로 인식되어 제대로 된 논의조차 없었다. 최근의 규제 완화 흐름도 이러한 기조를 그대로 이어 받은 것이다. 과거에는 정부가 주로 연구 활동을 지원했다면 이제는 임상시험이 포함된 업체의 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전략이 과연 적절하고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성급한 임상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줄기세포 연구의 신뢰 하락은 기업과학자가 아닌 학계 소속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게다가 문제는 이러한 정책결정이 공익적 관점이 아닌 철저히 기업 중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시민사회의 무관심과 사회적 논의의 부재 속에서 우리나라 줄기세포연구의 미래는 일부 기업들에 의해 좌우될 판이다.</p>
<p>&nbsp;</p>
<p>&nbsp;</p>
<p>&lt;참고문헌&gt;</p>
<p>김병수 (2014) ,&lt;한국 생명공학 논쟁&gt;, 알렙</p>
<p>김병수 (2014) &lt;&lt;황우석 사태 이후의 배아줄기세포 연구&gt;&gt;, &lt;사회과학연구&gt; 26권 2호. pp.235-251, 국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p>
<p>강양구 김병수 한재각(2006) &lt;침묵과 열광:황우석 사태 7년의 기록&gt;, 후마니타스</p>
<p>&nbsp;</p>
<p>* 김병수 (건강과대안 연구위원, 시민과학센터 부소장)</p>
<p>건강과대안은 2015년 11-12월 호 &lt;의료와사회&gt; 에 실렸던 김병수 연구위원의 글을 온라인에 재 게재합니다. 황우석 사태 이후 국내 줄기세포 치료 연구를 둘러싼 문제를 정리하고 있는 이 글은, 최근 &#8216;제 2의 줄기세포 게이트&#8217; 로 비화하고 있는 권력층과 부유층의 줄기세포 시술 사태를 목도하고 있는 즈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p>
<p>&nbsp;</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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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기세포] 그 후 8년, 그래도 줄기세포는 있다 (추적60분 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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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6 Jul 2013 16:39:25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과학기술 · 생의학]]></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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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추적60분&#160;인터넷 홈피에서도 찾을 수&#160;없는 내용을 어떻게 황우석 지지자들은 확보했을까요?&#160;출처 : http://cafe.daum.net/ilovehws/AEk7/406454?docid=qVerAEk740645420130705183628&#038;sns=twitter &#160; &#160; ■ 실패와 성공. 그리고 8년. &#160;&#160;&#160;&#160;&#160;&#160;&#160;&#160;&#160;&#8221;배아줄기세포 연구부분에 있어서 국제적으로도 저희들이 손 놓은 상태죠.&#8221; 세계 최초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추적60분&nbsp;인터넷 홈피에서도 찾을 수&nbsp;없는 내용을 어떻게 황우석 지지자들은 확보했을까요?<BR><BR>&nbsp;출처 : <A href="http://cafe.daum.net/ilovehws/AEk7/406454?docid=qVerAEk740645420130705183628&#038;sns=twitter">http://cafe.daum.net/ilovehws/AEk7/406454?docid=qVerAEk740645420130705183628&#038;sns=twitter</A><br />
<P><IMG title="" style="BORDER-RIGHT: #000000 0px solid; BORDER-TOP: #000000 0px solid; VERTICAL-ALIGN: baseline; BORDER-LEFT: #000000 0px solid; BORDER-BOTTOM: #000000 0px solid" alt="" src="http://img.kbs.co.kr/cms/2tv/sisa/chu60/vod/__icsFiles/artimage/2013/07/05/c_2tc_chu601/111_2.PNG"></P><!--StartFragment--><br />
<P class=바탕글>&nbsp;</P><br />
<P class=바탕글>&nbsp;</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pt; 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ascii-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hansi-font-family: 휴먼엑스포">■ 실패와 성공. 그리고 8년.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COLOR: #d30a0a; 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fareast-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hansi-font-family: 휴먼엑스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8221;배아줄기세포 연구부분에 있어서 국제적으로도 저희들이 손 놓은 상태죠.</SPAN><SPAN style="FONT-WEIGHT: bold; COLOR: #d30a0a; FONT-FAMILY: 돋움; mso-fareast-font-family: 돋움; mso-hansi-font-family: 돋움">&#8221; </SPAN></P><br />
<P class=바탕글></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세계 최초의 체세포 복제배아 줄기세포 수립.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지난 5월, 미국 오리건 대학의 미탈리포프 박사가 이룬 성과에 세계가 주목했다.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감탄과 열광. 하지만 그 안에 감춰진 한국 연구자들의 안타까운 시선도 있었다.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황우석 박사 사건 이후 단 한건도 진행하지 못한 국내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지난 8년 간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SPAN></P><br />
<P class=바탕글></P><br />
<P class=바탕글></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pt; 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ascii-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hansi-font-family: 휴먼엑스포">■ 한국을 떠나는 연구자들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COLOR: #d30a0a; 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fareast-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hansi-font-family: 휴먼엑스포">&nbsp;&nbsp;&nbsp;&nbsp;&nbsp;&nbsp; “죽어가는 난자를 내가 신도 아니고 어떻게 체세포 복제를 성공하겠습니까.”</SPAN></P><br />
<P class=바탕글></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미탈리포프의 줄기세포 성공 핵심은 신선한 난자.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하지만 한국은 현행법 상 미성숙하거나 폐기 예정인 난자만 사용 가능한 한계가 있었다.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반면 미국은 난자 기증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질의 난자를 제공받기 수월 했다.</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2009년 정부 승인을 받고 야심차게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시작한 차병원.</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국내 유일의 연구소였지만 단 한 번도 배아복제에 성공하지 못했다.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연구자들은 결국 신선 난자를 위해 미국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SPAN></P><br />
<P class=바탕글></P><br />
<P class=바탕글></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pt; 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ascii-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hansi-font-family: 휴먼엑스포">■ 황우석, 그가 남긴 것들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COLOR: #d30a0a; 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fareast-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hansi-font-family: 휴먼엑스포">&nbsp;&nbsp;&nbsp;&nbsp;&nbsp;&nbsp; “제 생에 저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이 길을 가야할 것 같습니다..”</SPAN></P><br />
<P class=바탕글></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황우석 박사. 그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작년 8월, 매머드의 사체가 발견 후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황우석 박사.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논문 조작 사건 이후 8년만의 공식적인 그의 활동에 언론이 주목했다.</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하지만 그의 연구소는 지속적으로 복제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시도했다고 말한다.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두 차례의 복제배아 연구 신청 거절. 줄기세포 원천 기술의 등록 거부.</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정부는 황우석 박사의 부활을 허락하지 않았다.</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시작하는 것조차 힘든 국내 줄기세포 연구. 그것은 황우석 박사의 일만은 아니었다. </SPAN></P><br />
<P class=바탕글></P><br />
<P class=바탕글></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pt; 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ascii-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hansi-font-family: 휴먼엑스포">■ 연구는 계속 되어야 한다.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COLOR: #d30a0a; 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fareast-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hansi-font-family: 휴먼엑스포">&nbsp;&nbsp;&nbsp;&nbsp;&nbsp;&nbsp; “저한테는 줄기세포 말고는 치료약이 없어서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COLOR: #d30a0a; 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ascii-font-family: 휴먼엑스포; mso-hansi-font-family: 휴먼엑스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치료약이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 밖에는&#8230;”</SPAN></P><br />
<P class=바탕글>&nbsp;</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걸을 수도, 혼자 몸을 일으킬 수도 없다.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결혼 10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척수염은 모든 것을 빼앗아 갔다.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치료제는 물론 제대로 된 원인조차 찾을 수 없는 병. 유일한 방법은 줄기세포라고 말한다.</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실 날 같은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를 버티는 희귀성 난치병 환자들.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심지어 국내에서 불가능한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원정 시술까지 받는 환자들도 생겨났다.</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검증되지 않은 위험한 방법이었지만 그만큼 절박했던 환자들.</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생명윤리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연구가 계속 되길 바라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SPAN></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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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줄기세포] 잃어버린 8년,그래도 줄기세포는 있다(KBS 추적60분, 7월 6일 방송)</title>
		<link>http://www.chsc.or.kr/?post_type=reference&#038;p=419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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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2 Jul 2013 16:10:48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과학기술 · 생의학]]></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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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잃어버린 8년 [그래도 줄기세포는 있다] ◆ KBS 2TV 추적60분&#160; 7월 6일 토요일 밤 10시 5분 ◆ 진행 : 강희중CP &#160; &#16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바탕"><STRONG><SPAN style="FONT-SIZE: 14pt"><FONT color=#0900ff>잃어버린 8년</FONT></SPAN></STRONG></SPAN><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t"><STRONG><FONT color=#0900ff>[그래도 줄기세포는 있다]</FONT></STRONG></SPAN></SPAN></P><br />
<P class=바탕글></P><br />
<P class=바탕글></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바탕">◆ KBS 2TV <STRONG><SPAN style="FONT-SIZE: 18pt">추적60분</SPAN></STRONG>&nbsp; 7월 6일 토요일 밤 10시 5분 </SPAN></P><br />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바탕">◆ 진행 : 강희중CP</SPAN></P><br />
<P></P><br />
<P></P><br />
<P></P><br />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c-image id=A_2346723A51CFB1A212B336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cfile249.uf.daum.net/image/2346723A51CFB1A212B336" width=777 vspace=1 border=0 actualwidth="777"></P><br />
<P></P><br />
<P></P><br />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c-image id=A_227A0C3951CFB24712A2B3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cfile276.uf.daum.net/image/227A0C3951CFB24712A2B3" width=787 vspace=1 border=0 actualwidth="787"></P><br />
<P></P><br />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TRONG>&nbsp;</P><br />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TRONG>&nbsp;</P></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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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줄기세포] 문신용 교수, &#8220;줄기세포 치료, 100년 안에는 안 된다&#8221;(조선일보)</title>
		<link>http://www.chsc.or.kr/?post_type=reference&#038;p=403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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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6 May 2013 17:26:18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과학기술 · 생의학]]></category>
		<category><![CDATA[줄기세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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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인간배아줄기세포]]></category>
		<category><![CDATA[황우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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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Why] [김신영 기자의 클로즈업(closeup)] 대한민국 시험관아기들의 代父 김신영 기자 조선일보 입력 : 2013.05.11 03:05 &#124; 수정 : 2013.05.12 11:1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0/2013051001296.html 28년간 불임부부에 3만5000명 ‘보물’ 선물… 은퇴 앞둔 文信容 서울대병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H2 id=title_text>[Why] [김신영 기자의 클로즈업(closeup)] 대한민국 시험관아기들의 代父</H2><br />
<LI id=j1 _onmouseover=j_pop_op(0) _onmouseout=j_pop_cl(0)>김신영 기자<IMG class=author_arrow id=author_arrow0 style="VERTICAL-ALIGN: middle" alt="" src="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1/title_author_arrow_up.gif"> </LI><br />
<P _onmouseover=j_pop_op(0)>조선일보 입력 : 2013.05.11 03:05 | 수정 : 2013.05.12 11:1<BR><A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0/2013051001296.html">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0/2013051001296.html</A><BR><BR></P><br />
<H3>28년간 불임부부에 3만5000명 ‘보물’ 선물… 은퇴 앞둔 文信容 서울대병원 교수<BR>&#8220;줄기세포 치료기술은 없어요, 아마 100년 안엔 불가능할 겁니다&#8221;<BR><BR>35세, 열정만 갖고 미국行<BR>83년 시험관아기 처음 만든 美 존스 박사 무작정 찾아<BR>2주 문전박대 끝에 팀 합류… 부지런하고 일처리 빨라 &#8216;오리엔탈 익스프레스&#8217; 별명<BR><BR>1985년 첫 시험관아기 성공<BR>일본·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번째 개가<BR>베이징의과大·필리핀 등 각국 의료진 기술 배워가<BR><BR>생명공학에 기적은 없다<BR>줄기세포, 만들 수는 있죠 원하는 세포로 분화도 돼요 하지만 인체 이식법 몰라요<BR>좋은 기계부품 만들었지만 끼울수 없는 거나 마찬가지<BR><BR>황우석, 제지했어야 했는데…<BR>당시 청와대·科技부총리에 ‘안된다’ 얘기했는데 안믿어<BR>그 사람은 과학자가 아닌 신앙부흥운동가 됐어야…<BR><BR>종교계의 과학 견제 필요<BR>인간복제·기형아유산… 神의 영역 범하지 마라는<BR>그런 압력들이 있어야 사회가 淨化되지 않을까요</H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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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 style="FONT-SIZE: 11px; MARGIN: 5px 0px 0px 5px; COLOR: #9a9a9a; LINE-HEIGHT: 16px; FONT-FAMILY: '돋움',Dotum; TEXT-ALIGN: left"><IMG style="BORDER-TOP-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VERTICAL-ALIGN: middle; BORDER-RIGHT-WIDTH: 0px" alt="" src="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1/icon_img_caption.jpg"> 한국의 첫 시험관아기를 1985년 탄생시킨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문신용 교수(서울대 인구의학연구소장)가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난다. 한국 생명공학의 부침(浮╱)을 체험하고 목격한 문 교수는 지난 6일 서울 동숭동 인구의학연구소에서 “생명의 한계를 알고, 가능한 정도까지만 노력하면 삶도 과학도 더 정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연정 객원기자<!-- scrip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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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player0 style="MARGIN: 0px 0px 10px; TEXT-ALIGN: center"></DIV>미국의 시험관아기 시술법을 공부하고 싶다며 1983년 무작정 미국행 비행기를 탄 서른다섯 살 청년이 있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젊은 의사 문신용(文信容)은 버지니아주(州) 노포크 종합병원을 찾아가 &#8216;존스 박사님&#8217;을 애타게 찾았다. 미국의 시험관아기를 처음으로 만든 하워드 존스 박사는 이 키 작은 한국의 청년이 누구인지도 모를뿐더러, 외부인에겐 기술을 가르쳐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문신용은 2주를 졸라 시험관아기 연구실 한쪽에 자리를 얻었다. 연구실엔 현미경이 가로수처럼 늘어서 있었다. 그는 병원의 연구 자료와 장비 설명서를 통째로 외우고, 현미경의 일련번호까지 적으며 한국의 시험관아기를 준비했다. 사람들은 그를 &#8216;오리엔탈 익스프레스&#8217;라고 불렀다. 연구실에 가장 먼저 나오고 일 처리가 빨라 붙은 별명이었다.<BR><BR>1년 후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 자리를 잡은 &#8216;닥터 문&#8217;은 1985년 10월 서울대병원 장윤석 교수, 오선경 박사와 함께 한국의 첫 시험관아기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쌍둥이 남매 천희, 천의다. 아시아에서 일본, 싱가포르 이후 세 번째 성공이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태어난 시험관아기는 약 5만명. 이 중 3만5000명 정도가 문 교수와 제자들의 손을 거쳤다. 중국의 가장 큰 시험관아기 연구팀인 베이징(北京) 제3의과대를 비롯해 스리랑카·태국·파키스탄·네팔·필리핀·몽골의 연구팀이 와서 문 교수팀의 기술을 배워갔다.<BR><BR>&#8216;한국 시험관아기의 아버지&#8217; 문신용(65)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서울대 인구의학연구소장)가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난다. 미국행 비행기에 무작정 몸을 실은 지 30년, 첫 시험관아기가 태어난 지 28년 만의 은퇴다. 지난 6일 서울 동숭동 서울대 인구의학연구소에서 만난 문 교수는 &#8220;30년 전 렌즈 깨진 현미경을 고쳐 써가며 시험관아기 연구를 시작했다&#8221;고 말했다. &#8220;인큐베이터는 문이 너덜너덜한 걸 간신히 붙이고 때우고…. 그런데 그동안 내가 그토록 부러워한 &#8216;현미경이 가로수처럼 늘어선 연구실&#8217;이 만들어졌으니, 떠나는 마음치고는 참 좋네요.&#8221;<BR><BR>문 교수는 30년 동안 영광과 좌절 사이를 오갔다. 그는 시험관 아기에 이어 1990년대 한국형 염색체 진단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2001년엔 인간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내며 한국 생명과학을 이끌었다. 그러나 2006년 &#8216;황우석 사태&#8217;가 나면서, 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단장으로 황우석팀과 공동연구를 했던 문 교수도 불명예와 도의적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BR><BR>문 교수는 은퇴 후 서울 삼성동 선릉역 부근에 생식의학·유전학 연구소를 만들 계획이다. 문 교수 성(姓)의 영문 앞글자를 따서 &#8216;M 여성 클리닉&#8217;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는 &#8220;지난 30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정리해 환자들에게 베풀고 싶어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8221;고 말했다. &#8220;병원의 많은 후배 의사가 합류하고 싶다고 연락을 해오고 있어요. 일단은 병원이 커가는 속도를 보고 결정하라고 대부분의 후배를 돌려보냈어요.&#8221;<BR><BR>한국 생명과학 역사의 오르내림을 목격하고 이끌고 체험한 문신용 교수에게 생명과학의 전망을 물었다. &#8220;줄기세포 치료는 100년 안에, 적어도 우리 세대 안에는 성공하지 못합니다. 저나 기자 양반이 살아 있는 동안 그런 치료는 불가능하다는 거죠.&#8221; 차갑고, 단호한 답이었다.<BR><BR><B>◇&#8221;줄기세포 치료, 100년 안에는 안 된다&#8221;</B><BR><BR>―배아줄기세포 치료의 가능성을 확고하게 부정하시는군요.<BR><BR>&#8220;황우석이 한창 잘나갈 때 그 팀의 캐치프레이즈가 &#8216;꿈은 이루어진다&#8217;였어요. 스포츠 경기라면 근사해 보이겠죠. 하지만 과학은 달라요. 끝에 한마디를 꼭 붙여야 해요. &#8216;늘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8217;라고. 특히 &#8216;세포&#8217;라고 하는 건 진짜 어려운 거예요. 트랜지스터를 갈아 끼워서 라디오를 고치는 것과 다르다고요.&#8221;<BR><BR>―환자나 가족들에게도 똑같이 말하시나요.<BR><BR>&#8220;어쩔 수 없지요. 저도 환자와 가족에게 &#8216;지금은 안 된다&#8217;고 말할 때마다 마음이 매우 아파요. 그분들이 어깨가 축 처져 진료실을 떠나는 뒷모습을 보면 며칠 동안 잔상이 지워지지가 않아 마음고생을 해요. 그러나 헛된 희망은 환자와 가족에게 두 번 상처를 줄 뿐이에요.&#8221;<BR><BR>―인간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도, 치료까지 그렇게 오래 걸릴까요?<BR><BR>&#8220;줄기세포를 만들 수는 있어요. 그것을 신경세포같이, 원하는 세포로 분화시키는 것도 이제 가능해요. 그런데 환자의 몸 안에 만들어진 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을 전혀 몰라요. 동물에 해보니까 (세포가) 다 죽는 거야. 좋은 부품을 만들었는데 제대로 기계에 끼워 넣을 방법이 없는 셈이에요. 줄기세포 치료에 돈이 아주 많이 들더라도 병이 낫기만 하면 좋겠죠. 하지만 그런 줄기세포 치료 기술이 존재하지가 않아요. 은퇴를 기회로 이 말을 남기고 싶어요. &#8216;줄기세포 치료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의학이다. 당분간은 안 된다&#8217;라고.&#8221;<BR><BR></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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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 style="FONT-SIZE: 11px; MARGIN: 5px 0px 0px 5px; COLOR: #9a9a9a; LINE-HEIGHT: 16px; FONT-FAMILY: '돋움',Dotum; TEXT-ALIGN: left"><IMG style="BORDER-TOP-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VERTICAL-ALIGN: middle; BORDER-RIGHT-WIDTH: 0px" alt="" src="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1/icon_img_caption.jpg"> 1985년 10월 한국의 첫 시험관아기가 태어나던 순간. 아기를 들고 있는 사람이 문신용 교수다. 문 교수는“‘이렇게 생명이 탄생하는구나’싶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문신용 교수 제공 </DT></DL></DIV></DIV><!-- photo setting e--><br />
<DIV id=player1 style="MARGIN: 0px 0px 10px; TEXT-ALIGN: center"></DIV>―&#8217;장밋빛 미래&#8217;가 갑자기 흙빛이 되는 기분인데요.<BR><BR>&#8220;이 세상에서 제일 안 되는 게 사람과 세포 가르치는 일이에요.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하지, 배운 대로 절대 안 해요. 세포도 똑같아요. 억지로 어떤 일을 하게 할 수가 없어요. 모든 생명체와 세포에는 &#8216;부여된 역할&#8217;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8221;<BR><BR>&#8216;부여된 역할(permissive role)&#8217;은 문 교수가 만든 말이자 생명에 대한 그의 신념이다. &#8216;날 때부터 주어진 역할이 있어서 이를 도저히 거스를 수 없다&#8217;는 뜻이다.<BR><BR>―부여는 그런데 누가 하는 건가요.<BR><BR>&#8220;&#8216;자연&#8217;이라고 할 수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철 따라 피는 꽃 다 다르고 동물은 수명이 제각각이죠. 잔디밭도 파란 순이 먼저 나는 곳이 따로 있어요. 그 대신 빨리 올라오는 잔디는 먼저 마르죠. 왜 어느 꽃은 봄이 아닌 가을에 피는지, 왜 어느 동물은 백 년을 살고 며칠 만에 죽는 종(種)도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생물은 자연에서의 위치와 역할이 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데, 그걸 선택할 수가 없고 부여받는 거죠. 억울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모두의 역할이 같다면 자연은 유지되지 못할 겁니다.&#8221;<BR><BR>―운명론인가요?<BR><BR>&#8220;글쎄요. 생명이라는 것은 연장이 안 돼요. 평균수명은 늘어나도 최고 수명을 늘리기는 어려워요. 인간은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요? 130살? 아무리 노력해도 그렇게는 안 될 거예요. 노력해서 되는 거면 수행하는 스님이 제일 오래 살아야지. 채식하고 공기 좋은 곳에 머물고 스트레스 덜 받고…. 그런데 아니잖아요.&#8221;<BR><BR>―수명은 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고 보세요?<BR><BR>&#8220;나이가 들면 결국은 유전적으로 결정돼 있는 병이 나오게 돼 있다는 거죠. 병 중엔 이런 게 있어요. 아주 정확하게 유전의 법칙에 따라 다음 세대에 발현되는 게 있고, 세대를 건너뛰어서 진행되는 게 있고, 다음 다음 다음 세대에 나오는 게 있고…. &#8216;나&#8217;는 결정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무엇을 부여받았는지도 몰라요. 그런데 갑자기 줄기세포를 갖고 대자연의 법칙을 넘어서서 가겠다? 그건 아니지요. 생명공학에 기적은 없어요.&#8221;<BR><BR>―시험관아기도 한때 &#8216;기적 같은 기술&#8217;로 여겨졌잖아요.<BR><BR>&#8220;줄기세포로 치료가 안 된다는 건 아니에요. 과학이 무르익어야 하고 준비하고 연구하는 기간이 필요한데, 그게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아니라는 거죠. 1980년대엔 시험관아기를 위한 과학적 여건들이 무르익어 있었어요.&#8221;<BR><BR>―첫 시험관아기가 태어났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BR><BR>&#8220;놀라웠죠. &#8216;이렇게 생명이 탄생하는구나&#8217; 하고 신기했어요.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배아가 되고, 이걸 자궁에 이식하면 임신을 하고…. 그런데 여전히 시험관아기를 시도해도 안 되는 사람이 40%가 넘어요. 기계학, 전자공학 이런 거는 사람이 명령하는 대로 진행이 되고 실패했을 땐 원인이 명확하잖아요. 이놈의 생명체는 안돼요.&#8221;<BR><BR>―폐결핵·장티푸스·소아마비같이 인간이 정복한 질병도 많은데요?<BR><BR>&#8220;그건 약(藥)으로 잡는 거지. 세균을 발견했고 세균을 죽이는 약을 찾아내서 감염을 막는 거죠. 감염에 의한 질병은 거의 정복을 했어요. 바이러스나 수퍼박테리아 정도가 해결이 안 되죠. 저도 그런 의학 발전을 보면 깜짝깜짝 놀라요. 그런데 세포를 바꾸거나 고치는 기술은 여전히 거의 없어요. 도마뱀은 몸이 잘려나가도 다시 자라는데, 인간은 몸 한 부위가 잘리면 재생이 안 되잖아요. 도마뱀 몸에서 일어나는 세포의 재생 방식을 알아내서 똑같이 해봐도, 사람 세포는 그대로 움직이지를 않아요.&#8221;<BR><BR>―그런데 교수님도 한때 줄기세포 치료의 가능성을 믿었던 것 아닌가요. 황우석 박사와 함께할 때요.<BR><BR>&#8220;누구보다 내가 큰 희망을 갖고 있었지 않나 싶어요. 나는 시험관아기를 했으니까. 세포가 인간이 되는 걸 눈으로 보고 있었으니까. &#8216;아, 이것만 뽑아서 만능 세포가 만들어진다면…. 그래! 가능성은 있겠다&#8217; 싶었죠. 이론적으로 될 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론은 이론인 거죠. 현실적으로는 안 되는 거예요. 가능성에 대한 희망이 내 머릿속을 훑고 지나 떠날 때쯤 황우석 사태가 터진 거죠.&#8221;<BR><BR><B>◇과학이 정치와 섞이자 &#8216;사기극&#8217;이 됐다</B><BR><BR>줄기세포 치료 이야기가 황우석 사태 당시의 이야기로 넘어가자 문 교수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험악한 단어도 나왔다. 문 교수는 &#8220;그 사람은 과학을 하지 말고 미국 텔레비전에 많이 나오는 에반젤리스트(evangelist·신앙 부흥 운동자)가 됐어야 한다&#8221;고 했다.<BR><BR>―왜 그렇게 모두가 속은 거죠?<BR><BR>&#8220;과학이 과학으로 가야 하는데, 당시엔 과학하고 정치가 믹스된(섞인) 부분이 있었어요. 그 출발점이 잘못된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요. 내가 여태까지 알고 지낸 사람 중에 제일 친절한 모습을 보인 인간이 황우석이에요. 항상 만나면 90도로 허리 굽혀 인사를 했어요. 하지만 불행히도 그 속마음은 알 수가 없었지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겐 &#8216;생명공학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면 세종대왕보다 더 훌륭한 업적을 낸 대통령이 될 것&#8217;이라고 할 정도였어요. 내가 줄기세포 치료 관련 기자회견은 안 된다고 했는데, 결국 했어요. 과학자가 정치인이 된 거예요.&#8221;<BR><BR>―왜 더 적극적으로 안 된다고 하지 않으셨어요?<BR><BR>&#8220;멈출 수가 없었어요. 황우석이 만날 언론에 나와서 화려한 이야기를 했어요. 4000만명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니까 국민 머리에 각인이 돼가는 거야. 내가 아무리 안된다고 이야기 해도 언론은 피하기만 했어요. 그때 나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연구원들에게는 항상 얘기했지. &#8216;이건 안 되는 거다. 안 되는 이유만 밝혀내도 우리의 업적은 훌륭하다.&#8217; 심정적으론 나도 됐으면 좋겠는데… 이게 안 되는 게 보이는 거야. 당시 과학기술부총리와 청와대 담당자들에게도 얘기했지요. 그런데 그 판단력 좋은 분들도 &#8216;양치기 소년&#8217; 황우석의 거짓말에 속는 거예요. 모든 국민이 노벨상에 눈이 멀기도 했고, 참…. &#8216;짝퉁(가짜) 노벨상 메달&#8217; 동영상 알아요?&#8221;<BR><BR></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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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br />
<DIV style="POSITION: relative"><IMG id=artImg2 style="WIDTH: 540px; HEIGHT: 323px" height=323 alt="&#13;&#10;&#9;은퇴를 앞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문신용 교수는 자신이 연루됐던‘황우석 사태’를 뒤돌아보며“언제 멈춰야 할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듯하다”고 말했다.&#13;&#10;"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05/10/2013051001201_2.jpg" width=540><br />
<SCRIPT><br />
						document.getElementById(&#8220;artImg2&#8243;).style.width = wd;<br />
						document.getElementById(&#8220;artImg2&#8243;).style.height = ht;<br />
					</SCRIPT></p>
<p><DIV class=pop_btn_div id=p_pop2 _onmouseover=p_pop_up(2)></DIV></DIV><br />
<DT style="FONT-SIZE: 11px; MARGIN: 5px 0px 0px 5px; COLOR: #9a9a9a; LINE-HEIGHT: 16px; FONT-FAMILY: '돋움',Dotum; TEXT-ALIGN: left"><IMG style="BORDER-TOP-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VERTICAL-ALIGN: middle; BORDER-RIGHT-WIDTH: 0px" alt="" src="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1/icon_img_caption.jpg"> “제 평생의 스승이신 하워드 존스 교수님(액자 왼쪽 사진)은 늘‘멈춰라. 그리고 생각하라’고 말씀하셨어요.”은퇴를 앞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문신용 교수는 자신이 연루됐던‘황우석 사태’를 뒤돌아보며“언제 멈춰야 할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듯하다”고 말했다. 액자 오른쪽 사진은 문 교수의 또 다른 스승이자 존스 교수의 부인인 조지아나 존스. /김연정 객원기자 </DT></DL></DIV></DIV><!-- photo setting e--><br />
<DIV id=player2 style="MARGIN: 0px 0px 10px; TEXT-ALIGN: center"></DIV>문 교수는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2009년의 동영상을 찾아 보여줬다. 황우석은 한 모임에서 &#8220;제가 2006년 노벨상 수상자로 결정이 됐는데, 논문 사건 때문에 취소가 됐다&#8221;고 이야기하면서 금색 모형 노벨상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었다. 문 교수는 한숨을 쉬었다. &#8220;황우석 얘기만 나오면 담배가 당기는데….&#8221; 그는 담뱃갑을 만지작거렸다.<BR><BR>황우석 전 교수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9일 &#8216;매머드 복원 프로젝트&#8217;를 발표했다. 문 교수는 &#8220;그 사람은 멈춰야 할 때를 모르는 사람 같다&#8221;고 했다. &#8220;제 평생의 스승이신 존스 교수님은 늘 &#8216;멈춰라. 그리고 생각하라&#8217;고 말씀하셨어요. 이젠 그게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요. 제 스스로 이런 질책을 많이 해요. &#8216;야, 문신용. 너도 그때 좀 생각을 하고 브레이크를 걸었어야지!&#8217; 시험관아기도 마찬가지예요. 시도를 하다가 언제 멈춰야 할지 판단하는 것이 시도 자체만큼 중요하죠.&#8221;<BR><BR>―애쓰는 부부에게 &#8216;이젠 포기하라&#8217;고 말하기가 쉽진 않겠네요.<BR><BR>&#8220;그걸 후배 선생님들에게도 많이 가르치는데…. 환자와 굉장히 깊은 인간관계를 맺기 전까지는 절대 &#8216;안 된다&#8217;는 얘기를 해주면 안 돼요. 언제 시도를 멈춰야 하는지, 어느 교과서에도 나와 있지 않아요. 의사가 주관적으로 판단해야 해요. &#8216;이건 안 되겠다&#8217;라는 느낌이 드는 순간부터 &#8216;더 이상 안 됩니다&#8217;라고 말할 때까지 아무리 짧아도 6개월이 걸려요. 정말 신뢰할 수 있을 때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안 그러면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를 주게 돼요.&#8221;<BR><BR><B>◇&#8221;과학과 종교, 영원히 타협 없을 것&#8221;</B><BR><BR>문 교수는 1990년대 &#8216;한국형 염색체 진단기&#8217;를 개발했다. 임신 중에 기형아를 조기 진단할 수 있게 한 기기였다. 1억원이 넘는 수입산이 3000만원짜리 국산으로 교체되면서 진단 비용은 크게 내려갔다. 문 교수와 바이오메드랩 김종원 대표가 공동개발한 이 기기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현재 100%에 가깝다. 문 교수는 &#8220;어릴 때 주변에 심장병 어린이가 참 많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심장병 어린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심장 기형을 알아내는 초음파 검사 덕이지만, 한편으론 &#8216;기형아 진단&#8217;에 대한 맹신도 경계해야 한다&#8221;고 말했다.<BR><BR>―검사 기술이 발달하면, 기형아 출산이 언젠가는 사라질까요.<BR><BR>&#8220;어렵다고 봐요. 초음파 검사로 알아내는 건 아주 일부분일 뿐이에요. 대부분의 기형아는 임신 초기에 유산이 됩니다. 태어나서 건강하지 않은 아이를 하나님이 유산시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40~50% 정도가 자연 유산이 되고, 착상되는 아이 중에 7% 정도가 이런저런 유전적 질환을 갖고 살게 되는 것이지요.&#8221;<BR><BR>―기형아를 유산하는 게 윤리적으로 올바를까요.<BR><BR>&#8220;초음파 검사를 한 다음 이상이 있다고 부모에게 설명하면 일단 울음을 터뜨리고, 그다음엔 진료실을 나가버려요. 유산 수술을 하러 가는 거예요. 단 한 번도 &#8216;이 아이를 낳겠다&#8217;고 말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이 부모를 욕할 수 있을까요. 유산을 안 하면 어떻게 될까요. 많은 경우 그 가정은 파괴돼요. 한국은 유럽·미국처럼 장애인을 국가가 제대로 돌봐주지를 않잖아요.&#8221;<BR><BR>―키울 돈이 없으면 낳지 말라는 뜻인가요?<BR><BR>&#8220;과학은 무엇을 위해서 발전해야 할까요. 이 아이들의 병을 완벽하게 치료할 방법이 나온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요? 예전 미국에서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다운증후군의 치료와 관리를 제대로 할 경우, 23세까지 100만달러(약 11억원)가 든다고 그래요. 한 가정을 무너뜨릴 수 있는 큰돈이에요. 국가가 책임을 질 수 없는 의학 기술은 개인에게 희망만 주고, 결국은 그 희망이 가정을 망쳐버려요.&#8221;<BR><BR>―시험관아기, 줄기세포, 기형아 진단… 모두 종교계의 반발을 불러옴 직한 이슈들인데요.<BR><BR>&#8220;그분들(종교인들) 말씀이 틀린 게 아니에요. &#8216;우리가 모르는 신의 영역을 범하지 마라&#8217;는 거예요. 그런 견제 의견이 있어야 사회가 정화(淨化)가 돼요. 그래서 종교계의 의견을 들으려고 항상 노력은 하고 있어요.&#8221;<BR><BR>―그런데 천주교에서는 시험관아기조차 허락하지 않고 있잖아요.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BR><BR>&#8220;신부님들과 사석에서 몇 번 이야기해 본 적이 있어요. &#8216;시험관아기는 안 된다&#8217;는 것이 그분들의 신념인 것은 확실해요. 그러면서 이렇게 말해요. &#8216;내가 이렇게 반대해도 교수님이 하는 것을 쫓아다니면서 막을 수는 없다.&#8217; 허락해준 적은 없지만, 따라다니면서 막을 수도 없다는 거예요. 나는 &#8216;신부님 모르게 하면 되겠네&#8217;라고 생각하죠. 과학과 종교는 이런 평행선을 그리며 가는 거죠. 아마 타협은 영원히 없을 거고 꼭 타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8221;<BR><BR><B>◇&#8221;생명체의 가장 큰 힘은 &#8216;젊음&#8217;이더라&#8221;</B><BR><BR>종교와 과학 이야기를 하는데 문 교수의 연구실에서 오랫동안 일하던 오선경 박사가 방으로 들어왔다. 그는 &#8220;3개월만 더 있으면 문 교수님과 보낸 시간이 꼭 30년이 된다&#8221;고 했다. &#8220;저야 서운하지만, 가신다니까 기쁘게 보내 드려야죠. 그런데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교수님. 이제 제발 담배 좀 끊으세요!&#8221;<BR><BR>―의사가 담배를 피우다니요.<BR><BR>&#8220;그거 아세요? 흡연자가 치매에 걸릴 확률이 훨씬 낮다는 거요. 왜냐고요? 치매 걸리기 전에 다 죽으니까, 하하. 내가 담배를 피우고 술도 가끔 마시니까, (안 그러는 사람들보다) 짧게 살겠죠. 매일 두 시간씩 운동하고 술·담배 안 하는 사람이 오래 사는 게 맞아요. 담배는 몸에 해로운 것이 확실하니까 끊으려고는 해요. 그런데 한편으론 &#8216;나는 그냥 이렇게 태어난 거니까, 어쩔 수 없지&#8217;라는 생각도 해요. 운명론은 아니더라도… 우리가 극복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한계는 분명히 있는 거예요. 그걸 이해하고, 되는 데까지만 노력하면 삶도 과학도 더 정직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8221;<BR><BR>―평생 생명을 연구하신 분이, 죽음에 대해 덤덤하신 것 같아요.<BR><BR>&#8220;인간이 죽지 않고 계속 살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수가 없어요. 왜 그걸 다 알면서도 &#8216;나&#8217;와 &#8216;내 가족&#8217;은 다르다고 생각할까요. 그게 문제예요. 저는 이렇게 믿어요. 생명체의 가장 큰 힘은 젊음이라고, 그리고 젊음을 다 지내고 사라져야 할 때가 되면 우리 모두 조용히 떠나야 한다고.&#8221; </DIV><!-- google_ad_section_end --><!-- video layer setting 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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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videobox_border><!-- 동영상 팝업 수정으로 주석 처리 2012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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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11;><br />
<DIV id=c style="Z-INDEX: 10; RIGHT: 0px; BOTTOM: 0px; POSITION: absolute"><A _onclick=video_tab_close()><IMG title=닫기 alt=X src="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1/bt_close.jpg"></A> </DIV></DIV></DIV><!-- video layer setting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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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기세포] 서울대병원으로 돌아온 ‘잊지말자 황우석’ 저자 이형기 교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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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www.chsc.or.kr/?post_type=reference&#038;p=3680#comments</comments>
		<pubDate>Wed, 16 Jan 2013 15:20:40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과학기술 · 생의학]]></category>
		<category><![CDATA[줄기세포]]></category>
		<category><![CDATA[과학적 사기]]></category>
		<category><![CDATA[서울대 교수]]></category>
		<category><![CDATA[연구진실성]]></category>
		<category><![CDATA[이형기]]></category>
		<category><![CDATA[피츠버그 의대]]></category>
		<category><![CDATA[황우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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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8220;우리나라 임상시험에 글로벌한 지표 제시하겠다&#8221; 서울대병원으로 돌아온 ‘잊지말자 황우석’ 저자 이형기 교수 기사입력시간 : 2012-10-23 08:00:04 최종편집시간 : 2012-10-23 08:00:04 김민아 기자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2101700034 이형기 교수가 지난 9월 1일자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br />
<DIV class=title_box><br />
<DIV id=news_title>&#8220;우리나라 임상시험에 글로벌한 지표 제시하겠다&#8221;</DIV><br />
<DIV id=news_subtitle>서울대병원으로 돌아온 ‘잊지말자 황우석’ 저자 이형기 교수<BR></DIV></DIV><br />
<DIV class="m_t_10 m_b_19" id=news_app_dt><br />
<DIV class=box><br />
<UL><br />
<LI class=dt><B>기사입력시간</B> : 2012-10-23 08:00:04<br />
<LI class=dt><B>최종편집시간</B> : 2012-10-23 08:00:04<br />
<LI class=man><A href="mailto:licomina@docdocdoc.co.kr">김민아 기자</A><br />
<LI class=man><A href="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2101700034">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2101700034</A></LI></UL><br />
<DIV class=clear></DIV></DIV></DIV><br />
<DIV id=news_content><br />
