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xmlns:wfw="http://wellformedweb.org/CommentAPI/"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xmlns:sy="http://purl.org/rss/1.0/modules/syndication/"
	xmlns:slash="http://purl.org/rss/1.0/modules/slash/"
	>

<channel>
	<title>건강과 대안 &#187; 참여정부</title>
	<atom:link href="http://www.chsc.or.kr/tag/%EC%B0%B8%EC%97%AC%EC%A0%95%EB%B6%80/feed"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 />
	<link>http://www.chsc.or.kr</link>
	<description>연구공동체</description>
	<lastBuildDate>Mon, 13 Apr 2026 01:34:28 +0000</lastBuildDate>
	<language>ko-KR</language>
	<sy:updatePeriod>hourly</sy:updatePeriod>
	<sy:updateFrequency>1</sy:updateFrequency>
	<generator>http://wordpress.org/?v=3.5.2</generator>
		<item>
		<title>[기업감시] 삼성경제연구소, 국가정책 형성에 주도적으로 개입</title>
		<link>http://www.chsc.or.kr/?post_type=reference&#038;p=3966</link>
		<comments>http://www.chsc.or.kr/?post_type=reference&#038;p=3966#comments</comments>
		<pubDate>Tue, 23 Apr 2013 22:51:40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기업감시]]></category>
		<category><![CDATA[세계화 · 자유무역]]></category>
		<category><![CDATA[SERI]]></category>
		<category><![CDATA[국가경쟁력]]></category>
		<category><![CDATA[노무현]]></category>
		<category><![CDATA[삼성경제연구소]]></category>
		<category><![CDATA[삼성재벌]]></category>
		<category><![CDATA[성장주의]]></category>
		<category><![CDATA[신자유주의]]></category>
		<category><![CDATA[이광재]]></category>
		<category><![CDATA[참여정부]]></category>
		<category><![CDATA[한미FTA]]></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chsc.or.kr/?post_type=reference&#038;p=3966</guid>
		<description><![CDATA[“삼성경제연구소, 국가정책 형성에 주도적으로 개입” “삼성경제연구소, 국가정책 형성에 주도적으로 개입”한겨레 &#124; 입력 2013.04.23 20:20 &#124; 수정 2013.04.23 21:20 [한겨레]27일 비판사회학회서 논문 발표&#8216;범국가적 의제 설정&#8217;을 목표 삼아정부 발주 프로젝트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H2 id=daumBody class=screen_out>“삼성경제연구소, 국가정책 형성에 주도적으로 개입” </H2><br />
<DIV id=cMain sizset="1" sizcache="2"><br />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s1.daumcdn.net/photo-media/static/media/3.7.27.8/dist/media/DaumNewsView.min.js"></SCRIPT></p>
<p><DIV id=mArticle role=main sizset="1" sizcache="2"><br />
<DIV id=newsWrap sizset="1" sizcache="2"><br />
<DIV class=news_wrap sizset="1" sizcache="2"><!-- 기사 상단 제목--><br />
<DIV class=section_subject><br />
<DIV id=newsTitle><br />
<DIV><br />
<H3 class=tit_subject>“삼성경제연구소, 국가정책 형성에 주도적으로 개입”</H3><SPAN class=tit_subtit></SPAN><SPAN class=info_data><SPAN class=data><FONT color=#999999 size=2>한겨레</FONT></SPAN> <SPAN class=txt_bar><FONT color=#d2d2d2 size=2>|</FONT></SPAN> <SPAN class=data><FONT color=#999999 size=2>입력</FONT></SPAN> <SPAN class="num ff_tahoma"><FONT color=#999999 size=2 face=돋움>2013.04.23 20:20</FONT></SPAN> <SPAN class=modify_date><SPAN class=txt_bar><FONT color=#d2d2d2 size=2>|</FONT></SPAN> <SPAN class=data><FONT color=#999999 size=2>수정</FONT></SPAN> <SPAN class="num ff_tahoma"><FONT color=#999999 size=2 face=돋움>2013.04.23 21:20</FONT></SPAN></SPAN></SPAN><BR></DIV></DIV></DIV></DIV></DIV></DIV></DIV><br />
<DIV id=contentsWrapper class=section_content><br />
<DIV id=banner250><br />
<DIV class=banner><br />
<DIV id=EXTENSIBLE_WRAP><br />
<DIV id=EXTENSIBLE_BANNER_WRAP><br />
