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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과 대안 &#187; 아레사 빈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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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우병] 대한의사협회의 ‘PD수첩’ 광우병보도판결에 대한 입장에 대한 논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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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9 Feb 2010 19:24:54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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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대한의사협회의 ‘PD수첩’ 광우병보도판결에 대한 입장에 대한 논평&#160;&#160;- 사실 관계와 과학적 연구내용부터 제대로 파악하고 주장해야 -&#160;&#160;대한의사협회가 2월 18일 “&#8217;PD수첩&#8217; 광우병 보도 판결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을 발표했다. 우리는 대한의사협회의 이름으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대한의사협회의 ‘PD수첩’ 광우병보도판결에 대한 입장에 대한 논평<BR>&nbsp;&nbsp;- 사실 관계와 과학적 연구내용부터 제대로 파악하고 주장해야 -<BR><BR><BR><BR>&nbsp;&nbsp;대한의사협회가 2월 18일 “&#8217;PD수첩&#8217; 광우병 보도 판결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을 발표했다. 우리는 대한의사협회의 이름으로 발표된 이러한 주장들이 단순한 사실관계도 왜곡하고 있고 과학적 연구내용에 대한 기본적 파악조차 되어있지 않은 내용이라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또한 한국의 의사들이 강제로 가입해야만 하는 직능협회라는 이유만으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과 논리를 기반으로 사법부의 판결의 내용에 관여하려는 현 의사협회 집행부의 모습은 위험하기조차 하다. 우리는 의사협회의 주장이 과학적으로도 올바르지 않고 기본적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매우 위험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BR><BR>&nbsp;&nbsp;첫째 의사협회의 주장은 사실관계의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다. <BR>&nbsp;&nbsp;우선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은 2008년 4월 29일 방송되었고&nbsp;&nbsp;아레사 빈슨의 유족(Arther Vinson and Robin Vinson)들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은 2008년 5월 27일이다. PD수첩 방송 당시 의료분쟁이 발생한 상황이 아니었던 상황에서 &#8220;진행되고 있는 소송에 대하여 균형 있게 보도&#8221;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대한의사협회는 사건진행의 전후관계부터 파악하여야 할 것이다.<BR>&nbsp;&nbsp;더욱이 4월 29일 방송된 PD 수첩의 보도 시점에서조차 PD수첩은 유족뿐만 아니라 의료진 대상 취재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점에서 다시하번 의사협회 집행부는 기본적 사실마저 왜곡하고 있다. 또한 당시 의료진은 의료윤리상 환자의 의료관련정보를 공개할 수 없었고 이 시점에서 의료진이 아레사 빈슨의 사인을 주장했더라면 이는 한국의 의사들과 전세계 의사들이 지켜야 하는 환자의 비밀 엄수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였을 것이다. 의사협회 집행부는 미국의 의사들이 환자의 비밀을 지켜야 한다는 기본적 의료윤리를 어겨야 했고 PD 수첩이 이를 강요했어야 한단 말인가? <BR>&nbsp;&nbsp;또한 아레사 빈슨의 의료진의 입장은 추후 소송과정에서 밝혀졌다. 이 때 밝혀진 것은 대한의사협회가 아레사 빈슨 의료진이 vCJD를 의심하지 않은 것처럼 주장한 사실과는 정 반대다. 즉 당시 MRI 결과 등으로 아레사빈슨의 의료진이 vCJD를 의심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보건당국(NPDPSC, 국립프리온질병병리학감시센터)이 사체를 부검한 이유가 바로 아레사빈슨의 의료진이 vCJD를 의심하였기 때문이다. <BR>&nbsp;&nbsp;더욱이 성명서에서 언급된 것처럼 아레사 빈슨의 병명이 급성베르니케뇌병증으로 공식적으로 최종 확인된 것이 아니며, 미국 해당 부처에서의 공식 병명은 아직 공표되고 있지 않다. 대한의사협회야 말로 정확한 내용 파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BR><BR>&nbsp;&nbsp;둘째 의사협회가 과학적인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그 내용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BR>&nbsp;&nbsp;대한의사협회는 코돈 129 MM동형접합을 인간광우병의 위험인자라는 주장에 대해 “한국인을 비롯한 동아시아인의 경우 프리온질환에 저항하는 유전인자인 코돈 219의 EK동형접합이 전무한 백인과는 달리 10% 가까운 발현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코돈 219 EK 동형접합의 인간광우병 관련설은 아직 관련 학계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공인된 연구 결과가 아니라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내용이다. 의협식의 논리라면 219만이 아니라 167, 202도 있다. 그러나 그런 내용은 학계에서 연구하고 있는 것이며, 인간광우병에 있어서 129MM과는 달리 아직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린 상태가 아니다. 따라서 이런 내용을 이미 널리 인정되어 있는 129와 같이 언급하라는 것은 이 분야 연구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219는 지금 논의의 주제가 되고 있는 인간광우병(변형CJD, vCJD)이 아닌, 주로 산발성 CJD(sCJD)와 관련되어 진행된 연구이다. <BR>&nbsp;&nbsp;예를 들어 한림대 김용선 교수가 검찰진술조서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코돈 219는 영국 사람들에게서는 다형성이 나타나지 않아 전혀 조사가 되지 않았고, 코돈 219는 산발성 CJD(sCJD)에서만 저항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위 주장은 인간광우병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8221;라고 밝히고 있다. MM형 유전자가 인간광우병 취약성과 관련되어있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인정되어 여러 연구가 진행된 연구이고 따라서 MM형 유전자를 보유한 인구가 많은 한국인이 광우병에 더 취약하다는 보도는 전체적으로 보아 타당하다는 주장은 지금까지 정부에서도 주장해온 정설이다.