<DL class=center_img style="WIDTH: 640px"><br />
<DD><IMG title="" height=427 alt="" src="http://image.docdocdoc.kr/imagebank/2012/10/17/640/20121017000033.jpg" width=640><br />
<DT></DT></DL><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이형기 교수가 지난 9월 1일자로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 부임했다. <FONT color=#ee2222>글로벌전략기획실장이자 임상약리학교실 겸임 교수</FONT> 자격이다. 이형기 교수의 귀국은 어떤 의미로든 한국사회에 긴장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이형기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촉으로 임상시험 및 의약품 허가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작업에 참여했던 경험(1998년~1999년)과 2000년 1월 미국으로 건너가 미 FDA에서 의학자료심의요원으로 다국적제약회사의 신약신청자료를 심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FDA vs 식약청>을 출간, 식약청의 개혁을 촉구했으며 2005년 대한민국을 휩쓴 황우석 사태에서는 황 교수의 연구윤리를 정면으로 거론하며 ‘정상적인 해결’에 한축을 담당했고 2년 후 <잊지말자 황우석>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다시 한 번 사건을 말끔하게 정리하기도 했다. 그 후에도 인터넷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FONT color=#ee2222>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제약회사(옮긴이 주 : 종근당, 한국MSD)와 미국의대 약리학교실에서 일하며 임상약리학, 의약품개발과학, 규제과학, 약물 역학, 수리약리학 등을 연구해온 그가 서울대 임상시험센터에 자리를 잡음으로 해서 서울대는 임상시험연구에 한층 박차를 가하게 됐다. </FONT>또한 그는 지난 5년간 감춰뒀던 펜을 다시 꺼낼 예정이다. 본지에 한 달에 한 번 기명 칼럼을 게재하기로 한 것. 13년 동안의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B>Q. 13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일하게 됐다. 한 달쯤 됐는데 어떤가.</B></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 그 동안 한국이 너무 빠르게 변해서 마치 어린아이가 된 느낌이다. 한국에서 산 세월이 더 긴데 무슨 걱정인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 얼마 전 연구회에 강의를 갔는데 강의 들은 친구가 슬라이드를 영어로 다 만들지 말고, ‘컴퓨러’말고 ‘컴퓨터’라고 발음하라고 조언해준 게 약간은 상징적인 예인 것 같다. 앞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많은 부분 순응하며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버겁기도 하다. 귀국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정체성도 유지하면서 사람들 사이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다. 시간은 좀 걸릴 것 같다.</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B>Q. 모교로 발령을 받았는데 감회가 어떤지.</B></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 나는 서울대에 교수로 올 정도로 아카데미즘이 강한 사람이 아니다. 나 스스로도 내 아이덴티티가 뭘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FONT color=#ee2222>임상의사이기도 하고 기초연구도 했고 기업에도 있었고, 미국에 가서야 학교에서 13년 쯤 있었지만</FONT> 거기서 엄청난 학문적 업적을 쌓아서 오게 된 것도 아니니까.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미국에서 경험했던 의약품 개발, 임상연구, 신약개발 이런 분야에 대한 국내적 관심이 그동안 엄청나게 늘었다. 예전에는 설득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많은 에너지를 써야했는데 이젠 내가 해온 분야를 인정하고 심지어는 IT 이후 한국 미래를 책임져야하는 사업이라고까지 말한다. 미국에 갈 때만 해도 우리는 언제쯤 이런 것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젠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투자도 한다고 하고 인프라도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 반갑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임상 연구 관련해서 국가에서 5~6년간 집중 투자를 해왔고 앞으로 더 많이 한다고 하는데 매우 적절한 시기에 돌아왔다는 생각이 든다.</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B>Q. 글로벌전략기획실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데 서울대 측에서 대단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B></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 임상시험센터의 글로벌전략기획실장이다. 내가 떠났던 1990년대 말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적인 인프라가 많이 개선됐다. <식약청 vs. FDA> 같은 책에서는 한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많이 보였는데, 현재 한국 식약청은 동북아 지역에서 가장 성공적인 규제기관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병원에서도 이런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B>Q. 병원이나 학교 측에서 기대하는 바가 있을 것 같다.</B></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 내가 경험했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글로벌한 관점을 제공해주기를 원하는 것 같다. 임상약리학 팀에서는 기업과 함께 스터디나 회의, 컨퍼런스 등도 많이 하는데 그런 자리에서 나만의 관점을 전하고 있다.</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제약회사에서 일했던 경험이나 외부적 시선을 견지할 수 있으니까 다른 입장을 알 수 있고 외연이 확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남들과 다른 길을 걸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르게 보는 법을 체득한 것 같다. 그것을 이번에 알고 나 스스로도 놀랐다. 학교에만 있던 사람은 경험하지 못한 국외자의 입장을 알 수 있을 테니 그런 부분에서 내가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FONT color=#ee2222>한국이 동북아 지역 임상시험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지만 물량 등의 부분에서 중국, 인도 등에 뒤진다. 새로운 틈새를 찾아야 하는데 중개연구에서 그 가능성을 본다.</FONT> 서울대 연구진들은 연구에는 뛰어나지만 다음 단계, 즉 의약품 개발로 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경험, 역량이 필요하다. 준비가 잘 돼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잘 조정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는 등 매개 역할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예전에는 학문적 수준이 높은 서울대에서는 나 같은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은 발붙이기 힘들었다. 내가 여기 온 것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B>Q. 한국에 돌아와야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있나.</B></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 한계라는 생각이 들더라. 30대 중반에 처음 미국에 갔을 때는 열심히 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고, 대학에서 교수로 일할 기회도 잡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일이 별로 재미없어졌다. 같은 노력을 하면 미국에는 임팩트가 없지만 한국에서는 그 이상의 파장이 오지 않을까 싶다. 미국은 이미 모든 것이 잘 짜인 상태니까. 좀 지치기도 했고.</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세 번째 이유가 가장 중요한데, 한국에서 내 분야를 바라보는 시각이 학계에서도 호의적으로 바뀌고 정부의 변화 속도도 빨라서 뭔가 방향과 시점만 잘 잡아주면 폭발할 ‘티핑 포인트’를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B>Q. 이런 결정에 영향을 받은 요소가 있다면.</B></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 세계은행 김용 총재의 인터뷰를 읽었는데 “평생 무엇이 되겠다가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면 타이틀은 저절로 따라왔다”는 얘기를 하더라.</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일반적으로 타이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물론 그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을 할 것인지를 먼저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면 다른 것이 따라온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또 피터 드러커는 “지식을 생산하고 활용해서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지식근로자들은 직업 선택에서 무엇을 하면 세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삼아야한다”고 말했다. 그 말의 의미가 점점 크게 다가온다.</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내가 지금까지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이용해서 사회를 위해 ‘save(기여)’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는 생각이 든다.</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35살 때, ‘좋은 의약품을 개발하고 그것을 적절히 활용하는 필요한 네트워크, 경험, 지식 등을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쌓고 그것을 재창조하고 종합하고 나누면서 인류 복지에 기여하고 싶다’는 인생목표를 세운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손발이 오글거리지만 그렇게 생각을 글로 쓰면서 조금씩 형체를 갖추지 않았나 싶다. 그런 방향으로 조금씩 다가온것 같다.</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B>Q.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은.</B></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 네이처에 논문을 쓰는 훌륭한 학자가 되는 것은 1차적 관심이 아니다. 물론 학교에 남기 위해서는 논문도 써야겠지만, 하하. IT 산업이나 생명과학을 두고 국부 창출이니 먹거리니 하는 즉물적인 표현을 쓰지만 그것이 화두이기도 하니까 기여하고 싶다. 한국에서 남은 10년 동안 하고 싶은 일이다. 지금 가진 타이틀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방향을 갖고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다.</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B>Q. 황우석 사태를 비롯해 사회적 모순을 지적하는 일에 거침없던 때가 있었다. 2007년 쯤 갑자기 칼럼 쓰는 것을 그만뒀는데.</B></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 지상논쟁을 하곤 했었다. 당시에는 별로 쓴 소리라 생각하지 않은데 반응들이 컸다. 그런 걸 보면 싸움꾼 기질이 좀 있나보다. 논쟁이 붙으면 이 논쟁에서 절대 밀릴 수 없다고 발끈하는 성향이 있기도 하다. 지금은 안 그럴 것 같은데. 2008년 이후 글을 그만 쓰기로 했다. 글이 충분히 숙성돼서 쌓여야하는데 내가 쓰는 글에 그런 생명력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 바에는 그만 두고 침잠해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그러다보니 오랫동안 수면 아래 있게 됐다.</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B>Q. 본지에 기명 칼럼을 연재하게 됐는데. </B></P><br />
<P class=news_centent_sty name="news_content_para">- 예전에는 밖에 있어서 휙 질러 놓고 도망가면 됐지만(하하) 이젠 몸을 좀 사려야할 것 같다. 고정 칼럼을 써 달라는 의뢰를 받고 제목을 고민하는데 ‘좌충우돌’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근무한 지 3~4주차일 때였는데 “이제 좌충우돌하면서 살아야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가보다. 그만큼 서툴고 하나하나 배워나가야 할 것 같다.</P><br />
<DIV class=clear></DIV></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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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기세포] 임상단계에서 과학적 진실성 결여 땐 의료 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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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6 Jan 2013 09:35:17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과학기술 · 생의학]]></category>
		<category><![CDATA[줄기세포]]></category>
		<category><![CDATA[endo]]></category>
		<category><![CDATA[RNL]]></category>
		<category><![CDATA[과학적 진실성]]></category>
		<category><![CDATA[라정찬]]></category>
		<category><![CDATA[사기]]></category>
		<category><![CDATA[알엔엘바이오]]></category>
		<category><![CDATA[임상시험]]></category>
		<category><![CDATA[줄기세포 치료]]></category>
		<category><![CDATA[황우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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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과학이 할 수 없는 일은 줄기세포도 할 수 없다사이언스온 2013. 01. 15endo의 편지&#160;&#160;&#160; 출처 : http://scienceon.hani.co.kr/77801 임상단계에서 과학적 진실성 결여 땐 의료 사기 » 인간 배아줄기세포. 출처/ Wikimedia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scienceon.hani.co.kr/77801" rel=bookmark>과학이 할 수 없는 일은 줄기세포도 할 수 없다</A><BR><BR><SPAN class=author>사이언스온</SPAN> <SPAN class=date>2013. 01. 15<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0000ff" color=#ffffff>endo의 편지&nbsp;&nbsp;&nbsp; </FONT><BR></SPAN><BR>출처 : <A href="http://scienceon.hani.co.kr/77801">http://scienceon.hani.co.kr/77801</A><BR><BR><BR><br />
<H4><SPAN style="COLOR: rgb(0,0,0)">임상단계에서 과학적 진실성 결여 땐 의료 사기</SPAN></H4><br />
<P><SPAN class=image_link_wrap style="DISPLAY: inline-block; FONT-SIZE: 12px! important; MARGIN: 10px; WIDTH: 687px; COLOR: #333; LINE-HEIGHT: 1.4em; FONT-FAMILY: 돋움; BACKGROUND-COLOR: #eee"><IMG title=00stemcell3.jpg style="BORDER-RIGHT: 1px solid; BORDER-TOP: 1px solid; BORDER-LEFT: 1px solid; WIDTH: 685px; CURSOR: pointer; BORDER-BOTTOM: 1px solid; HEIGHT: 442px" height=442 alt=00stemcell3.jpg src="http://scienceon.hani.co.kr/files/attach/images/73/801/077/00stemcell3.jpg" width=685 rel="xe_gallery" jQuery164023873254965222712="53"><SPAN style="PADDING-RIGHT: 5px; DISPLAY: block; PADDING-LEFT: 5px; PADDING-BOTTOM: 5px; MARGIN: 5px 0px 0px; PADDING-TOP: 0px; TEXT-ALIGN: left"> » 인간 배아줄기세포. 출처/ Wikimedia Commons</SPAN></SPAN> <BR></P><br />
<P><BR></P><br />
<P><B><SPAN style="FONT-SIZE: 24px; COLOR: rgb(58,50,195)">황</SPAN></B>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성공과 몰락으로 줄기세포라는 단어는 한국에서 일반 대중에게도 익숙해져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진실성이 결여된 연구의 대명사로 늘 따라다니는 어두운 그림자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줄기세포 분야에도 역시 따라다니는 흡사한 어두운 그림자는 있습니다. 2001년에 골수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가 배아줄기세포처럼 다양한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미국 미네소타대학의 연구팀이 발표했지만 결국은 연구팀의 제1저자로 참여했던 박사과정 학생이 자료를 조작한 것으로 2008년에 드러났습니다.<BR></P><br />
<P><BR>이는 줄기세포에 대한 기초연구 과정에서 일어난 학문적 진실성의 문제로서 학문적 부정행위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각종 줄기세포로 환자들이 치료받는 임상단계에서 과학적 진실성이 결여되어 있다면 이것은 학문적 부정행위의 범주를 넘어 환자를 상대로 검증되지 않은 희망을 파는 ‘의료 사기’가 될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이미 실제로 이러한 일들은 발생하고 있습니다.<BR></P><br />
<P><BR></P><br />
<P><SPAN class=image_link_wrap style="DISPLAY: inline-block; FONT-SIZE: 12px! important; FLOAT: right; MARGIN: 5px; WIDTH: 270px; COLOR: #333; LINE-HEIGHT: 1.4em; FONT-FAMILY: 돋움; BACKGROUND-COLOR: #eee"><IMG title=line style="MARGIN: 10px; WIDTH: 270px; CURSOR: pointer; HEIGHT: 9px" height=9 alt=line src="http://scienceon.hani.co.kr/files/attach/images/73/454/036/6b8763d5314b24417c1ec0beff7e729d." width=270 rel="xe_gallery"><SPAN style="PADDING-RIGHT: 5px; DISPLAY: block; PADDING-LEFT: 5px; PADDING-BOTTOM: 5px; MARGIN: 5px 0px 0px; PADDING-TOP: 0px; TEXT-ALIGN: left"> » ■ endo는? 미국에서 현업 의사이자 대학 초빙교수로 일하는 의학자 ‘endo’(필명) 님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온라인 게시판에 유익한 글을 올려 주목받아왔습니다. 사이언스온의 독자이기도 한 endo 님은 생의학의 쟁점들에 관한 글을 부정기적으로 사이언스온에 보내오고 있습니다. -사이언스온</SPAN></SPAN>지난해 8월 말 미국 <시비에스(CBS)>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은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의사면허가 취소된 전직 의사가 에콰도르에 부실한 연구실을 차려놓고 마치 검증된 줄기세포로 다양한 난치병을 치료하는 것처럼 환자들을 유혹한 사건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11세 소년의 증상을 줄기세포로 개선할 수 있다고 유혹한 그 전직 의사는 4번의 줄기세포 투여 비용으로 미화 2만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묻는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은 황당한 음모론이었습니다. 미국 정부와 제약회사들의 음모에 의해 줄기세포 치료의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들이 과학 저널에 출판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 내에는 과학적인 입증 자료가 없는 것이며, 자신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들에서 나온 논문들을 읽고 연구해보니 효과를 확신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습니다.<BR></P><br />
<P><BR></P><br />
<P>물론 그 전직 의사의 말은 모두 허위입니다. <시비에스>가 그의 연구소가 판매하는 줄기세포를 직접 구입해 분석해 본 결과 그것은 살아 있는 세포가 거의 없이 죽은 세포들이 가득한 제대혈 줄기세포였을 뿐이었습니다. 또한 아직 제대혈 줄기세포로 뇌성마비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임상을 위한 과학적 근거는 오직 3단계의 임상실험을 거쳐야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현재 듀크대학과 조지아메디컬칼리지, 그리고 다른 몇몇 나라에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을 뿐입니다.<BR></P><br />
<P><BR></P><br />
<P>줄기세포가&nbsp; 여러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많은 잠재력을 지니며 다양한 기초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사실 자체는 일반 대중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역으로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비현실적인 희망과 믿음을 주는 부작용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례는 그렇게 대중에게도 이미 친숙하게 잘 알려진 줄기세포의 잠재력과 그것에 대한 희망을 의료상품화 해서 판매한 사기 행위의 전형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과학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줄기세포 자체가 기적처럼 일어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BR></P><br />
<P><BR></P><br />
<P><BR></P><br />
<H4><SPAN style="COLOR: rgb(58,50,195)">현실화한 줄기세포 치료의 어두운 면</SPAN><BR></H4><br />
<P><IMG title=00dot.jpg style="MARGIN: 10px; CURSOR: pointer" height=20 alt=00dot.jpg src="http://scienceon.hani.co.kr/files/attach/images/73/801/077/00dot.jpg" width=610 rel="xe_gallery" jQuery164023873254965222712="51"> <BR></P><br />
<P><B><SPAN style="FONT-SIZE: 24px; COLOR: rgb(58,50,195)"></SPAN></B>2011년 조혈줄기세포 이식에 이용되는 ‘헤마코드(Hemacord)’가 줄기세포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약청(FDA)의 의약품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헤마코드는 전구세포(progenitor cell)로서 극히 제한된 능력을 지니며 제한된 역할만 하기 때문에 자가증식과 다분화 능력을 지닌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시술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2012년 5월 마침내 캐나다는 골수이식 뒤에 나타나는 부작용인 ‘이식편대 숙주반응’을 치료하는 ‘프로카이몰(Prochymal)’이라는 줄기세포를 의약품으로서 어린이들에게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케이스웨스턴리저버대학의 연구자들이 1992년 설립한 오시리스 세라퓨틱스(Osiris Therapeutics) 회사가 만든 제품입니다.<BR></P><br />
<P><BR></P><br />
<P>그러나 캐나다가 비록 프로카이몰을 의약품으로 승인했지만 이 승인은 조건부 승인으로서 그 이면에 아직 어두운 면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프로카이몰을 대상으로 한 주요한 두 가지 임상실험이 거의 실패 수준인데도 캐나다가 프로카이몰을 승인한 공식적 배경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식편대 숙주반응에 대한 전통적인 스테로이드 치료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어린이들이 절반에 이르며, 이 질병의 증상은 이들 대부분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는 점, 전체적으로 이식편대 숙주반응은 희귀 질병으로서 충분한 임상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 그리고 이 줄기세포가 초기 임상 자료에서 단기적인 안전성을 보였다는 점이 그것입니다.<BR></P><br />
<P><BR></P><br />
<P><B><SPAN style="FONT-SIZE: 24px; COLOR: rgb(58,50,195)">이</SPAN></B>것을 달리 표현하면 캐나다의 승인은 이 줄기세포가 보인 가능성에 대한 희망에 기대어 보는 것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어린이 환자들을 상대로 사실상 합법적인 임상실험을 연장한 것에 가깝습니다. 줄기세포를 승인한 위원회도 인정했듯이 지금까지 자료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을 뿐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줄기세포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치료 후 15년 동안(15년 되기 이전에 30세가 되면 30세까지) 정기검진을 받도록 되어 있으며, 또한 추가적인 임상실험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해야 한다는 조건이 걸려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완전히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이후에야 이 조건들을 해제하기로 되어 있습니다.<BR></P><br />
<P><BR>현재 캐나다의 뒤를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이 줄기세포는 승인되어 있지만, 같은 자료에 근거해서 미국 식약청은 더 많은 입증 자료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의약품으로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임상실험에 참가할 수 없는 심각한 상태의 환자에 대해서 의사가 자의적으로 할 수는 없고 여러 제약이 따르는 실험적 의약품으로만 사용할 것을 허가했습니다. 줄기세포에 대한 수많은 연구 자료와 각종 일화적 치료 성공 사례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과학의 잣대를 지니고 있는 미국에서 볼 때는 현재까지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약품으로서 진정한 줄기세포 치료는 단 한 가지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BR></P><br />
<P><SPAN class=image_link_wrap style="DISPLAY: inline-block; FONT-SIZE: 12px! important; MARGIN: 10px; WIDTH: 635px; COLOR: #333; LINE-HEIGHT: 1.4em; FONT-FAMILY: 돋움; BACKGROUND-COLOR: #eee"><IMG title=00stemcell2.jpg style="BORDER-RIGHT: 1px solid; BORDER-TOP: 1px solid; BORDER-LEFT: 1px solid; WIDTH: 633px; CURSOR: pointer; BORDER-BOTTOM: 1px solid; HEIGHT: 602px" height=602 alt=00stemcell2.jpg src="http://scienceon.hani.co.kr/files/attach/images/73/801/077/00stemcell2.jpg" width=633 rel="xe_gallery" jQuery164023873254965222712="52"><SPAN style="PADDING-RIGHT: 5px; DISPLAY: block; PADDING-LEFT: 5px; PADDING-BOTTOM: 5px; MARGIN: 5px 0px 0px; PADDING-TOP: 0px; TEXT-ALIGN: left"> » 참조. 줄기세포와 세포의 분화능력. 한겨레 자료그림(2007)</SPAN></SPAN> <BR></P><br />
<P><BR></P><br />
<H4><SPAN style="COLOR: rgb(58,50,195)">과소평가 되는 줄기세포의 위험</SPAN><BR></H4><br />
<P><IMG title=00dot.jpg style="MARGIN: 10px" height=20 alt=00dot.jpg src="http://scienceon.hani.co.kr/files/attach/images/73/801/077/00dot.jpg" width=610 rel="xe_gallery"> <B><SPAN style="FONT-SIZE: 24px; COLOR: rgb(58,50,195)"></SPAN></B></P><br />
<P><B><SPAN style="FONT-SIZE: 24px; COLOR: rgb(58,50,195)"></SPAN></B>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초기 임상실험이 몇몇 있기는 하지만 배아줄기세포나 유도만능 줄기세포(iPCs)는 아직도 기초연구 단계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이므로 이들의 임상적용에 대한 위험성은 분명합니다. 이와는 다르게 성체줄기세포는 일부 국가에 한정적이나마 승인된 제품이 있는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과학적 사실로부터 혼란을 초래하기 쉬운 편입니다.<BR></P><br />
<P><BR>그러나 성체줄기세포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할지라도 그것을 이용한 실제 치료의 안전성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장기적인 안전성은 더욱 그러합니다. 태반에서 유래한 신경줄기세포를 러시아에서 소년이 이식받았으나 4년 뒤에 그 줄기세포에서 암이 유발된 사례는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스라엘 연구팀이 이 사실을 학술지에 발표했던 2009년 같은 해에 독일의 한 연구팀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돼지에 투입한 결과 종양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한 동물실험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BR></P><br />
<P><BR>최근에는 지난해 10월 벨기에, 스위스 등의 연구팀이 생쥐에서 추출한 골수기질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하여 다시 생쥐에 투여한 결과 이 줄기세포가 암세포로 전환되는것이 확인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는 성체줄기세포 자체가 지닌 속성에서 비롯하는 잠재적 위험과,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기 위해 사용된 시약부터 환자에 투여되기 직전까지 인위적 배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까지 모두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BR></P><br />
<P><BR>배아줄기세포가 실험실에서 배양되듯이 성체줄기세포도 역시 치료에 필요한 양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실험실에서 배양 단계를 거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배아줄기세포에 비해 자가증식 능력이 떨어지는 성체줄기세포의 경우에 증식 능력을 증가시키는 첨가물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배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검증된 프로토콜조차 아직 없습니다. 이렇게 배양과정을 거친 성체줄기세포는 환자 몸에서 추출한 자가줄기세포라 할지라도 동일한 줄기세포가 아닌 인위적 조작이 가해진 약품으로서 안전성 확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됩니다.&nbsp; <BR></P><br />
<P><BR>2001년 미국 국립보건원(NIH) 소속 연구팀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줄기세포를 유도했다는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했으나 이후 그들이 제시한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다른 연구팀이 재연 실험을 해보니 그 줄기세포 자체가 인슐린을 만들어 분비하는 것이 아니라 배양과정에서 그 줄기세포가 주변 환경에 존재하는 인슐린을 흡수하여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렇듯 줄기세포는 배양 환경에 민감합니다. 그리고 과학적 연구결과는 후속 연구와 임상실험에 의해 단단한 과학적 증거가 쌓였을 때 비로소 검증되는 것입니다.<BR></P><br />
<P><BR><B><SPAN style="FONT-SIZE: 24px; COLOR: rgb(58,50,195)">동</SPAN></B>물실험 결과들이 반드시 실제 사람에게도 똑같이 일어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반대로 시술 후 장기적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어떠한 자료나 증거도 현재는 없습니다. 성체줄기세포의 안전성을 확신하는 대부분의 주장은 완료된 임상실험으로 검증한 결과가 아니라 기초과학 수준에서 분석된 이론에 많이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잠재적 위험을 축소하거나 과소평가한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BR></P><br />
<P><BR>지난해 10월 <사이언스>에 나온 미국 식약청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2007~2011년에 세포와 관련한 재생의학 제품의 각종 승인 신청이 115건에 달했는데 그 대부분은 중간엽 줄기세포와 조혈모세포였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43%만이 발암성 실험을 했을 뿐이고 나머지 57%는 자체 실험 없이 현재의 과학적 근거를 인용하여 그들 줄기세포에 대해 잠재적 발암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줄기세포의 잠재적 위험이 아닌 확인된 위험이나 위험 요소들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유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BR></P><br />
<P><BR>물론 줄기세포 자체가 암세포로 전환되는 장기적인 위험에 더하여 투여된 줄기세포가 환자에게 이미 존재하고 있던 종양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부작용도 또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잠재적 부작용으로 남아 있습니다. 발견되지 않은 초기 암을 급속히 악화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로서 앞으로 더 많은 증거자료에 의해 검증되어야 할 부분입니다.<BR></P><br />
<P><BR></P><br />
<P><BR></P><br />
<H4><SPAN style="COLOR: rgb(58,50,195)">줄기세포 원정 시술의 위험성</SPAN><BR></H4><br />
<P><IMG title=00dot.jpg style="MARGIN: 10px" height=20 alt=00dot.jpg src="http://scienceon.hani.co.kr/files/attach/images/73/801/077/00dot.jpg" width=610 rel="xe_gallery"> <BR><B><SPAN style="FONT-SIZE: 24px; COLOR: rgb(58,50,195)"><SPAN style="FONT-SIZE: 14px">﻿</SPAN></SPAN></B>지금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에서도 해외 원정 시술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지만 한국 내에서도 불법으로 되어 있는 줄기세포 시술을 일본, 중국 등의 해외에서 받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줄기세포 치료 이외에 다른 대안이 전혀 없는 난치병 환자들이나 중증 환자들이 합법적인 임상실험에 참가하여 희망을 품어 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아직 안전성은 물론 효과조차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를 시술 후 장기적 관리가 보장되지 않는 해외 원정으로 받는 것은 매우 위험한 도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시술을 받은 많은 환자들의 예후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고 극히 일부의 성공 사례만이 떠돌아 다니는 것은 도박 환경과 같기 때문입니다. 치료의 실패 사례가 공개되지 않고 극히 일부의 성공 사례만이 공개될 때 그 치료에 대한 실질적 위험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BR></P><br />
<P><BR>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질병의 치료는 획기적인 일로서 과학의 진전과 함께 현실로 눈앞에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과학이 그러한 현실화를 알리기 이전까지는 여전히 잠재력이며 희망일 뿐입니다. 줄기세포가 지닌 미래의 잠재적 시장 가치에 이해관계를 두고 있는 사람들이 제공하는 과장되거나 허위가 포함된 정보는 연구결과에 진실성을 담보로 하는 기초과학자들, 철저한 과학적 증거 기반으로 임상 적용 여부를 판단하는 의사들, 공중보건을 최우선으로 두는 정부 관련 기관들, 객관적인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과학적 논란에 의견을 제시하는 신뢰성 있는 과학자단체들 등이 제공하는 정보에 의해 균형을 맞추고 여과되어 과학적 사실과 희망 사항이 적절히 구분되어져야 합니다.<BR></P><br />
<P><BR><B><SPAN style="FONT-SIZE: 24px; COLOR: rgb(58,50,195)">이</SPAN></B>런 점에서 특히 과학에 문외한인 비전문가들이나 언론들이 현재의 과학이 할 수 없는 것들을 일부 기업이나 병원이 할 수 있는 것처럼, 또는 줄기세포에 대한 정부의 엄격한 정책 및 제도가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처럼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것은 건전한 과학을 파괴하는 행위로 사회적 비난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기초과학 수준에서 밝혀진 줄기세포의 잠재적 가능성에 대한 조급한 기대와 희망으로 엄격한 과학의 잣대를 상실한 결과 큰 실망을 안겨주었던 황우석 사건을 망각하는 경거망동이 아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BR></P><br />
<P><BR></P><br />
<P><BR></P><br />
<BLOCKQUOTE class=q6><br />
<P><SPAN style="COLOR: rgb(58,50,195)">[주요 참고자료]</SPAN><BR></P><br />
<P><BR>Alexander M. Bailey. Balancing Tissue and Tumor Formation in Regenerative Medicine. <I>Science</I> 2012.<BR></P><br />
<P><A href="http://stm.sciencemag.org/content/4/147/147fs28.short" target=_blank>http://stm.sciencemag.org/content/4/147/147fs28.short</A><BR></P><br />
<P><BR>David Wolf, et al. Regenerative capacity of intravenous autologous, allogeneic and human mesenchymal stem cells in the infarcted pig myocardium-complicated by myocardial tumor formation. <I>Scand Cardiovasc J.</I> 2009.<BR></P><br />
<P><A href="http://informahealthcare.com/doi/abs/10.1080/14017430802100280" target=_blank>http://informahealthcare.com/doi/abs/10.1080/14017430802100280</A><BR></P><br />
<P><BR>Lumelsky, N. et al. Differentiation of embryonic stem cells to insulin-secreting structures similar to pancreatic islets. <I>Science</I> 2001.<BR></P><br />
<P><A href="http://library.worldtracker.org/Science/Science%20Magazine/science%20magazine%202001-2002/root/data/Science%202001-2002/pdf/2001_v292_n5520/p5520_1389.pdf" target=_blank>http://library.worldtracker.org/Science/Science%20Magazine/science%20magazine%202001-2002/root/data/Science%202001-2002/pdf/2001_v292_n5520/p5520_1389.pdf</A><BR></P><br />
<P><BR>Manipulated’ stem-cell paper faces retraction. <I>Nature</I> 2008.<BR></P><br />
<P><A href="http://www.nature.com/news/2008/081015/full/455849d.html" target=_blank>http://www.nature.com/news/2008/081015/full/455849d.html</A><BR></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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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www.nature.com/news/2009/090909/full/news.2009.894.html" target=_blank>http://www.nature.com/news/2009/090909/full/news.2009.894.html</A><BR></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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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www.plosmedicine.org/article/info%3Adoi%2F10.1371%2Fjournal.pmed.1000029" target=_blank>http://www.plosmedicine.org/article/info%3Adoi%2F10.1371%2Fjournal.pmed.1000029</A><BR></P><br />
<P><BR><I>Report of the Expert Advisory Panel on Prochymal</I>. 2012.<BR></P><br />
<P><A href="http://www.hc-sc.gc.ca/dhp-mps/brgtherap/activit/sci-consult/prochymal/report-rapport-eng.php" target=_blank>http://www.hc-sc.gc.ca/dhp-mps/brgtherap/activit/sci-consult/prochymal/report-rapport-eng.php</A><BR></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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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I>Stem Cell Fraud: A 60 Minutes investigation.</I><BR></P><br />
<P><A href="http://www.cbsnews.com/video/watch/?id=7419362n" target=_blank>http://www.cbsnews.com/video/watch/?id=7419362n</A><BR></P><br />
<P><BR><I>Summary Basis of Decision (SBD) for PROCHYMAL.</I><BR></P><br />
<P><A href="http://www.hc-sc.gc.ca/dhp-mps/prodpharma/sbd-smd/drug-med/sbd_smd_2012_prochymal_150026-eng.php" target=_blank>http://www.hc-sc.gc.ca/dhp-mps/prodpharma/sbd-smd/drug-med/sbd_smd_2012_prochymal_150026-eng.php</A><BR></P></BLOCKQUOTE><br />
<P><BR></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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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기세포] 이은정 전 경향신문 기자, 현 KBS 기자 박사학위 논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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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0 Jan 2013 13:47:50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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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황상익]]></category>
