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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과 대안 &#187; 치명적 실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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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제역] 구제역 재앙 초래한 3가지 `치명적 실수&#82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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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3 Dec 2010 09:20:02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식품 · 의약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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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P><구제역 재앙 초래한 3가지 `치명적 실수'><BR><BR>11월23일 첫 의심신고 빠뜨린게 화근 자초 <BR><BR>출처 : 연합뉴스 | 입력 2010.12.23 06:03 | 수정 2010.12.23 08:34</P><br />
<P>(서울=연합뉴스) 이강원 기자 = 지난달 하순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백신 접종이라는 심각한 단계로 접어든 데는 당국의 치명적 실수 3가지가 자리잡고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P><br />
<P>3가지 모두 지난 11월23일 안동의 돼지농가에서 최초로 제기한 구제역 의심신고에 안일하게 대처, 무려 엿새간 `방역공백&#8217; 사태를 초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P><br />
<P>◇&#8221;무려 6일간 15마리나 빠져나가&#8221; </P><br />
<P>연합뉴스의 확인 결과, 지난 11월23일부터 11월28일까지 안동 한우 15마리가 경주 광주로 1마리, 경남으로 6마리, 충북으로 8마리가 각각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P><br />
<P>당국이 11월23일 최초의 의심신고가 접수된 직후부터 이동통제 등 차단방역에 나섰다면 결코 일어날 수 없었던 일이 발생한 것이다. </P><br />
<P>안동 농민들의 말을 종합하면 11월23일은 안동 돼지농가에서 최초로 의심신고를 한 날이다. 하지만 안동시 등 당국은 이를 안이하게 생각, 방치해오다 해당 농가의 거듭된 의심신고 끝에 뒤늦은 11월28일을 첫 의심신고일로 기록하고 이때부터 차단방역에 나섰다. </P><br />
<P>이 기간 아무런 제지나 통제 없이 가축은 물론 바이러스 전파가 의심되는 사람들까지 무방비로 드나든 것이다. </P><br />
<P>이에 대해 농식품부 고위관계자는 &#8220;지금까지의 역학조사 결과로는 이들 15마리가 이번 구제역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8221;고 해명했다. 경기 광주와 충북, 경남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크게 상관없다는 얘기다. </P><br />
<P>그러나 축산관련 연구기관 관계자들은 &#8220;구제역은 발병 원인을 찾기도 쉽지 않고 바이러스의 이동경로를 확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8221;며 &#8220;설사 이동경로가 확인되더라도 수개월의 정밀조사가 필요한 만큼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8221;고 말했다. </P><br />
<P>어쨌든 정부 당국이 안동 농가의 최초 의심신고를 예의주시하지 않았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P><br />
<P>◇&#8221;파주 분뇨업체도 제지없이 2차례 안동 방문&#8221; </P><br />
<P>정부가 경기.강원 지역에서 확인된 구제역이 경북 안동 구제역과 역학적으로 관계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기 파주의 분뇨처리시설업체 관계자들이 구제역 발생을 전후해 두 차례나 안동을 드나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P><br />
<P>문제는 업체 관계자들이 두번째 안동을 방문했던 지난 11월25일은 안동 지역 돼지농가 등에서 최초로 의심신고를 했다고 주장하는 23일을 이틀이나 지난 때다. </P><br />
<P>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1일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파주 분뇨처리시설업체 관계자들이 안동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공개했다. </P><br />
<P>이에 대해 농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은 &#8220;파주 분뇨처리시설업체가 기술개발과 관련해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안동 농가에 11월17일 1차로 다녀왔고, 이후 또 25일 방문해 이튿날인 26일 (파주로) 돌아왔다&#8221;고 설명했다. </P><br />
<P>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구제역 최초 의심신고는 11월28일인만큼 업체 관계자의 방문시점은 구제역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11월23일부터 11월28일까지 당국도 의심신고를 예의주시했으나 이상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P><br />
<P>이와 관련, 안동시는 &#8220;최초 의심신고는 24일 저녁에 들어왔으나 공식적으로 기록하고 접수하지는 못했다&#8221;면서 23일 의심신고 접수 자체를 부인했다. 하지만 안동시가 인정한대로 24일 이후부터라도 차단방역에 나섰더라면 파주 분뇨처리시설업체 관계자의 `1박2일&#8217;에 걸친 25일 안동 방문은 막을 수 있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P><br />
<P>◇&#8221;23일 최초 의심신고 방치&#8221; </P><br />
<P>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최초 의심신고를 11월28일로 발표하고 있으나 안동 축산농가의 주장은 크게 다르다. 11월23일부터 28일까지 최소 2차례 이상의 의심신고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P><br />
<P>농민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당국이 무려 4∼5일간을 방역공백 상태로 방치한 게 된다. </P><br />
<P>안동시 도산면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8220;안동에서 구제역이 가장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서현리 돼지농가에서는 당초 11월23일 구제역 의심신고를 했다&#8221;면서 &#8220;그런데도 안동시에는 26일에야 최초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8221;며 의혹을 제기했다. </P><br />
<P>당시 안동시는 최초 의심신고에 대해 접수대장에 기록조차 하지 않았고, 이후 재차 축산농가에서 의심신고를 제기하자 정밀검사없이 간이검사만 거친 뒤 음성 판정이 나오자 구제역이 아니라고 단정하고 종결한 것이다. </P><br />
<P>이에 대해 안동시 관계자는 &#8220;23일에 의심신고가 있었다는 부분은 전혀 모르겠다&#8221;고 부인한 뒤 &#8220;다만 안동시에 최초로 신고가 들어온 것은 24일 저녁께&#8221;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안동시 관계자는 `24일 저녁&#8217;을 기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속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P><br />
<P>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구제역 사태가 끝나는 대로 안동시에 대한 행정감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P><br />
<P><A href="mailto:gija007@yna.co.kr">gija007@yna.co.kr</A> </P><br />
<P>(끝) <BR></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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