<BR>&nbsp;&nbsp;<BR><BR>&nbsp;&nbsp;셋째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은 비논리적이기까지 하다. <BR>&nbsp;&nbsp;대한의사협회는 “프리온 전문가들은 광우병에 걸린 소라고 할지라도 근육, 즉 쇠고기는 광우병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인 변형프리온이 검출한계 미만으로 들어있는 범주 IV에 해당하는 장기이므로 쇠고기를 섭취하더라도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PD 수첩이 주장한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은 이전과 새로운 수입조건 즉 살코기가 아니라 뇌, 머리뼈, 척추와 척수, 내장 등 다른 나라에서는 광우병 특정위험물질로 분류되는 물질들이 수입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살코기가 아닌 다른 위험물질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살코기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은 실소를 금치 못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 곧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광우병에 걸린 소는 전체를 폐기하는 것이며, 또한 광우병에 걸렸을 때 말초 신경에서도 병원성 프리온이 검출되는 것은 이미 밝혀져 있다. <BR><BR>&nbsp;&nbsp;지금까지 살펴본 몇 가지 사실만 따르더라도 의사협회의 주장은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비과학적이며 전혀 상관없는 내용을 반박논리로 사용하는 등 과학적 권위는 물론 전문가 단체로서의 최소한의 기본자격 조차 의심받을 내용이다.&nbsp;&nbsp;<BR><BR>&nbsp;&nbsp;또한 마지막으로 우리는 대한의사협회가 필요하다면 항소심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재판 절차에 따라 의견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하여 성명서 발표라는 선동적 형태로 의견 제시한 것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것은 강제가입인 직능단체의 이름을 빌어 재판결과에 영향력을 미치고 진리의 귄위를 독점하려는 기도라는 매우 위험한 반민주적 행태라고 판단한다. <BR><BR>&nbsp;&nbsp;대한의사협회는 한국의 의사가 모두 가입하게 되어있는 직능단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러한 단체의 현 집행부가 단지 의사를 형식적으로 대표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고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는 내용을 바탕으로 재판부에 특정의견을 수용하라고 압력을 넣고 있는 것이다. 과학적 진리가 과학적 사실 그 자체에 기반하지 않고 ‘협회’ 라는 단체이름에서 나온다는 주장도 비상식적이다. 권위 있는 학술단체라면 의사협회 현 집행부의 황당한 주장이 아니라 프리온관련 학회 등의 의견을 듣는 것이 더 적합할 것이고 관련학술단체만 해도 의사뿐만이 아니라 신경학자 및 생물학자, 수의학자 등 수많은 단체가 있다. <BR>&nbsp;&nbsp;아무런 학술적 권위도 가지고 있지 않은 직능단체인 의사협회의 의견을 재판부가 존중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앞으로 의학적 판단과 관련된 판결은 의사협회 집행부의 의견을 수용하라는 최악의 의사전문주의에 불과하다. 이는 민주주의제도 내에서의 전문가들에 대한 권위인정이 아니라 의사들의 사법부의 판단에 대한 월권행위이다. 또한 1심재판부는 증인으로 검찰측과 피고인측이 증인으로 내세운 전문가들의 견해를 이미 충분히 청취했다. 성명서의 의협 주장이 새롭고 확실한 것이라면 당시 검찰 측의 증인으로 나온 전문가는 전문가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로써 증언을 한 셈이며, 그렇지 않고 당시 검찰 측의 전문가가 이미 주장한 내용이라면 이번에 제시한 의협의 성명서는 단지 검찰의 주장을 반복, 되풀이한 무의미한 선동적 행태에 불과하다. <BR><BR>&nbsp;&nbsp;우리는 의사협회 집행부의 이번 주장이 의사단체라는 이름을 빌어 지난번 촛불운동시기에 광우병 시식회에 참여했던 의사협회장의 행위와 유사한 것이라 판단한다. 의사들은 사전예방원칙에 따라 건강에 위험한 요소는 가능한 피하라고 환자들에게 권유하는 것을 자신의 의무라고 여겨야 하는 사람들이다. 의사들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위에서 위험요소가 있다고 주장한 PD수첩을 칭찬하지는 못할망정 과학적이지도 못하고 사실관계도 맞지 않는 주장과 선동적 행태를 통해 PD수첩을 흠집내고 재판부를 비판하는 것은 이성적 의사단체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 <BR><BR>&nbsp;&nbsp;우리는 의사협회 현 집행부가 대다수의 양심 있고 지각 있는 의사들의 이름을 더 이상 더럽히지 말 것을 정중하게 권고하며, 어떻게 일반인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이런 수준의 성명서가 의협의 이름으로 발표되었는지 그 경위와 더불어 성명서 내용을 검토한 학자를 밝힘으로써 성명서 내용에 책임질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BR><BR>2010. 2. 19 <BR>광우병국민대책위 전문가자문위원회<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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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우병] 정지민은 황우석의 길을 걸을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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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8 Jan 2010 10:42:12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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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정지민은 황우석의 길을 걸을 것인가? [진중권 칼럼] 정지민은 사실을 존중하라 출처 : 프레시안 기사입력 2010-01-27 오후 6:58:49 반성을 촉구했는데, 전혀 반성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그가 재판의 판사를 향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정지민은 황우석의 길을 걸을 것인가?<!--/DCM_TITLE--><!--KWCM_TITLE_END_1--><br />
<H4>[진중권 칼럼] 정지민은 사실을 존중하라</H4><br />