		<category><![CDATA[황우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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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생명복제를 둘러싼 국내의 생명윤리논쟁에 관한 연구 = Bioethical disputes about human cloning in Korea / 이은정 서울대학교 대학원 , 2005.전공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교실지도교수 : 황상익위원장 : 전용성부위원장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class=title _onkeypress="if(event.keyCode == 13) {javascript:goDetail(1198676, false);return false;}" _onclick="javascript:goDetail(1198676, false);return false;" href="http://library.snu.ac.kr/search/DetailView.ax?sid=21&#038;cid=1198676">생명복제를 둘러싼 국내의 생명윤리논쟁에 관한 연구 = Bioethical disputes about human cloning in Korea / <SPAN class=highlight_tag>이은정</SPAN> </A><A class=title _onkeypress="if(event.keyCode == 13) {javascript:goDetail(1198676, false);return false;}" _onclick="javascript:goDetail(1198676, false);return false;" href="http://library.snu.ac.kr/search/DetailView.ax?sid=21&#038;cid=1198676" target=_blank><IMG title="새창에서 상세보기" alt="새창에서 상세보기" src="http://library.snu.ac.kr/images/search/jumpTo.gif"></A> 서울대학교 대학원 , 2005.<BR><BR>전공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교실<BR>지도교수 : 황상익<BR><BR>위원장 : 전용성<BR>부위원장 : 황상익<BR>위원 : 김석현,&nbsp; 이숭덕, 권복규<BR><BR>* 권복규 : &#8220;의사학교실의 첫 졸업생으로 저(이은정)의 선배이자 친구인 권복규 교수님께 특별한 인사를 드립니다&#8221;(박사학위 논문 감사의 글)<BR><BR>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A href="http://library.snu/">http://library.snu</A>. 학위논문 원문 공개<BR><BR>초록<BR><BR>초기에는&nbsp;과학계와&nbsp;종교계의&nbsp;논쟁으로&nbsp;시작되었으나&nbsp;차츰&nbsp;시민단체,&nbsp;인문사회학계&nbsp;등으로&nbsp;논쟁&nbsp;주체가&nbsp;다양화되었다.<BR>&nbsp;&nbsp;이&nbsp;연구는&nbsp;생명복제&nbsp;연구에&nbsp;대한&nbsp;국내의&nbsp;생명윤리논쟁을&nbsp;종합,&nbsp;정리하는&nbsp;의의를&nbsp;갖는다.&nbsp;또&nbsp;생명윤리논쟁이&nbsp;진행됨에&nbsp;따라&nbsp;논쟁&nbsp;주체들의&nbsp;입장이&nbsp;어떻게&nbsp;변화했는가를&nbsp;시기별로&nbsp;분석한다.&nbsp;이와&nbsp;함께&nbsp;서로&nbsp;다른&nbsp;의견을&nbsp;가진&nbsp;논쟁&nbsp;주체들이&nbsp;논쟁에&nbsp;참여한&nbsp;방식과&nbsp;합의를&nbsp;도출해낸&nbsp;과정&nbsp;등을&nbsp;고찰해본다.<BR>&nbsp;&nbsp;생명복제를&nbsp;둘러싼&nbsp;국내의&nbsp;생명윤리논쟁은&nbsp;제1기&nbsp;돌리&nbsp;탄생과&nbsp;인간개체복제&nbsp;논쟁,&nbsp;제2기&nbsp;영롱이&nbsp;탄생-생명복제논쟁의&nbsp;국내화,&nbsp;제3기&nbsp;생명윤리법&nbsp;제정&nbsp;과정과&nbsp;인간배아복제&nbsp;논쟁,&nbsp;제4기&nbsp;생명윤리법&nbsp;국회&nbsp;통과와&nbsp;줄기세포연구&nbsp;윤리문제&nbsp;등으로&nbsp;구분된다.<BR>&nbsp;&nbsp;이&nbsp;같은&nbsp;국내&nbsp;생명윤리논쟁들은&nbsp;생명복제&nbsp;문제를&nbsp;사회적으로&nbsp;이슈화하는&nbsp;데&nbsp;성공했으며&nbsp;<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이&nbsp;만들어지는&nbsp;데&nbsp;긍정적인&nbsp;역할을&nbsp;하였다.&nbsp;논의가&nbsp;진행되면서&nbsp;생명복제,&nbsp;인간개체복제,&nbsp;인간배아복제&nbsp;및&nbsp;인간배아줄기세포&nbsp;연구의&nbsp;윤리적인&nbsp;문제에&nbsp;대해&nbsp;다양한&nbsp;논쟁&nbsp;주체들이&nbsp;형성되었는데,&nbsp;크게는&nbsp;생명공학&nbsp;연구에&nbsp;긍정적인&nbsp;그룹(과학자)과&nbsp;생명공학&nbsp;연구에&nbsp;윤리를&nbsp;강조하는&nbsp;그룹(종교계,&nbsp;시민단체,&nbsp;인문사회학계)으로&nbsp;나눠진다.&nbsp;논의가&nbsp;진행됨에&nbsp;따라&nbsp;논쟁&nbsp;주체들&nbsp;사이의&nbsp;갈등관계는&nbsp;과학계-종교계,&nbsp;과학계-시민단체,&nbsp;과학계-인문사회학계로&nbsp;이동하였다.&nbsp;또&nbsp;논쟁이&nbsp;진행되면서&nbsp;국내&nbsp;생명복제&nbsp;논쟁의&nbsp;상당&nbsp;부분이&nbsp;체세포인간배아복제에&nbsp;대한&nbsp;찬반론으로&nbsp;논의가&nbsp;집중되는&nbsp;현상을&nbsp;보였다.<BR>&nbsp;&nbsp;생명윤리논쟁&nbsp;과정에서&nbsp;서로&nbsp;다른&nbsp;생각을&nbsp;가진&nbsp;그룹들이&nbsp;합의점을&nbsp;만들어내려는&nbsp;노력이&nbsp;있었으며&nbsp;생명복제기술&nbsp;합의회의&nbsp;보고서,&nbsp;생명윤리기본법(시안),&nbsp;<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nbsp;등이&nbsp;결과물로&nbsp;나왔다.&nbsp;그러나&nbsp;논쟁&nbsp;주체의&nbsp;입장에&nbsp;따라&nbsp;‘합의’를&nbsp;바라보는&nbsp;관점이&nbsp;달라&nbsp;여전히&nbsp;갈등의&nbsp;소지가&nbsp;남아&nbsp;있다.<BR>&nbsp;&nbsp;국내&nbsp;생명복제&nbsp;관련&nbsp;논쟁에서&nbsp;정부의&nbsp;개입은&nbsp;상당히&nbsp;일찍부터&nbsp;시작되었으며&nbsp;정부는&nbsp;크게&nbsp;대립한&nbsp;두&nbsp;그룹의&nbsp;의견을&nbsp;조정하는&nbsp;역할을&nbsp;담당했다.&nbsp;정부의&nbsp;주도로&nbsp;<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이&nbsp;제정되었으나&nbsp;두&nbsp;그룹의&nbsp;갈등은&nbsp;완벽하게&nbsp;해소되지&nbsp;않았다.&nbsp;언론은&nbsp;생명공학연구에&nbsp;있어&nbsp;윤리적인&nbsp;문제가&nbsp;공공&nbsp;의제화되는&nbsp;데&nbsp;큰&nbsp;역할을&nbsp;수행하였다.&nbsp;그러나&nbsp;언론은&nbsp;생명윤리논쟁에&nbsp;있어&nbsp;생명공학연구에&nbsp;더&nbsp;가치를&nbsp;부여하는&nbsp;논쟁&nbsp;주체의&nbsp;하나로&nbsp;자리매김하였다.<BR>&nbsp;&nbsp;국내의&nbsp;생명복제&nbsp;연구가&nbsp;사회적&nbsp;합의를&nbsp;바탕으로&nbsp;올바로&nbsp;진행되기&nbsp;위해서는&nbsp;논쟁&nbsp;주체들의&nbsp;대립적인&nbsp;사고가&nbsp;지양되어야&nbsp;한다.&nbsp;생명복제연구가&nbsp;사회에&nbsp;미치는&nbsp;영향,&nbsp;윤리적인&nbsp;문제&nbsp;등을&nbsp;둘러싼&nbsp;논의가&nbsp;좀&nbsp;더&nbsp;다양해져야&nbsp;한다.&nbsp;또&nbsp;전문가&nbsp;그룹&nbsp;내에서&nbsp;생명복제와&nbsp;관련한&nbsp;생명윤리문제를&nbsp;이해하고&nbsp;이를&nbsp;토론하는&nbsp;과정이&nbsp;필요하다. <BR><BR>목차<BR>제1장&nbsp;연구의&nbsp;목적과&nbsp;방법&nbsp;8<BR>&nbsp;제1절&nbsp;연구의&nbsp;필요성과&nbsp;목적&nbsp;8<BR>&nbsp;제2절&nbsp;연구&nbsp;범위와&nbsp;방법&nbsp;9<BR>&nbsp;제3절&nbsp;논문의&nbsp;구성&nbsp;9<BR>제2장&nbsp;생명윤리와&nbsp;생명복제의&nbsp;기본개념&nbsp;11<BR>&nbsp;제1절&nbsp;생명윤리의&nbsp;개념과&nbsp;특성&nbsp;11<BR>&nbsp;제2절&nbsp;생명복제와&nbsp;배아복제&nbsp;연구기법&nbsp;13<BR>제3장&nbsp;국내&nbsp;생명복제&nbsp;논쟁의&nbsp;진행과정&nbsp;22<BR>&nbsp;제1절&nbsp;돌리&nbsp;탄생과&nbsp;인간개체복제&nbsp;논쟁&nbsp;23<BR>&nbsp;제2절&nbsp;영롱이&nbsp;탄생&nbsp;:&nbsp;생명복제&nbsp;논쟁의&nbsp;국내화&nbsp;26<BR>&nbsp;제3절.&nbsp;생명윤리법&nbsp;제정&nbsp;추진과&nbsp;인간배아복제&nbsp;논쟁&nbsp;30<BR>&nbsp;제4절&nbsp;생명윤리법&nbsp;통과와&nbsp;줄기세포연구&nbsp;윤리문제&nbsp;38<BR>제4장&nbsp;국내&nbsp;생명복제&nbsp;논쟁의&nbsp;특징&nbsp;47<BR>&nbsp;제1절&nbsp;논쟁의&nbsp;진행&nbsp;과정에서&nbsp;과학자&nbsp;그룹의&nbsp;인식&nbsp;변화&nbsp;47<BR>&nbsp;제2절&nbsp;논쟁&nbsp;주체로서&nbsp;종교계,&nbsp;시민단체,&nbsp;인문사회학계&nbsp;63<BR>&nbsp;제3절&nbsp;생명복제&nbsp;논쟁에서&nbsp;언론의&nbsp;역할&nbsp;81<BR>&nbsp;제4절&nbsp;국내&nbsp;생명복제논쟁에서&nbsp;보이는&nbsp;함의&nbsp;90<BR>제5장&nbsp;결론&nbsp;및&nbsp;제언&nbsp;99<BR>참&nbsp;고&nbsp;문&nbsp;헌&nbsp;102<BR>부&nbsp;록&nbsp;106<BR>&nbsp;1.&nbsp;생명복제에&nbsp;관한&nbsp;1999년&nbsp;생명윤리&nbsp;선언(1999.&nbsp;3)&nbsp;106<BR>&nbsp;2.&nbsp;대한의사협회&nbsp;생명복제연구지침(1999.&nbsp;5)&nbsp;107<BR>&nbsp;3.&nbsp;세포응용연구사업단&nbsp;윤리위원회&nbsp;줄기세포연구지침(2003.&nbsp;5)&nbsp;110<BR>&nbsp;4.&nbsp;한국생명윤리학회&nbsp;성명서(2004.&nbsp;5)&nbsp;114<BR>&nbsp;5.&nbsp;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2003.12.&nbsp;국회본회의통과)&nbsp;118<BR>ABSTRACT&nbsp;136<BR>감&nbsp;사&nbsp;의&nbsp;글&nbsp;139<BR><BR><BR>======================<BR><BR>재미 한국인 과학자, 배아 파괴’ 없는 줄기세포주 확립 <BR><BR>‘배아 파괴’ 없는 줄기세포주 확립 <BR><BR>KBS뉴스 [경제] 이은정 기자 <BR>입력시간 : 2008.01.11.<BR><BR><앵커 멘트> <BR><BR>지금까지 줄기세포연구에서 최대난관은 생명체나 다름없는 배아를 파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BR><BR>그런데 한국과학자들이 배아를 파괴하지 않고도 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 개발을 주도해가고 있어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BR><BR>이은정 과학전문기자입니다.<BR><BR><리포트> <BR><BR>미국의 유명 바이오기업, ACT사가 개발한 줄기세포 신기술의 핵심은 배아를 파괴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BR><BR>인간 배아 전체를 사용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8개 세포로 분할된 단계에서 한 개의 할구세포만 떼어내 줄기세포로 배양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BR><BR>7개 할구세포가 남은 배아만으로도 생명체 탄생이 가능해 윤리적 비난을 피할 수 있습니다. <BR><BR>ACT사 연구진은 2006년 8월에도 96개의 할구세포에서 줄기세포 2개를 만들었지만 효율이 너무 낮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BR><BR>그런데 이번에는 15개 세포에서 줄기세포 3개를 만들어, 성공률이 실용화기준을 훌쩍 넘겼습니다. <BR><BR>특히 연구 책임자가 한국인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BR><BR><녹취> 정영기(미 ACT사 수석연구원) : &#8220;난자(배아)를 죽이지 않고 충분히 스템셀(줄기세포)을 만들 수 있는 게 되니까 그것 가지고 더 이상 (윤리적으로)논란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하거든요.&#8221;<BR><BR>또 하버드대 박인현 박사가 피부세포로 줄기세포를 만들어 내는 등 배아가 아닌 일반세포로 줄기세포를 확립하는 역분화 기법도 한국 과학자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BR><BR><인터뷰> 김동욱(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 : &#8220;우수한 업적을 내는 재외 학자들과 한민족 네트워크 구성을 더욱 강화해서 국제공동연구라든지 정보 교환 등을 더욱더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8221; <BR><BR>국내에서도 2개 연구팀이 역분화 기법을 이용한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해 조만간 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BR><BR>KBS 뉴스 이은정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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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기세포] 황우석, 안철수, 진중권, 김두관, 이은정 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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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0 Jan 2013 11:22:4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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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을 꼽는다면 누구를 들 수 있을까. 대통령? 재벌 총수?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김두관 청와대 정무특보가 바라본 바에 의하면 권력자는 아닌 듯하다김두환 특보는 19일 SBS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DIV id=newsBody><br />
<DIV class="content font_type_0" style="FONT-SIZE: 16px" sizcache="2" sizset="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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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img sizcache="2" sizset="0"><IMG height=450 alt="" src="http://i2.media.daumcdn.net/photo-media/cpif/www.tvreport.co.kr/SITE/data/img_dir/2005/07/20/200507200003.jpg" width=214></P>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을 꼽는다면 누구를 들 수 있을까. 대통령? 재벌 총수?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김두관 청와대 정무특보가 바라본 바에 의하면 권력자는 아닌 듯하다<BR><BR>김두환 특보는 19일 SBS 라디오 `진중권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자신의 `성공관`을 피력했다<BR><BR>진행자가 &#8220;우리사회에서, 신분상승에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이라고 보는가&#8221;라고 묻자 김특보는 &#8220;창의적 사고와 성실한 노력, 그리고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8221;이라고 정의했다. 부와 명예를 쌓았더라도 `사회적 의무`를 지키지 않는다면 `성공한 사람이 아닌` 것이다<BR><BR>최근 이중국적 문제가 불거지면서 혜택만 받고 책임은 지지 않는 기득권을 떠올릴 수 있는 대목이다<BR><BR>이어 김특보는 &#8220;예를 들면&#8221;이라고 뜸을 들인 뒤 &#8220;경제계 안철수, 스포츠 축구계의 박지성, 요즘 우리나라 최고 과학자로 선정되신 황우석 교수&#8221;라고 사례를 공개했다. 각 분야별로 한 명씩 선정한 게 눈길을 끈다.<BR><BR>이날 방송에선 한나라당이 김특보의 지방순회를 두고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특보는 &#8220;당내 행사&#8221;라고 못박은 뒤 &#8220;부산 시민이나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행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명확하게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8221;라고 강조했다.<BR><BR>이어 순회하면서 들은 민심을 언급했다.<BR><BR>사면복권과 관련해 &#8220;불법 자금 정치인 뇌물수수를 사면하면서 음주운전이라든지 단순한 경범죄에 대해서 사면을 왜 안해주냐&#8221;를 비롯 &#8220;경로당 지원을 지방정부에서 많이 해줘야 하는데 선거법 때문에 지원이 뚝 끊겨 어렵다&#8221; &#8220;농민들 정부 수매 끝나고 남은 잔량들이 많다&#8221;와 같은 내용들을 소개했다.<BR><BR>&#8220;내년 지방선거가 실질적으로 마지막 지방선거가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다&#8221;는 지적에 대해선 `차기 정부에서 이뤄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8220;지금 이것을 시행할 순 없지만 차기 정부에서는 행정구역 개편과 축소를 하게 될 것&#8221;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BR><BR>그외 `선거구 개편` `토지 공개념 도입`에 대해선 &#8220;중대선거구 플러스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당론&#8221; &#8220;참여정부에선 정말 하늘이 두 쪽이 나도 부동산 문제만큼은 정확하게 잡겠다&#8221;는 원론적 답변을 했다. <BR><BR>[TV리포트 김대홍 기자] <A href="mailto:paranthink@yahoo.co.kr">paranthink@yahoo.co.kr</A><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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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img sizcache="2" sizset="0">&nbsp;</P></DIV></DIV></DIV></DIV><br />
<P><!--뉴스 관련기사-->=========================================================<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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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PADDING-LEFT: 15px" vAlign=bottom><STRONG><FONT color=#000000 size=4>광우병, 조류 인플루엔자, 그리고 과학자&nbsp;</FONT></STRONG> <BR><BR>과학과기술 2008년 6월호 / 이은정 KBS 과학전문기자<BR><A href="http://www.kofst.or.kr:8080/kofst/PDF/2008/n6s469/GGDCBE_2008_n6s469_84.pdf">http://www.kofst.or.kr:8080/kofst/PDF/2008/n6s469/GGDCBE_2008_n6s469_84.pdf</A></TD></TR><!--tr></p>
<td width="85" bgcolor="#F3F3F3"><img src="http://news.kofst.or.kr/admin/skin/fx_movie/img_05.gif"></td>
<td width="213" align="left" style="padding-left:15px;">이은정 KBS 과학전문기자</td>
<td width="85"><img src="/images/news/img_08.gif" width="85" height="32" bgcolor="#F3F3F3"></td>
<td width="202" align="left" style="padding-left:15px;">2008-06-11 오후 4:22:02</td>
</tr>
<tr>
<td height="1" colspan="4" bgcolor="DEDEDE"></td>
</tr-->
<TR><br />
<TD style="PADDING-LEFT: 15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colSpan=4><FONT color=#000000 size=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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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artFragment--><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BR>5월 한달은 광우병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온 사회가 시끄러웠다. 처음엔 정치, 외교적인 사안으로 시작한 이슈가 점점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황우석 사태 때 명성을 날렸던 ‘브릭(Bric.postech.ac.kr)’이 광우병 토론방을 개설한 데 이어 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까지 직접 광우병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사회 이슈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다.</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과학자 단체가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변화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5월 둘째주 전문가 토론회를 돌아다니다 보니 이번 주제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었다.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광우병, 새롭게 알게 된 과학적 사실들</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br />
<TABLE borderColor=#000066 cellSpacing=0 borderColorDark=#000066 width=196 align=right borderColorLight=#000066 border=2><br />
<TBODY><br />
<TR><br />
<TD width=186><IMG alt="" src="http://news.kofst.or.kr/editor/upload/142_sisa_text02.jpg" border=0></TD></TR><br />
<TR><br />
<TD borderColor=#000066 width="100%" bgColor=#000066><FONT color=#ffffff><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ffffff; LINE-HEIGHT: 1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nbsp;지난 5월 9일 한국과총 주최로 열린&nbsp;광우병, AI 관련 기자간담회. ⓒKOFST</SPAN></FONT></TD></TR></TBODY></TABLE>과학계에서 토론회의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은 한림원이었다. 지난 8일 ‘광우병과 쇠고기 안전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BR><BR>이날 토론회에는 우리나라 주요 언론사 기자들과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해 광우병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뒷받침했다. 광우병에 대한 많은 과학적 토론들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많이 보도됐을 테이니 그날 알게 된 숨어있는 사실들을 조금 소개해봐야겠다.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제일 재미있었던 일은 “영국에서 육골분 사료를 생산했을 때 우리나라도 수입을 했었다는데 왜 우리나라는 광우병이 안 생겼을까?”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광우병 소가 발생해 큰 문제가 됐는데 말이다.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바로 그 이유는 당시 수입한 육골분이 본 차이나 도자기의 재료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이중복 건국대 수의대 교수는 “당시 육골분 사료값이 너무 비싸서 소에게 먹여서는 가격을 맞출 수가 없었다”며 “당시 육골분은 그릇을 만드는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비싸서 소에게 못 먹였던 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두 번째는 “우리나라에도 인간 광우병 환자가 있었다는데…”라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크로이츠벨트 야콥병(CJD)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서울대 의대 김상윤 교수는 “2003년에 서울대병원에서 진료한 환자를 얘기하는 것인데 나이가 젊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변형 CJD(인간 광우병)로 의심했으나 이후 여러 가지 검사 결과로 변형 CJD가 아니라는 추정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 교수가 “내 진료 수첩에는 일반 CJD환자로 지금 진단이 붙어있는 상태임을 말씀드릴 수 있다”는 말을 하자 그 환자에 대한 의혹은 사라졌다. 확실히 전문가가 허심탄회하게 하는 말은 굉장히 설득력을 갖고 있었다.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이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변형 CJD든, 일반 CJD든 부검을 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는 것이다. 부검을 한번 하려면 일단 병원측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 휴일 반나절이나 하루를 완전히 CJD 환자를 위해 부검실을 비워야 한다. 철저한 소독과 더불어 의료진들의 감염도 주의해야 한다. 김 교수는 “조직 검사를 하는 신경외과 의사들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조직 검사를 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다”며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세 번째는 일본에서 발생한 2명의 광우병 의심소에 대한 것이다. 일본에서 21개월령의 소와 23개월령의 소에서 두 건의 광우병 의심사례가 발생했으며 이를 일본 학자가 심포지움에서 발표했으나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지는 못했다. 이유는 해당 DNA조각을 검사하는 ‘웨스턴 블랏’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으나 면역적합성 검사에는 음성이 나왔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둘 다 모두 양성이라야 광우병으로 판정한다.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STRONG>그런데 토론회에 참석한 진보적인 과학자들은 “광우병이 계속 진화하는 병이며 지금 이 시간에도 새로운 사실들이 나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유럽 과학자들은 비정상적인 프리온이 발견된다는 사실에 관심을 갖고 있다. ELISA를 이용한 효소법과 면역적합성 검사 등 프리온을 검출하는 클래식컬한 방법이 소용이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STRONG></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정상 프리온처럼 효소를 사용할 경우 다 잘라져버리는 변형 프리온이 논문에서 보고되고 있다. 클래시컬한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 빠져나가는 프리온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논문들을 볼 때 일본에서 발생한 2건의 광우병 의심 사례도 다시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눈앞에 다가온 위험, 조류 인플루엔자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광우병에 대해 찬반 의견이 뚜렷하게 나누어지던 과학자들은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해서는 그 위험성을 한 목소리로 높였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측면에서 바라본 사회 현안 이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는 그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발제를 맡은 김재홍 서울대 수의대 교수 뿐 아니라 참석한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조류 인플루엔자 사태의 확산을 걱정하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그러면서 조류 인플루엔자의 초기 대응에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기준 과총 회장은 “전북 김제에서 처음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견됐을 때 3㎞ 범위를 모두 살처분해야 하는데 500m만 살처분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2003년, 2006년에 3㎞범위로 살처분했을 때 감사원으로부터 예산 낭비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회장은 “전문성이 없는 사람이 정책 감사를 하는 것이 문제”라며 “심지어는 병원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낮에는 감사받고 밤에는 일했다”고 전했다. 물론 최종 결정에는 다른 요인들도 함께 작용했겠지만 결과적으로 감사원의 지적이 결정 과정에 심리적인 압박이 됐을 것으로 여겨진다.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또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 위험에 대해서는 과학자들이 우려를 표시했다. 겉으로 내놓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인체 감염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읽혔다. 이병건 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가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에 대해 예상 시나리오를 갖고 있으며 백신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며 “만약 인간에 감염된 후에 백신을 외국에서 사오려면 늦게 된다”고 지적했다. 전남 화순에 준공되는 백신 공장이 2010년에 실제 생산을 할 수 있으므로 이때까지는 외국 백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사회 이슈에 대한 과학자 토론회 활성화 돼야</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직접 토론회를 다녀보니 과학자들의 토론회는 나름 의미가 있었다. 일단 언론이나 국민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또 숨어있던 전문가를 언론에 노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또 언론과의 짧은 인터뷰로는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얘기들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다.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STRONG>아쉬운 점은 광우병이 문제가 된 것은 4월 중순부터였는데 과학자들이 토론회에 나선 것은 5월 7일이었으니 열흘이상 언론과 인터넷에서 과학을 떠들도록 방치했다는 점이다</STRONG>. 또 과학계 토론회가 짧은 기간에 집중되다 보니 연자가 중복되거나 토론회 시간 자체가 겹쳐서 많은 취재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 또 각 단체 명의로 내놓은 의견이나 성명이 전체 회원들의 논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몇몇 대표자 이름으로 만들어진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점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좀 더 깊이 있고 시의적절한 과학계 토론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nbsp;</SPAN>&nbsp; <?XML:NAMESPACE PREFIX = O /><O:P></O:P></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이은정 KBS 과학전문기자 </SPAN><A href="mailto:ejung87@naver.com"><U style="text-underline: #000000 single"><SPAN lang=EN-US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pt; COLOR: #0000ff;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ejung87@naver.com</SPAN></U></A><SPAN lang=EN-US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 </SPAN></P><br />
<P class=본문 style="MARGIN-LEFT: 0pt; 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80%"><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글쓴이는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언론계 입문 후 경향신문을 거쳐 현재 KBS 과학전문기자로 재직 중이다.<BR></SPAN></P></DIV></DIV></DIV></DIV></FONT></TD></TR></TBODY></TABLE><BR><BR>========<BR><BR></P><br />
<H3>&#8216;기자상 자진반납&#8217;의 아픈 기억 &#8216;황우석 사태&#8217;</H3><br />
<H4>[세명대 저널리즘특강]〈4〉 이은정 〈KBS〉 과학전문기자</H4><br />
<H5>정리=고승정 사진=김종석&nbsp;<BR><BR>프레시안 기사입력 2008-11-21 오전 7:43:02 <BR><A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A><BR><BR><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한국</A><FONT color=#2373ae>사회에는 민주화 이후 오히려 담론이 사라졌다는 말이 있습니다. 진지하게 논의돼야 할 </FONT><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이슈</A><FONT color=#2373ae>들이 </FONT><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산적</A><FONT color=#2373ae>해 있는데도, 아예 쟁점으로 떠오르지 않거나 간혹 논쟁이 벌어지더라도 </FONT><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갈등</A><FONT color=#2373ae>만 증폭되는 현상도 보입니다. 담론의 </FONT><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복원</A><FONT color=#2373ae>을 위해 어느 때보다 </FONT><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건전</A><FONT color=#2373ae>하고 창의적인 </FONT><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언론</A><FONT color=#2373ae>활동이 요청되는 시기입니다.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은 보도와 </FONT><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칼럼</A><FONT color=#2373ae>, </FONT><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프로그램</A><FONT color=#2373ae> 제작, 매체창업 등을 통해 우리사회의 건전한 담론형성과 </FONT><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의사</A><FONT color=#2373ae>소통에 크게 기여해온 분들이 진행하는 <저널리즘 </FONT><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특강</A><FONT color=#2373ae>>을 마련했습니다. 강의를 들은 저널리즘스쿨 학생들이 쓴 기사는 1학기에 <오마이뉴스>에 연재된 데 이어, 2학기에는 <프레시안>에 연재됩니다. <편집자><BR><BR></FONT><B>&#8220;과학은 자본·권력과 뗄 수 없는 사회적 이슈&#8221;</B><BR><BR><br />
<TABLE style="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MARGIN: 5px 15px 10px 0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left><br />
<TBODY><br />
<TR><br />
<TD width=300><IMG class=resize3 height=451 alt="" hspace=0 src="http://image.pressian.com/images/2008/11/20/40081120180748.JPG" width=300 border=1 name=img_resize></TD></TR><br />
<TR><br />
<TD style="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 width=300>▲&#8221;과학보도는 생각보다 재미있는 일&#8221;이라며 환하게 웃는 이은정 기자 ⓒ김종석</TD></TR></TBODY></TABLE>2005년 5월 제177회 이달의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기자상</A>은 &#8216;황우석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생명과학</A> 혁명, 한국의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과제</A>&#8216;를 쓴 경향<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신문</A> 과학<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전문</A>기자가 받았다.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심사</A>위원회는 &#8220;많은 매체들이 황 교수팀 연구의 현상적인 측면만을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찬양</A> 일변도로 쏟아내는 상황에서 연구의 문제점과 향후 과제 등을 전문적인 식견으로 오랜 기간 밀착 취재해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집중</A>적으로 분석 보도했다&#8221;고 호평했다. 하지만 1년 뒤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수상</A> 기자는 &#8220;황 교수의 연구가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세계</A>적인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가치</A>가 있다는 잘못된 전제를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8221;라는 이유로 상을 자진 반납했다.<BR><BR><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지금</A>은 KBS로 자리를 옮긴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의 이야기다. 세명대 저널리즘특강 네 번째 시간, 이 기자가 &#8216;과학보도와 전문기자 제도&#8217;라는 주제를 들고 예비언론인들을 만났다.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미생물</A>학을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전공</A>한 &#8216;<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이공계</A> 출신&#8217; 이 기자는 1994년 과학전문기자를 염두에 두고 경향신문에 입사해 10년 만에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목표</A>를 이뤘다. 2005년에는 &#8216;<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생명</A>복제와 생명윤리&#8217;를 주제로 논문을 써 의학박사 학위도 받았다. 그는 이날 과학보도의 사회적 의미와 전문기자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그가 넘고 싶은 또 다른 하나의 산을 앞에 두고 있는 사람 같았다.<BR><BR>이 기자는 &#8220;과학보도가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생각</A>보다 재미있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될 것&#8221;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과학은 뭔가 정적이고 어려울 것 같지만 자본과 권력 같은 사회적 문제와 뗄 수 없기 때문이란다. &#8216;<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차세대</A>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에너지</A> 혁명&#8217;, &#8216;세균분류체계 한국인 첫 발견&#8217;처럼 &#8220;누구에게도 해를 미치지 않는 전형적인&#8221; 과학기사도 있지만, 이 기자는 사회와 맞물려 있는 과학기사를 좋아한다.<BR><BR>그는 작년 말 수능 물리 오답 논란을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단독</A>보도했다. 수능이 끝나고 한달이 지나서야 오답 논란이 일어난 것은 &#8216;단원자&#8217;, &#8216;다원자&#8217;, &#8216;이상기체&#8217; 등 어려운 말이 들어간 제보를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언론사</A>들이 외면했기 때문이다. 이 기자는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소식</A>을 듣고 바로 &#8216;큰 기사가 될 수 있다&#8217;고 판단했고, 결국 교육부는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복수</A>정답을 인정했다. 이런 기사는 어떻게 태어날까?<BR><BR>&#8220;과학기사는 같은 (소재로) 기사를 쓰더라도 어떤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지식</A>을 갖고 있느냐,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기사를 다루는 방식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새로운 기사를 볼 수도 있습니다.&#8221;<BR><BR>그렇게 보면 독자나 시청자가 접하는 기사는 날 것 그대로의 사실이 아니다. 기자의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해석</A>을 거쳐 전달되기 때문이다.<BR><BR><B>&#8220;기자들이 의심하지 않고 &#8216;논란&#8217;으로 보도&#8221;</B><BR><BR>이은정 기자는 황우석 사태와 언론의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태도</A>를 통해 예비언론인들에게 과학보도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황우석 사태는 그를 비롯한 과학기자들에게 &#8216;큰 고민과 생각할 거리를 던진 사건&#8217;이었다. 2004년 2월 황우석 교수의 논문이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사이언스</A>>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표지</A>논문으로 채택됐을 때, 언론은 &#8216;<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미국</A>의 심장부에 태극기를 꽂았다&#8217;며 &#8216;황우석 신드롬&#8217;을 만들어냈다. 이 기자는 &#8216;논란&#8217;만 무성했던 황우석 보도에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아쉬</A>움을 드러냈다.<BR><BR>&#8220;2004년 첫 번째 <사이언스> 논문이 발표됐을 때,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네이처</A>>에서 여성연구원이 난자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연구윤리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되긴 했지만 해결이 되지 않고 끝났죠.&#8221;<BR><BR>&#8220;11월 13일에 섀튼 교수가 갑자기 공동연구 중단을 선언합니다. 황 교수의 연구 내용 중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 이상 함께 연구할 수 없다고 했죠. 많은 기자들이 <네이처>에서 제기했던 난자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고 생각했어요.&#8221;<BR><BR>&#8220;11월 22일 피디수첩 1탄이 방영됐습니다. 황 교수 연구에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매매</A>된 난자가 많이 사용됐고, 여성연구원 2명이 난자를 제공했다는 내용이죠. 그러자 황우석 교수가 윤리를 위반했다는 기자회견을 합니다. 기자들은 어느 정도 사건이 진화된다고 생각했어요. 굉장히 혼란스러웠지만 황 교수 스스로 생명윤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인정하면서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 줄기세포 진위 논란이 벌어집니다.&#8221;<BR><BR>돌이켜 보면 황우석 사태는 의심할 점이 많다.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브릭</A>(BRIC)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사이트</A>에서 제기한 의혹은 과학 전공자라면 논문이 조작됐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언론은 논란의 진위를 파악하는 대신 논란 자체를 보도하는 데 그쳤다. 황 교수에게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유리</A>한 내용은 부풀려 보도하고 견제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목소리</A>는 줄였다. 언론이 황우석 신드롬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유다.<BR><BR><B>전문기자가 &#8216;컨트롤 타워&#8217; 역할 해야</B><BR><BR>&#8220;새로운 과학적 발견과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발명</A>에 관한 취재보도는 연구팀 관계자 등 이해당사자의 발언에만 의존하는 것을 지양하고, 이해관계가 없는 국내외 관련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전문가</A>의 견해를 반드시 확인한다.&#8221; &#8220;과학<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기술</A> 연구에 대한 취재 및 보도는 철저한 사실 확인을 토대로 하여 자칫 왜곡, 과장되어 전달되지 않도록 주의한다.&#8221;<BR><BR>2005년 11월 30일 과학기자협회가 채택한 과학보도 윤리선언 가운데 일부다. 과학담당 기자들이 황우석 사태를 겪으면서 그동안의 보도를 반성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황우석 교수 관련 보도에서는 전문기자가 쓴 기사와 사회부 기자가 쓴 기사 사이에 별 차이점이 없다는 비판도 있었다. 과학전문기자인 이 기자가 보는 한국의 전문기자 제도는 불완전하다. 1992년 치열한 경쟁 속에서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시행</A>된 전문기자 제도가 도입 17년째를 맞고 있지만 장애물이 많기 때문이다.<BR><BR>&#8220;기자를 일단 뽑아놓고는 재교육을 시키지 않아요.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아침</A> 6, 7시에 나가서 밤 11시까지 일하고 술먹고 들어가면, 입사 준비할 때 공부한 걸 빼먹으면서 기자 생활을 하게 됩니다.&#8221;<BR><BR>전문성을 갖추려면 기자 개인의 노력과 회사의 재교육이 필요하지만 열악한 업무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환경</A> 때문에 힘들다는 것이다. 출입처 위주의 취재 관행도 문제다.<BR><BR>&#8220;출입기자는 출입처에서 발생하는 일을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매일</A> 챙겨야 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기사를 쓸 시간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출입기자에게는 자료를 잘 주는데 그렇지 않으면 자료를 잘 안 주기도 하구요. 한 문제가 여러 부처로 나뉘어져 있는데 여러 출입처를 교집합으로 챙기는 전문기자가 쉽게 나올 수 없습니다.&#8221;<BR><BR><br />
<TABLE style="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MARGIN: 5px auto 10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center><br />
<TBODY><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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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451><IMG class=resize3 height=300 alt="" hspace=0 src="http://image.pressian.com/images/2008/11/20/40081120180748(0).JPG" width=451 border=1 name=img_resize></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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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 width=451>▲현행 전문기자 제도는 그렇게 좋은 방법이 아니라면서 전문기자는 &#8216;컨트롤 타워&#8217;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은정 기자 ⓒ김종석</TD></TR></TBODY></TABLE><BR>수용자와 언론사가 상품성을 낮게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평가</A>해 깊이 있는 기사를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쓰기</A> 어렵고, 내부 기자보다 외부 전문가를 신뢰하는 경향,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공채</A> 위주 선발 방식과 배타적인 직업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문화</A>도 걸림돌이다. 이 기자는 &#8220;현재 전문기자 제도는 그렇게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좋은</A>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8221;며, 황우석 사태를 예로 들어 &#8216;<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컨트롤</A> 타워&#8217; 역할을 하는 전문기자를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대안</A>으로 제시했다.<BR><BR>&#8220;황우석 사태 때 과학 전문기자, 사회부 기자 할 것 없이 다 몰려갔는데, 필요한 건 새로운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팩트</A>가 나왔을 때 그것을 해석할 수 있는 정확한 눈입니다. 과학전문기자는 과학 분야만 취재한다고 생각하는데, 과학을 제대로 아는 기자들이 사회부나 정치부에도 있어야 돼요. 그래서 과학 분야에 큰 사건이 터졌을 때 일반기자들도 경중을 판단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이죠. 사실 모든 기자가 전문기자가 돼야죠.&#8221;<BR><BR><br />
<TABLE style="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MARGIN: 5px 0px 10px 15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righ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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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br />
<TD width=300><IMG class=resize3 height=455 alt="" hspace=0 src="http://image.pressian.com/images/2008/11/20/40081120180748(1).JPG" width=300 border=1 name=img_resize></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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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 width=300>▲2006년 2월 10일자 <경향신문> 10면. 이은정 기자가 검찰 수사상황을 취재해 쓴 기사는 사회면에 실렸다. ⓒ김종석</TD></TR></TBODY></TABLE>황우석 사태는 과학문제이면서 사회문제였다. 전공자들은 브릭의 의혹 제기가 타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해석 능력이 없는 언론사 대부분이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안전</A>한 방법을 택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전문분야에만 매달리는 전문기자들의 태도도 경계한다.<BR><BR>&#8220;전문기자들이 특정 분야에만 매몰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과학 분야는 메울 수 있지만, 과학문제와 사회문제가 결합된 사안의 경우 기사의 가치나 편집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방향</A>을 판단하는 데 문제가 생깁니다. 전문기자들 스스로도 끊임없이 노력해야죠.&#8221;<BR><BR>자신의 말처럼 이은정 기자는 2006년 검찰이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사건을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수사</A>할 때, 검찰에 출입하며 수사상황을 취재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과학전문기자가 검찰 수사를 취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대부분 언론이 황우석 교수 수사에 대해 &#8216;반황&#8217; &#8216;친황&#8217;의 여론싸움을 부추기는 동안, 경향신문이 심층적인 분석기사를 내놓을 수 있었던 이유다.<BR><BR><B>전문적 지식도 윤리의식을 수반하는 게 중요</B><BR><BR>&#8220;전문가들이 인정할 만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고, 그 사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찾아 매체 특성에 맞게 보도하는 기자.&#8221; 이 기자는 전문기자를 이렇게 정의했다. 전문기자가 갖춰야 할 조건이 하나 더 있다.<BR><BR>&#8220;전문기자는 전문적 지식, 지식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상당히, 이게 상당히 중요한데요, 언론인으로서 책임과 윤리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전문지식만 쓰면 되는데 왜 윤리의식이 필요할까, 천천히 생각해 보십시오.&#8221;<BR><BR>언론인으로서 책임과 윤리의식. 예비언론인들에게 던져진 과제다.<BR><BR><FONT color=#2373ae>덧붙이는 글: 한국 언론의 새로운 표준과 가치를 모색해보려는 &#8216;저널리즘 특강&#8217;에 독자 여러분, 특히 언론인과 언론인이 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120180748"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서울</A>에서 진행되는 특강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분은 사전에 연락해주시면(043-649-1148) 제한적이나마 자리를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특강일정표와 장소는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홈피(<A href="http://journalism.semyung.ac.kr/">http://journalism.semyung.ac.kr</A>)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습니다.</FONT><BR><BR><BR>================<BR><IMG height=216 alt="" src="http://www.minchori.org/v3/data/editor/63961944.jpg" width=267>&nbsp;&nbsp;&nbsp;&nbsp;&nbsp; <IMG height=222 alt="" src="http://www.minchori.org/v3/data/editor/38670094.jpg" width=267><BR><BR><BR><BR><BR><br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border=0><br />
