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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과 대안 &#187; 지역경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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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제역] `걷잡을 수 없는` 구제역의 경제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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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9 Jan 2011 16:02:56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식품 · 의약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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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경제적 피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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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지역경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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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걷잡을 수 없는` 구제역의 경제학구제역 태풍 전국 초토화..축산업 기반 뿌리 채 `휘청`물가불안과 지역경제 위축 초래..GDP 직접 영향은 미미이데일리 &#124; 김춘동 &#124; 입력 2011.01.29 08:21 &#124;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걷잡을 수 없는` 구제역의 경제학<BR>구제역 태풍 전국 초토화..축산업 기반 뿌리 채 `휘청`<BR>물가불안과 지역경제 위축 초래..GDP 직접 영향은 미미<BR>이데일리 | 김춘동 | 입력 2011.01.29 08:21 |</P><br />
<P>[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구제역 태풍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P><br />
<P>정부가 예방접종과 함께 전방위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구제역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미 제주와 전라를 제외한 전국에서 280만마리 이상의 가축이 속절없이 땅에 묻혔다. </P><br />
<P>이에 따라 우리나라 축산업의 기반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보상비 지급에 따른 막대한 재정소요는 물론 물가불안과 지역경제 마비 등의 부작용이 서서히 현실화되고 있다. </P><br />
<P>◇ 구제역, 무서운 기세로 전국 초토화 </P><br />
<P><BR>구제역은 작년 11월29일 처음 확인된 후 무서운 기세로 전국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전국 광역시도로 급속도로 퍼지면서 지난 두 달간 전국 5000여 농가에서 살처분돼 매몰된 가축만 282만마리를 넘어섰다. </P><br />
<P>돼지가 267만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전체 돼지의 25%를 넘는 엄청난 숫자다. 조류 인플루엔자(AI)는 닭과 계란, 오리마저 위협하고 있다. </P><br />
<P>그 동안 정부가 지불한 보상비만 1조7000억원을 넘어섰고, 방역 등의 과정에서 지자체가 지출한 비용까지 합하면 피해액은 3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P><br />
<P>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급기야 `한국내 구제역의 확산 정도는 지난 50년간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라면서 한국발 구제역 주의보를 내렸다. 주무부처인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초동대처 미흡을 이유로 장관직 사퇴를 천명했다. </P><br />
<P>◇ 축산기반 훼손..GDP 영향은 미미 </P><br />
<P><BR>구제역의 창궐과 함께 우선 국내 축산업의 기반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 </P><br />
<P>경기를 비롯한 일부 지역의 경우 전체 가축의 60%이상이 살처분되면서 축산기반이 거의 붕괴 직전이다. 횡성과 대관령, 안동한우 등 고급육 브랜드의 이미지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P><br />
<P>국내 축산업의 기반이 흔들리면 대부분의 육류를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만큼 수입가격 상승은 물론 유사시 공급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P><br />
<P>다만 대규모 살처분이 당장 직접적으로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GDP상 축산업 생산은 특정기간 가축의 순증과 도축 숫자를 합해 사료비 등 비용을 제외한 개념이다. </P><br />
<P>따라서 구제역에 따른 대규모 살처분은 축산업 생산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하지만 GDP 집계를 위한 국제기준은 대규모 자연재해 등으로 특정시기에 충격이 집중될 경우, 가축의 생존기간과 도살연령 등을 평균해 일정기간 동안 피해를 나누어 반영하도록 돼 있다. </P><br />
<P>한꺼번에 GDP에 반영되진 않는다는 의미다. 게다가 우리나라 GDP에서 축산업은 물론 농림수산업 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2%대에 불과해 전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백신과 방제업체의 경우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P><br />
<P>◇ 물가불안, 가장 직접적인 위협요인 </P><br />
<P><BR>반면 물가불안은 보다 직접적인 위협요인이다. </P><br />
<P>과거엔 구제역에 따른 살처분 시기엔 오히려 육류의 가격이 떨어졌다. 절대적인 소비량 자체가 크게 줄었던 탓이다. 하지만 최근엔 그 동안의 학습효과로 소비가 크게 줄지 않는 가운데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P><br />
<P>실제로 돼지고기의 경우 최근 kg당 평균 도매가격이 작년 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 구제역 위험으로 전국 대부분의 도축장이 문을 닫으면서 유통망 자체가 마비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P><br />
<P>도매가격의 급등은 소매가격은 물론 돼지고기를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연쇄 물가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P><br />
<P>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물가산정시 차지하는 비중이 0.0075% 정도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배추파동과 마찬가지로 외식은 물론 우리나라 식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품목이라는 점에서 물가불안 심리를 크게 자극할 수 있다. </P><br />
<P>정부는 부랴부랴 돼지고기에 대한 수입관세를 없애고, 수입량도 늘리기로 했지만 당장 가격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진 아직 미지수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생닭과 달걀값도 이미 들썩이고 있다. </P><br />
<P>◇ 지역경제 위축..금융시장도 영향권 </P><br />
<P><BR>구제역 여파로 지역축제 등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지방경제에도 일정정도 타격이 예상된다. </P><br />
<P>정육점을 비롯한 도소매업이나 해당 지역의 음식숙박업이 위축되면서 서비스업 생산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유엔이 한국을 `구제역 상재국`으로 규정하면서 여행업의 위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P><br />
<P>금융시장도 구제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7일 돼지고기를 대상으로 한 돈육선물 거래가격은 ㎏당 7050원으로 2008년 개장 이래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80% 가까이 급등했다. </P><br />
<P>우리나라는 물론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도 돼지고기 선물가격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돼지고기 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탓이다. </P><br />
<P>수입육 유통업체와 닭고기 생산업체 등 관련기업의 주가 역시 구제역 파급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크게 요동치고 있다. </P><br />
<P>&nbs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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