<DIV id=EXTENSIBLE_ICON>[한겨레]<B>27일 비판사회학회서 논문 발표<BR></B><BR><BR><STRONG>&#8216;범국가적 의제 설정&#8217;을 목표 삼아<BR>정부 발주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BR>자본 넘어 이데올로기 권력 강화<BR>참여정부 때 연구소 영향력 정점<BR>FTA 등 기업친화적 정책 이끌어<BR>&#8220;삼성과 관료, 집권세력 이해 일치&#8221;</STRONG><BR><BR>삼성그룹 산하 경제연구소인 <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038;rtupcoll=NNS&#038;q=%EC%82%BC%EC%84%B1%EA%B2%BD%EC%A0%9C%EC%97%B0%EA%B5%AC%EC%86%8C&#038;nil_profile=newskwd&#038;nil_id=v20130423202013030" target=new><FONT color=#0b09cb>삼성경제연구소</FONT></A>(SERI=세리, 이하 삼성연구소)가 어떻게 &#8216;성장 지상주의&#8217;, &#8216;국가경쟁력 강화&#8217; 담론 등을 사회에 유포시키며, 한국 사회에서 삼성의 이익과 영향력을 키우는 데 일조했는지 분석한 논문이 나왔다.<BR><BR><br />
<DIV style="WIDTH: 572px" class=image><br />
<P class=img><IMG alt="" src="http://i2.media.daumcdn.net/photo-media/201304/23/hani/20130423212012501.jpg" width=572 height=187></P></DIV>이광근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와 이경환 <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038;rtupcoll=NNS&#038;q=%EC%97%B0%EC%84%B8%EB%8C%80&#038;nil_profile=newskwd&#038;nil_id=v20130423202013030" target=new><FONT color=#0b09cb>연세대</FONT></A>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은 오는 27일 열리는 2013년 비판사회학회 봄철학술대회에서 &#8216;스마트 통치의 등장: 삼성경제연구소의 등장과 영향력 강화&#8217; 논문을 발표한다. 두학자는 논문에서 &#8220;삼성연구소의 경제 예측과 각종 보고서, 연구원들의 인터뷰는 언론과 인터넷 등을 통해 사회에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8221;며 &#8220;외환위기 이후 성장 지상주의가 국가경쟁력 이데올로기를 통해 정당화되는데, 삼성은 이 과정에 삼성연구소를 참여시켜 국가의 정책 형성에 주도적으로 개입할 수 있었다&#8221;고 주장했다.<BR><BR>논문을 보면 삼성연구소는 다른 연구집단(싱크탱크)과 구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싱크탱크는 지지자들이나 후원자들을 위한 연구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삼성연구소는 자신들의 임무를 &#8220;풍요로운 사회 건설을 위한 범국가적 의제 설정(아젠다 세팅)&#8221;이라고 규정하며 훨씬 &#8216;공격적인 목표&#8217;를 설정하고 있다는 것이다.<BR><BR>1986년 만들어진 삼성연구소는 1990년대 초부터 서울시의 &#8216;시정개혁 프로젝트&#8217; 등 공공부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정치·사회적 영향력을 키우기 시작한다. 96년에는 정책연구센터까지 만들어 정부 부처별 조직 진단, 신규사업 타당성 조사 등 다양한 정부 발주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다. 규모 면에서도 대표적 <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038;rtupcoll=NNS&#038;q=%EA%B5%AD%EC%B1%85%EC%97%B0%EA%B5%AC%EA%B8%B0%EA%B4%80&#038;nil_profile=newskwd&#038;nil_id=v20130423202013030" target=new><FONT color=#0b09cb>국책연구기관</FONT></A>인 <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038;rtupcoll=NNS&#038;q=%ED%95%9C%EA%B5%AD%EA%B0%9C%EB%B0%9C%EC%97%B0%EA%B5%AC%EC%9B%90&#038;nil_profile=newskwd&#038;nil_id=v20130423202013030" target=new><FONT color=#0b09cb>한국개발연구원</FONT></A>(KDI)이나 다른 기업연구소 등에 비해 연구인력, 투자액, 홈 페이지 방문자 수, 유료 회원수, 언론 보도 횟수 등에서 압도적 우위를 자랑하게 된다.<BR><BR>논문은 삼성연구소의 대정부 영향력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가 참여정부 때였다고 분석하고 여러 사례를 제시한다. <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038;rtupcoll=NNS&#038;q=%EC%9D%B4%EA%B1%B4%ED%9D%AC&#038;nil_profile=newskwd&#038;nil_id=v20130423202013030" target=new><FONT color=#0b09cb>이건희</FONT></A> 삼성 회장이 2003년 6월5일 &#8217;2기 신경영지침&#8217;에서 &#8216;마의 1만달러 장벽&#8217;, &#8217;2만달러론&#8217; 등을 언급한 뒤, 2003년 6월30일 <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038;rtupcoll=NNS&#038;q=%EB%85%B8%EB%AC%B4%ED%98%84&#038;nil_profile=newskwd&#038;nil_id=v20130423202013030" target=new><FONT color=#0b09cb>노무현</FONT></A> 대통령이 &#8216;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론&#8217;을 제시했고, 이는 이후 참여정부의 국정목표로 자리잡게 된다. 