<TBODY><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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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bd_24_000090 align=middle>황우석과 안철수의 우정 </TD></TR><br />
<TR><br />
<TD class=g_15_000000 style="PADDING-RIGHT: 12px; PADDING-LEFT: 12px; PADDING-BOTTOM: 12px; PADDING-TOP: 12px"><br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left border=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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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PADDING-RIGHT: 5px; PADDING-BOTTOM: 5px" vAlign=top>&nbsp; </TD></TR></TBODY></TABLE><!-- 음성 아이콘 Start --><!-- 음성 아이콘 End --><br />
<DIV id=news_content>1999년 그해 연말 열렸던 각종 시상식에서 ‘올해의 과학자상’은 대부분 황우석 교수가 휩쓸었다. 국제통화기금(IM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절, 황 교수는 복제소 영롱이로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은 과학계의 스타였다. 정보통신분야에는 또 한 명의 스타가 있었으니 안철수 사장이다. 두 사람은 그 시절부터 한국의 대표 과학자, 대표 벤처기업가로 자리매김하면서 현재까지 우정을 나누고 있다. <BR><BR>두 사람의 첫 만남에는 내가 기여를 했다는 사실을 밝혀야겠다. 황 교수를 만나게 된 과정은 앞의 연재 글에 나와 있듯이 1998년 가을이었다. 내가 안철수 사장을 처음 만난 것도 1998년이었다. 지금은 안철수연구소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당시에는 서울 남부터미널역 근교 허름한 빌딩에서 고작 10여명의 직원으로 꾸려나가고 있었다. 처음 보는 기자에게 예의바르고 진지하게 자신의 사업을 설명하던 안 사장의 앳된 얼굴이 아직도 기억난다. <BR><BR>1999년 말 한국과학기자협회에서는 올해의 과학자상으로 황 교수를, 올해의 정보통신인상으로 안 사장을 선정했다. 당시 과학과 정보통신 분야를 맡고 있던 나는 두 분을 만나는 기회가 많았다. &#8220;같은 상을 받게 됐으니 한번 만나서 식사나 하자&#8221;고 제안했는데 둘 다 서로를 너무 만나고 싶었다며 흔쾌히 승낙했다. 스쳐가는 장소에서 얼굴을 본 적은 있으나 정식으로 말을 해본 적은 없다는 것이다. 첫 번째 만남의 장소는 아마 서울 삼성동의 한 일식집으로 기억된다. 이렇게 시작된 우리의 ‘3자회동’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해에 서너 번씩 이어졌다. <BR><BR>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자와 벤처기업가가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할까? 두 사람은 세상 유행에 둔감하다. 최근 황 교수가 “박주영이 누구에요?”라고 반문했다는데 정말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황 교수는 TV 자체를 안 보기 때문에 연예인이니 월드컵이니 이런 소식을 전혀 모른다. 클론의 강원래 씨도 척수마비가 된 뒤에 그 사람이 가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런 판국이니 일단 연예인 얘기는 대화 주제가 안 된다. <BR><BR>그나마 사업을 하는 안 사장이 황 교수보다는 조금 나은데 거의 오십보백보 수준이었다. 한번은 그때 정보통신업계에서 회자되던 어느 벤처 기업가의 불륜 소문을 우연히 말한 적이 있는데(보통 사람들은 그런 얘기를 재미있어 하지 않는가), 안 사장이 그 회사를 얼마나 걱정하던지 다시는 그런 얘기를 꺼내지 못했다. <BR><BR>그래서인지 우리가 하는 얘기는 참으로 재미없고 도덕적인 것들이었다. 생명공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 과학자들의 현실, 세상을 올바르게 살기 위한 방법, ……. 안 사장은 자신이 읽은 책 얘기를 자주 했다. 황 교수는 자신의 연구 내용이나 최근 만났던 사람들에 대해 얘기를 했다. 참, 선거철이 되면 둘 다 정치권으로부터 엄청난 ‘오퍼’(?)를 받았는데 어떻게 정계 입문 제안을 거절했는지 그 노하우를 공개하느라 바빴다. <BR><BR>2004년 2월 황 교수는 전 세계 언론들 앞에서 스타가 됐다. 국내 언론에도 소개됐듯이 황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해 사이언스 표지논문으로 채택됐고 영국 BBC, 미국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에서 앞다투어 황 교수를 인터뷰했다. 그런데 언론에 소개되지 않은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으니 마침 시애틀을 방문 중이던 안철수 사장이 이 소식을 듣고 부인과 함께 황 교수가 있던 호텔로 찾아가 축하인사를 했다(안 사장과 서울대 의대 동기동창인 부인은 당시 미국에서 로스쿨을 다니고 있었다). 나중에 이 얘기를 전해듣고 나도 기분이 좋았다. <BR><BR>2004년 8월의 어느날 안 사장 가족은 서울대 수의학과로 나들이를 했다. 원래는 우리의 ‘정기적인 3인 회동’을 하려던 날이었다. 그러나 안 사장은 부인과 딸이 미국에서 와 있어서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BR><BR>“그럼 사모님과 따님이랑 같이 만나요. 좀 일찍 와서 황 교수님 실험실도 구경하면 좋겠네요.”(나)<BR>“그래도 될까요. 황 교수님, 너무 바쁘실텐데.”(안 사장은 그런 사람이다. 그렇게 황 교수와 친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에 방해될까 봐 차마 물어보지 못했던 것이다)<BR><BR>고교생이던 안사장의 딸은 실험실 방문에 흥분해서 너무나 즐거워했다. 식사 자리에서 황 교수는 갑자기 미국에 전화를 걸었다. 황 교수 왈, 미국에 유학 중인 둘째 아들이 안철수 사장님을 무척 존경하는데 아빠가 안 사장님과 친하다고 하니 안 믿는다며 안 사장이 직접 몇 마디 해주라는 것이다. 안 사장은 그 자리에서 황 교수 아들과 전화로 덕담을 나누었다. 그날 황 교수의 아들은 안 사장을 존경한다고 하고, 안 사장의 딸은 황 교수에게 사인을 받았다. 참 흐뭇한 광경이었다. <BR><BR>나는 취재를 통해 두 사람을 만나게 됐지만 이들을 알게 된 것이 내 인생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의 공통점에 대해 말하자면 자신의 일에 무척 열정적이다. 또 유명해졌다고 자만하지 않으며 바른 길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가끔 회사 일이 잘 안되거나 개인적인 고민이 있을 때도 이들을 만나고 나면 마음이 정화되고 새로운 힘이 솟는다는 느낌이 든다. <BR><BR>독자들이 궁금할 테니 한 가지 더, 지난 3월 은퇴 선언을 한 안철수 사장은 오랜 ‘기러기 남편’(안 사장은 부인을 공부시키기 위해 떨어져 있으므로 기러기 아빠가 아니라 기러기 남편이라 주장한다) 생활을 끝내고 지금 미국에서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다. 안 사장은 서너 달 동안 자신이 공부할 분야와 다닐 대학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9월부터 새로운 학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BR><BR><BR><BR>이은정 과학전문기자 </DIV></TD></TR></TBODY></TABLE><BR>==================<BR><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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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class=ViewTitle><FONT color=#177fcd size=5><STRONG>농촌 출신 세계적 과학자</STRONG></FONT></SPAN></P><br />
<P><FONT size=2><SPAN class=ViewTitle></SPAN><BR><SPAN class=grey_title><STRONG>과학전문기자 이은정이 본 황우석 교수 </STRONG></SPAN></FONT></P></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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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a_content vAlign=center width="100%" colSpan=5><!-- % style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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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100%" bgColor=#f8f8f0 cellborder="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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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border>황우석 서울대 교수에 과학기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경향신문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의 ‘황우석 교수 취재 X파일’을 공개한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는 1998년부터 황교수를 따라다닌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황교수를 취재한 전문가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판에 소개될 취재 X파일은 인간 황우석을 이해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B><FONT color=#0f72cf>[편집자 註] </FONT></B></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출처 : <FONT size=2>Science Times 2005.06.30 18:53 </FONT></TD></TR></TBODY></TABLE></H5><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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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ttl8 align=left height=31>황우석 교수를 보는 세계의 시각은?</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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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left><SPAN class=ttl5>[사이언스타임즈 | 2005-08-25 17:18:00] <BR><A href="http://www.focus.co.kr/content.asp?aid=ecc764c73d6a04c6001c4870b0797da5">http://www.focus.co.kr/content.asp?aid=ecc764c73d6a04c6001c4870b0797da5</A></SPAN></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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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fs1 lh2 mg4"><STYLE> .border {padding-left: 10;padding-top: 5;padding-bottom: 5; padding-right: 10; font-size:10pt;line-height:16pt; font-color:666666} </STYL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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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황우석 서울대 교수에 과학기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경향신문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의 ‘황우석 교수 취재 X파일’을 공개한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는 1998년부터 황 교수를 따라다닌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황 교수를 취재한 전문가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판에 소개될 취재 X파일은 인간 황우석을 이해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B><FONT color=#0f72cf>[편집자 註] </FONT></B></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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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image.fnn.co.kr/news/2005/08/25/main/ecc764c73d6a04c6001c4870b0797da5_0000011335_001.jpg" border=0 valign="top"></TD><br />
<TD></TD></TR></TBODY></TABL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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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image.fnn.co.kr/news/2005/08/25/main/ecc764c73d6a04c6001c4870b0797da5_sci_16.jpg" border=0></TD></TR></TBODY></TABLE>황우석 교수를 바라보는 세계의 시각은 어떨까. 이에 대해 우리는 2가지 의견을 듣는다. 하나는 황 교수가 인간배아줄기세포 배양 성공으로 세계적인 거물이 되었다는 것. 또 하나는 국내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해외의 과학계가 황 교수를 엄청난 과학자로 인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시각이다. <BR><BR>전 세계 사람들을 일일이 대면해서 물어볼 수도 없고 과학계에 설문 조사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정확한 위치를 가늠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황 교수의 연구를 보도한 언론들의 반응과 황 교수의 해외 일정 등을 보면 그가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BR><BR>2004년 2월 미 시애틀에서 열린 사이언스 기자간담회(정확히는 미국 AAAS주최 연례학술대회) 때만 해도 황 교수는 세계 과학계에서 이름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무명이었다. 이안 윌무트 박사처럼 복제로 이름을 날리지도 않았고 줄기세포 분야에서 ‘빅’ 논문을 발표하지도 않았다. “누가 몇년에 발표한 논문”이라는 식으로 사람을 기억하는 해외 과학계에서 황 교수는 ‘경력을 알 수 없는’ 한국의 한 과학자에 불과했다. <BR><BR><STYLE> .border1 {font-size:9pt; padding-left: 2; padding-right: 2;padding-top:2; padding-bottom:2} </STYL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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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2 height=25><FONT color=#666666><STRONG>기사 게재 순서</STRONG></FONT></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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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1</TD><br />
<TD height=20>관훈클럽 초청 첫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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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2</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상) </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3</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하) </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4</TD><br />
<TD height=20>농촌 출신 세계적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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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5</FONT></TD><br />
<TD height=20>대학 시절의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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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6 </TD><br />
<TD height=20>복제소 영롱이 태어나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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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7</TD><br />
<TD height=20>복제소 진이와 김대중 대통령</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8</TD><br />
<TD height=20>백두산 호랑이 극비 복제작전</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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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9</TD><br />
<TD height=20>황우석과 안철수의 우정</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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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10</TD><br />
<TD height=20>다이어트도 하셨다면서요</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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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11</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상)</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12</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하)</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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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13</TD><br />
<TD height=20>인간배아복제에 도전하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14</TD><br />
<TD height=20>배아복제 2건 공통점과 차이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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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15</TD><br />
<TD height=20>황우석 사단이 움직인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16</TD><br />
<TD height=20>황우석을 후원하는 사람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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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17</TD><br />
<TD height=20><B>세계 속의 황우석</B>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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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18</TD><br />
<TD height=20>인간배아와 줄기세포</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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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19</TD><br />
<TD height=20>생명윤리 논쟁과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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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bgColor=#e8f7b5 height=20>20</TD><br />
<TD height=20>미래를 위한 제언</TD></TR></TBODY></TABL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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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5></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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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color=#990000>* 기사 게재 순서와 내용은 필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당시 황 교수와 서울대 문신용 교수는 외로운 강연을 했다. 그들은 시애틀 시내에서 30분이나 떨어진 값싼 호텔에서 투숙하며 AAAS 연례회의장을 오갔다. 과학계는 황교수팀의 발표 후 연구 내용에 대해 놀라움과 찬사를 보내면서도 의문의 눈초리도 거두지 않았다. 그들은 “한국이 난자를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특수한 상황이었으며 미국 등 선진국들이 윤리 문제에 막혀 연구를 하지 못했던 틈새를 공략한 성공”이라는 해석을 했다. 또 240여개의 난자를 이용해 단 1개의 줄기세포를 배양한 사실(특히 난자를 제공한 여성의 체세포로 배양에 성공했다)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기도 했다. <BR><BR>1년이 지난 올해 5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사이언스 기자간담회. 황우석 교수가 난치병 환자의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해와 가장 달라진 모습은 제럴드 섀턴 교수(미 피츠버그대)의 존재였다. 논문의 공동저자이며 세계적인 영장류복제 전문가인 섀턴 교수는 황 교수의 연구 내용에 대해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생명공학 혁명”이라고 평가하며 힘을 실어줬다. <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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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image.fnn.co.kr/news/2005/08/25/main/ecc764c73d6a04c6001c4870b0797da5_0000011335_003.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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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color=#336666>▲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줄기세포협약관련 회의에 참석한 황우석 교수&nbsp; ⓒ</FONT></TD><br />
<TD></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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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TD></TR></TBODY></TABLE>해외 언론들의 반응도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 한 해외 언론이 타이틀로 쓴 “이제는 더 이상 의문이 없다”가 바로 해외에서 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를 바라보는 시각이라 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황 교수팀이 복제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을 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학자들조차 이번 연구결과에 열광하고 있다고 밝히며 “작년에 복제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복제해냈을 때 과학자들은 그 과정이 너무 번거로워서 되풀이할 가치가 없다고 평가했고 일부는 연구가 옳은지 자체를 의심했었지만 이번 연구로 인해 상황은 완전히 변했다”고 보도했다. 윤리 문제에 대한 언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있었지만 기사의 행간에서 황 교수의 연구 내용에 대해 좀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신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BR><BR>나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의 바이오클러스터를 방문했을 때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와 황 교수의 업적이 지난해보다 훨씬 많이 알려졌음을 알 수 있었다.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만난 UC샌디에이고 마리에 앤 폭스 총장은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에 관심이 많다”고 먼저 아는 체를 했다. <BR><BR>또 샌디에이고 지역의 생명과학전문연구소인 번햄연구소(www.burnham.org)는 앞으로 줄기세포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하버드대학에서 이 연구소로 이사 온 에반 스나이더 박사는 한국의 미즈메디 병원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는 “닥터 황이 만든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우리가 확립해놓은 분화 연구를 함께 하면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연구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결국 미국의 과학자들이 황 교수를 ‘한국에서 온 과학자’에서 ‘닥터 황’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싶다. <BR><BR>이제 황 교수는 과학자들을 만나러 굳이 ‘해외 나들이’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직접 해외를 찾아가 과학자들을 만나지 않아도 그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오는 단계가 된 것 같다. 앞글에서도 말했듯이 지난 7월 섀튼 교수와 영국의 윌머트 박사가 직접 한국에 와서 공동 실험을 진행했다. 앞으로 섀튼 교수와는 원숭이 배아복제를 통한 줄기세포 연구를, 윌머트 박사와는 루게릭병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우리나라에 줄기세포 은행이 세워지고 해외 연구자들이 이 은행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는 최근 줄기세포 은행이 꽤 빠른 속도로 진척 중이라고 귀띔해주었다). <BR><BR>황 교수의 해외 방문 일정에서 또 재미있는 것은 과학계에만 그 활동이 머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황 교수의 연구테마가 줄기세포, 난치병, 생명윤리와 관련이 있어서이겠지만 다양한 곳에서 초대를 많이 받는다. 지난해 10월 유엔에서 열린 세계 줄기세포협약을 위한 회의에 참석, 슈퍼맨의 주연배우 크리스토퍼 리브의 영상 메세지 앞에서 황 교수가 연설을 하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올해는 브라질에서 열린 임상유전학회에 참석한 데 이어 8월말 콜롬비아를 방문할 예정으로 황교수는 남미 지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이 글이 나갈 때쯤에는 콜롬비아에 가 있을 수도 있겠다).<BR><BR>황 교수의 높아진 위상만큼 우리나라의 위상도 높아지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인 메카가 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나 또한 그렇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무기는 황 교수팀의 체세포복제배아를 이용한 줄기세포, 그것 하나뿐이다. 줄기세포를 실용화하기까지 필요한 연구들은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다. <BR><BR>미국 하버드대 스템셀연구소의 더글러스 멜튼 교수는 “한국은 정부의 지원 아래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반면 미국은 정치, 윤리적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있다”고 말한다. 뒤집어보면 미국 정부가 지원을 해준다면 언제든지 한국의 연구 내용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BR><BR>현재 세계 과학계에 알려진 ‘닥터 황’의 이름을 발판으로 ‘한국의 스템셀 연구’가 더 많이 알려지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BR><BR><B>[필자소개] </B><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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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image.fnn.co.kr/news/2005/08/25/main/ecc764c73d6a04c6001c4870b0797da5_0000011335_001.jpg" border=0 valign="top"></TD><br />
<TD></TD></TR></TBODY></TABLE><B>경향신문 이은정 과학전문기자 <BR></B><BR>서울대 미생물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과학기자의 꿈을 안고 경향신문에 입사했다. 사회부, 경제부, 매거진 X부 등을 거쳐 현재 과학전문기자로 활동 중이다.<BR><BR>2004년 팬택과학언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서울대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는 등 공부하는 과학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우석 교수와는 1998년부터 8년간 취재현장에서 만나고 있다.<BR><BR>================<BR><BR><SPAN id=title>[특집Ⅱ]황교수 뒤에 ‘황금박쥐’가 있네</SPAN><!-- TITLE END --><!--NewsAdTitleEnd--><!-- e : 기사 제목 --> </P><br />
<DD class=name style="TEXT-ALIGN: right"><SPAN class=date>2005 06/07<SPAN class=textBar>ㅣ</SPAN>뉴스메이커 627호 </SPAN><br />
<DIV class=clear></DIV><!--
<ul class="article_subtitle">
<li>부제목이 한줄 또는 여러줄 나와요</li>
<li>부제목이 한줄 또는 여러줄 나와요</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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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dklKeyword style="DISPLAY: none">배아줄기세포 연구</DIV><br />
<DIV id=lasThumb><A href="http://ma.biz.daum.net/clk?q=HjvdJiLDxlEdleY1_W43MZjmgcO8M2_bO9ZDsasWvG7PqUJh8LwI7ZiwN.wkc7caNyNW133WJG9DwmUS9ge6CSsCkg6h.IQDmv6UtZHysax-Kg4.jHslFX3t5SvLnFoDhhGXUs.c4SH7pgCt2IA2Us6lHbrsGPLGVVQy.gHUuYozn3glegLpQCmFKtF1iPPgeGmDcVOWRysUQmFyHQaOK-39dmcdpZM_TIp._7_zBJ1VfaY4NjhKBMR5wpgnCsw2AjOGEYOQArkSZDZzqt42tL7e_FLWuwQKbwRJrXyuX6n6D7Pwf1W5lqwA2jYZlbPpLwGb9c4csdo5EksQdvkS.Lokd_zY-fbaLrzVYnODWMZEbvVA6enZlrKgNlFvTXRJBMlmqJCMTZno8_xckarDOkhEEAggESlBjDGUZ4BygpuX5oweN5PLAEYTJRQIbNQz4VPESh8NsE9jcDa-UDOBAXHzXMR9J18Kr9a6rMn.dIHJh5U--P7qWfq5V1gL-MfN1Yr6yd.xR2hUI_ON2oRBbr5T.MGhH4Vu6Qu7smPUkaHW1Eb6F5-4vrXjaeLdOSCiuFHEAhoMJ3O-iQFQABa9OKE7ic4nVQcGXtckcadPki66FT5Awk4uqySHbmzsp-l.k6mEl_cj6VWf5MFG-7WpePXX&#038;s=http%3A%2F%2Fwww.stemsclinic.com%2F%3FDMKW%3D%25B9%25E8%25BE%25C6%25C1%25D9%25B1%25E2%25BC%25BC%25C6%25F7%25BF%25AC%25B1%25B8%26DMSKW%3D%25B9%25E8%25BE%25C6%25C1%25D9%25B1%25E2%25BC%25BC%25C6%25F7%25BF%25AC%25B1%25B8%26DMCOL%3DAM" target=_blank _onclick="clkAd('배아줄기세포 연구')"></A></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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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btnAd><A href="http://clixinfo.biz.daum.net/" target=_blank _onclick="isIconClick=true;" _onfocus="blur();"></A></DIV></DIV></DIV></DIV><IMG id=dklImpChkImg style="DISPLAY: none" height=1 src="http://ma.biz.daum.net/exp?q=HjrAzCgGz71kKwaxNVtXCxB.pC8ky_GhoxbJSgxQQDxYRVEBwDEN4SVCB9RRdpgAw1GJ6fmd7zlS1gyP5QPVA1_fNpA8RPAgLI8PoqR9oTSdx5abxw62NIzKOcp6FpQuPNh4fB2oyBDySBkNPqot-c1duzqWl5bHXUiyQ.kI1sPg3NlyFgzqZ6DBXz.WOoySK.BfM2K8QDeRK6AZfPuyRbbTtIdBav_t-PTBI5PyDhiq_-ds2jOTjhUccBQ2dwZBfAZDi1XobaEhCrqONP2XSgGGGTAK9SaoCF5YscAVzD9PKCyf9QK8TW2AGshHWfBWU3.14aXgRf5V47yAn6ehgeSNgN.rSuLR7nzWgtPcy8xDcpnqoX4o4swCam1763PcRNS2bA6RAllBK.l2UR6RRNs7xVoI8eZUUp90" width=1></DIV><!-- s : 기사 본문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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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rticle_txt id=NewsAdContent><SPAN id=bodycontext><FONT color=#0b0b6b>金병준 정책실장·박기영 보좌관·진대제 장관과 정례회담… 한국의 미래 논의</FONT><BR><BR><br />
<CENTER><IMG src="http://images.khan.co.kr/nm/627/c2-1.jpg" board="0"></CENTER><BR><BR>“성공하려거든 성공한 친구를 사귀어라.”<BR>미국 격언이다.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 한국 과학의 성가를 드높인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와 정·관계 인사들의 인연이 속속 드러나 흥미를 끈다. 백신 발견과 비견되는 황 교수의 업적은 단지 한 개인의 집념에서 얻은 성취만은 아니다. <BR><BR>황 교수는 올 1월 3일 서울 동교동 자택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038;code=115&#038;artid=9833"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새해인사</A>를 갔다. 이날 방문은 황 교수의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038;code=115&#038;artid=9833"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줄기세포 연구</A>가 ‘국민의 정부’ 당시 두뇌한국(BK21) 사업을 받아 경이적인 성공으로 귀결될 수 있었던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었다.<BR><BR>복제소 ‘영롱이’를 탄생시킬 당시만 해도 황 교수가 컨테이너를 개조한 시설에서 젖소 체세포 복제에 몰두했던 것은 잘 알려진 일.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한국무역협회장)이 2000년 4월 동원육영재단을 통해 지원한 연구비 3억원으로 현미경 등 연구장비를 마련해 인간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038;code=115&#038;artid=9833"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배아줄기세포 연구</A>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전폭적인 정책 지원 이외에 김 전 대통령의 황 교수에 대한 심정적 후원 역시 대단했다. 복제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038;code=115&#038;artid=9833"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한우</A>의 ‘진이’라는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038;code=115&#038;artid=9833"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이름</A>도 김 전 대통령이 직접 지은 것. 황 교수는 연구에 지치면 안방에 걸어놓은 ‘실사구시(實事求是)’라는 김 전 대통령의 휘호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BR><BR><B>서울대 동기 정동영 장관과 돈독</B><BR><BR>‘두뇌한국’ 사업에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038;code=115&#038;artid=9833"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자부심</A>을 느끼는 사람이 또 있다. 바로 교육부장관으로 BK21사업을 기획·추진했던 이해찬 국무총리다. 이 총리는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038;code=115&#038;artid=9833"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바이오 산업</A>이 생소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 BK21을 통해 지원했다”면서 “교육부장관 때 추진했던 BK21사업을 통해 황우석 박사 같은 과학자가 나오는 성과를 거뒀다”고 감격했다. <BR><BR>이 총리와 황 교수는 20년 지기다. 두 사람의 만남은 황 교수가 이 총리를 찾아 이뤄졌다. 두 사람은 서울대 72학번 동기지만 학창시절 교분은 없었다. 이 총리는 황 박사가 대전<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038;code=115&#038;artid=9833"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고등학교</A> 출신이고 친구들 가운데 대전고 출신이 많아 황 교수를 알고는 있었지만 왕래는 없었다. 이 총리는 “대학 때 데모에만 정신을 쏟는 내가 궁금했는지 1984년 어느날 황 박사가 찾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알게 된 황 교수는 서울대 문리대 72학번 모임인 ‘마당’에도 가끔 참석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마당’ 회원 가운데 정계 인사는 이 총리를 비롯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등이 있다. 지난 2월 인간줄기세포 복제 연구성과가 나왔을 때 황 교수는 이 총리에게 먼저 이 사실을 알려줄 정도로 막역지우다. 이 총리는 지난 주말 황 박사의 초청으로 과외의 연구결실인 ‘맛있는 쇠고기’ 시식회에도 참석했다. <BR><BR><IMG style="DISPLAY: inline" hspace=5 src="http://images.khan.co.kr/nm/627/c2-2.jpg" align=right vspace=5 board="0">서울대 72학번인 정 장관과 황 교수의 친분은 널리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1996년 정 장관이 15대 총선에서 처음 금배지를 달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속해 있을 당시 황 교수를 만나 ‘노벨상 후원회’를 만들자고 의기투합한 후 자주 만나는 사이가 됐다. 정 장관의 한 측근은 “두 분이 매우 돈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최근 정 장관이 모친상을 당했을 때 만사를 제쳐두고 서울 강남성모병원 빈소를 찾아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BR><BR>이런 친분은 황 교수의 정계 입문으로 이어질 뻔했다. 정 장관은 열린우리당 의장 시절, 2004년 4·15 총선을 앞두고 황 교수를 비례대표 1번으로 추천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접촉했다. 하지만 황 교수가 “이 자리에 머물게 해달라”고 사양해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정 장관은 지난해 황 교수 후원회 발족식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038;code=115&#038;artid=9833"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인사말</A>에서 “‘지난 연말 당을 만들 때 과학기술입국에 기여하는 정당을 만들자’면서 ‘황 교수를 영입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그러나 오명 과학기술부장관이 ‘그렇게 하면 큰일난다’고 해서 단념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BR><BR>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황 교수의 관계는 이 총리나 정 장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천하다. 두 사람은 박 대표가 2004년 4월 황 교수 후원회 발족식에 참석한 이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황 교수는 답례로 지난해 12월 박 대표의 동생 지만씨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한나라당에서 외부인사 영입을 담당하고 있는 김형오 의원은 “황 교수를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었다. <BR><BR>중부권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심대평 충남지사도 황 박사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 지사와 황 교수의 관계는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심 지사는 지사가 된 뒤 부여로 황 교수의 모친 댁을 찾아 “제가 충남도 지사인데 황 교수는 저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BR><BR><br />
<CENTER><IMG src="http://images.khan.co.kr/nm/627/c2-3.jpg" board="0"></CENTER><BR><BR><B>오명 과기부 장관 든든한 후견인 </B><BR><BR>황 교수의 정계진출을 극구 막았던 오명 장관은 황 교수의 ‘든든한 후견인’이다. 올해 예산 가운데 265억원을 ‘황우석 연구팀’에 투입한 것도 오명 장관의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던 일. 황 교수팀을 위한 의·생명연구 공학동 건립, 황 교수의 연구기반을 서울대에 두되 연구·회계 등을 분리시켜 연구센터로 확대하는 등의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038;code=115&#038;artid=9833"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아이디어</A>와 구상이 오 장관의 머리에서 나왔다는 게 정설이다. 얼마전 노벨상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주요 외국인사가 황 교수의 연구실을 직접 방문하고 돌아간 것도 사실은 오 장관의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038;code=115&#038;artid=9833"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글로벌</A> 인맥이 가동된 결과였다고 한다. 오 장관은 또 ‘황우석 노벨상 추진위’를 준비하고 있다.<BR><BR>황 교수는 관계인사와 특별한 정례모임도 갖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 모임의 목적은 친목이 아니다. 황 교수와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038;code=115&#038;artid=9833"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IT</A>의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 청와대 김병준 정책실장,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 등이 멤버인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미래’가 논의된다. 황 교수의 ‘황’, 김 실장의 ‘금’, 박 보좌관의 ‘박’에 진 장관의 성씨 발음과 비슷한 ‘쥐‘를 모아서 ‘황금박쥐‘라는 이름까지 붙었다. <BR><BR>여기서 논의된 아이디어가 국가정책으로 반영된 사례도 많다. 배아복제 금지 논란을 벌인 UN에 우리 대표단을 급파해 여론을 돌려놓자는 생각도 여기서 나왔다고 한다. 황 교수가 ‘척추병원’ 구상을 처음 밝힌 곳도 바로 이 모임이다. 매월 한번씩 <A class=dklink style="CURSOR: default; 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038;code=115&#038;artid=9833" target=_blank _onclick="return false">저녁식사</A>를 함께 하면서 “앞으로 한국은 어떤 기술로 먹고 살 것이냐”를 주제로 얘기하는 것이다.<BR><BR><김경은 기자 jjj@kyunghyang.com><!-- BODY END --> <BR></SPAN></DIV></DIV></DD></TD></TR></TBODY></TABLE><BR><br />
<DIV class="sites-layout-tile sites-tile-name-header">[황우석 취재 X파일] <BR>과학전문기자 이은정이 본 황우석 교수<BR><br />
<P>황우석 서울대 교수에 과학기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경향신문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의 ‘황우석 교수 취재 X파일’을 공개한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는 1998년부터 황교수를 따라다닌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황교수를 취재한 전문가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판에 소개될 취재 X파일은 인간 황우석을 이해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nbsp; <BR></P></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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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A name=TOC--></A>관훈 클럽에 초청된 첫번째 과학자</H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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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image/0000010520_001.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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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color=#336666>▲ 관훈클럽 토론회 도중 파안대소하고 있는 황우석 교수 [데일리서프라이즈 제공]. ⓒ</FONT></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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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6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황우석교수 초청 관훈토론회가 열렸다. 보통 관훈토론회 하면 대통령 후보나 여야 당 대표들을 초청해 날카로운 질문들을 퍼붓는 장면을 떠올릴 것이다. <BR><BR>황우석교수는 130회가 넘는 관훈토론회 역사 상 첫번째로 초청된 과학자이다. 정치인이 아닌 `민간인&#8217;으로 김수환 추기경이나 영화인 신상옥·최은희부부가 아주 예외적으로 초청받은 인물이라고 하니 과학자 황우석은 정말 특이한 존재였을 것이다. <BR><BR>그래서인지 관훈클럽도 황교수를 초청하며 긴장했던 것 같다. 정치인들이야 기자들이 다소 무례한 질문을 하더라도 별반 문제되지 않는다. 오히려 국민들은 호의적인 질문보다 곤혹스러운, 비판적인 질문을 던져주기를 기대한다. <BR><BR>그러나 과학자인 황교수는 다르다. 요즘처럼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상태에서, 거기다 몇몇 언론사들의 엠바고(보도제한) 파기 문제로 언론에 대한 눈초리가 좋지않은 상황에서 기자들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연구 내용을 잘 모르고 어설프게 하는 질문이라면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BR><BR>이러한 배경 아래 황교수에게 질문을 할 패널들도 과학, 의학전문기자 4명이 선정됐다. 영광스럽게 나도 패널에 포함됐다. 다른 3명은 조선일보 김철중기자, 중앙일보 박방주기자, 국민일보 이기수 기자였다. 우리는 미리 모여서 어떤 질문을 할지, 질문 수위를 어느 정도 조절할지, 시간 안배는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했다. <BR><BR>그날 토론회를 기자단과 황교수의 대결이라고 본다면 TV방송을 본 사람들은 황교수의 판정승이라고 느끼지않았을까. <BR><BR>우리는 일단 `분위기 좋게&#8217; 하려고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했다. <BR>&#8220;요즘 황교수님 너무 유명해져서 싫은 점은 없냐&#8221;는 첫번째 질문에 황교수는 &#8220;관훈토론회가 무시무시한 곳으로 생각했는데 (내가) 충청도 촌놈출신의 과학자임을 감안해 살살 (질문)하시는 것 같다&#8221;고 응수했다. 첫 질문부터 기자를 `물 먹이더라&#8217;(`당했다&#8217;는 의미)는 게 언론계의 정평(?)이다. <BR><BR>패널 중 한분이 애써 준비해온 줄기세포 연구 마라톤 코스에도 황교수는 답변을 한사코 회피했다. <BR>&#8220;온 국민들이 궁금해하는데 반드시 대답해야 한다&#8221;(패널)<BR>&#8220;내가 대답을 하지않아도 국민들이 이해해줄 것이다&#8221;(황교수)<BR>이 실랑이는 YTN 돌발영상에 재미있게 소개됐다. <BR>나의 경우는 &#8220;종교계나 윤리학자들이 제기하는 생명윤리논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8221;고 물었는데 황교수는 엉뚱하게 나의 이력(의학 박사, 생명윤리 전공)을 들먹이며 훌륭한 질문이라고 칭찬만 했다. 솔직히 내 질문이 진짜 훌륭했던 게 아니라 곤란한 질문이 나오면 즉답을 피하고 주위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황교수의 답변 기법이라 볼 수 있다. <BR><BR>국민들은 기자들이 황교수에 대해 과도한 취재경쟁을 벌이며 엠바고를 깬다고 비난한다. 물론 언론의 취재 열기가 좀 지나치다는 점은 나도 인정한다. 그러나 취재 현장에 있는 우리도 할 말은 있다. 황교수는 과기부 출입기자들에게 연구 내용에 대해 엠바고를 요청하면서도 대중 강연을 통해서 혹은 정부 고위관계자들에게 연구 내용을 얘기한다. 이럴 경우 다시 소식이 돌아돌아 기자들의 귀에 들어오면 기사를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다. <BR><BR>예를들어 이번에 사이언스 논문이 발표되기 직전, 세계를 깜짝 놀래킬 연구업적이 나온다는 소식에 각 언론사는 취재 경쟁에 들어갔다. 당시 황교수는 절대 사이언스에 내는 게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렇다면 `네이처에 싣는 거냐&#8217;고 질문하면 `답할 수 없다&#8217;고 한다. <BR><BR>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기자라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라. 취재원이 답하지않으니 기사를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주변을 통해 팩트를 취재하고 기사를 써야할 것인가? 언론학 교과서에 따르면 취재원이 거부하면 기사를 싣지말아야하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않다(이 복잡한 내용은 다음에 다시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BR><BR>하여튼 황교수는 이처럼 골치아픈 `꺼리&#8217;를 기자들에게 던져주는 취재원이다. 축구로 치면 공격수와 수비수의 관계. 기자는 어떡하든 골(기사)을 넣으려 하고 황교수는 골을 막으려 한다. 황교수가 `페인트 모션&#8217;으로 기자들을 따돌리는 일이 점점 늘고 있다. <BR><BR>내가 황교수를 처음 만난게 1998년이니 8년간 취재 현장에서 황교수를 만나왔다. 아마도 현직에 있는 기자들 중에 나와 만난 햇수가 가장 많을 것이다. 외부에 알려지지않았던 황교수의 `작은 비밀&#8217;들을 이 시리즈를 통해 공개해보려 한다. <BR><BR>첫회를 읽고 독자들이 흥미를 가졌을래나?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음편-브루셀라 백신과 황교수편에 이어진다. <BR><A href="http://tu.ac.kr/t01_tit/act/act003_view.aspx?seq=7221" rel=nofollow>http://tu.ac.kr/t01_tit/act/act003_view.aspx?seq=7221</A><BR></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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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A name=TOC--1></A>브루셀라 백신 소동(상)&nbsp; </H2><br />