<P class=inputdate>출처 : 프레시안 기사입력 2010-01-27 오후 6:58:49 <BR><BR>반성을 촉구했는데, 전혀 반성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그가 <PD수첩> 재판의 판사를 향해 공개 질의서를 보냈다고 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것은 법정에서 할 일이다. 대충 읽어 보니 이미 법정에서 늘어놓았던 이야기를 도깨비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팬티</FONT></A>처럼 줄줄이 늘려 재탕한 것에 불과하다.<BR><BR>판결문은 정지민의 그런 일방적 주장을 듣고, 객관적 증거에 따라 그 진위를 판단한 결과다. 줄줄이 번호 먹여가며 늘려놓은 질의에 대한 답변은 이미 판결문 안에 다 들어 있으니, 쓸 데 없이 언론플레이 그만 하고 판결문이나 읽으면서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는 것이 좋겠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정지민의 주장이 객관적 증거에 의해 어떻게 반박되었는지 정리해 보자.<BR><BR><B>정지민이 존중해야 할 사실들</B><BR><BR><FONT color=#bf680a>1. 정지민은 아레사 빈슨이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MRI</FONT></A> 결과 크로이츠펠트-야코브병(CJD) 진단을 받았으나, <PD수첩>이 그가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브병(vCJD·인간광우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했다<B>.</B></FONT><BR><BR>하지만 그가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번역</FONT></A>한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테이프</FONT></A>에도 광우병의 가능성을 언급하는 인터뷰가 나오고, 그가 보지 못한 다른 테이프에서도 빈슨의 어머니는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딸이 MRI 결과 vCJD 진단을 받았다고 말한다. 빈슨의 가족이 병원을 상대로 낸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소장</FONT></A>에도 분명히 아레사가 병원에서 vCJD 진단을 받고 퇴원했다고 적혀 있다.<BR><BR>그것도 모자라 아레사의 어머니는 <PD수첩>과의 사후 인터뷰를 통해서 아레사의 진단명이 vCJD라고 재차 확인해 주었다. 나아가 아주 허무하게도 아레사 빈슨이 CJD 진단을 받았다는 주장은 정지민 자신의 오역의 소치로 드러났다. 원문은 &#8216;a variant of CJD&#8217;로 되어 있었다.<BR><BR><FONT color=#bf680a>2. 그러자 정지민은 &#8216;a variant of CJD&#8217;는 s, f, i, v 등 CJD의 여러 유형을 가리키는 표현에 불과한데, 그것을 vCJD로 옮긴 것은 왜곡이라고 주장했다.</FONT><BR><BR>하지만 이는 발언 당사자로부터 곧바로 반박을 받았다. 빈슨의 어머니는 자신이 말한 &#8216;a variant of CJD&#8217;라는 표현은 s도 아니고, f도 아니고, i도 아니고 vCJD를 가리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나아가 자신이 가끔 vCJD를 가끔 그냥 CJD로 칭했다면, 그것은 (폐암을 그냥 암이라 부르듯이) 일반적인 표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BR><BR>번역자의 임무는 발언자의 의도를 정확히 옮기는 데 있다. 그런 의미에서 &#8216;a variant of CJD&#8217;를 vCJD로 옮긴 <PD수첩>의 번역은 옳았고, 그것이 vCJD를 배제한 다른 CJD라고 옮긴 정지민의 번역은 틀렸다. 즉 자기가 오역을 해놓고, 남이 왜곡했다고 우긴 셈이다.<BR><BR><FONT color=#bf680a>3. 정지민은 아레사가 CJD 진단을 받았다는 정황 근거로 그가 병원으로부터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비타민</FONT></A> 처방을 받았음을 들었다. 아울러 <PD수첩>이 취재를 통해 이를 확인하고도 방송에서는 이 내용을 고의로 누락시켰다고 주장했다.</FONT><BR><BR>하지만 이는 순도 100%의 청정 거짓말로 입증됐다. 판결에 따르면, 정지민이 직접 번역한 테이프는 물론이고, 그가 번역하지 않은 다른 세 개의 테이프에도 이런 내용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것은 사후적으로 조작된 기억이었던 셈이다. 그 얘기는 어디서 주워들은 것일까?<BR><BR><문화일보>의 기사를 참조하건대, 그것은 &#8220;전문가의 조언&#8221;으로 만들어진 기억으로 보인다. 그의 기억 속에서 허구가 사실이 되어 버린 셈이다. 이는 정신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다. 아무튼 발언 당사자의 의도를 무시해가면서까지 진단명을 CJD로 봐야 한다고 우기는 그 집요한 억지의 근거는 허위로 드러났다.<BR><BR><FONT color=#bf680a>4. 정지민은 자신은 감수를 올바로 했으나 <PD수첩> 측에서 방송에 자막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그것을 부당하게 왜곡했다고 주장했다.</FONT><BR><BR>하지만 이 역시 허위로 드러났다. 감수 전 자막 의뢰서, 감수 후 자막 의뢰서, 방송에 나간 자막을 비교해 볼 때, 문제가 됐던 부분에서 이 세 개의 텍스트 사이에는 전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쉽게 말하면 정지민의 주장과 달리 <PD수첩>은 감수를 거친 자막 의뢰서를 일체의 수정 없이 그대로 자막에 반영한 것이다.<BR><BR>이로써 정지민의 주장은 최종 입력 시간이 기록된 문서를 통해 명백히 허위로 드러났다. 그러자 그는 자신은 수정을 요구했는데, <PD수첩> 측에서 반영을 안 한 것이라고 우기고 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증거로 뒷받침되지 않는다. 객관적 물증은 방송 자막이 정지민의 감수를 마친 그 상태로 나갔음을 보여준다.<BR><BR>정지민이 알아야 할 것은, 자기를 편들어주는 그 어떤 언론도 이번 판결의 내용을 객관적 사실을 들어 반박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점이다. 그 어떤 언론도 &#8216;아레사의 어머니가 자기 딸이 vCJD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판정</FONT></A>을 받았다고 말했다&#8217;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못한다. 그 어떤 언론도 &#8216;<PD수첩>이 감수 전 후에 번역 원고를 수정한 흔적이 없다&#8217;는 판결에 대해서는 시비를 걸지 못한다. 그들은 기껏해야 &#8216;당시 미국 언론에서는 광우병보다는 다른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보도도 있었다&#8217;고 말하거나, &#8216;<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민사</FONT></A> 재판의 결과와 형사 재판의 결과가 다를 수 있다&#8217;는 너무나 당연한 상식에 화들짝 놀란 척 하고 있을 뿐이다.<BR><BR><br />
<TABLE style="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BACKGROUND: #ffffff; MARGIN: 5px auto 10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center><br />
<TBODY><br />
<TR><br />
<TD width=483><IMG class=resize3 id="id='emato_ad'" height=375 alt="" hspace=0 src="http://pic.pressian.com/images/2010/01/27/60100127183526.JPG" width=483 border=1 name=img_resize></TD></TR><br />
<TR><br />
<TD style="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 width=483>▲ <PD수첩> &#8216;무죄&#8217; 판결이 있은 다음날인 지난 21일 <동아일보> 4면 기사. 이 신문은 정지민 씨의 주장을 받아 판결을 비판했다. ⓒ동아일보</TD></TR><br />
<TR><br />
<TD><br />