당시 정부가 추진한 &#8216;서비스산업 중심론&#8217;도 삼성연구소가 2005년 열린우리당 의원들과의 토론회에서 제기한 &#8216;매력한국론&#8217;(교육·의료 부문을 개방하고 시장주의를 강화해 적극적으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과 거의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다. <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038;rtupcoll=NNS&#038;q=%ED%95%9C%EB%AF%B8%EC%9E%90%EC%9C%A0%EB%AC%B4%EC%97%AD%ED%98%91%EC%A0%95&#038;nil_profile=newskwd&#038;nil_id=v20130423202013030" target=new><FONT color=#0b09cb>한미자유무역협정</FONT></A>(FTA) 추진에서도 삼성의 영향이 나타난다고 논문은 지적한다. 2004년 9월 이광재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이 주도한 &#8216;의정연구모임&#8217;은 삼성연구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주최하고,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해 한미 에프티에이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BR><BR>논문은 참여정부 당시 삼성의 이런 &#8216;역할&#8217;에 대해 &#8220;국내 재벌 일반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그래서 특정 자본에 더 의존하게 된) 집권세력, 재벌 주도 성장 지상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는 관료, 대자본 삼성의 이해관계가 합치한 결과였다&#8221;며 &#8220;이런 상황은 소위 &#8216;진보 개혁세력&#8217;이 언젠가 다시 집권할 때 또다시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8221;고 주장했다.<BR><BR>논문은 &#8220;<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038;rtupcoll=NNS&#038;q=%EC%9D%B4%EB%AA%85%EB%B0%95&#038;nil_profile=newskwd&#038;nil_id=v20130423202013030" target=new><FONT color=#0b09cb>이명박</FONT></A> 정부가 등장하면서 삼성연구소는 오히려 정책형성 과정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게 된다&#8221;며 &#8220;이는 이명박 정부가 집권 초기부터 대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펴면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기 때문&#8221;이라고 분석했다. 논문은 &#8220;하지만 삼성연구소가 자신을 특정자본(삼성)이나 자본 일반의 이익을 대변하는 조직이 아닌 &#8216;국가 전체의 이익을 대변하고 경제 전반을 예측하는 전문가집단&#8217;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우리 사회의 의식구조 전반에 대한 장악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8221;고 지적했다. 즉 &#8220;자신의 이익을 공적 담론과 정책으로 전환시키면서 소위 &#8216;삼성공화국&#8217; 현상, 혹은 자본의 국가 지배현상을 강화시키고 있다&#8221;는 것이다.<BR><BR>안선희 기자<A href="mailto:shan@hani.co.kr" target=new>shan@hani.co.kr</A><BR></DIV></DIV></DIV></DIV></DIV></DIV></p>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chsc.or.kr/?post_type=reference&#038;p=3966/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item>
		<item>
		<title>노무현의 FTA와 이명박의 FTA</title>
		<link>http://www.chsc.or.kr/?post_type=column&#038;p=4467</link>
		<comments>http://www.chsc.or.kr/?post_type=column&#038;p=4467#comments</comments>
		<pubDate>Mon, 05 Mar 2012 15:15:38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노무현]]></category>
		<category><![CDATA[민주당]]></category>
		<category><![CDATA[민주통합당]]></category>
		<category><![CDATA[이명박]]></category>
		<category><![CDATA[참여정부]]></category>
		<category><![CDATA[한미FTA]]></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chsc.or.kr/?post_type=column&#038;p=4467</guid>
		<description><![CDATA[2012년 2월,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금. ‘이명박’과 ‘노무현’은 정치적인 양극을 상징한다. 이름까지 바꾸었어도 새누리당은 여전히 ‘이명박 정권 심판’의 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시민사회진영을 끌어들인 후 더욱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 ">2012년 2월,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금. ‘이명박’과 ‘노무현’은 정치적인 양극을 상징한다. 이름까지 바꾸었어도 새누리당은 여전히 ‘이명박 정권 심판’의 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시민사회진영을 끌어들인 후 더욱 노무현의 계승자를 자임하는 듯이 보인다. 이제는 통합진보당까지 노무현을 내세운다. 통합진보당의 구호는 ‘전태일과 노무현이 꿈꾸던 나라’다.</p>
<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 ">따라서 현재 정치적 영역에서 ‘노무현’은 이상화된다. 노무현은 그의 ‘의로운’ 죽음으로 또 이명박의 대칭적인 상징으로만 이용될 뿐, 그의 정치행위의 여러 사실들은 무시되고 생략된다. 마치 스탕달이 신고전파 화가 다비드가 그린 벌거벗은 고대전사들에 대해 ‘투구와 칼, 방패로만 무장하고 벌거벗은 채 전투에 나서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지적했어도 여전히 이러한 비판이 간단히 무시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 한국의 정치공간에서는 이명박과 노무현의 대비는 ‘사실’의 문제를 떠나 ‘종교’나 ‘예술’의 문제인 듯 보인다는 말이다.&nbsp;</p>