<P>`브루셀라 백신 소동과 황우석&#8217; 편을 쓰기 위해 나는 8년 전 기자수첩을 다시 꺼내들었다. 기자생활 4년차였던 그 때, 정말 몸속의 아드레날린이 모두 쏟아져나오는 느낌을 갖고 황교수를 취재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다. <BR><BR>내가 황교수를 처음 만난 것은 1998년 가을이다. 아마도 그때가 황교수가 기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언론에 막 데뷔하기 시작한 시점일 것이다. 당시 과학기술부 출입 기자들은 매달 2번씩 과학자를 초청해 최근의 과학기술동향을 공부하는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 세미나 중 하나로 황교수가 초청 인사로 왔다. <BR><BR>황 교수의 연구 주제는 복제소였다. 1997년 2월 영국 로슬린연구소에서 윌머트 박사가 양을 복제하는 데 성공했으나 우리 나라 과학계에서는 남의 잔치일 뿐이었다. 그런데 양을 복제한 기법과 같은 기법으로 소의 복제가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다니,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 새로이 등장한 `체세포 핵이식&#8217; 기법도 공부할 겸, 황 교수의 연구 내용도 들을 겸 많은 기자들이 모였다. <BR><BR>황 교수는 이 날 기자들에게 연구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느라 상당히 노력했던 듯하다. 지금이야 체세포핵이식 기법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난자의 핵을 빼고 체세포의 핵을 끼워 넣는다는 걸 선뜻 납득하기가 어려웠다. <BR><BR>요즘 대중 강연에서 황 교수는 정말 쉽게 이 내용을 설명하고 있지만 당시는 황 교수도 초보자였던 것 같다. 사실 그 설명을 듣는 우리 기자들도 초보자였다. 뭔가 대단한 기술인지는 알겠는데 긴가민가 헷갈리는 것이다. 그나마 생물학을 전공한 내가 알아들으면서 간간이 질문도 하자 황 교수가 나를 기억하게 된 듯하다. <BR><BR>그때 황 교수가 세미나를 끝내면서 한 말이 있었는데 요즘 농가에 브루셀라병이 돌아서 황 교수가 대리모로 사용하던 많은 소들이 유산을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와 관련해 정부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데 황 교수도 이 과정에 참여하는 중이라며 말을 끊었다. <BR><BR>그리고 두 달 여가 흐른 어느 날 검찰에서 불량 브루셀라 백신 사건을 수사한 일이 있었다. 모든 신문 1면 톱을 장식한 이 기사를 보면서 나는 갑자기 황 교수가 생각났다. 그때 황 교수가 말한 브루셀라병이 이것이구나. 이때가 밤 11시. 아직 연구실에 계실까? 부랴부랴 서울대 수의학과를 찾아 연구실로 전화했더니 그 시간에 전화를 받는다. <BR><BR>&#8220;아니, 교수님. 이 시간까지 학교에서 일하세요?&#8221;(지금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알고 있듯이 황 교수는 12시가 되어야 집에 간다) <BR>&#8220;기자님이야말로 이 시간에 퇴근 안 하시고 뭐하세요?&#8221; <BR><BR>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한밤중에 자지 않고 야근하는 사람들의 동질감. 나와 황 교수의 개인적인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다. 1시간 여를 넘는 통화로 나는 브루셀라 백신 사건이 검찰에서 발표한 것보다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BR><BR>황 교수는 농림부에서 만든 브루셀라 특별대책반의 조사팀장을 맡고 있었다.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도 농민들이 브루셀라병으로 소들이 죽어나가자 황 교수에게 조언을 구했고 그 과정에서 황 교수가 대책반 활동을 하게 된 듯하다. 아마도 농림부는 적당히 조사를 끝내고 외부에 알리지 않는 상태로 일을 마무리하고 싶었으리라. 황교수가 적정 수준에서 덮어줄 것을 원했다. <BR><BR>그러나 황 교수는 특정 연구팀이 백신 프로젝트를 맡게 된 과정, 백신 시험 과정의 문제, 농가 보급의 문제 등을 상당 수준까지 파헤쳤다. 주위로부터 간접적으로 조사활동을 그만두라는 압력도 받았고 집으로 협박성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털어놓았다. 나중에 황 교수가 열받아서 &#8220;오늘부로 내가 조사팀장 그만두겠다. 나가서 독자적으로 조사한 뒤 개인 자격으로 기자회견 하겠다&#8221;고 하니 놀라서 수그러졌다고 한다. <BR><BR>또 같은 특별대책반의 한 인사가 &#8220;우리 나라 수의학계의 전체 비리가 드러나자 그만 덮자&#8221;고 할 때 &#8220;그러면 우리 둘이 역사의 죄인이 된다. 만약 정권이 바뀌고 이 내용이 다시 도마에 오르면 조사를 덮은 우리가 구속될 것&#8221;이라며 설득했다고 한다. <BR><BR>결국 검찰이 조사를 시작하고 관련자들이 구속되면서 이 일은 마무리됐다. 황 교수는 브루셀라 백신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고 그 전말을 파헤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그 사건은 이렇게 종결됐지만 나와 황 교수의 인연은 여기서 시작됐다. 브루셀라 백신 사건과 관련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이야기가 다음편에 계속된다.&nbsp;<BR>&nbsp;</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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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0%" height=75><A href="http://junior.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0000010564.jsp" rel=nofollow><SPAN><FONT color=#0000ff>브루셀라 백신 소동과 황우석(상) </FONT></SPAN></A><BR><SPAN><STRONG>과학전문기자 이은정이 본 황우석 교수</STRONG></SPAN></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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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PADDING-LEFT: 10px">| 이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한마디</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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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tes-embed-border-off sites-embed" style="WIDTH: 400px"><br />
<DIV class="sites-embed-content sites-embed-type-ggs-gadget"><IFRAME class=igm id=155381639 name=155381639 src="//jujo00obo2o234ungd3t8qjfcjrs3o6k-a-sites-opensocial.googleusercontent.com/gadgets/ifr?url=http://www.gstatic.com/sites-gadgets/embed/embed.xml&#038;container=enterprise&#038;view=home&#038;lang=en&#038;country=ALL&#038;sanitize=0&#038;v=207aa0f94a1358b4&#038;libs=core:setprefs&#038;parent=https://sites.google.com/site/netholic/hws#up_embed_snippet=%3Cform+xmlns%3D%22http://www.w3.org/1999/xhtml%22+name%3D%22formOpinion%22+method%3D%22post%22%3E+%3Ctd+class%3D%22T_white%22+align%3D%22center%22+bgcolor%3D%22%23f5f5f5%22+width%3D%2210%22%3E%C2%A0%3Cbr+/%3E%3C/td%3E+%3Ctd+bgcolor%3D%22%23f5f5f5%22+width%3D%22500%22%3E++%3Cp%3E%3Cfont+color%3D%22%23064072%22%3E%EC%A0%9C%EB%AA%A9+:+%EB%8B%B5%EB%B3%80%EC%9E%85%EB%8B%88%EB%8B%A4.%3C/font%3E%3C/p%3E+%3Cbr+/%3E%3C/td%3E+%3Ctd+bgcolor%3D%22%23f5f5f5%22+width%3D%2210%22%3E%C2%A0%3Cbr+/%3E%3C/td%3E%3C/form%3E&#038;st=e%3DAIHE3cC4G8agkY1OT35eUk3lgO8H%252BBpgPdIiLFWBef5Q2b3zCi1xCju7gvQUIoA2FXitO%252FSzlEVYxFIDVT5ZopVTm%252FW6%252BGkheauf8utPPRcKcPrzVHJpybnI4OFCG2EZl6iQL4Ecwohi%26c%3Denterprise&#038;rpctoken=5134282118877193484" frameBorder=0 width=400 scrolling=no height=300 allowTransparency></IFRAME></DIV></DIV></DIV></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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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bgColor=#f5f5f5>작성자 : 백병걸 교수&nbsp;&nbsp;&nbsp;&nbsp;&nbsp;ㅣ&nbsp;&nbsp;&nbsp;&nbsp;&nbsp;등록일 : 2005.08.18 01:13:23&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이메일: bbaek@uiuc.edu</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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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bgColor=#f5f5f5>조회수 : 102 &nbsp;&nbsp;&nbsp;&nbsp;&nbsp;ㅣ&nbsp;&nbsp;&nbsp;&nbsp;&nbsp;추천수 : 3 </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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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r, J.의 공개 질의에 대한 수의학계 학자, 이은정 기자 그리고 싸이언스측의 답이 10일이 지나도록 없어 부루세라병의 확산에 대한 심려하시는 분에 대한 도리와 본 “황우석 X 파일”에 직접 거론된 본인으로서 간단히 질의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하며, 제한된 공간으로 그 간 언론에 소개된 글(수의축산신문 참조)을 소개함으로써 소 부루세라병 근절을 위한 저의 의견으로 제안 드리며,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 더 이상 축산농가의 고통과 국민들의 안전한 식생활이 외면당하지 않으며, 혈세가 부당하게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하고, 매몰에 따른 심각한 환경오염의 문제 또한 새로운 문제점으로 부각되는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국민들의 관심만이 해결책임을 감히 말씀드립니다.<BR><BR><BR>첫째질문: 법정 전염병으로서의 부루세라병이 왜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박멸되지 않고 있는가?<BR></P><br />
<P>답: 정부의 현행 검진, 살처분 정책만으로는 발병을 예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병은 미국이나 남미 국가 등의 예를 보더라도 세계적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예방백신을 사용하지 않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BR><BR><BR><BR>둘째: 부루세라병에 대한 정부 당국의 대처 외면은 무슨 이유에서인가?<BR><BR>답: “황우석 X 파일”에서 이은정 기자가 게재한 바와 같이 예방접종으로 유산사고가 발생하자 본인의 연구가 잘 못되었다며, 검찰로 하여금 기소토록 한 당시의 정부의 정책을 스스로 번복할 수도 없거니와, 지금에서 와서 이미 부루세라 백신사고의 구상권 재판이 백신을 만든 회사의 책임, 즉 백신 생산과정의 오염으로 인한 사고로 결론지어져서 선고되어 끝났으나, 본인의 재판은 고등법원의 벌금형 이후 상고하여 3년째 대법원에 계류 중에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되나, 결코, 이는 국가 가축방역 책임 당국의 외면 사유가 되지 않으므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BR><BR><BR><BR>세째: 부루세라병을 현재와 같이 방치할 경우 어떠한 일들이 야기될 것인가?<BR><BR>답: 검진, 살처분 정책만으로 예방할 수 없으므로 현재의 전 소중 검진 율이 약 30%에 불과하므로 그 검진 두수가 전체로 확대된다면 살처분 두수는 매년 만두 이상에 달할 것이며, 도태 유도되는 소를 포함하면 이에 대한 국가 보상액은 매년 현재의 천억원으로는 절대 불가능하고, 또 소의 발병두수가 증가하면 이와 함께 인체 부루세라병의 확산이 축산 관련 전문 직종인 외에도 감염된 소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소지가 있으므로 불특정 다수의 일반 국민도 감염되는 불상사를 면할 수 없을 것이다. 끓이기 전에 만져서 요리하므로 가정주부도 이러한 점을 유의해야하고 육회 등을 먹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더구나 이 병에 걸려도 진단이 쉽지 않고 항생제 치료 역시 6주 이상 걸리므로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당면 과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BR><BR><BR><BR>네째: 당사자인 축산농가의 입장은 무엇이며, 그들은 무얼 원하는가?<BR><BR>답: 발병농장은 백신을 외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일, 이천원짜리 주사약을 사와서라도 쓰고 싶지만 국내 수입이 허가되지 않으므로 예방의 길이 있음을 알고 있는 전문 축산 농가들 마저도 애만 태우고 있고, 그 살처분 보상에 있어서도 불구하고 폐농이 되다시피 하니 피해 농가들은 조속히 근본적인 예방정책 수립을 원하고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다음 TV 방영 매체를 참조하시면 그 실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http://jeonju.kbs.co.kr/program/tvpatrol_vod.htm와 http://www.imbc.com/broad/tv/culture/sisa2580/vod/index.html.<BR><BR><BR><BR>다섯째: 정부가 그 동안 부루세라병에 걸린 소에 대해 국민혈세를 투입하여 매년 년중 행사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보상을 실시해 왔다는데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BR><BR>답: 농림부의 자료가 없어 정확치 않으나, 언론 매체에 의화면 금년 한해에도 예상 살처분 두수는 만두 이상이며, 국가 보상비는 천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R><BR><BR><BR>여섯째: 이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인가?&#8230;&#8230;&#8230;&#8230;&#8230;&#8230;&#8230;&#8230;&#8230;.이상 입니다.<BR><BR>답: 국회에서의 국정 조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BR><BR><BR>아래의 수의축산 신문에서 &#8220;기사검색&#8221;에서 &#8220;백병걸&#8221;을 검색하시면, 그간 본인의 주장을 쉽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A href="http://www.vlnews.co.kr/jonghap/jonghap_view.htm?ncode=20050531022608.html" rel=nofollow><U><FONT color=#0162f4><BR><BR><BR>수의축산신문 부루세라병 연재 기사 <BR><BR></FONT></U></A></P></TD></TR></TBODY></TABLE><A href="http://72.14.253.104/search?q=cache:8l12aawx5-8J:junior.sciencetimes.co.kr/service/article/view_opinion.jsp" rel=nofollow>http://72.14.253.104/search?q=cache:8l12aawx5-8J:junior.sciencetimes.co.kr/service/article/view_opinion.jsp</A></TD></TR></TBODY></TABLE><br />
<P>&nbsp;</P><br />
<H2><A name=TOC--2></A><BR>브루셀라 백신 소동(하)&nbsp;&nbsp;<BR></H2><br />
<P>지금은 고인이 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1998년 대규모 소떼를 이끌고 방북하던 장면을 기억하는지?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휴전선을 넘어가던 그 소들이 혹시 병들었다면 어땠을까? 남북 관계가 경색되어 우리 정부가 막 시작하던 햇볕정책이 물거품이 됐을지도 모를 일이다. <BR><BR>지난 편에서 예고했던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8217;는 바로 불량 브루셀라 백신을 맞은 소들이 북한에까지 공급됐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내가 그 내용을 취재하게 된 데는 황우석 교수의 도움이 컸다. 혹시 독자들이 오해할까봐 서두에 밝혀두는데 불량 백신을 맞은 소는 휴전선을 넘어간 현대 서산농장의 소는 아니고 [한국이웃사랑회]에서 선박편으로 북한에 보낸 젖소들이었다. <BR><BR>나는 황 교수와의 1시간 남짓한 첫 통화를 마친 후 이 내용을 정보보고 형식으로 정리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최근에 다시 찾아보았다. <BR><BR><BR>“황우석 교수는 이런저런 얘기 끝에 정주영 회장이 방북 때 데려간 소들 중에 이 백신 때문에 피해를 본 소가 있어 앞으로 남북문제에 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말함. 최근 우리나라 전문가 1명이 북한에 다녀왔는데 브루셀라 발병이 거의 확인되고 있다고 함” <BR><BR>그리고 다음말도 적혀 있었다. <BR><BR>“황 교수는 여기까지 말한 뒤 말을 끊고 절대로 기사화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나중에 자신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함” <BR>(지금 이 메모를 다시 보니 황 교수는 그때도 이미 기자를 ‘자극’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운은 띄워놓되 확인은 기자에게 하라는 것. 황 교수는 요즘도 가끔 이런 기법으로 연구 내용을 살짝 흘릴 때가 있다) <BR><BR>다음날 나는 황 교수의 방을 직접 찾아갔다. 그 때가 바로 1998년 12월 31일 저녁 8시쯤이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이었는데 우리는 불량 백신과 한국 과학 현실을 비판하며 한 2시간쯤 길고 긴 얘기를 했던 것 같다. 불량 브루셀라 백신을 보급한 주체인 농림부의 안일한 자세, 브루셀라 연구를 한번도 해보지 못한 연구진이 백신 보급을 맡게 된 우리나라 연구과제 선정의 문제점, 시험 과정에서 부작용이 나타났는데도 이를 은폐한 과학자들의 비겁한 태도 등 대화 주제는 무궁무진했다. <BR><BR>그래도 나의 초점은 방북 소였다. 황 교수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며 말을 돌렸다. 다만 방북과 관련, 황 교수는 “방북 소에 백신을 맞은 소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가 가는 시기를 늦추자고 건의했으나 농림부에서는 이미 대통령 결재를 받았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하며 추진했다”고 말했다. <BR><BR><BR>대통령에게 방북 연기를 보고하려면 백신 파동의 전말을 얘기해야 하는데 도저히 보고할 수 없다는 게 농림부 관계자들의 판단이었다. 하여튼 황 교수는 안기부, 청와대 등 소수기관만 이 내용을 알고 있으며 북측에 불량 백신 접종사실을 빨리 말하라고 당부했다는 것까지만 얘기해주었다. <BR><BR>회사에 돌아와 이 내용을 보고하자 취재를 더욱 깊이 하라는 지시가 내렸다. 농림부 출입 기자와 데스크 1명과 함께 아예 기획취재에 들어갔다. <BR><BR>나는 불량 백신을 맞은 소는 정주영 회장의 소가 아니라 `한국이웃사랑회&#8217;라는 단체가 북한 어린이에게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보낸 젖소라는 사실을 알아냈다(황 교수는 처음에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기 위해 정주영 회장의 소인 것처럼 내게 얘기했다). 또 이웃사랑회에 젖소를 공급한 서울우유 관계자를 찾아가 1998년 9월 27일 북송한 젖소 104두 가운데 26두가 불량 백신을 맞았으며 37두는 백신 접종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취재했다. <BR><BR>다시 황 교수에게 전화했다. 1999년 1월초, 황 교수는 미국 학회에 가 있었는데 휴대폰으로 전화를 받았다(황 교수는 그때부터 이미 휴대폰 로밍을 하고 있었는데 매일 밤 대학원생과 통화하며 실험을 지시하고 있었다). 내가 알아낸 사실을 다시 물어보자 황 교수도 손을 들었다. 열심히 취재하는 태도에 감동받았다며 자신이 아는 내용을 다 내어놓겠다는 것이다. 우리팀의 취재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BR><BR>이후 브루셀라병이 사람에게도 발병할 수 있다는 사실, 함남 대안젖소목장에 옮겨진 방북 소에서 유산한 소가 발견됐다는 내용 등이 새롭게 밝혀졌다. <BR><BR>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내용은 기사화되지 못했다. 북한이 혹시 일부러 불량 백신을 맞은 소들을 보냈다고 오해하면 남북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는 게 윗선의 판단이었다. 물론 나로서는 너무나 아까운 기사였지만 4년차 기자인 내가 책임지겠다고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다. <BR><BR>내 기자 생활 중 가장 큰 `건수&#8217;였을 수도 있는 방북소 불량 백신 접종 사건은 이렇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채 막을 내렸다. 그러나 나는 내가 이공계를 전공한 과학도였기 때문에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수 있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또, 지금은 세계적인 과학자가 된 황우석 교수와 `취재원-기자&#8217;로서의 공감대를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BR><BR>그때는 지면에 싣지 못했던 미출고 기사의 일부를 아래에 게재해본다. 이제는 8년이나 지났으니 별탈이 없겠지…. <BR><BR>불량 브루셀라 백신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 북한에 보낸 젖소 중 일부가 불량 백신을 맞은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농림부는 당시 이 백신의 부작용을 인지하고 접종을 전면 중지한 채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었슴에도 방북 소들에 대해 이 백신 접종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BR><BR>지난해 젖소 북송 과정에 참가했던 단체들에 따르면 북한 어린이에게 우유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 27일 북송한 젖소(임신우) 104두 가운데 26두가 브루셀라 백신을 맞은 것으로 10일 드러났다. 또한 37두는 백신 접종 여부가 미확인됐으며 41두만이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BR><BR>당시 농림부는 지난해 4월부터 전국적으로 보급한 백신이 소들에게 유산·조산 등의 피해를 일으키는 불량 백신이라는 보고를 받고 8월28일 「브루셀라 특별대책반」 구성을 지시하고 백신 접종을 중지한 상태였다. 따라서 방북할 소가 검역원에 들어온 9월14일까지 보름 남짓한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젖소 매입과정이나 검역과정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관리체계의 헛점을 드러냈다. <BR><BR>방북 소들의 검역업무를 맡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측은 『지난해 9월14일부터 26일까지 인천 불로리 계류장에서 젖소를 관리하며 브루셀라 검출시험을 한 결과 모두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의학 전문가들은 브루셀라가 감염 초기에 발견되지 않다가 임신 후반기에 발병할 수도 있는 병이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한 소는 방북 과정에서 제외시켜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 수의사는 『브루셀라는 세포 내 감염이 되는 병으로 소들은 임신 6개월 후 자궁내에 「I-에리스티롤」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면서 브루셀라 균이 급격히 증가한다』며 『이는 수의사들에게 상식에 속한다』고 밝혔다. <BR><BR>브루셀라는 가축 법정 1종 전염병으로 다른 소들에게 감염시킬 가능성이 높아 방북 소 외에도 기존의 북한 소들에게 브루셀라 발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 단체는 11월 14일 2차 북송과정에서 96두의 젖소를 보 한 마리가 북송 전날(11월13일) 유산하는 바람에 원래 96두를 보내기로 했으나 95두밖에 보내지 못했으며 유산한 소는 브루셀라 백신을 맞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P><br />
<P><A href="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16&#038;articleId=8057&#038;pageIndex=1&#038;searchKey=&#038;searchValue" rel=nofollow>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16&#038;articleId=8057&#038;pageIndex=1&#038;searchKey=&#038;searchValue</A>=</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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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A name=TOC--3></A>농촌 출신 세계적 과학자 </H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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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scienceculture.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image/0000010643_002.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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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br />
<TD><BR></TD><br />
<TD><FONT color=#336666>▲ 소와 씨름하는 대학시절의 황우석 교수&nbsp; ⓒ</FONT></TD><br />
<TD><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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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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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icon/sci_16.jpg" border=0></TD></TR></TBODY></TABLE>황우석 교수는 말할 때마다 본인이 충청도 촌놈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나는 이 말이 황교수의 겸손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황 교수에게서 `촌티&#8217;를 느낀 적은 없다. 오히려 그의 말하는 품이나 행동들은 중산층 가정에서 무난하게 자란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세련된 것들이었다. <BR><BR>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는 황 교수를 오래 만나 왔지만 어린 시절 이야기나 가족 이야기는 나눈 적이 별로 없다. 부여의 촌에서 대전으로 유학 가서 중고교를 공부했다거나 어릴 적 소를 키웠던 기억으로 수의대를 택했다는 얘기는 들었으나 그냥저냥 지방 출신의 엘리트 학생이었을 것으로 여겼다. 그래서 황 교수가 쓴 ‘나의 생명 이야기’를 통해 그의 어린 시절이 공개됐을 때 나 자신도 적잖이 놀랐다. <BR><BR><br />
<TABLE width=200 align=right><br />
<TBODY><br />
<TR><br />
<TD><br />
<TABLE height=127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100%" bgColor=#c4de59 border=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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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align=middle bgColor=#d9f183><br />
<TD colSpan=2 height=25><FONT color=#666666><STRONG>기사 게재 순서</STRONG></FONT></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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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TD><br />
<TD height=20>관훈클럽 초청 첫 과학자</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2</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상) </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3</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하) </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4</TD><br />
<TD height=20><B>농촌 출신 세계적 과학자</B></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5</TD><br />
<TD height=20>대학 시절의 황우석</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6 </TD><br />
<TD height=20>복제소 영롱이 태어나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7</TD><br />
<TD height=20>복제소 진이와 김대중 대통령</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8</TD><br />
<TD height=20>백두산 호랑이 극비 복제작전</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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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9</TD><br />
<TD height=20>황우석과 안철수의 우정</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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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0</TD><br />
<TD height=20>다이어트도 하셨다면서요</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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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1</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상)</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2</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하)</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3</TD><br />
<TD height=20>인간배아복제에 도전하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4</TD><br />
<TD height=20>배아복제 2건 공통점과 차이점</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5</TD><br />
<TD height=20>황우석 사단이 움직인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6</TD><br />
<TD height=20>황우석을 후원하는 사람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7</TD><br />
<TD height=20>세계 속의 황우석</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8</TD><br />
<TD height=20>인간배아와 줄기세포</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9</TD><br />
<TD height=20>생명윤리 논쟁과 황우석</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20</TD><br />
<TD height=20>미래를 위한 제언</TD></TR></TBODY></TABLE><br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br />
<TBODY><br />
<TR><br />
<TD width=199 height=5><BR></TD></TR><br />
<TR><br />
<TD width=199><FONT color=#990000>* 기사 게재 순서와 내용은 필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황 교수는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났다. 1953년생. 한국 전쟁이 막 끝난 그때는 누구나 가난했다.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잃은 그의 집도 두말할 필요가 없었다. 어머니는 중풍으로 누운 시아버지의 병수발을 하며 여섯 남매를 홀로 키웠다. <BR><BR>황 교수의 집은 남의 소를 대신 키워주며 생계를 잇는 가난한 농가였다. 당시 우리나라 모든 농가들이 그랬겠지만 소는 살림 밑천이고 집안의 대들보였으며 사람과 가장 친근한 존재였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만 파하면 소를 끌고 뚝방에 나갔다는 황 교수, 그는 가난한 고향 사람들을 생각하며 평생 소와 함께 할 거라고 결심했다고 한다. <BR><BR>그가 대학에 진학할 때 수의대를 택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황 교수가 수의대를 가겠다고 하자 담임 선생님이 강력하게 의대를 권유했다. 선생님이 노발대발하며 화를 냈다고 전해지는데 사실 여부는 잘 모르겠다. 하여튼 가난하고 똘똘한 제자를 아끼던 선생님 입장에서는 의사가 되면 돈도 많이 벌고 편하게 살 텐데 굳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수의대를 가겠다는 게 안쓰러웠을 것이다. <BR><BR>지금은 수의대의 인기가 많이 올랐지만 황 교수가 대학을 입학하던 1970년대는 수의대와 의대의 격차가 하늘과 땅이라고 할 만했다. 아마 그 담임 선생님도 지금은 자신의 뜻을 저버리고 수의대로 진학한 황 교수를 대견해하리라. <BR><BR><br />
<TABLE width=1 align=left border=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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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BR></TD><br />
<TD vAlign=top><IMG src="http://scienceculture.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image/0000010643_001.jpg" border=0 valign="top"></TD><br />
<TD width=10><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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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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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color=#336666>▲ 황우석 교수는 1953년 12월 15일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사진은 황 교수가 유년시절을 보낸 부여군 은산면 홍산리 생가.&nbsp; ⓒ</FONT></TD><br />
<TD><BR></TD></TR><br />
<TR><br />
<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황 교수는 오늘날의 자신을 만들어낸 원동력이 바로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나왔다고 한다. 집에서 초등학교까지는 걸어서 왕복 6킬로미터 거리였다. 사시사철 산을 돌아 개울을 낀 길을 따라 학교에 갔다.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이 골짜기로 휘몰아쳤지만 누구도 학교 가기 싫다고 꾀를 부리지 않았다. 학교라도 다닐 수 있는 것이 그 무렵의 아이들에게는 행운이고 축복이었다. <BR><BR>마을에서 드물게 중학생이 되어 대전에 유학하던 시절, 그는 차비가 없어 1년에 2번밖에 집에 가지 못했다. 머리 깎을 돈이 없어 두발검사 때 늘 주임선생님께 걸려 머리를 잡아뜯겼고 헌금이 없어 성당 다니길 포기하기도 했다. 분명 가난은 어린 그에게 많은 상처를 남겼을 것이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극한 상황에서 스스로 역경을 뚫고 나간 그였기에 연구 과정에서 생기는 수많은 난관들을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BR><BR>당숙의 후원으로 중학교 진학을 할 수 있었던 그는 대전중학교와 대전서중학교에 동시에 합격했다. 3년 동안 장학금을 받는 조건으로 대전서중을 선택했다. 세 학급 중 한 학급만이 진학반이었고 그는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당시 충청지역 명문 대전고등학교로 진학했다. <BR><BR>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됐던 ‘400등 황 교수’는 바로 황 교수가 고등학생이 된 첫 시험에서 전교 480명 중 400등을 했다는 내용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공부 못하던 학생이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었다는 식으로 풀이하지만 이는 좀 비약된 해석이다. 충청권의 수재들이 모두 모인 대전고에서 400등을 했다고 해서 공부를 못한다고 할 수 있을까. <BR><BR>황 교수의 진가는 ‘등 안대기 클럽’에서 드러난다. 그는 고교 졸업 때까지 방바닥에 절대로 등을 대지 말자고 친구들과 약속하고 그것을 실천했다. 졸리면 책상에 엎드린 채로 잠깐 눈을 붙이기는 했으나 정말 방바닥에 누워 잠을 청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 끝에 황 교수는 고교 2학년 때는 200등, 3학년 말쯤에는 공부를 좀 한다는 평판을 듣게 됐다.<BR><A href="http://72.14.253.104/search?q=cache:fk_wLvuMPTgJ:scienceculture.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0000010643.jsp" rel=nofollow>http://72.14.253.104/search?q=cache:fk_wLvuMPTgJ:scienceculture.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0000010643.jsp</A><BR><br />
<P>&nbsp;</P><br />
<H2><A name=TOC--4></A><BR>대학 시절의 황우석 </H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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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image/0000010676_001.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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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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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color=#336666>▲ 황우석 교수의 대학시절 사진&nbsp; ⓒ</FONT></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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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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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icon/sci_16.jpg" border=0></TD></TR></TBODY></TABLE>타임머신을 타고 약 30년 전으로 돌아가 대학 시절의 황우석 교수를 만난다면 그는 어떤 모습일까. 한번은 그가 “이기자, 대학교 때 미팅 몇번 했어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나는 “한 대여섯번 한 것 같은데요”라고 답했다. 황 교수는 자신은 대학 때 미팅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팅이나 데이트를 한 기억은 한번도 없고 친구들과 놀러 다닌 적도 없었다. <BR><BR>황 교수가 4년 동안 가장 많이 한 일이 소의 직장에 손을 집어넣는 일이다. 소를 내진하기 위해서는 길다란 고무장갑을 끼고 항문을 통해 자궁까지 손을 넣어야 한다. 이때 팔이 거의 어깨까지 소의 몸 안으로 들어간다.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황 교수는 이 작업을 무수히 반복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소의 직장에 손을 가장 많이 넣은 사람이 나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했다. <BR><BR><br />
<TABLE width=200 align=right><br />
<TBODY><br />
<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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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2 height=25><FONT color=#666666><STRONG>기사 게재 순서</STRONG></FONT></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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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관훈클럽 초청 첫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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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상)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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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하)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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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농촌 출신 세계적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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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B>대학 시절의 황우석</B></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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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복제소 영롱이 태어나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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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복제소 진이와 김대중 대통령</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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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황우석과 안철수의 우정</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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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배아복제 2건 공통점과 차이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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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황우석 사단이 움직인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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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황우석을 후원하는 사람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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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세계 속의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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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8</TD><br />
<TD height=20>인간배아와 줄기세포</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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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9</TD><br />
<TD height=20>생명윤리 논쟁과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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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99><FONT color=#990000>* 기사 게재 순서와 내용은 필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황 교수의 대학 시절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적다. 황 교수 스스로 대학 시절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데 별로 얘기할 게 없든지, 굳이 대학 시절의 기록을 들춰낼 필요를 느끼지 않든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나는 처음엔 전자라고 생각했다. 대학 시절에 공부하고 연구하고 소를 돌보고 또 공부하고 연구하는 단조로운 생활을 계속 했나 보다고 추측했다. <BR><BR>그런데 가끔 다른 얘기도 들린다. 황 교수가 학생회 간부를 맡았으며 대학신문에 시국과 관련한 글을 쓴 ‘데모꾼’이었다는 것이다. 나중에 물어봤더니 “어, 그걸 어떻게 알았지? 나는 아무한테도 말 안했는데”라며 “데모는 무슨&#8230;글은 한번 썼었지”라고 했다.<BR><BR>솔직히 황 교수가 평소 말하는 품이나 신문에 기고하는 칼럼을 보면 젊은 시절 뭔가 활동을 했거나 최소한 세상에 대한 고민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2004년초 전경련의 초청으로 총학생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적이 있는데 “총학생회 간부들은 28년전 학생회 간부였던 나의 모습보다 밝고 신선했다”고 술회했다. 참, 그리고 황 교수가 대학 시절에도 한번 크게 아파 병원 신세를 졌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다. 그러나 아직 사실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BR><BR>대학 졸업 후 서울대 수의대의 석사, 박사 과정에 진학하는 것은 황 교수에게 당연한 수순이었다. 박사 논문은 소의 번식을 주제로 했다. 박사 학위를 받으면 전임 교수가 될 것으로 생각했던 그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위기가 닥쳤다. 그의 지도교수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자 느닷없이 배정된 강의가 취소되고 학교에 나오지 말라는 최후통첩을 받은 것. 그의 어릴 적 목표는 첫째는 서울대 교수, 둘째는 소와 함께 평생 사는 것이었다. 어릴 적 꿈이 눈앞에서 무너지자 그는 절망했다. <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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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BR></TD><br />