<DIV class=box id=divBox></DIV></TD></TR></TBODY></TABLE><BR><B>허위의 밀랍과 진리의 태양</B><BR><BR><FONT color=#aa1a19>&#8220;vCJD니 CJD니 이것도 (…) 사실 전 <PD수첩> 팀의 해명은 정당하다고 봐요. 죽은 여자분 어머니가 계속 혼동해서 말하면서도, 결국은 인간광우병으로 의심하고 있었고요.&#8221;</FONT><BR><BR>놀랍지만, 문제가 벌어졌을 때 이게 정지민이 가졌던 최초의 입장이다. 여기에는 아레사의 어머니가 vCJD와 CJD라는 표현을 혼용했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그 말로써 vCJD를 의미했다는 사실이 모두 들어 있다. 이는 현재 <PD수첩>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BR><BR>그런데 어쩌다가 그는 입장이 180도 달라진 것일까? 처음에는 그는 그저 &#8216;번역상의 오류&#8217;라는 <PD수첩> 측의 해명이 기분이 나쁘다는 정도에서 출발했다. <PD수첩>의 말은 사실이긴 하나, 번역자의 입장에서는 기분 좋게 들릴 리가 없다. 거기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것은 이해할 만한 일이다.<BR><BR>하지만 여기에 보수 언론이 들러붙으면서 사건은 이상한 방향으로 전개되기 시작한다. 조· 중· 동은 <PD수첩>이 의도적으로 왜곡을 했다는 쪽으로 사실을 날조하는 하는 데에 정지민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정지민 역시 보수 언론과 코드를 맞추면서 주장이 점점 과격해지기 시작한다.<BR><BR>이 과정 속에서 그의 기억은 보수 언론의 코드에 맞추어 재조직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8220;죽은 여자 분 어머니가 (…) 결국은 인간광우병으로 의심하고 있었&#8221;다던 정지민이 이제 &#8216;아레사가 vCJD 진단을 받지 않았는데 <PD수첩>이 무리하게 그쪽으로 몰아갔다&#8217;고 기억 자체를 수정하게 된다.<BR><BR>한편, 어느 시점에선가 정지민이 &#8216;전문가&#8217;라 부르는 사람이 들러붙어 &#8216;조언&#8217;을 해주고 나선다. 그 후 &#8216;크로이츠펠트-야코브&#8217;를 &#8216;쿱스펠트 야커&#8217;로 받아 적던 정지민은 갑자기 교양 수준이 높아져 광우병 전문가가 다 된 것처럼 말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기억이 재조직되는 과정에서 허구와 사실이 뒤섞이는 위험한 지경에까지 이른다.<BR><BR>급기야 &#8216;<PD수첩>이 아레사가 병원에서 비타민 처방을 받은 것을 취재해 놓고도 그것을 방송에서 누락했다&#8217;고 없는 사실까지 말하게 된다. 이는 의도적 거짓말이 아니라, 기억이 재조직되는 바람에 그것을 사실로 믿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BR><BR>그 후 검찰이 개입해 들어왔다. <PD수첩>에 대한 검찰의 고소는 한편으로는 불행한 일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행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재판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정지민이 했던 주장의 허위성은 밝혀질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검찰과 언론은 자신들의 유일한 근거인 정지민의 입만 바라보는 상황이었다. 거기에 그는 &#8216;전문가의 조언&#8217;을 날개로 달고 언론의 보도와 검찰의 수사를 손에 놨다 폈다 하면서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고공</FONT></A>비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졸지에 한 없이 드높아져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진리</FONT></A>의 태양 근처까지 갔다가 허위의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밀랍</FONT></A>이 녹아내리는 바람에 추락을 하고 만 것이다.<BR><BR>다시 대지로 내려온 그가 제일 먼저 되찾아야 할 것은 아직 검찰의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속셈</FONT></A>, 언론의 이해, 이념의 색깔에 물들지 않은 최초의 기억이다.<BR><BR><FONT color=#aa1a19>&#8220;vCJD이니 CJD이니 이것도 (…) 사실 전 <PD수첩>팀의 해명은 정당하다고 봐요. 죽은 여자분 어머니가 계속 혼동해서 말하면서도, 결국은 인간광우병으로 의심하고 있었고요.&#8221;</FONT><BR><BR><B>제2의 황우석이 될 것인가?</B><BR><BR>그냥 이 정도에서 그쳤다면, &#8216;보수 언론과 정치 검찰과, 어느 덜 떨어진 &#8216;전문가&#8217;의 삼각편대가 옆에서 부추기는 바람에 스물여섯 살의 어린 학생이 잔뜩 들떠 철없이 큰 실수를 했구나&#8217; 하고 넘어갔을 일이다. 문제는 다른 데에 있다. 인터뷰를 보니 정지민이 이를 자신의 역사학적 업적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얼마 전에 책을 내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BR><BR><FONT color=#aa1a19>&#8220;책을 내지 않는다면 더 이해되지 않을 겁니다. 역사를 공부한 사람 입장에서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8221; &#8220;처음에는 기록으로 남기는 데 의의를 뒀지만 지금은 책이 어느 정도 반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제가 기록을 남기지 않고 한국을 떠나면 또 곡해할 수 있으니까요.&#8221;</FONT><BR><BR>그는 언론과 법정에서 이웃에게 거짓 증언한 것을 &#8220;역사를 공부한 사람&#8221;의 사명감의 발로로 이해하고 있다. 그는 그 책을 일종의 역사학적 &#8216;기록&#8217;으로 쓴 셈이다. 하지만 법원은 유감스럽게도 그 기록자의 증언이 &#8216;믿을 수 없다&#8217;는 판단을 내렸다.<BR><BR><FONT color=#aa1a19>&#8220;정지민의 진술은 아래에서 살펴보는 바와 같이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을 직접 경험한 것처럼 주장하거나, 검찰 조사 당시 진술을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이 법정에 이르러 번복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추어 그대로 믿기 어렵다.&#8221;</FONT><BR><BR>판결문은 이렇게 지적한다.<BR><BR><FONT color=#aa1a19>&#8220;정지민은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프리랜서</FONT></A> 번역가로서 피고인들이 취재한 영어 취재물 중 일부분을 번역하고 실제 방영된 프로그램의 영상 속 영어 부분과 이를 위해 준비한 자막 의뢰서상의 번역 자막이 서로 일치하는 여부를 확인하는 영어 감수를 하였을 뿐 이 사건 방송의 제작 과정에 참여한 바 없고 보조 작가 외에 제작진을 만난 적이 없어 이 사건 방송의 제작 의도, 제작 과정, 취재 내용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8221; (판결문)</FONT><BR><BR>정지민은 번역 한두 개의 문제가 아니라 <PD수첩>이 방송 내용 전체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말하나, 그가 만난 사람이라곤 보조 작가뿐이었다. <PD수첩> 제작진은 정지민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한 마디로, 정지민은 직접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의 제작 의도에 관해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순수</FONT></A>한 판타지를 펼친 셈이다.<BR><BR>이런 것도 과연 &#8216;기록&#8217;이라 할 수 있을까? &#8220;자신이 경험하지도 않은 것을 직접 경험한 것처럼 주장&#8221;하는 것은 학문의 영역이 아니라, 상상의 영역에 속한다. 