<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 ">그러나 정치가 사실을 떠날 때 그 정치는 공허하다. 박근혜씨와 새누리당이 한미 FTA가 민주당이 시작했고 민주당이 지적하는 10개 독소조항 중 자동차 관세 재협상을 제외한 9개가 노무현 때의 한미FTA와 글자하나 틀리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에 대해 ‘노무현과 이명박의 FTA가 다르다’고 우기는 것은 어떻게 보아도 억지주장일 뿐이다.</p>
<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 ">대표적인 독소조항으로 지적되는 투자자-정부 중재제도(ISD)나 역진방지, 포괄적 개방 문제 등이 모두 노무현 정부가 체결한 FTA때부터 존재했다. 한미FTA에 반대하여 자신을 불사른 허세욱 열사의 유서에도 나오듯이 말이다. 이명박 정부때 이루어진 재협상은 FTA와 한 묶음으로 처리되어왔던 쇠고기 개방, 그리고 자동차관세 문제 두가지다. 이 두가지는 물론 작은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이 두가지를 근거로 두 개의 FTA가 다르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에 근거한 주장이 아니다. 지지자들의 희망이거나 정치적 상징의 문제일 뿐이다.</p>
<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 ">물론 노무현과 이명박은 다르다. 특히 이명박 정권의 부패와 추문, 민주주의 파괴 등은 명백한 정치적 사실이고 그 어떤 수사로도 이를 덮을 수 없다, 이 때문에 민주당이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통상정책이나 FTA에 대해 ‘노무현과 이명박의 FTA는 다르다’는 주문을 외우면서 대충 넘어가려는 전략 아닌 전략이 통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p>
<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 ">김진표씨가 국회 비준과정에서 ‘선비준 후협상’ 여야정 합의를 했고 새누리당이 지금도 이를 합의처리의 근거로 삼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가 지금도 여전히 원내대표라는 ‘사실’. 또 한미 FTA 조건부 찬성인지 재협상인지, 폐기인지에 대해 민주당의 입장이 여론에 따라 계속 왔다갔다 하고 있다는 ‘사실’. 이 모든 것은 민주당의 정치적 셈법에서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p>
<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 ">그러나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노무현은 보수집단의 반대 때문에 인기 없는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쳤던가? 지난 참여정부시절 경제정책은 지금의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과 과연 얼마나 달랐던가. 지금 정치적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20~30대 들의 가장 큰 불만인 고용문제와 등록금 문제는 노무현 정부 때에는 없었던 문제인가? 바로 김대중-노무현 정부때부터 심화된 문제이고 이명박 정부는 이를 악화시켰을 뿐이다. 한미FTA는 이러한 노무현 정부의 경제와 통상정책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정책이고 경제적 사회적 양극화를 심화시킬 대표적 정책이다.&nbsp;</p>
<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 ">그래서 묻는다. 민주통합당의 경제정책과 통상정책은 과연 무엇인가? 민주와 비민주를 대비시키고 이명박을 심판하자는 것으로 통합민주당의 정체성이 설명되지는 않는다. 물론 선거에는 이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통합민주당은 지금 정권을 맡겠다고 자임하고 있는 정당이다. 분명한 경제정책과 통상정책 없이 또 다시 집권한다면 지금 20대와 30대의 분노는 그 대상만을 바꿔 통합민주당에 그대로 돌아갈 것이다.</p>
<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 ">나는 정치는 잘 모른다. 그러나 다비드의 벌거벗은 고대전사가 아름다워 보일 수는 있지만, 실제 전투에 그렇게 나섰다가는 곧바로 전사했을 것이라는 사실 정도는 안다.</p>
<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color: rgb(102, 102, 102); font-family: 돋움; font-weight: bold;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normal; text-align: left; ">우석균 (FTA 범국본 정책자문위원, 건강과대안 부대표)</span></p>
<p style="color: rgb(51, 51, 51);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letter-spacing: -1px; line-height: normal; text-align: left; font-family: Gulim; font-size: small; "><br /></span></p>
<p style="color: rgb(51, 51, 51);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 "><span style="letter-spacing: -1px; line-height: normal; text-align: left; font-family: Gulim; font-size: small; ">*이 글은 미디어오늘 2월 24일자로 기고된 글이며, 미디어오늘 기고글과는 제목이 다릅니다.</span></p>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chsc.or.kr/?post_type=column&#038;p=4467/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