<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image/0000010676_002.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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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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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color=#336666>▲ 대학시절 실험에 열중하고 있는 황우석 교수&nbsp; ⓒ</FONT></TD><br />
<TD><BR></TD></TR><br />
<TR><br />
<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누구에게나 위기와 시련은 올 수 있다. 그러나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사람마다 다르다. 황 교수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정공법으로 이를 헤쳐 나가기로 결심한다. 그는 살고 있던 18평짜리 잠원동 아파트를 팔아 경기도 광주에 황무지를 샀다. 그 무렵 서울대학교 수의과에는 실험농장이 없었다. 그라도 인공수정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실험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BR><BR>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시간 강사 생활을 하는 도중 서울대가 아닌 다른 대학에 교수로 오라는 제안이 왔다. 그러나 그는 제안을 거절했다. <BR><BR>“이미 교수로 내정되어있던 나를 제치고 비전공자가 교수가 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었다. 내가 그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결국 현실에 안주하고 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못된 현실과 타협하고 싶지 않았다”(황우석·최재천 글 `나의 생명이야기&#8217; 중에서) <BR><BR>3년간 시간 강사를 하던 황 교수에게 수의대 학장이 일본 훗카이도 연수를 주선했다. 그는 일본 유전공학계의 태두라 할 수 있는 가나가와 교수의 연구실에 배속돼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박사 과정에 있는 다른 학생들보다 10살 정도가 많았는데 특히 화학적인 기본 지식이 취약해 초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 3시간 남짓 자면서, 나이 어린 동료들을 귀찮게 따라다니며 열심히 물어보고 조금씩 눈을 뜨게 되었다. 뭔가 좀 알겠다 싶을 무렵 서울대에서 교수로 오라는 연락이 왔다.<BR><BR>1년 남짓한 경험이었지만 홋카이도 대학은 그의 미래를 바꿔놓았다. 능력이 뛰어난 우량종을 대규모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복제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일본 연수는 요즘으로 치면 박사후연구원(포스터닥터)에 해당한다. <BR><BR>1980년대에는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바로 교수 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황 교수처럼 박사를 받은 후 남의 나라에서 공부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아마도 그가 교수 임용에 탈락하지 않았다면 이런 경험을 하지 못했으리라. 그는 일본에서 향후 자신이 연구할 ‘동물 복제’라는 연구 테마를 찾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복제소 ‘영롱이’는 바로 이러한 배경 아래 탄생이 가능했다. <BR><BR><A href="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0000010676.jsp" rel=nofollow>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0000010676.jsp</A><br />
<H2><A name=TOC--5></A><BR>복제소 영롱이 태어나다</H2><br />
<P></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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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BR></TD><br />
<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image/0000010756_001.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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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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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복제소 영롱이가 출산한 사진&nbsp; </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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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icon/sci_16.jpg" border=0></TD></TR></TBODY></TABLE>황우석 교수에게 가장 기쁜 순간은 언제였을까. 미국에서 전 세계 기자들을 모아놓고 기자회견을 연 날?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표지에 논문이 실린 날? 대통령이 청와대로 초청한 날? <BR><BR>내가 생각하기에 황 교수가 가장 기뻤던 날은 1999년 2월 12일 복제소 영롱이가 탄생했을 때일 것 같다. 영롱이는 가난한 농촌에 태어나 소꼴을 베러 다녔던 그의 어린 시절, 농민들에게 우수한 젖소를 공급하겠다는 그의 꿈, 또 교수 임용에서 탈락하고 농장으로 백의종군했던 시련의 시기, 이 모든 것이 녹아 있는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BR><BR>영롱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복제동물이며 전 세계 다섯 번째의 복제 동물이다. 동물복제란 다 자란 동물의 유전자를 그대로 복제해 또 다른 생명체를 만드는 기술이다. 수컷와 암컷의 교배가 있어야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수컷 혹은 암컷 하나만 있으면 복제된 새끼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영롱이 복제방법은 1997년 영국 로슬린연구소의 이안 윌머트 박사가 복제양 ‘돌리’를 만든 것과 똑같은 원리였다. 그러나 돌리가 단순한 복제 실험이었던 것과 달리 황 교수팀은 품종 개량이라는 목적 의식을 갖고 복제기술을 이용한 차이가 있었다. <BR><BR><br />
<TABLE width=200 align=right><br />
<TBODY><br />
<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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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height=127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100%" bgColor=#c4de59 border=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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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align=middle bgColor=#d9f183><br />
<TD colSpan=2 height=25><FONT color=#666666><STRONG>기사 게재 순서</STRONG></FONT></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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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TD><br />
<TD height=20>관훈클럽 초청 첫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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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2</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상) </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3</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하) </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4</TD><br />
<TD height=20>농촌 출신 세계적 과학자</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5</TD><br />
<TD height=20>대학 시절의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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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6 </TD><br />
<TD height=20><B>복제소 영롱이 태어나다</B></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7</TD><br />
<TD height=20>복제소 진이와 김대중 대통령</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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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8</TD><br />
<TD height=20>백두산 호랑이 극비 복제작전</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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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9</TD><br />
<TD height=20>황우석과 안철수의 우정</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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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0</TD><br />
<TD height=20>다이어트도 하셨다면서요</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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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1</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상)</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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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2</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하)</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3</TD><br />
<TD height=20>인간배아복제에 도전하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4</TD><br />
<TD height=20>배아복제 2건 공통점과 차이점</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5</TD><br />
<TD height=20>황우석 사단이 움직인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6</TD><br />
<TD height=20>황우석을 후원하는 사람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7</TD><br />
<TD height=20>세계 속의 황우석</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8</TD><br />
<TD height=20>인간배아와 줄기세포</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9</TD><br />
<TD height=20>생명윤리 논쟁과 황우석</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20</TD><br />
<TD height=20>미래를 위한 제언</TD></TR></TBODY></TABLE><br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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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br />
<TD width=199 height=5><BR></TD></TR><br />
<TR><br />
<TD width=199><FONT color=#990000>* 기사 게재 순서와 내용은 필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나는 황우석 교수가 동물 복제를 했다는 사실보다 ‘왜’ 복제를 했는가를 말하고 싶다. 서울대 수의학과 산과학교실 출신인 황 교수는 소의 임신과 출산에 관한 한 누구보다 전문가였다. 그리고 우수한 품질의 소를 만들어내는 품종 개량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소의 품종 개량은 그동안 인공 수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BR><BR>보통 사람들은 암소와 수소가 교미해 새끼를 낳는 줄 알겠지만 실제로 농가에서 기르는 소들은 자연교배를 통해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 인공 수정을 통해 태어난다. 우수한 소의 정액을 직접 암소의 자궁에 넣어주거나 아예 바깥에서 수정란을 만들어 대리모 암소에게 넣어주는 방식이다. 소의 자궁에 넣는 수정란의 우수성에 따라 태어나는 새끼의 품질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황 교수는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수정란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고민하다 체세포 복제기술을 알게 됐다. <BR><BR>황 교수팀은 축협중앙회,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소 55만마리 중 우유생산량이 보통 젖소의 3배나 되고 질병도 없는 ‘슈퍼 젖소’를 찾아냈다. 이 젖소의 난구세포를 채취해 미리 준비한 탈핵난자(핵을 제거한 난자)에 이식하고 전기자극으로 탈핵난자와 체세포 핵을 융합시켜 수정란을 만들 수 있었다. 수없이 만들어낸 이 수정란을 수많은 젖소의 자궁에 착상시켜 1999년 2월 12일 드디어 영롱이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BR><BR><br />
<TABLE width=1 align=left border=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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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BR></TD><br />
<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image/0000010756_002.jpg" border=0 valign="top"></TD><br />
<TD width=10><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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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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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BR></TD><br />
<TD>복제양 돌리와보니&nbsp; </TD><br />
<TD><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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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영롱이가 태어나고 1주일 후인 2월 19일 황 교수는 과기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했다. 12일 오후 1시쯤 어미소가 진통을 하기 시작, 4시간만인 오후 5시쯤 송아지가 나오기 시작했다. 영롱이는 자궁에 거꾸로 들어앉아 다리부터 나오는 역산(逆産)이었다. <BR><BR>황 교수가 출산 과정을 찍은 비디오를 틀었다. 대여섯명의 연구원들이 시퍼런 수술 가운을 입고 어미소를 둘러싸고 있었다. 황 교수는 가장 중심에서 새끼소를 직접 받고 있었다. <BR><BR>“야, 이 눔아 빨리 나와”<BR><BR>황 교수는 애가 탔다. 송아지의 다리가 보이는가 싶더니 점점 몸이 드러났다. 진통 4시간만에 영롱이가 세상을 보는 순간이었다. 뒷다리부터 쑥 빠져나온 영롱이는 잠시 주저앉는 것 같더니 네 다리로 섰다. 영롱이는 출산 당시 건강한 상태로 몸무게는 43㎏이었다. 나는 어미 뱃속에 그렇게 큰 송아지가 들어앉아 있는지 처음 알았다. <BR><BR>당시 영롱이를 보도한 기사들을 살펴보면 “난자의 파손을 최소화 한 스퀴징법(난자를 쥐어짜면서 핵을 빼내는 기법)을 사용해 복제 성공가능성을 높였다”고 되어 있다. 이때 말한 스퀴징법이 바로 오늘날 황 교수가 ‘젓가락을 사용하는 손놀림’이라고 말하는 바로 그것이다. 복제소 영롱이를 만들면서 익힌 기술이 5년 후 세계 최초의 체세포 인간배아복제 기술의 모태가 된 것이다. <BR><BR>영롱이의 탄생으로 황 교수는 무명 과학자에서 세상이 주목하는 과학자로 탈바꿈했다. 1999년 황교수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상, 수의학술대상,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올해의 과학자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그러나 황 교수는 무엇보다도 농민들이 주는 대산농촌문화상을 받을 때가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BR><BR>참, 영롱이라는 이름은 황 교수 연구실의 한 대학원생이 지었다. 원래 이름의 후보는 다솜이, 영롱이, 풍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의 3가지였는데 황 교수는 당시 강창희 과기부 장관에게 셋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해서 영롱이를 낙점 받았다. 그때는 영어 이름에 주목을 안 했는데 나중에 보니 영어로 ‘young-long’이었다. 그 이름 탓일까. 복제양 돌리는 사망했으나 영롱이는 아직도 건강한 상태로 살아있다. <BR><A href="http://72.14.253.104/search?q=cache:D3D7JdvgqfcJ:www.ksf.or.kr/etc/IDX_news_detail.jsp" rel=nofollow>http://72.14.253.104/search?q=cache:D3D7JdvgqfcJ:www.ksf.or.kr/etc/IDX_news_detail.jsp</A><BR><br />
<H2><A name=TOC--6></A><BR>복제소 진이와 김대중 대통령</H2><br />
<P></P><br />
<TABLE width=1 align=left border=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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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br />
<TD width=10><BR></TD><br />
<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image/0000010800_002.jpg" border=0 valign="top"></TD><br />
<TD width=10><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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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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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서울대 황우석교수가 경기 광주군 목장에서 복제 한우 암송아지(진이)를 껴안은 채 발육상태를 관찰하고 있다(1999년 4월 2일)&nbsp; </TD><br />
<TD><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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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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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icon/sci_16.jpg" border=0></TD></TR></TBODY></TABLE><br />
<P>복제소 영롱이가 태어나고 한 달여가 흐른 뒤 황우석 교수 연구팀은 또 하나의 경사를 맞았다. 바로 복제 한우 진이의 탄생이다. <BR><BR>황우석 교수팀은 1999년 3월 27일 새벽에 27㎏의 한우 암송아지를 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 사용한 기술은 영롱이 때와 마찬가지로 체세포 복제기술이다. 한우의 체세포를 떼오고 이를 무핵난자(핵을 제거한 난자)에 넣어 세포를 융합시킨 후 암소의 자궁에 넣어 복제송아지를 만들어낸 것이다. <BR><BR>영롱이가 젖소였다면 진이는 한우다. 영롱이는 우유 생산량이 많은 슈퍼 젖소를 복제한 것이고 진이는 내병성이 뛰어난 한우를 복제한 것이다. 황 교수가 한우를 복제한 것은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였다. 한우의 단점은 외국소에 비해 여러 가지 질병에 약하다는 것. 호흡기 질환과 설사 등에 쉽게 노출돼 생산 농가에서 피해를 보기도 했다. <BR><BR></P><br />
<P></P><br />
<TABLE width=200 align=righ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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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2 height=25><FONT color=#666666><STRONG>기사 게재 순서</STRONG></FONT></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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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TD><br />
<TD height=20>관훈클럽 초청 첫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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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2</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상)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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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3</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하)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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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농촌 출신 세계적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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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대학 시절의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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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복제소 영롱이 태어나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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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B>복제소 진이와 김대중 대통령</B></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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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백두산 호랑이 극비 복제작전</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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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황우석과 안철수의 우정</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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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다이어트도 하셨다면서요</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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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상)</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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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하)</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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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인간배아복제에 도전하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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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배아복제 2건 공통점과 차이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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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황우석 사단이 움직인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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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황우석을 후원하는 사람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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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세계 속의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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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인간배아와 줄기세포</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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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생명윤리 논쟁과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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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미래를 위한 제언</TD></TR></TBODY></TABL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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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br />
<TR><br />
<TD width=199 height=5><BR></TD></TR><br />
<TR><br />
<TD width=199><FONT color=#990000>* 기사 게재 순서와 내용은 필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
<P>연구 과정에서 진이는 영롱이에 비해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 영롱이는 생식세포인 자궁세포에서 채취한 체세포를 이용하여 비교적 복제성공 가능성이 높았지만, 진이의 경우 채취하기는 쉽지만 성공 가능성이 낮은 귀 세포를 이용했다. <BR><BR>보통 복제 연구에서 처음에는 자궁이나 유방 등 생식과 관련한 기관의 세포를 먼저 사용하고 이 기법이 발달하면 피부 세포로 옮겨간다. 진이의 탄생으로 이제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복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황 교수는 당시 “한우의 세포들은 젖소보다 크기가 3분의 2 정도로 작아 세포융합 단계에서 여러 차례 반복실험을 해야 했다”며 “중간에 몇 차례 유산 고비가 있었다”고 밝혔다. <BR><BR>이는 인간배아 체세포 복제 과정에서도 똑같은 절차를 밟았다. 황 교수팀은 처음 인간체세포복제배아를 만들 때는 사람의 난구세포에서 채취했다. 난구세포로 만든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2004년 2월)하자 이후 피부세포에 도전, 올해 5월에는 피부세포로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게 됐다. <BR><BR>진이라는 이름은 김대중 대통령이 지었다. 황 교수는 언론 발표에 앞서 1999년 4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참석, 김대중 대통령에게 진이의 탄생을 보고했다. 그때 김 대통령이 “이름은 뭐냐”라고 물었을 때 “아직 못 지었다”고 답하자 “그럼 내가 지어주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BR><BR>그날 오후 김 대통령은 ‘진이’(眞伊)라는 이름을 지었다. ‘역사를 앞서 가면서 시대를 초월해 칭송받는 작품을 남긴 황진이처럼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소가 돼라’는 뜻. 아마도 황 교수의 성(黃)을 응용한 것으로 보인다. <BR><BR></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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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image/0000010800_003.jpg" border=0 valign="top"></TD><br />
<TD width=10><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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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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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BR></TD><br />
<TD>황우석교수와 김대중 대통령(1999년 사진)&nbsp; </TD><br />
<TD><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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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br />
<P>이름을 짓는 과정을 돌아보면 황 교수의 위상이 어떻게 변화됐는지 짐작할 수 있다. 영롱이는 앞의 연재글에서 말했듯이 과기부 장관이 3개의 이름 중에서 낙점한 것이다. 그러나 진이는 대통령이 직접 이름을 지어주었으니 황 교수의 주가는 한 달 반 사이에 그만큼 높아졌다. <BR><BR>황 교수의 연구는 국민의 정부의 두뇌한국(BK21) 사업 지원대상에 포함돼 활기를 띠게 됐다. 그때 김대중 대통령과 처음 인연을 맺은 황 교수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가끔씩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한다. <BR><BR>올해 1월 초 황 교수 부부는 김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그때 황 교수는 “2004년 여름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했을 때 김 전 대통령이 ‘實事求是(실사구시)’ 휘호를 써주었으며 그 휘호를 안방에 걸어놓은 후 일이 잘 풀렸다”는 덕담을 했다. <BR><BR>다시 진이로 돌아가자. 보통 한우 송아지의 평균 체중이 24㎏인 점에 비춰볼 때 진이는 27㎏으로 10% 가량 무겁다. 진이의 체세포는 고기 맛이 좋고 질병에 강한 한우 암소에서 떼어낸 것이다. 슈퍼 한우암소의 체중은 980㎏. 일반 재래종 암소(500㎏)의 2배에 달하는 슈퍼 체중이었다. <BR><BR>당시 진이, 영롱이와 같은 우수한 형질의 복제소들이 전국적으로 보급될 경우 우리 축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영롱이와 진이는 농장에서 대기 중이다. 농림부측은 복제소의 생존율이 50%를 밑돌고 안전성 검사가 완결되지 않아 일반 농가에 보급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BR><BR>왜 복제소는 아직도 실용화 되지 못했을까? 실용화 과정의 인프라 문제인가? 복제소의 고기와 우유를 먹는 게 찜찜해서일까? 아니면 복제소를 실용화시킨다는 생각 자체가 현실과 맞지 않는 이상적인 것이었을까? <BR><BR>현재 내가 갖고 있는 의문이며 여러 전문가를 만났으나 아직까지 속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 아마도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가 아닌가 싶다.&nbsp;<BR><BR><A href="http://72.14.253.104/search?q=cache:AbiF-UFbxIgJ:www.ksf.or.kr/etc/IDX_news_detail.jsp" rel=nofollow>http://72.14.253.104/search?q=cache:AbiF-UFbxIgJ:www.ksf.or.kr/etc/IDX_news_detail.jsp</A>&nbsp;<BR></P><br />
<H2><A name=TOC--7></A>백두산 호랑이 극비 복제작전 </H2><br />
<P><BR></P><br />
<TABLE width=1 align=right border=0><br />
<TBODY><br />
<TR><br />
<TD width=10><BR></TD><br />
<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image/0000010855_002.jpg" border=0 valign="top"></TD><br />
<TD width=10><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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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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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BR></TD><br />
<TD>황우석 교수가 백두산호랑이 수술장면을 찍은 사진을 가리키며 호랑이 복제과정을 설명하고 있다(1999년 10월)&nbsp; </TD><br />
<TD><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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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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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icon/sci_16.jpg" border=0></TD></TR></TBODY></TABLE>‘영롱이’와 ‘진이’의 복제로 복제전문가 황우석 교수의 명성은 나날이 높아졌다. 황 교수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면 서빙하던 웨이터가 황 교수를 알아보고 인사하는 일도 종종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놀라운 얘기를 들었다. <BR><BR>“최근에 누가 좀 보자고 해서 갔는데…. 북한에서 들여온 호랑이가 있대요. 그래서 호랑이 복제를 해볼까 합니다.” <BR><BR>듣는 순간 나도 깜짝 놀랐다. ‘이건 특종이다’라는 감과 함께, 정말 호랑이 복제가 가능할까? 기사를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등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그러나 나를 믿고 얘기해 준 황 교수를 배신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적절한 시점에 서로 합의해서 기사를 쓰기로 약속했다. 그날 나는 엄청 흥분한 상태로 집에 돌아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BR><BR>그리고 한참이 흘렀을까. 2000년 봄이었다. 미국 출장을 다녀온 날 아침, 황 교수가 집으로 전화를 했다. “나와 꼭 갈 곳이 있으니 지금 당장 나오라”는 것이다. 출장으로 피곤했지만 놓칠 수 없는 순간이었다. <BR><BR>내가 도착한 곳은 경기도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우리가 동물을 구경하는 길과는 전혀 다른 길로 차가 달렸다. 내가 간 사육장은 동물원에서 가장 높은 위쪽에 있었다. 그 곳에는 덩치 큰 사자가 한 마리 누워 있었다.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수의사들이 사자에게 마취제를 놓았는지 네 다리가 밧줄로 묶인 채 누워있었다. 아직 마취가 덜 되었는지 사자가 다리를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BR><BR>그날 황 교수팀의 임무는 사자의 뱃속에 ‘호랑이수정란(배아)’을 넣는 것이었다. 황 교수팀은 이미 몇 번 해본 작업인지 능숙한 솜씨로 사자를 다뤘다. 사자의 몸에 들어간 마취제가 효력을 발휘해 사자가 거의 움직이지 않자 사자를 들어 배를 하늘로 향하게 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나는 흥분되기도 하고 혹시 사자가 갑자기 깨면 어쩌나 무서운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무섭지도 않은지 수술에만 전념하고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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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image/0000010855_001.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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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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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북한에서 들어온 백두산호랑이 &#8216;낭림&#8217;&nbsp; </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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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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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2 height=25><FONT color=#666666><STRONG>기사 게재 순서</STRONG></FONT></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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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TD><br />
<TD height=20>관훈클럽 초청 첫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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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2</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상)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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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3</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하)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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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4</TD><br />
<TD height=20>농촌 출신 세계적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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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5</TD><br />
<TD height=20>대학 시절의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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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6 </TD><br />
<TD height=20>복제소 영롱이 태어나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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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7</TD><br />
<TD height=20>복제소 진이와 김대중 대통령</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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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8</TD><br />
<TD height=20><B>백두산 호랑이 극비 복제작전</B></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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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9</TD><br />
<TD height=20>황우석과 안철수의 우정</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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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0</TD><br />
<TD height=20>다이어트도 하셨다면서요</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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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1</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상)</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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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2</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하)</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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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3</TD><br />
<TD height=20>인간배아복제에 도전하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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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4</TD><br />
<TD height=20>배아복제 2건 공통점과 차이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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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5</TD><br />
<TD height=20>황우석 사단이 움직인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6</TD><br />
<TD height=20>황우석을 후원하는 사람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7</TD><br />
<TD height=20>세계 속의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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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8</TD><br />
<TD height=20>인간배아와 줄기세포</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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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9</TD><br />
<TD height=20>생명윤리 논쟁과 황우석</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20</TD><br />
<TD height=20>미래를 위한 제언</TD></TR></TBODY></TABLE><br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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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99 height=5><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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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99><FONT color=#990000>* 기사 게재 순서와 내용은 필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BR>녹색 수술천을 사자의 몸에 올리고 배 부분만 드러낸다. 배의 솜털을 깎고 메스로 길게 배를 가른 후 수술을 시작했다. 보통 동물의 몸에 수정란을 넣어주는 작업은 황 교수가 직접 한다. 황 교수는 몇번의 익숙한 손놀림으로 난관을 찾아냈다. 그리고 이곳에 체세포복제기법으로 복제한 호랑이수정란을 넣어주었다(난관을 타고 내려간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되면 사자의 뱃속에서 호랑이새끼가 자라게 되는 것이다). 이후 황 교수는 재빠른 솜씨로 배를 봉합한 후 수술 부위를 소독하고 작업을 끝냈다. <BR><BR>호랑이복제는 소나 돼지를 복제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소나 돼지는 그들의 종족 내에서 복제가 가능하다. 예컨대 소는 소의 난자를 이용해 복제배아를 만들고 나중에 암소의 자궁에 복제수정란을 넣어준다. 돼지도 마찬가지다. 소나 돼지는 도축장에서 버려지는 난소를 갖고 와서 난자를 채취하기 때문에 난자를 원하는 만큼 쓸 수 있다. <BR><BR>그런데 호랑이는 호랑이 자체가 귀한 동물이므로 도축장에서 난자를 구할 수가 없다. 굳이 난자를 얻겠다면 암호랑이를 마취시켜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해야 한다. 또 호랑이는 사람처럼 매달 일정하게 난자가 나오는 게 아니라 발정기가 되어야 난자가 배출되므로 채취 시기도 제한된다. 황 교수의 표현대로 &#8220;그 사나운 호랑이가 툭 치면 죽는 건 난데 어떻게 난자를 채취하겠냐&#8221;이다. 그래서 황 교수팀은 소나 고양이의 난자를 대신 이용했다(소의 난자로는 호랑이 체세포 융합기술을 터득했고 실제 복제과정에서는 고양이 난자를 사용한다). <BR><BR>결국 호랑이복제 과정은 첫째, 고양이의 난자에서 핵을 빼고 둘째, 호랑이의 귀에서 떼온 체세포를 고양이의 난자와 융합시켜 세째, 사자의 뱃속에 넣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체세포는 호랑이에게서, 난자는 고양이에게서, 임신과 출산은 사자가 담당한다. 이렇게 3가지 종(種) 사이의 복제는 영롱이 복제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어려운 작업이었다. <BR><BR>황 교수는 2000년초부터 호랑이 복제에 매달려 임신 말기까지 성공적으로 진행시켰다. 호랑이를 뱃속에 밴 대리모 사자(앞에서 말했던 바와 같이 사자가 대리모다)는 유방이 커지고 배가 불러와 겉으로 보기에 임신에 성공한 것 같았다. 임신 말기로 출산을 조금 앞둔 시점에서 갑자기 대리모 암사자가 재발정을 일으켰다. 자세히 살펴보니 유방이 줄어드는 등 유산의 징후가 발견됐다. 착상에 성공했던 5마리의 대리모가 모두 유산이 되자 황 교수는 &#8220;호랑이 복제가 실패로 끝났다&#8221;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 종(이종) 사이의 체세포 핵이식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특허로 출원했다. <BR><BR>이러한 황 교수의 호랑이 복제 과정에서 사실은 북한에서 건너온 백두산 호랑이 ‘낭림’이를 복제했다는 사실은 이후 경향신문 특종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낭림이는 1993년 낭림산맥에서 생포한 야생 호랑이로 김일성 주석이 이름을 붙여준 호랑이다. 이 기사가 나가자 서울대공원과 서울시측은 1999년 1월 배편으로 북한의 호랑이를 들여온 사실을 시인했다. 낭림이뿐 아니라 반달가슴곰, 은여우, 여우, 삵, 풍산개 등도 같이 들어왔음이 차후에 밝혀졌다(서울대공원 동물원은 당시 북한의 평양중앙동물원과 희귀 야생동물 교류 사업을 하고 있었다). 지금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면 평양중앙동물원 코너에서 그때 북한에서 왔던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다. 참, 낭림이는 다른 호랑이와 섞어놓기가 힘들어 방사하지 않을 때가 많으니 항상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BR><A href="http://72.14.235.104/search?q=cache:sylUGUta6XsJ:www.ksf.or.kr/etc/IDX_news_detail.jsp" rel=nofollow>http://72.14.235.104/search?q=cache:sylUGUta6XsJ:www.ksf.or.kr/etc/IDX_news_detail.jsp</A><BR><BR><br />