정지민의 책이 서점에 놓인다면 &#8216;언론&#8217;이나 &#8216;역사&#8217;가 아니라, <아바타> CD와 더불어 판타지 코너에 배치되어야 할 것이다.<BR><BR>대한언론인회라는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단체</FONT></A>에서는 이 판타지에 &#8217;2009 대한언론상 특별상&#8217;을 주었고, &#8216;바른사회시민회의&#8217;는 이 위증자에게 &#8216;바른 사회를 지키는 아름다운 사람 상&#8217;을 주었다. 코미디 아닌가? 그가 상 받고 우쭐해 하는 사이에 <PD수첩> 제작진은 큰 고통을 당해야 했다. 또 검찰의 기소 덕분에 작년 대한민국 언론자유도는 세계 69위로 추락했다.<BR><BR>&#8220;경험하지 않은 것을 직접 경험한 것처럼 주장하는&#8221; 정지민의 판타지로 인해 국내에서는 애먼 사람들이 고통 받고, 나라는 국제적 망신을 당한 것이다. 그 뿐인가? 지난 달 정지민을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초청</FONT></A>해 강연을 들은 대한민국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어버이</FONT></A>연합은 이번 판결에 불만을 품고 대법원장의 차에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계란</FONT></A>을 투척하는 백색 테러를 저질렀다. 이게 뭐 하는 짓인가?<BR><BR>정지민은 아직도 명백하게 드러난 사실을 존중하지 않고 주절주절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말이 필요 없다. 정지민이 대답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은 질문이다.<BR><BR><B>1. 아레사의 어머니는 <PD수첩>에게 자기 딸이 무슨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는가?<BR>2. <PD수첩>은 방송에서 아레사가 무슨 진단을 받았다고 방송했는가?<BR>3. 아레사가 병원에서 비타민 처방을 받았다는 내용은 어느 테이프에 들어 있는가?<BR>4. 감수 전 자막 의뢰서, 감수 후 자막 의뢰서, 방송된 자막 사이에 어떤 차이가 존재하는가?</B><BR><BR>정말로 &#8220;역사학을 공부하는 사람&#8221;이라면, 이제 거짓말의 행진을 멈춰야 한다. 나는 진심으로 그가 반성하고 회개하기를 바란다. 물론 사건이 너무 커져 수습하기 힘들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용기</FONT></A>를 내야 한다. 그가 제2의 전여옥이 될 요량이라면, 재판에 지고도 외려 사법의 희생양이나 된 양 그렇게 계속 너스레를 떨어도 좋다. 하지만 정치가 아니라 역사를 공부할 생각이라면, 사실을 존중해야 한다. 그 알량한 언론플레이로 진실을 덮을 수 있다고 믿는가? 정지민이 공부하는 역사는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지 보여주는 예로 가득 차 있다. 이제 <A class=dkli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7183526&#038;section=0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초심</FONT></A>으로 돌아가라.<BR><BR><FONT color=#aa1a19>&#8220;사실 전 <PD수첩>의 해명은 정당하다고 봐요. 죽은 여자 분의 어머니가 (…) 결국 인간 광우병으로 의심하고 있었고요.&#8221;</FONT><BR><BR>그렇지 않을 경우 그는 이 사회에서 지적 사기와 언론 플레이로 이 사회를 환상의 늪에 빠뜨렸던 제2의 황우석으로 기억될 것이다. </P><br />
<DIV style="MARGIN-TOP: 10px; FONT-WEIGHT: normal"><br />
<DIV style="FLOAT: left; WIDTH: 120px"></DIV><br />
<DIV style="FLOAT: left; MARGIN: 30px 0px; WIDTH: 306px; TEXT-ALIGN: center"></DIV><br />
<DIV style="FLOAT: left; WIDTH: 120px; TEXT-ALIGN: right"></DIV></DIV><BR><!--/DCM_BODY--><!--KWCM_CONTENT_END_1--><br />
<P class=author>/진중권 문화평론가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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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우병] ‘PD수첩’ 공판에서 드러난 검찰의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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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7 Jan 2010 13:30:42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광우병]]></category>
		<category><![CDATA[식품 · 의약품]]></category>
		<category><![CDATA[A.J.바롯]]></category>
		<category><![CDATA[PD수첩 무죄]]></category>
		<category><![CDATA[vCJD]]></category>
		<category><![CDATA[검찰 거짓말]]></category>
		<category><![CDATA[미국산 쇠고기 수입]]></category>
		<category><![CDATA[아레사 빈슨]]></category>
		<category><![CDATA[인간광우병]]></category>
		<category><![CDATA[정지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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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D수첩’ 공판에서 드러난 검찰의 ‘거짓말’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을 다룬 MBC 을 수사했던 검찰 주장 가운데 일부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에 등장한 미국 여성 환자 아레사 빈슨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PD수첩’ 공판에서 드러난 검찰의 ‘거짓말’<BR><BR></P><br />
<P align=justify>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을 다룬 MBC <PD수첩>을 수사했던 검찰 주장 가운데 일부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P><br />
<P align=justify><PD수첩>에 등장한 미국 여성 환자 아레사 빈슨의 유족이 현지 의료진을 상대로 제기한 의료 소송 자료에서 ‘유족과 병원 측 모두 vCJD(인간광우병)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검찰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에 검찰관계자의 주장을 인용해 보도한 중앙일보와, 중앙일보를 인용한 조선일보의 보도도 오보일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P><br />
<P align=justify>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 문성관 판사 심리로 열린 <PD수첩> 명예훼손과 관련한 두 번째 공판에서 <PD수첩> 변호인단은 아레사 빈슨 유족 측이 현지 의료인을 상대로 제기한 의료 소송 자료를 공개했다. 유족 측이 제기한 소송 소장에는 검찰의 주장과는 달리, 아레사 빈슨이 vCJD(인간광우병)로 진단받은 사실이 명시돼 있다. <BR><BR>중앙일보는 지난 6월15일 <A href="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647623" target=_blank><“빈슨 소송서 vCJD 언급 안 돼”></A>를 통해 “검찰은 지난달 말 빈슨의 유족이 위 절제 수술에 참가한 메리뷰병원 의료진과 주치의로 알려진 AJ 바롯 등을 상대로 제기한 의료소송 소장과 재판기록 등을 확보했다”며 “소장과 재판기록 등에 따르면 고소인과 피고소인 측 모두 ‘vCJD(인간광우병)’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을 확인됐다”고 보도했다.</P><br />