<H2><A name=TOC--8></A><BR>황우석과 안철수의 우정</H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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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1000/image/0000010893_002.jpg" border=0 valign="top"></TD><br />
<TD width=10><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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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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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BR></TD><br />
<TD>2004년 여름 황우석 교수 연구실을 방문했던 안철수 사장 가족(오른쪽부터 안 사장과 부인, 딸, 황 교수, 필자)&nbsp; </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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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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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icon/sci_16.jpg" border=0></TD></TR></TBODY></TABLE><br />
<P>1999년 그해 연말 열렸던 각종 시상식에서 ‘올해의 과학자상’은 대부분 황우석 교수가 휩쓸었다. 국제통화기금(IM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절, 황 교수는 복제소 영롱이로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은 과학계의 스타였다. 정보통신분야에는 또 한 명의 스타가 있었으니 안철수 사장이다. 두 사람은 그 시절부터 한국의 대표 과학자, 대표 벤처기업가로 자리매김하면서 현재까지 우정을 나누고 있다. <BR><BR>두 사람의 첫 만남에는 내가 기여를 했다는 사실을 밝혀야겠다. 황 교수를 만나게 된 과정은 앞의 연재 글에 나와 있듯이 1998년 가을이었다. 내가 안철수 사장을 처음 만난 것도 1998년이었다. 지금은 안철수연구소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당시에는 서울 남부터미널역 근교 허름한 빌딩에서 고작 10여명의 직원으로 꾸려나가고 있었다. 처음 보는 기자에게 예의바르고 진지하게 자신의 사업을 설명하던 안 사장의 앳된 얼굴이 아직도 기억난다. <BR><BR></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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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2 height=25><FONT color=#666666><STRONG>기사 게재 순서</STRONG></FONT></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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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TD><br />
<TD height=20>관훈클럽 초청 첫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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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상)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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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하)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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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농촌 출신 세계적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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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복제소 진이와 김대중 대통령</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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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B>황우석과 안철수의 우정</B></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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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상)</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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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배아복제 2건 공통점과 차이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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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황우석 사단이 움직인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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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황우석을 후원하는 사람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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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세계 속의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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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인간배아와 줄기세포</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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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생명윤리 논쟁과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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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미래를 위한 제언</TD></TR></TBODY></TABL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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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99><FONT color=#990000>* 기사 게재 순서와 내용은 필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
<P>1999년 말 한국과학기자협회에서는 올해의 과학자상으로 황 교수를, 올해의 정보통신인상으로 안 사장을 선정했다. 당시 과학과 정보통신 분야를 맡고 있던 나는 두 분을 만나는 기회가 많았다. &#8220;같은 상을 받게 됐으니 한번 만나서 식사나 하자&#8221;고 제안했는데 둘 다 서로를 너무 만나고 싶었다며 흔쾌히 승낙했다. 스쳐가는 장소에서 얼굴을 본 적은 있으나 정식으로 말을 해본 적은 없다는 것이다. 첫 번째 만남의 장소는 아마 서울 삼성동의 한 일식집으로 기억된다. 이렇게 시작된 우리의 ‘3자회동’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해에 서너 번씩 이어졌다. <BR><BR>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자와 벤처기업가가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할까? 두 사람은 세상 유행에 둔감하다. 최근 황 교수가 “박주영이 누구에요?”라고 반문했다는데 정말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황 교수는 TV 자체를 안 보기 때문에 연예인이니 월드컵이니 이런 소식을 전혀 모른다. 클론의 강원래 씨도 척수마비가 된 뒤에 그 사람이 가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런 판국이니 일단 연예인 얘기는 대화 주제가 안 된다. <BR><BR>그나마 사업을 하는 안 사장이 황 교수보다는 조금 나은데 거의 오십보백보 수준이었다. 한번은 그때 정보통신업계에서 회자되던 어느 벤처 기업가의 불륜 소문을 우연히 말한 적이 있는데(보통 사람들은 그런 얘기를 재미있어 하지 않는가), 안 사장이 그 회사를 얼마나 걱정하던지 다시는 그런 얘기를 꺼내지 못했다. <BR><BR>그래서인지 우리가 하는 얘기는 참으로 재미없고 도덕적인 것들이었다. 생명공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 과학자들의 현실, 세상을 올바르게 살기 위한 방법, ……. 안 사장은 자신이 읽은 책 얘기를 자주 했다. 황 교수는 자신의 연구 내용이나 최근 만났던 사람들에 대해 얘기를 했다. 참, 선거철이 되면 둘 다 정치권으로부터 엄청난 ‘오퍼’(?)를 받았는데 어떻게 정계 입문 제안을 거절했는지 그 노하우를 공개하느라 바빴다. <BR><BR></P><br />
<P></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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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BR></TD><br />
<TD>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만난 황우석 교수(오른쪽)와 안철수 사장(왼쪽), 그리고 필자(2004년 봄)&nbsp; </TD><br />
<TD><BR></TD></TR><br />
<TR><br />
<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br />
<P>2004년 2월 황 교수는 전 세계 언론들 앞에서 스타가 됐다. 국내 언론에도 소개됐듯이 황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해 사이언스 표지논문으로 채택됐고 영국 BBC, 미국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에서 앞다투어 황 교수를 인터뷰했다. 그런데 언론에 소개되지 않은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으니 마침 시애틀을 방문 중이던 안철수 사장이 이 소식을 듣고 부인과 함께 황 교수가 있던 호텔로 찾아가 축하인사를 했다(안 사장과 서울대 의대 동기동창인 부인은 당시 미국에서 로스쿨을 다니고 있었다). 나중에 이 얘기를 전해듣고 나도 기분이 좋았다. <BR><BR>2004년 8월의 어느날 안 사장 가족은 서울대 수의학과로 나들이를 했다. 원래는 우리의 ‘정기적인 3인 회동’을 하려던 날이었다. 그러나 안 사장은 부인과 딸이 미국에서 와 있어서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BR><BR>“그럼 사모님과 따님이랑 같이 만나요. 좀 일찍 와서 황 교수님 실험실도 구경하면 좋겠네요.”(나)<BR>“그래도 될까요. 황 교수님, 너무 바쁘실텐데.”(안 사장은 그런 사람이다. 그렇게 황 교수와 친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에 방해될까 봐 차마 물어보지 못했던 것이다)<BR><BR>고교생이던 안사장의 딸은 실험실 방문에 흥분해서 너무나 즐거워했다. 식사 자리에서 황 교수는 갑자기 미국에 전화를 걸었다. 황 교수 왈, 미국에 유학 중인 둘째 아들이 안철수 사장님을 무척 존경하는데 아빠가 안 사장님과 친하다고 하니 안 믿는다며 안 사장이 직접 몇 마디 해주라는 것이다. 안 사장은 그 자리에서 황 교수 아들과 전화로 덕담을 나누었다. 그날 황 교수의 아들은 안 사장을 존경한다고 하고, 안 사장의 딸은 황 교수에게 사인을 받았다. 참 흐뭇한 광경이었다. <BR><BR>나는 취재를 통해 두 사람을 만나게 됐지만 이들을 알게 된 것이 내 인생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의 공통점에 대해 말하자면 자신의 일에 무척 열정적이다. 또 유명해졌다고 자만하지 않으며 바른 길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가끔 회사 일이 잘 안되거나 개인적인 고민이 있을 때도 이들을 만나고 나면 마음이 정화되고 새로운 힘이 솟는다는 느낌이 든다. <BR><BR>독자들이 궁금할 테니 한 가지 더, 지난 3월 은퇴 선언을 한 안철수 사장은 오랜 ‘기러기 남편’(안 사장은 부인을 공부시키기 위해 떨어져 있으므로 기러기 아빠가 아니라 기러기 남편이라 주장한다) 생활을 끝내고 지금 미국에서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다. 안 사장은 서너 달 동안 자신이 공부할 분야와 다닐 대학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9월부터 새로운 학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nbsp;<BR><A href="http://72.14.235.104/search?q=cache:WQkBkQDvz9gJ:www.ksf.or.kr/etc/IDX_news_detail.jsp" rel=nofollow>http://72.14.235.104/search?q=cache:WQkBkQDvz9gJ:www.ksf.or.kr/etc/IDX_news_detail.jsp</A><BR><BR>&nbsp;<BR>10 다이어트도 하셨다면서요 <BR>11 소에서 돼지 연구로(상) <BR>12 소에서 돼지 연구로(하) <BR></P><br />
<H2><A name=TOC--9></A>인간배아복제에 도전하다 </H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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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 align=left border=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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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BR></TD><br />
<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060_001.jpg" border=0 valign="top"></TD><br />
<TD width=10><BR></TD></TR><br />
<TR><br />
<TD colSpan=3 height=3><BR></TD></TR><br />
<TR><br />
<TD><BR></TD><br />
<TD>2004년 2월 세계최초의 인간배아줄기세포 배양을 발표한 후 귀국하는 황우석 교수와 문신용교수의 모습&nbsp; </TD><br />
<TD><BR></TD></TR><br />
<TR><br />
<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br />
<TABLE align=lef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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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icon/sci_16.jpg" border=0></TD></TR></TBODY></TABLE>서울대 황우석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를 복제해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는 2004년 2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의 연례회의 때 주요 성과로 발표돼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AAAS란 사이언스를 발간하는 협회 이름으로 국내에서는 ‘사이언스 주최 기자간담회’로 소개되기도 했다). 미국 뉴욕타임즈 1면에 황 교수가 대서 특필됐던 상황을 아마도 많은 이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BR><BR>소 복제 전문가로 알려진 황 교수가 인간줄기세포를 만들었다니 연결이 잘 안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줄기세포를 만드는 과정의 가장 기초적인 방법인 ‘체세포 핵이식’이 바로 동물 복제에서 시작된 것이다.<BR><BR><br />
<TABLE width=200 align=righ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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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2 height=25><FONT color=#666666><STRONG>기사 게재 순서</STRONG></FONT></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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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TD><br />
<TD height=20>관훈클럽 초청 첫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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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2</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상) </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3</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하)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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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4</TD><br />
<TD height=20>농촌 출신 세계적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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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5</TD><br />
<TD height=20>대학 시절의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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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6 </TD><br />
<TD height=20>복제소 영롱이 태어나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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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7</TD><br />
<TD height=20>복제소 진이와 김대중 대통령</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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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8</TD><br />
<TD height=20>백두산 호랑이 극비 복제작전</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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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9</TD><br />
<TD height=20>황우석과 안철수의 우정</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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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0</TD><br />
<TD height=20>다이어트도 하셨다면서요</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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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1</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상)</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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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2</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하)</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3</TD><br />
<TD height=20><B>인간배아복제에 도전하다</B></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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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4</TD><br />
<TD height=20>배아복제 2건 공통점과 차이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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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5</TD><br />
<TD height=20>황우석 사단이 움직인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6</TD><br />
<TD height=20>황우석을 후원하는 사람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7</TD><br />
<TD height=20>세계 속의 황우석</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8</TD><br />
<TD height=20>인간배아와 줄기세포</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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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9</TD><br />
<TD height=20>생명윤리 논쟁과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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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20</TD><br />
<TD height=20>미래를 위한 제언</TD></TR></TBODY></TABLE><br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br />
<TBODY><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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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99 height=5><BR></TD></TR><br />
<TR><br />
<TD width=199><FONT color=#990000>* 기사 게재 순서와 내용은 필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황 교수는 영롱이가 태어난 이후 인간 세포도 같은 방법으로 핵이식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과학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관심이 많은데 과학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궁금했을까. <BR><BR>황 교수가 언제부터 인간의 세포를 실험에 사용했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지금으로부터 최소 5년은 거슬러 올라간다. 황 교수는 2000년에 이미 인간의 세포에서 핵을 떼어내 핵을 제거한 난자에 집어넣는 실험을 실시했다. <BR><BR>2000년 8월 10일 황교수는 “36세의 한국인 남성에게서 채취한 체세포를 이용한 복제 실험을 통해 배반포 단계까지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기술은 한 달여 전인 6월 30일 미국 등 세계 15개국에 국제 특허를 내놓았다(이때 사용한 난자에 대해 황 교수는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소의 난자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이 바로 2004년 발표한 인간줄기세포의 원형인 셈이다. 황 교수는 당시 “배반포 상태에서 내부 세포덩어리를 분리, 여기에서 배아줄기세포를 얻어내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BR><BR>당시 전 세계 생명공학계는 2가지 방면에서 큰 혁명적인 사건이 있었다. 하나는 1997년 복제양 돌리의 탄생으로 시작된 체세포동물복제 기술이다. 또 다른 하나는 1998년 미국 위스콘신대학의 톰슨박사가 인간의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만들어낸 것이다. 줄기세포(stem cell)란 모든 인간장기로 분화될 수 있는 만능세포로 당시에는 성체에서밖에 만들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배아에서도 줄기세포 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톰슨 박사의 연구로 확인되었다. 두 가지 연구 결과를 합친다면 체세포핵이식 기술로 인간의 배아를 복제한 다음, 여기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BR><BR>그러나 인간의 세포로 복제배아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사람은 없었다. 인간은커녕 원숭이의 복제배아도 만들지 못한 상태였다. 황 교수가 인간배아복제를 시작할 때 주변에서는 모두 다 “무모한 일”이라고 말렸다. 황 교수는 이 모든 반대를 무릅쓰고 연구를 시작, 4년여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BR><BR>요즘 황 교수와 함께 자주 등장하는 미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턴(Gerald Schatten) 교수와 황 교수 사이에 재미있는 뒷얘기가 있다. 섀턴 교수는 원래 오리건주 영장류센터에서 원숭이 복제 전문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었다. 그는 생식세포를 이용해 붉은털원숭이 복제에 성공한 후 체세포핵이식법으로 원숭이를 복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었다.<BR><BR><br />
<TABLE width=1 align=left border=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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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060_002.jpg" border=0 valign="top"></TD><br />
<TD width=10><BR></TD></TR><br />
<TR><br />
<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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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BR></TD><br />
<TD>인간난자에 체세포핵이식 기술로 공여자의 핵을 집어넣는 현미경 사진 &nbsp; </TD><br />
<TD><BR></TD></TR><br />
<TR><br />
<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그는 아무리 애를 써도 원숭이의 체세포복제배아를 만들 수 없었다. 결국 섀튼 박사는 2003년 4월 사이언스에 “영장류에서는 체세포복제배아가 특정 시기 이상으로 분화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인간의 체세포복제배아를 연구하던 황 교수는 실의에 잠겼다. 세계적인 영장류 전문가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공식 발표한 것을 한국의 이름 없는 한 과학자가 성공할 수 있을까. 수년간 인간배아복제에 매달려온 연구팀 내부에서도 회의하는 기색이 보였다. 연구진들도 지쳐갔다. 그러나 여기서 황 교수는 그만두지 않고 ‘고(go)’를 외쳤다. <BR><BR>2003년 가을, 황 교수를 만났을 때 그는 얼굴빛이 아주 나빴다. 무척이나 지친 상태였다. 그는 “요즘 상당히 중요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때 나는 박사 공부를 위해 휴직 중이었는데 “황 교수가 정말 ‘한 건’을 준비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앞뒤 정황을 견줘볼 때 인간배아줄기세포는 2003년 여름쯤에 이미 완성되었던 것 같다. <BR><BR>2003년 가을과 겨울 사이, 제럴드 섀튼 박사 연구팀의 한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황 교수는 이때 인간배아를 배양한 최근의 성과를 이 연구원에게 보여줄지 말지 고민을 했다. 세계적인 전문가가 인정해준다면 황 교수팀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데 엄청난 힘이 된다. 그러나 이들이 이미 ‘불가능한 일’이라고 발표했던 만큼 자신들의 주장을 뒤엎은 황 교수팀의 연구 업적을 솔직히 인정해줄지 의문스러웠다. 만에 하나 황 교수팀의 연구결과만 살짝 보고 가서 자신들이 연구를 먼저 하고 발표해 버릴 수도 있다. 이 모든 우려들이 섞인 가운데 황 교수는 정면으로 부딪치기로 결심했다. 미국에서 온 연구원에게 인간배아를 이용한 줄기세포 연구내용을 공개했다. 실험 현장도 보여주었다. 이를 본 연구원은 깜짝 놀라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BR><BR>“오늘부로 섀튼의 해가 지고 내일부터 우석의 해가 뜰 것이다” <BR><BR>섀튼 교수는 황 교수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하는 과정도 도와주었고 논문 심사과정에서 다른 전문가들이 반신반의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자신이 나서서 설명해주었다. 또 미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때 발표할 내용에 대해 모니터링 해주었다. 사용할 단어 하나하나까지 지정해주었다는 후문이다. 아마도 섀튼의 활약이 없었다면 사이언스나 네이처에 관련 논문을 낸 적이 한번도 없던 한국의 과학자에게 이렇게 많은 조명과 찬사가 쏟아지지 못했을 것이다. <BR><A href="http://72.14.235.104/search?q=cache:uE440NbZb_sJ:www.ksf.or.kr/etc/IDX_news_detail.jsp" rel=nofollow>http://72.14.235.104/search?q=cache:uE440NbZb_sJ:www.ksf.or.kr/etc/IDX_news_detail.jsp</A><BR><br />
<P><BR>14 배아복제 2건 공통점과 차이점 <BR>15 황우석 사단이 움직인다 <BR>16 황우석을 후원하는 사람들&nbsp;<BR></P><br />
<H2><A name=TOC--10></A>세계 속의 황우석</H2><br />
<P>&nbsp;</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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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style="LINE-HEIGHT: 120%" color=#336666>▲ 지난 8월초 서울에 모인 이안 윌머트박사, 황우석교수, 제럴드 섀튼교수&nbsp; ⓒ</FONT></TD><br />
<TD><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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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icon/sci_16.jpg" border=0></TD></TR></TBODY></TABLE>황우석 교수를 바라보는 세계의 시각은 어떨까. 이에 대해 우리는 2가지 의견을 듣는다. 하나는 황 교수가 인간배아줄기세포 배양 성공으로 세계적인 거물이 되었다는 것. 또 하나는 국내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해외의 과학계가 황 교수를 엄청난 과학자로 인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시각이다. <BR><BR>전 세계 사람들을 일일이 대면해서 물어볼 수도 없고 과학계에 설문 조사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정확한 위치를 가늠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황 교수의 연구를 보도한 언론들의 반응과 황 교수의 해외 일정 등을 보면 그가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BR><BR>2004년 2월 미 시애틀에서 열린 사이언스 기자간담회(정확히는 미국 AAAS주최 연례학술대회) 때만 해도 황 교수는 세계 과학계에서 이름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무명이었다. 이안 윌무트 박사처럼 복제로 이름을 날리지도 않았고 줄기세포 분야에서 ‘빅’ 논문을 발표하지도 않았다. “누가 몇년에 발표한 논문”이라는 식으로 사람을 기억하는 해외 과학계에서 황 교수는 ‘경력을 알 수 없는’ 한국의 한 과학자에 불과했다. <BR><BR><br />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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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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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2 height=25><FONT style="LINE-HEIGHT: 120%" color=#666666><STRONG>기사 게재 순서</STRONG></FONT></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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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배아복제 2건 공통점과 차이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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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황우석을 후원하는 사람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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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B>세계 속의 황우석</B>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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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생명윤리 논쟁과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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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99 height=5><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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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99><FONT style="LINE-HEIGHT: 120%" color=#990000>* 기사 게재 순서와 내용은 필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당시 황 교수와 서울대 문신용 교수는 외로운 강연을 했다. 그들은 시애틀 시내에서 30분이나 떨어진 값싼 호텔에서 투숙하며 AAAS 연례회의장을 오갔다. 과학계는 황교수팀의 발표 후 연구 내용에 대해 놀라움과 찬사를 보내면서도 의문의 눈초리도 거두지 않았다. 그들은 “한국이 난자를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특수한 상황이었으며 미국 등 선진국들이 윤리 문제에 막혀 연구를 하지 못했던 틈새를 공략한 성공”이라는 해석을 했다. 또 240여개의 난자를 이용해 단 1개의 줄기세포를 배양한 사실(특히 난자를 제공한 여성의 체세포로 배양에 성공했다)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기도 했다. <BR><BR>1년이 지난 올해 5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사이언스 기자간담회. 황우석 교수가 난치병 환자의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해와 가장 달라진 모습은 제럴드 섀턴 교수(미 피츠버그대)의 존재였다. 논문의 공동저자이며 세계적인 영장류복제 전문가인 섀턴 교수는 황 교수의 연구 내용에 대해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생명공학 혁명”이라고 평가하며 힘을 실어줬다. <BR><BR>해외 언론들의 반응도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 한 해외 언론이 타이틀로 쓴 “이제는 더 이상 의문이 없다”가 바로 해외에서 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를 바라보는 시각이라 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황 교수팀이 복제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을 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학자들조차 이번 연구결과에 열광하고 있다고 밝히며 “작년에 복제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복제해냈을 때 과학자들은 그 과정이 너무 번거로워서 되풀이할 가치가 없다고 평가했고 일부는 연구가 옳은지 자체를 의심했었지만 이번 연구로 인해 상황은 완전히 변했다”고 보도했다. 윤리 문제에 대한 언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있었지만 기사의 행간에서 황 교수의 연구 내용에 대해 좀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신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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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335_003.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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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style="LINE-HEIGHT: 120%" color=#336666>▲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줄기세포협약관련 회의에 참석한 황우석 교수&nbsp; ⓒ</FONT></TD><br />
<TD><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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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나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의 바이오클러스터를 방문했을 때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와 황 교수의 업적이 지난해보다 훨씬 많이 알려졌음을 알 수 있었다.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만난 UC샌디에이고 마리에 앤 폭스 총장은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에 관심이 많다”고 먼저 아는 체를 했다. <BR><BR>또 샌디에이고 지역의 생명과학전문연구소인 번햄연구소(<A href="http://www.burnham.org/" target=_blank rel=nofollow><FONT face=돋움>www.burnham.org</FONT></A>)는 앞으로 줄기세포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하버드대학에서 이 연구소로 이사 온 에반 스나이더 박사는 한국의 미즈메디 병원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는 “닥터 황이 만든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우리가 확립해놓은 분화 연구를 함께 하면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연구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결국 미국의 과학자들이 황 교수를 ‘한국에서 온 과학자’에서 ‘닥터 황’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싶다. <BR><BR>이제 황 교수는 과학자들을 만나러 굳이 ‘해외 나들이’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직접 해외를 찾아가 과학자들을 만나지 않아도 그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오는 단계가 된 것 같다. 앞글에서도 말했듯이 지난 7월 섀튼 교수와 영국의 윌머트 박사가 직접 한국에 와서 공동 실험을 진행했다. 앞으로 섀튼 교수와는 원숭이 배아복제를 통한 줄기세포 연구를, 윌머트 박사와는 루게릭병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우리나라에 줄기세포 은행이 세워지고 해외 연구자들이 이 은행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는 최근 줄기세포 은행이 꽤 빠른 속도로 진척 중이라고 귀띔해주었다). <BR><BR>황 교수의 해외 방문 일정에서 또 재미있는 것은 과학계에만 그 활동이 머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황 교수의 연구테마가 줄기세포, 난치병, 생명윤리와 관련이 있어서이겠지만 다양한 곳에서 초대를 많이 받는다. 지난해 10월 유엔에서 열린 세계 줄기세포협약을 위한 회의에 참석, 슈퍼맨의 주연배우 크리스토퍼 리브의 영상 메세지 앞에서 황 교수가 연설을 하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올해는 브라질에서 열린 임상유전학회에 참석한 데 이어 8월말 콜롬비아를 방문할 예정으로 황교수는 남미 지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이 글이 나갈 때쯤에는 콜롬비아에 가 있을 수도 있겠다).<BR><BR>황 교수의 높아진 위상만큼 우리나라의 위상도 높아지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인 메카가 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나 또한 그렇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무기는 황 교수팀의 체세포복제배아를 이용한 줄기세포, 그것 하나뿐이다. 줄기세포를 실용화하기까지 필요한 연구들은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다. <BR><BR>미국 하버드대 스템셀연구소의 더글러스 멜튼 교수는 “한국은 정부의 지원 아래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반면 미국은 정치, 윤리적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있다”고 말한다. 뒤집어보면 미국 정부가 지원을 해준다면 언제든지 한국의 연구 내용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BR><BR>현재 세계 과학계에 알려진 ‘닥터 황’의 이름을 발판으로 ‘한국의 스템셀 연구’가 더 많이 알려지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BR><A href="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LAE&#038;qnum=4298452" rel=nofollow>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LAE&#038;qnum=4298452</A><BR></DIV><br />
<H2><A name=TOC--11></A><BR>인간배아와 줄기세포 </H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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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365_001.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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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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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color=#336666>▲ 영화 아일랜드에서 부호들에게 장기를 제공하기위해 복제인간을 만든다. &nbsp; ⓒ</FONT></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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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icon/sci_16.jpg" border=0></TD></TR></TBODY></TABLE>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화제를 불러일으킨 다음, 영화 &#8216;아일랜드&#8217;가 개봉됐다. 황 교수의 인기 덕분인지 아일랜드는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보다 높은 흥행 실적을 기록했다고 한다. 지금 사람들이 가장 궁금한 점은 인간배아로 복제인간이 만들어질 수 있느냐는 것과 줄기세포 연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이 두 가지다. <BR><BR>주위에서 &#8220;황 교수의 연구가 발전하면 아일랜드처럼 인간 복제도 할 수 있느냐&#8221;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 때마다 &#8220;황 교수의 연구와 인간 복제는 출발점은 같으나 중간에 완전히 갈라진, 다른 방향의 연구&#8221;라고 얘기한다. 사람의 체세포를 떼어내 여성의 난자(무핵난자)에 삽입, 인간의 복제배아를 만든 부분까지는 인간복제의 과정과 같다. 인간복제를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만들어진 복제배아를 대리모에 착상시키는 연구를 해야 한다.<BR><BR>그러나 황우석 교수를 비롯한 과학자들은 인간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만들어내고, 이 줄기세포로 질병을 고치는 연구를 하고 있다. 황 교수팀이 시도한 연구 중에 체세포배아복제까지는 인간복제와 같은 흐름이지만 이후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것은 확연히 다른 물줄기라 할 수 있다. <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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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2 height=25><FONT color=#666666><STRONG>기사 게재 순서</STRONG></FONT></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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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TD><br />
<TD height=20>관훈클럽 초청 첫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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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2</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상)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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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3</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하)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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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4</TD><br />
<TD height=20>농촌 출신 세계적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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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5</TD><br />
<TD height=20>대학 시절의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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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6 </TD><br />
<TD height=20>복제소 영롱이 태어나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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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7</TD><br />
<TD height=20>복제소 진이와 김대중 대통령</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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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8</TD><br />
<TD height=20>백두산 호랑이 극비 복제작전</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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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9</TD><br />
<TD height=20>황우석과 안철수의 우정</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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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0</TD><br />
<TD height=20>다이어트도 하셨다면서요</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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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1</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상)</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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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2</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하)</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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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3</TD><br />
<TD height=20>인간배아복제에 도전하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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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4</TD><br />
<TD height=20>배아복제 2건 공통점과 차이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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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5</TD><br />
<TD height=20>황우석 사단이 움직인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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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6</TD><br />
<TD height=20>황우석을 후원하는 사람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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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7</TD><br />
<TD height=20>세계 속의 황우석</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8</TD><br />
<TD height=20><B>인간배아와 줄기세포</B> </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9</TD><br />
<TD height=20>생명윤리 논쟁과 황우석</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20</TD><br />
<TD height=20>미래를 위한 제언</TD></TR></TBODY></TABLE><br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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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99 height=5><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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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99><FONT color=#990000>* 기사 게재 순서와 내용은 필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복제 인간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해 한다. 여러 과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할 때 &#8220;인간 복제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나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일&#8221;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BR><BR>황우석 교수는 복제인간 출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8220;앞으로 100년 내에 복제 인간이 태어나지는 않을 것&#8221;이라고 말했다. 그 근거로 ▲충분한 수의 인간 난자를 구할 수 없으며 ▲인간 대리모는 더 구하기 어렵고 ▲인간의 난자는 동물의 난자보다 훨씬 다루기가 힘들고 ▲기형아가 태어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다 영장류의 복제는 불가능하다는 게 최근 제럴드 섀튼 박사와 황우석 교수가 잠정적으로 낸 결론이다. 요약하면 인간은 영장류라는 특수성과 인간 난자의 특수성, 윤리적인 문제 등으로 복제인간을 만들 수 없다는 뜻이다. <BR><BR>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이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고 있다.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 박세필 박사는 &#8220;윤리적인 논의를 제외하고 과학적으로만 따진다면 인간 복제가 가능하다&#8221;고 말하고 있다. 그는 특히 &#8220;180여 개의 인간난자에서 11개의 줄기세포를 만들었다는 것은 엄청난 효율이며, (이론적으로는) 인간 복제가 가능할 수 있다&#8221;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8220;영화 아일랜드처럼 인간의 성장속도를 빨리 하는 &#8216;속성재배&#8217;는 현재 과학으로 불가능하다&#8221;고 덧붙였다. <BR><BR>결국 &#8216;이론적으로 가능하다&#8217;에 방점을 둔다면 복제인간 탄생의 위험이 있는 것이고, &#8216;현실적으로 어려운 일&#8217;임을 중시한다면 복제 인간은 만들 수 없다. 여하튼 분명한 점은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인간개체복제를 금지하고 있으며 황우석 교수의 연구는 복제인간을 만드는 연구가 아니라 줄기세포를 만드는 연구이며, 앞으로도 줄기세포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는 점이다. <BR><BR>그렇다면 줄기세포란 또 무엇인가. 완전한 비유는 아니겠지만 줄기세포를 &#8216;밀가루 반죽&#8217;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밀가루 반죽만 있으면 빵, 국수, 과자 같은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줄기세포는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반죽 상태의 만능세포이다. 줄기세포로 심장도 만들어지고, 간도 만들어지고 피부 세포도 만들어진다. <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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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365_004.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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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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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color=#336666>▲ 줄기세포와 밀가루 반죽 비교 그림.&nbsp; ⓒ</FONT></TD><br />
<TD><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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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BR>줄기세포는 크게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로 나뉜다. 황 교수팀이 만들어낸 것은 배아줄기세포의 일종이고, 우리가 ‘제대혈’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성체줄기세포이다. 성체줄기세포는 빵이나 국수에 아직 익지 않고 남아 있는 반죽을 찾아내는 작업이다(다 자란 한 성체에서 찾았다고 하여 성체줄기세포라고 한다). <BR><BR>반면 배아줄기세포는 물과 밀가루를 이용해 밀가루반죽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반죽만 만들면 되는데 배아줄기세포 만들기가 그렇게 어려운 작업일까? 밀가루 반죽은 수천년 동안 우리가 만들어와서 만드는 법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배아줄기세포가 만들어지는 작업은 어머니의 뱃속, 즉 자궁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거의 알지 못한다. 물과 밀가루를 어떤 비율로 섞어야 하는지, 어떻게 주물러야 제대로 된 반죽이 되는지 등 비법을 알아내야 한다. 배아줄기세포를 만들기가 성체줄기세포에 비해 그만큼 어렵고 힘든 작업이다. <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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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365_002.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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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color=#336666>▲ 위 그림처럼 인간배아를 만드는 것 까지는 복제인간 생산과정과 같다.&nbsp; ⓒ</FONT></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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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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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365_003.jpg" border=0 valign="top"></TD><br />
<TD width=10><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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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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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color=#336666>▲ 그러나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것은 복제인간 연구와 다르다. &nbsp; ⓒ</FONT></TD><br />
<TD><BR></TD></TR><br />
<TR><br />
<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BR>황 교수는 인간배아줄기세포 추출과 배양의 대가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황 교수팀은 현재까지, 체세포복제기법으로 인간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연구팀이다. 똑같은 연구 분야의 경쟁자로는 영국 뉴캐슬대학 연구팀이 있다. 뉴캐슬대학 연구팀은 지난해 체세포복제배아로 줄기세포를 만드는 연구를 승인받고 시작했다. 잔여배아에서 처음으로 줄기세포를 만든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톰슨 박사나 최근 인간배아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만들고 있는 하버드대 더글라스 멜턴 박사도 넓은 의미에서 경쟁자라 할 수 있다(체세포복제기법에 능통한 이안 윌무트 박사와 제럴드 섀턴 박사는 황 교수팀과 경쟁하기보다는 공동 연구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BR><BR>황 교수팀은 인간에게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배아줄기세포를 처음으로 만들어내 줄기세포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황 교수는 지난 5월 런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8220;우리 전체 7개의 문 중에 서너 개를 한꺼번에 열어젖힌 성과&#8221;라고 설명했다. 그는 귀국 기자회견 때는 &#8220;큰 문은 열었고 사립문만 남았다&#8221;고 표현했다(나는 둘 중에 런던 때의 비유가 더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BR><BR>앞으로 남은 과제는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실용화 작업이다. 황 교수팀이 만든 체세포배아줄기세포로 실용화가 먼저 될지, 톰슨 박사의 잔여배아줄기세포로 실용화가 먼저 될지, 아니면 성체줄기세포로 실용화가 먼저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BR>정말 궁금한, &#8220;줄기세포 연구는 언제 실용화되느냐&#8221;라는 질문에 대해 이 글에서 답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줄기세포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들일수록 예측을 회피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8220;인간의 체내에서 일어나는 분화와 발생의 비밀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줄기세포 연구는 언제 결실을 맺을지 알 수 없다&#8221;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최근의 발 빠른 성과와 잠재력에 대해 놀라고 있다. 앞으로 줄기세포 연구가 얼마나 성장할지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줄기세포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알아둬야 할 것이다.&nbsp;<BR><A href="http://club.paran.com/club/bbsView.do?clubno=28&#038;menuno=1150&#038;bbs_no=0N5vS&#038;bbs_order=0N5vS%7E&#038;page=4&#038;search=&#038;keyword=&#038;liststyle=NORMAL&#038;sw=1&#038;pg_io=0N5vS%7E&#038;bl_io=0OHwY%7E" rel=nofollow>링크</A><BR><BR>&nbsp;<br />
<H2><A name=TOC--12></A><SPAN>생명윤리 논쟁과 황우석</SPAN> </H2><br />
<P><SPAN><br />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5 width=1 align=left border=0><br />
<TBODY><br />
<TR><br />
<TD bgColor=#f4f4f4><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443_002.jpg" border=0 valign="top"> </TD></TR><br />
<TR><br />
<TD bgColor=#f4f4f4>▲ 황우석교수와 천주교 서울대 교구장 정진석 대주교가 생명윤리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위해 만났다(2005년 6월). &nbsp; ⓒ </TD></TR></TBODY></TABLE>최근 원자력연구소의 과학자들을 만났다. 한참을 얘기하던 중에 그들은 “우리는 국가를 위해 원자력을 연구하고 있는데 사회가 원자력 종사자들을 나쁜 놈으로 인식하고 있어 참 답답하다”고 말했다. 1990년대 환경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을 때 원자력은 ‘인류의 환경을 파괴하는 주모자’로 비판을 받았다. 지금은 다소 누그러졌지만 아직도 원자력에 대해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부담감은 남아있는 듯 하다. <BR><BR>원자력을 연구하는 과학자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도 많고 할말도 많을 것이다. 또 연구자들의 사기도 많이 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 전체로 보았을 때는 1990년대의 격렬한 논쟁이 있었기때문에 원자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높아지고 안전성 연구도 더 확보될 수 있지 않았을까. <BR><BR>“우리 연구는 인간복제와 아무 관련이 없어요. 연구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길까 봐 수십번 검토합니다. 사이언스에서도 연구 과정에 따른 윤리적인 검토도 다 했던 거구요. 국내에서 왜들 이러는지 답답합니다.”<BR><BR><br />
<TABLE width=200 align=right><br />
<TBODY><br />
<TR><br />
<TD><br />
<TABLE height=127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100%" bgColor=#c4de59 border=0><br />
<TBODY><br />
<TR align=middle bgColor=#d9f183><br />
<TD colSpan=2 height=25><FONT color=#666666><STRONG>기사 게재 순서</STRONG></FONT></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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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TD><br />
<TD height=20>관훈클럽 초청 첫 과학자</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2</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상) </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3</TD><br />
<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하) </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4</TD><br />
<TD height=20>농촌 출신 세계적 과학자</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5</TD><br />
<TD height=20>대학 시절의 황우석</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6 </TD><br />
<TD height=20>복제소 영롱이 태어나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7</TD><br />
<TD height=20>복제소 진이와 김대중 대통령</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8</TD><br />
<TD height=20>백두산 호랑이 극비 복제작전</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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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9</TD><br />
<TD height=20>황우석과 안철수의 우정</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0</TD><br />
<TD height=20>다이어트도 하셨다면서요</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1</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상)</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2</TD><br />
<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하)</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3</TD><br />
<TD height=20>인간배아복제에 도전하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4</TD><br />
<TD height=20>배아복제 2건 공통점과 차이점</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5</TD><br />
<TD height=20>황우석 사단이 움직인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6</TD><br />
<TD height=20>황우석을 후원하는 사람들</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7</TD><br />
<TD height=20>세계 속의 황우석</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8</TD><br />
<TD height=20>인간배아와 줄기세포</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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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19</TD><br />
<TD height=20><B>생명윤리 논쟁과 황우석</B></TD></TR><br />
<TR bgColor=#ffffff><br />
<TD align=middle width=15 bgColor=#e8f7b5 height=20>20</TD><br />
<TD height=20>미래를 위한 제언</TD></TR></TBODY></TABLE><br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br />
<TBODY><br />
<TR><br />
<TD width=199 height=5><BR></TD></TR><br />
<TR><br />
<TD width=199><FONT color=#990000>* 기사 게재 순서와 내용은 필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황우석 교수의 연구에 대한 생명윤리 논쟁이 가장 격렬했을 때가 2004년 상반기였다. 나는 황교수가 화를 내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이때만은 상당히 높은 어조로 심경을 토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황교수는 2004년 2월 배아복제를 통한 줄기세포 배양을 발표, 과학자로서 커다란 영광을 얻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생명윤리에 저촉되는 연구를 하는 과학자’라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에서 황교수팀의 여성연구원이 난자를 제공했다는 기사가 나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황교수팀은 여성 연구원이 난자를 제공한 사실이 없으며 의사 소통과정에서 잘못 전달된 문제라고 해명했다). <BR><BR>황교수를 비판하는 주요 논점을 정리하면 크게 생명을 바라보는 철학적인 문제와 연구 과정의 윤리성으로 나뉜다. <BR><BR>생명을 바라보는 철학적인 문제는 주로 종교계와 윤리학자들이 제기하고 있다.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정리해보면 ▲인간배아를 다루는 행위가 신의 섭리에 위배된다 ▲인간의 체세포로 배아복제연구를 하면 향후 인간복제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줄기세포를 위해 만들어진 배아를 파괴하는 것은 살인행위다 라는 부분으로 요약될 수 있다. <BR><BR>연구 과정의 윤리성에 대해서는 2004년 5월 한국생명윤리학회가 띄운 공개 석명서에 잘 나와 있다. 주요 내용은 ▲인간배아복제연구에 사용한 난자의 출처 ▲연구의 윤리성을 검토하는 한양대병원 기관심사윤리위원회(IRB)의 심사가 제대로 되었는지 ▲연구에 사용한 연구비의 출처 ▲논문 저자 문제 등 4가지였다. <BR><BR><br />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5 width=1 align=left border=0><br />
<TBODY><br />
<TR><br />
<TD bgColor=#f4f4f4><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443_001.jpg" border=0 valign="top"> </TD></TR><br />
<TR><br />
<TD bgColor=#f4f4f4>▲ 인간복제의 위험을 다룬 슈피겔지(1997년 2월).&nbsp; ⓒ </TD></TR></TBODY></TABLE>황교수팀은 ▲체세포로 복제한 배아는 세포덩어리이므로 생명으로 볼 수 없다 ▲인간배아복제가 인간복제로 이어질 위험성은 없으며 ▲여성의 난자제공 등 연구과정의 윤리적인 부분은 연구팀 내 전문가가 잘 검토하고 있다 고 설명하고 있다. <BR><BR>이러한 공방은 2005년 5월 줄기세포 연구 ‘2탄’이 발표됐을 때도 되풀이되었다. 천주교, 유교 등 종교단체에서 인간복제 위험을 들고 나왔으며 생명윤리학자들은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따른 생명윤리 공개토론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황우석 교수 연구팀은 체세포배아복제기법을 이용한 줄기세포 연구의 불가피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BR><BR>1년여의 시간이 지났어도 논쟁 안에 든 내용은 비슷했다. 왜 과거에 했던 문제들이 자꾸 되풀이해서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생명윤리 자체가 종교, 과학,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이 얽힌 복잡한 사안이며 ‘정답’을 낼 수 없는 문제기때문이다. <BR><BR>연구를 하는 과학자 입장에서 자신의 연구가 비윤리적이라는 비판은 참으로 따가울 것이다. 원자력 연구를 예로 들었듯이 과학자들은 자신의 연구가 조국을 위해 혹은 인류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전세계에서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나오는 기술 동향을 따라가기도 바쁜데 연구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써야하니 이중고에 시달릴 것이다. 황우석 교수도 생명윤리 문제에 대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그럴 때마다 절에서 불공을 드리며 마음을 다스린다고 한다. <BR><BR><br />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5 width=1 align=right border=0><br />
<TBODY><br />
<TR><br />
<TD bgColor=#f4f4f4><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443_004.jpg" border=0 valign="top"> </TD></TR><br />
<TR><br />
<TD bgColor=#f4f4f4>▲ 인간배아연구를 둘러싼 국내의 생명윤리 토론회 모습(2004년 8월).&nbsp; ⓒ </TD></TR></TBODY></TABLE>그러나 황교수만 불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생명윤리학자들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어찌보면 자신의 주장을 말하는 것에 대해 받은 비난의 강도는 생명윤리학자들이 더 크다. <BR><BR>“생명윤리학자 중에서도 배아복제 연구에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배아복제 연구 전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한마디만 하면 황우석교수의 연구를 못하게 하는 세력이라고 몰아대니 말하기가 겁납니다.”(한 생명윤리학자)<BR><BR>양측을 함께 취재하는 나로서도 이 문제만 나오면 머리가 아프다(사실 머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가슴도 아프다). 지금 황우석 교수 연구에 대해 부가되는 생명윤리 논쟁은 아마도 원자력을 둘러싼 환경 논쟁과 비슷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연구 자체가 인류의 희망과 재앙이라는 2가지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연구자들이 사회적인 논의에 깊숙히 관련되어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BR><BR>나는 과학자 사회에서 생명윤리를 좀더 진지하게 고민하는 움직임이 있었으면 한다. 현재 생명윤리 논쟁은 ‘황우석 연구팀 대 종교단체 혹은 윤리학자’의 구도로 비치고 있고 배아 연구 종사자에게 국한된 문제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 생명윤리 문제는 실험동물, GMO, DNA 등 다양한 과학분야에 모두 해당되는 문제이다. 지금은 생명윤리 논쟁이 대립 구도로 비치지만 시간이 좀더 흐르면 안정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BR><BR><A href="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0000011443.jsp" rel=nofollow>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0000011443.jsp</A></SPAN></P><br />
<P><SPAN></SPAN>&nbsp;</P><br />
<P><SPAN></SPAN>&nbsp;</P><br />
<H2><A name=TOC--13></A><SPAN>미래를 위한 제언</SPAN><BR></H2><br />
<P>드디어 황우석 취재 X파일의 마지막편이 되었다. 처음 연재를 시작할 때부터 ‘미래를 위한 제언’을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이 글을 완성하는 지금까지도 나의 고민은 진행 중이다. <BR><BR>이달 초 나는 지방의 동물복제 연구자들을 취재하러 갔었다. 이제 초기 성과물을 내고 다음 연구를 위해 프로젝트를 짜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1999년 영롱이가 태어날 때의 황 교수가 떠올랐다. <BR><BR>그들은 학교에서 농장을 빌리고, 실험 기기를 하나라도 더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대학원에 좀더 진학해주었으면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 황 교수도 1998년, 1999년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8년이 지난 지금, 그가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자로 자리매김한 것은 아마도 ‘황우석 카리스마’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BR><BR></P><br />
<P></P><br />
<TABLE width=200 align=left><br />
<TBODY><br />
<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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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2 height=25><FONT color=#666666><STRONG>기사 게재 순서</STRONG></FONT></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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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관훈클럽 초청 첫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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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상)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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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브루셀라 백신 소동(하)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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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농촌 출신 세계적 과학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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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복제소 영롱이 태어나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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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백두산 호랑이 극비 복제작전</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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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황우석과 안철수의 우정</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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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소에서 돼지 연구로(하)</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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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인간배아복제에 도전하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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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배아복제 2건 공통점과 차이점</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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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황우석을 후원하는 사람들</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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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세계 속의 황우석 </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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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0>생명윤리 논쟁과 황우석</TD></T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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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99><FONT color=#990000>* 기사 게재 순서와 내용은 필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
<P>황우석 교수는 과학을 무기로 대중에 다가간 스타 과학자이다. 다른 과학자들은 자신의 연구 내용이 부각되는 반면, 요즘 황 교수는 그 자신이 기사의 중심에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복제소 영롱이가 탄생했을 때만 하더라도 ‘서울대 수의학과 생물공학연구팀 황우석 교수’라고 썼다. <BR><BR>그런데 어느 틈엔가 기사의 주인공은 ‘황우석 사단’, ‘황우석 연구소’, ‘황우석 연구팀’ 등으로 바뀌어 있었다(물론 공식적인 명칭은 서울대 수의학과 생물공학연구팀이다).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는 초인적인 체력, 외부 강연과 연구를 병행하는 스케줄 관리 능력, 연구팀을 관리하고 장악하는 추진력, 여기에다 대중에 대한 강한 흡인력 등이 황우석 카리스마의 밑거름일 것이다. <BR><BR>황우석 카리스마는 그동안 황 교수팀의 생명공학연구를, 또 한국의 생명공학연구를 발전시켜왔지만 일부 한계를 가질 수도 있다. 지난 6월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토론자 중 한 명이 “지금 황 교수님 연구팀은 통제받지 않는 줄기세포 권력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라고 지적한 적이 있다.<BR><BR>황 교수의 연구 자체가 워낙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와 별도로 황 교수팀이 ‘외부에서 알 수 없는 존재’가 되어간다는 느낌을 몇몇 기자들이 받고 있는 것 같다. <BR><BR></P><br />
<P></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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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BR></TD><br />
<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516_001.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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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BR></TD><br />
<TD><FONT color=#336666>▲ 황우석 교수팀 농장.&nbsp; ⓒ</FONT></TD><br />
<TD><BR></TD></TR><br />
<TR><br />
<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br />
<P>나도 황 교수팀을 취재하면서 약간의 답답함을 느꼈는데 경상대 생명과학부를 취재하면서 그 원인을 발견했다. 경상대 생명과학연구센터는 대학원생들이 자라고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경상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해외 박사과정에서, 혹은 박사후연구원(포닥)으로 셀, 네이처,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BR><BR>그러나 이에 비해 서울대 수의학과 생물공학연구팀에서는 연구팀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이 부각된 일이 많지 않았다. 물론 체세포배아복제나 줄기세포연구는 대규모의 조직적인 시스템으로 수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경상대와는 연구 내용에서 특수성이 있다.<BR><BR>또 1980년대부터 대학 차원에서 육성한 연구센터와 교수 개인의 능력으로 키워온 연구팀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어쩌면 지금 황 교수팀에게 그 부분까지 바라는 것이 성급할 수 있겠지만) 후배 연구자들이 황 교수를 뛰어넘어 많은 활약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 면에서 안규리 교수가 언론에 전면으로 등장하고 이병천 교수가 스너피 복제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점 등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BR><BR></P><br />
<P></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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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br />
<TD width=10><BR></TD><br />
<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516_002.jpg" border=0 valign="top"></TD><br />
<TD width=10><BR></TD></TR></TBODY></TABLE><br />
<P>‘황우석 카리스마를 뛰어넘자’는 얘기는 단순히 황 교수팀에만 적용되는 말이 아니다. 우리나라 생명공학 연구에, 나아가 우리나라 과학계에 필요한 일이다. 이 연재를 시작하면서 나는 주변으로부터 황 교수에 대한 얘기를 더 많이 듣게 되었다. <BR><BR>과학자들은 대부분 황 교수의 연구 업적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황 교수로 인해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공계 기피현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BR><BR></P><br />
<P></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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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516_003.jpg" border=0 valign="top"></TD><br />
<TD width=10><BR></TD></TR></TBODY></TABLE><br />
<P>그러나 이와 함께 과학자의 연구 업적이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영웅 스토리’로 미화되는 것을 우려했다. 줄기세포 연구의 장밋빛 미래가 너무 부각되고, 과학자들이 열악한 연구 환경을 희생정신으로 뛰어넘어야 하는 것처럼 인식되는 것은 장기적인 과학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었다. <BR><BR>아마도 이러한 우려들은 이미 황우석 교수 연구팀에 전달되어 있으며 이를 감안하여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BR></P><br />
<P>&nbsp;</P><br />
<P>&nbsp;</P><br />
<P>&nbsp;</P><br />
<P><A href="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0000011516.jsp" rel=nofollow>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0000011516.jsp</A></P><br />
<P>&nbsp;</P><br />
<P>&nbsp;</P><br />
<P>&nbsp;</P><br />
<P></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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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BR></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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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미 스탠포드대학의 한국 유학생들에게 강연 중인 황우석 교수&nbsp; </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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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icon/sci_16.jpg" border=0></TD></TR></TBODY></TABLE>“여러분들이 앞으로 과학 한국을 이끌어가야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올 때까지 제가 기다리겠습니다.”<BR><BR>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스탠포드대학에서 열린 한인학생회 초청 강연회. 황우석 교수의 마지막 멘트가 떨어지자 200여명의 청중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기립 박수를 쏟아냈다. <BR><BR>이날 강연은 황 교수가 한 달 반의 침묵을 깨고 다시 시작한 해외 방문의 첫 행사였다. 지난 5월 영국 런던의 사이언스 미디어센터에서 난치성 환자의 줄기세포 배양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황우석 교수는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6월 한 달 동안 그는 브라질에서 열린 임상유전학회에 참석하고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줄기세포 정상회담에서 ‘세계적 연구 업적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해외 나들이를 했다.<BR><BR>그러나 7월 한 달은 전혀 해외로 나가지 않았다. 국내에서도 외부 활동을 많이 줄이고 실험실에 틀어박혔다. 전화를 걸면 “중요한 실험이 있어 밥 먹을 시간도 없다”고 한다. 해외로 나가는 대신 8월 초에 이안 윌무트 박사(영국 스코틀랜드대), 제럴드 섀튼 교수(미국 피츠버그의대)를 한국으로 불러들여 공동 실험을 했다. <BR><BR>이러던 황 교수가 갑자기 미국에 간다고 한다. 과연 얼마나 중요한 행사일까 궁금해서 나도 동행했는데 알고 보니 미국의 한인 과학자들이 초청한 강연이었다. 하나는 UC어바인대학에서 열리는 재미한인과학자협회의 학술대회였으며 다른 하나는 스탠포드대학 한인학생회 초청이었다. <BR><BR>그는 스탠포드 강연을 위해 주어진 일정을 몇 차례나 바꾸면서 ‘무박 3일’의 일정을 만들어냈다. 그의 일정은 [12일 오후 3시 인천 출발(한국시간) -〉 12일 오전 11시 LA 도착(이하 미국시간) -〉 어바인으로 이동 -〉 오후 2시 재미한인과학자대회 강연 -〉 오후 3시 25분 산호세발 -〉 4시 30분 산호세 도착 -〉 스탠포드대학으로 이동 -〉 5시 30분 스탠포드대학 강연 -〉 12일 오후 9시 샌프란시스코 출발 -〉 14일 새벽 한국 도착]이었다. 비행기 안에서 이틀을 자고 미국에서 딱 하루를 머무는 희한한 일정이었다(이 때문에 LA공항의 입국심사대 직원이 ‘숙소가 없는 여행이 어딨냐’고 한참을 캐물어 수속이 지연되기도 했다).<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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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285_002.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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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이번 강연에는 청와대 박기영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이 함께 했다. &nbsp; </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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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TD></TR></TBODY></TABLE>스탠포드 강연은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한국의 과학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1시간 후 황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위에 언급한 일정대로 12시간의 비행과 잦은 이동으로 피곤했는지 강의를 시작할 때는 다소 힘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강연이 진행되면서 점점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BR><BR>황 교수의 대중 강연은 크게 3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수많은 강연을 거치며 다듬어진 프리젠테이션 파일은 이제는 하나의 작품이라 할 만큼 높은 수준이다. <BR><BR>먼저 복제 동물 생산. 세계적인 동물 복제 현황과 황 교수의 연구팀에서 만든 복제소 영롱이와 복제돼지 생산과정을 설명한다. 또 황 교수가 시도했던 백두산호랑이와 최근에 성공한 복제개 스너피도 복제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다. <BR><BR>두 번째는 이종이식 연구. 인간에게 장기를 공급하는 미니복제돼지가 탄생하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보인다. 또 돼지의 심장을 이식 수술하는 장면도 소개한다. 돼지의 심장이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다른 동물에게 이식된 후 급성면역거부반응으로 심장 주변이 시커멓게 변하는 것도 보인다. 황 교수는 “이러한 면역거부반응을 모두 제거하고 인간에게 장기를 제공하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설명한다. <BR><BR>세 번째는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 화면 가득히 난자가 보이고 난자의 핵을 빼내는 장면도 동영상으로 소개된다. 단 20여초에 불과한 이 장면을 정확히 재현할 수 있는 사람은 황 교수팀에서도 단 3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러한 손놀림 기술을 전 세계가 탐내고 있다고 설명하자 학생들 사이에 감탄의 목소리가 터졌다. <BR><BR>황 교수의 강연을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중간중간에 농담도 많이 한다.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배고픈 것은 잘 참는데 배아픈 것은 못 참는 경향이 있더라”(공동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혹은 “그 큰 호랑이가 한번 치면 죽는 건 나인데 어떻게 난자를 입수하겠냐”(호랑이복제의 어려움을 설명하며)고 말하자 청중석에서는 폭소가 터졌다. <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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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IMG src="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12000/image/0000011285_003.jpg" border=0 valign="top"></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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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안철수 사장 가족도 참석해 황교수의 강연을 들었다. 안 사장은 9월부터 스탠포드대학에서 공부를 할 예정으로 강연 전날 시애틀에서 팔로알토로 이사를 했다. &nbsp; </T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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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3 height=3><BR>=====&nbsp;</TD></TR></TBODY></TABLE>그는 강연을 끝낸 후 학생들과 1시간 남짓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시간에 쫓겨 질의응답을 생략한 UC어바인대학에서의 강연에 비하면 엄청난 ‘특혜’인 셈이다. 한 학생이 “연구가 잘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하자 “목표를 성취했을 때의 내 모습을 그려보며 언젠가는 성공할 것이라는 자기최면을 건다”고 답했다. 또 생명윤리논쟁과 관련한 질문에는 “주말에 부처님을 찾아 절을 하며 나를 공격하던 사람들을 생각한다”며 “그러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고 연구가 잘 풀린다”고 설명했다.<BR><BR>황우석 교수가 스탠포드 강연을 하게 된 것은 스탠포드 한인학생회의 간절한 요청 때문이었다. 지난 6월 스탠포드대학의 저명한 줄기세포 연구자들과 심포지엄을 할 때 한인 학생회 멤버들이 무작정 현장을 찾아왔다. 그들은 황 교수에게 “한국 학생들 앞에서도 강연을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황 교수는 “다음에 미국에 오는 길에 강연을 해주마”고 약속을 했다. <BR><BR>나는 황 교수의 마지막 멘트에서 그가 왜 스탠포드 강연에 특별한 애정을 가졌는지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은 바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물들이었기 때문이다. <BR><BR>“여기 모인 학생들 중에 생명공학을 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공부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러분들은 모두 한국이 필요로 하는 인재들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앞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의 과학을 발전시키는 데 꼭 일해주십시오”<BR><BR>그 순간 황 교수가 요즘 자주 언급하는 ‘2막론’이 생각났다. 황 교수는 지난 5월 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쯤 줄기세포 연구의 1막이 내리고 2막이 올라간다”고 했다. 또 “2막의 지휘자는 그 연구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임해야 하며 내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BR><BR>그 순간에는 흘려들었으나 UC어바인대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때도 황 교수는 “우리팀은 오케스트라처럼 잘 조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BR><BR>(황 교수가 혹시 어느 순간, 연구 일선에서 은퇴하고 후진 양성을 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일까. 직접 물어봐도 그의 스타일 상 ‘예스 or 노’를 정확히 답변해주지 않을 것이다. 다만 스탠포드대학에서 학생들을 대하며 최선을 다하던 황 교수를 보며 내 마음에 잠시 스쳐간 느낌이었다.) <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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