<P align=justify>또 중앙일보는 검찰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빈슨에 대한 초기 진단이나 사인과 관련해 병원측과 유족 측이 vCJD의 가능성을 거론하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nbsp;<BR><BR><IMG alt="" src="http://www.mediaus.co.kr/news/photo/200910/8129_13196_1124.jpg" border=1><BR><FONT color=#306f7f>▲ PD수첩 제작진이 확보한 아레사 빈슨 부모가 제기한 미국 의료 소송 기록에는, 검찰의 주장과는 달리 아레사 빈슨이 vCJD(인간광우병)로 진단받은 사실이 명시돼 있다.</FONT><BR>&nbsp;&nbsp;&nbsp;<BR><STRONG><FONT color=#000080>“빈슨양, 광우병이라 불리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진단 받아”</FONT></STRONG></P><br />
<P align=justify><FONT color=#000080><MIss Vinson was discharged to home on April 4, 2008 with the diagnosis of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commonly referred to as “mad cow disease”><BR>=>빈슨양은 보통 “광우병”이라고 불리우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진단을 받고 2008년 4월4일 퇴원해 집으로 왔다. (원고 최초 진술 가운데)</FONT></P><br />
<P align=justify><FONT color=#000080><As a result of defendants’ negligent care and treatment, Miss Vinson was diagnosed with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commonly referred to as “mad cow disease,” and died.><BR>=>피고인들의 부주의한 관리와 치료의 결과로, 빈슨양은 보통 “광우병”이라고 불리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진단을 받고 사망하였다. (소송 배경 가운데)</FONT></P><br />
<P align=justify><IMG alt="" src="http://www.mediaus.co.kr/news/photo/200910/8129_13197_1145.jpg" border=1><BR><FONT color=#306f7f>▲ PD수첩 제작진이 확보한 아레사 빈슨 부모가 제기한 미국 의료 소송 기록에는, 검찰의 주장과는 달리 아레사 빈슨이 vCJD(인간광우병)로 진단받은 사실이 명시돼 있다.<BR><BR></FONT></P><br />
<P align=justify><PD수첩> 변호인단이 이를 바탕으로 검찰 측 증인으로 공판에 참석한 광우병편 번역에 참여한 정지민씨에게 신문을 시작하자, 검찰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P><br />
<P align=justify><BR></P><br />
<P align=justify>검찰은 “변호인단이 원고측(아레사 빈슨 부모) 주장만이 일방적으로 담겨있는 소장을 가지고 신문을 하고 있다. 피고측(의료인들) 주장이 담긴 것을 보기나 했나? 우리는 피고측 주장도 다 확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br />
<P align=justify>인터넷 카페 뿐 아니라 최근 발간한 자신의 책에서 “의료소송 자료에서 CJD만 언급돼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정지민씨는 PD수첩 변호인단이 의료소송 자료를 보여주며 직접 해석해볼 것을 요구하자 이를 해석하면서도 “vCJD(인간광우병)라고 진단받은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지금 처음본다”며 말끝을 흐렸다.&nbsp; </P><br />
<P align=justify>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당초 의료 소송 기록을 증거자료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PD수첩> 제작진을 기소할 때에는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일방적 입장이 담긴 소장으로 신문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으나 원고, 피고 주장을 모두 확인했음에도 ‘유족과 병원 측 모두 vCJD(인간광우병)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nbsp;결과적으로 검찰은 거짓말을 하게 된 셈이다.<BR>&nbsp;&nbsp;&nbsp;&nbsp; <BR>중앙일보의 첫 보도가 나간 뒤, 조선일보는 조선닷컴 <A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15/2009061500305.html" target=_blank><“빈슨 유족, 민사소송에서 '인간광우병' 언급 안해”…사인은 베르니케 뇌병변></A>을 통해 중앙일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P><br />
<P align=justify><STRONG><FONT color=#000080>정지민씨 주장과 달리, 의사 바롯은 신경과 전문의</FONT></STRONG></P><br />
<P align=justify>PD수첩 광우병편 번역에 참여한 정지민씨의 주장, “PD수첩이 ‘아레사 빈슨에게 인간광우병으로 의심 진단을 내렸던 의사’로 소개한 바롯씨는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 계열 병 또는 뇌질환에 대해 전문적으로 진단할 수 없는 가정의였다”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P><br />
<P align=justify><IMG alt="" src="http://www.mediaus.co.kr/news/photo/200910/8129_13198_128.jpg" border=1><BR><br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70 align=center border=0><br />
<TBODY><br />
<TR><br />
<TD width=10></TD><BR><br />
<TD><FONT color=#306f7f>▲ 의료인들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정보를 유로로 제공하는 사이트(www.vitals.com)가 A.J.바롯이 신경 전문의라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다.</FONT></TD></TR></TBODY></TABLE><BR>정지민씨는 지난해 7월부터 자신의 카페에 수차례에 걸쳐 의사 바롯(A.J.Barot)에 대한 글을 남겼다. 정씨는 글을 통해 “A.J.Barot은 수술을 집도하거나, 부검을 CDC(미국 질병관리센터)에 의뢰하거나, 2차 진료에 참여할 만한 의사이거나, 전문의 인증을 받은 의사가 아니다”, “PD수첩에서 vCJD를 의심진단했다고 내세운 의사도 전문의가 아니고, 그냥 병원에서 연결시켜주는 가정의였다” 등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P><br />
<P align=justify>정씨의 이러한 입장은 이후 동아일보와 연합뉴스 등에 인용 돼 “PD수첩, 전문가 아닌 동네 의사 말에 의존했다”는 보도로 이어졌다. </P><br />
<P align=justify>정씨는 지난 3월9일 검찰 진술조서에서도 “바롯이 아레사의 주치의로서 신경과 전문가였다면 좀더 아레사의 증상에 대해 비만 수술 후 뇌질환 가능성을 의심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상 상태에가 악화될 때까지 적절한 처치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 이는 신경과 주치의로서 전혀 납득이 안 되는 태도”라고 밝혔다.&nbsp;<BR>&nbsp; <BR>그러나 <PD수첩> 제작진은 A.J.바롯이 신경 전문의라는 사실을 의료인들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정보를 유로로 제공하는 사이트(<A href="http://www.vitals.com/">www.vitals.com</A>)와 비영리조직인 ABMS(American Board of Medical Specialties)에서 확인했다.<BR><BR></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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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우병] PD수첩 재판, ‘a variant of CJD’ 번역 논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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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3 Jan 2010 14:48:51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광우병]]></category>
		<category><![CDATA[식품 · 의약품]]></category>
		<category><![CDATA[PD수첩]]></category>
		<category><![CDATA[vCJD]]></category>
		<category><![CDATA[‘a variant of CJD’ 번역]]></category>
		<category><![CDATA[미국산 쇠고기 수입]]></category>
		<category><![CDATA[아레사 빈슨]]></category>
		<category><![CDATA[인간광우병]]></category>
		<category><![CDATA[정지민]]></category>
		<category><![CDATA[조중동 왜곡보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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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심 판결 재판부의 과학적 정당성 확실해] : 조중동이 문제삼고 있는 두 가지 포인트에 대한 서울대 우희종 교수의 반박 1. 다우너 소를 광우병 위험 소라고 표현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조중동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1심 판결 재판부의 과학적 정당성 확실해] : 조중동이 문제삼고 있는 두 가지 포인트에 대한 서울대 우희종 교수의 반박</P><br />
<P>1. 다우너 소를 광우병 위험 소라고 표현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조중동의 주장은 밑에 인용해 놓은 것처럼 저들이 그리도 좋아하는 OIE 자료를 통해 충분히 반박 가능합니다. </P><br />
<P>&nbsp;This particular animal was identified for testing because, as a <FONT color=#ee2222>non-ambulatory animal</FONT>, it was considered to be at higher risk for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 </P><br />
<P>즉, <FONT color=#ee2222>‘운동실조의 소(다우너 소를 포함하는 더욱 넓은 범위입니다; 운동실조는 여러 질병으로 올 수 있지요)</FONT>는 광우병 고위험군으로 간주한다’는 표현이 OIE 공식 홈페이지 자료에 있는 것으로서 이러한 관점은 국제적으로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관변과학자들이 궤변으로 마치 잘못된 것처럼 호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BR><BR>출처;http://www.oie.int/wahis/public.php?page=single_report&#038;pop=1&#038;reportid=6565</P><br />
<P><BR>2. a varient of CJD는 sCJD이고, the variant of CJD라야 vCJD라고 하는 주장. </P><br />
<P>자칭 번역가라고 하면서 a와 the를 강조하는데, 첨부 파일의 초록 중에 보면 <a new human variant of Creutzfeldt-Jakob Disease (vCJD)>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첨부논문 출처 : Proteome Science 2008, 6:23 doi:10.1186/1477-5956-6-23) </P><br />
<P>물론 다른 논문을 다 찾아보면 이런 사례는 더 많겠지만, <U><FONT color=#ee2222>전문 학술지에서도 a variant of CJD를 vCJD라고 표시</FONT></U>하는데 프리온 질병을 전공하지도 않은 번역가의 말 하나로 이렇게 시끄러운 것은 그저 말꼬리 잡아 흔들려는 짓거리라서 한숨만 나오는 피곤한 짓이지요. </P><br />
<P>=============================</P><br />
<P>‘a variant of CJD’ 번역 뭐가 맞나 <BR>1심법원 “인간광우병” 판결하자<BR>정지민씨 재반박 “vCJD 아니다”<BR>전문가들 “정씨 주장 설득력 없다” </P><br />
<P>권귀순 기자 </P><br />
<P>출처 : 한겨레신문 기사등록 : 2010-01-23 오전 09:20:38&nbsp; 기사수정 : 2010-01-23 오후 12:28:43<BR><A href="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00626.html">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00626.html</A></P><br />
<P>‘a variant of CJD’는 ‘인간광우병’을 뜻하는 표현인가 아니면 단지 CJD(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의 일종이란 의미인가? <BR><조선>과 <중앙>은 21·22일치 지면에서 번역가 정지민씨의 입을 빌어, ‘a variant of CJD’를 인간광우병으로 해석한 재판부의 판단을 반박했다. 정씨는 ‘a variant of CJD’는 모두 4종류인 ‘CJD의 일종’이란 뜻이며, 인간광우병을 뜻하는 ‘vCJD’는 ‘variant CJD’로 쓴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영어 사전을 보면 ‘variant’는 ‘변종’, ‘다른 형태’란 의미이다. </P><br />
<P>‘피디수첩’ 1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아레사 빈슨 어머니가 인터뷰에서 말한 ‘a variant of CJD’는 “미 농무부 연방관보, 미 질병통제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인간광우병인 ‘vCJD’를 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정씨는 자신이 CJD라고 번역한 것을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vCJD로 고쳤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vCJD를 뜻하는 a variant of CJD를 정씨가 단순히 CJD로 번역했다고 본 것이다. </P><br />
<P>정씨는 이에 대해 22일치 조선 인터뷰에서 “우리가 CDC(미국 질병통제센터)에 직접 문의한 결과 ‘a variant of CJD’는 ‘a type of CJD’(CJD의 한 형태)를 의미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P><br />
<P>전문가들은 병명의 역사를 되집어봤을 때 정씨의 주장은 설득력을 얻기 힘들다고 밝혔다. 우석균 보건의료연합 정책국장은 “s, f, i 등 세 종류의 CJD가 발견되고 난 뒤, 오염된 쇠고기를 먹은 인간에게서 발견된 CJD를 새로운 변종이라 하여 ‘new variant of CJD’라고 불렀고, 이후 ‘new’의 ‘n’이 떨어져 그냥 vCJD가 됐다”고 설명했다. 우희종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는 “학술논문에도 ‘a variant of CJD’와 ‘vCJD’를 병기해서 쓰며, a variant of CJD와 variant CJD를 같은 의미로 동시에 쓴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요청한 한 의대 교수는 “통상 variant라는 표현은 인간광우병을 뜻하지만, 정확한 의미는 문맥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P><br />
<P>권귀순 기자 <A href="mailto:gskwon@hani.co.kr">gskwon@hani.co.kr</A> </P><br />
<P>===================================</P><br />
<P>조선일보, “무조건 정지민 ‘말’만 믿어라”&nbsp; <BR>[비평]‘근거’와 ‘증거’보다 ‘진술번복’‘거짓진술’‘오역’한 정지민 ‘주장’에 무게 <BR>&nbsp;<BR>&nbsp;2010년 01월 22일 (금) 17:19:26 권순택 기자&nbsp; <A href="mailto:nanan@mediaus.co.kr">nanan@mediaus.co.kr</A>&nbsp; <BR>&nbsp;<BR>&nbsp;<BR>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무죄’ 판결이 선고된 후 조선·중앙·동아가 ‘편향’된 판결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급기야 <조선일보>는 오늘 ‘재판부가 허위 아니라는 ‘아레사 빈슨, 다우너소’… 이래서 허위다’라는 기사까지 들고 나왔다. </P><br />
<P>그런 조중동이 <PD수첩>이 허위보도를 했다고 주장하는 중심엔 ‘정지민’ 씨가 있다. 눈엣가시였던 &#8216;광우병 편&#8217;을 번역 및 감수한 정지민 씨가 제작진이 고의적으로 왜곡했다고 양심선언이 나왔으니 조중동의 입장에선 좋은 먹잇감으로 여겼을 법도 하다. 때문에 그 후 정지민 씨의 말 하나,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쫓으며 보도하고 또 보도했던 곳이 바로 조중동이었다. </P><br />
<P>그런데 문제가 생겨버렸다. 믿고 있었던 정지민 씨의 ‘주장’ 대부분이 법원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정지민 씨의 진술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재판부였다.&nbsp; </P><br />
<P>“정지민의 진술은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을 직접 경험한 것처럼 주장하거나, 검찰 조사 당시 했던 진술을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이 법정에 이르러 번복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추어 그대로 믿기 어렵다”<판결문 ‘정지민 진술의 신빙성’ 중></P><br />
<P>&nbsp;&nbsp;&nbsp;&nbsp; <BR>&nbsp; ▲ 지난 1월 21일자 조선일보 5면 기사&nbsp;&nbsp; <BR>&nbsp; </P><br />
<P><BR>조선·동아, 그래도 믿을 건 정지민 뿐…(?)</P><br />
<P>그렇지만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여전히 정지민 씨의 말에 주목하기에 바빴다.(<중앙일보>는 동참하지 않았다)</P><br />
<P>정지민 씨를 ‘영웅’이라고 노고까지 치하했던(▷조선일보, 오늘만을 사는 괴물) 끝까지 의리(?)를 지킨다는 뜻일까? 21일 ‘“왜곡의 고의성 놓고 다퉜는데…왜곡 자체가 없다니 황당”’이라는 기사를 통해 정지민 씨의 말을 그대로 전했다. </P><br />
<P>이 기사에서 정지민 씨는 “내가 보지도 않은 것을 허위로 진술했다는 것처럼 들린다. 심한 모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본 테이프에는 ‘위절제술’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길고 자세하게 나왔다”면서 “재판부가 도대체 어떤 테이프를 보고 ‘그런 내용자체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도 했다. 또한 <동아일보>도 “판사가 문제의 광우병 동영성이 아니라 다른 동영상을 보고 판결을 내린 것 같다”면서 “여기저기서 사법부 개혁 얘기가 왜 나오는지 알겠다”는 정지민 씨의 말을 실었다. </P><br />
<P>◇정지민 씨의 또 다른 ‘주장’ : 22일에도 <조선일보>는 ‘재판부가 허위 아니라는 ‘아레사 빈슨, 다우너소’… 이래서 허위다’라는 기사에서 정지민 씨의 말에 무게를 두고 기사를 작성했다.&nbsp;&nbsp;&nbsp; </P><br />
<P>정지민 씨는 이 기사에서 “<PD수첩> 제작진은 빈슨 씨의 어머니가 ‘CJD’라고 말한 부분을 번역하면서 ‘인간광우병(vCJD)’이라고 고친 데 대해 ‘두 단어를 구분하지 않고 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방영되지 않은 화면을 보면 빈슨씨 어머니는 두 단어를 정확히 구분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정지민 씨는 “PD수첩이 방송에 내보내지는 않았지만 빈슨 씨의 어머니가 ‘CJD와 vCJD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한 부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주장’이다. 물론 <조선일보> 기사에 근거 따위는 없다.&nbsp; </P><br />
<P>이어 정지민 씨는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직접 문의한 결과 ‘a variant of CJD’는 ‘a type of CJD(CJD의 한 형태)’를 의미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조선일보>는 인용을 통해 “인간광우병을 뜻하는 vCJD는 ‘a variant of CJD’가 아니라 ‘variant CJD’라고 한다”고 적극적으로 해석을 붙였다. 정지민 씨에게 이 부분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재판부가 “로빈 빈슨의 장례식에서의 인터뷰 테이프에서 MRI 검사 결과에 대해 ‘a variant of CJD’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미국 내에서 인간광우병을 뜻하는 ‘vCJD’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지만 정지민 씨는 ‘a variant of CJD’을 단순한 CJD로 번역했다”면서 그의 오역을 지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지민 씨의 이 같은 ‘주장’에도 근거는 “없다”. </P><br />
<P>그렇지만 <PD수첩> 제작진은 이미 지난해 10월 미국 연방관보와 질병통제센서(CDC)가 ‘a variant of CJD’를 vCJD(인간광우병)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문서’를 공개한 바 있다.(물론 <조선일보>는 이 같은 사실은 보도조차 하지 않았다)</P><br />
<P>&nbsp;&nbsp;&nbsp;&nbsp; <BR>&nbsp; ▲ 1월 22일자 &#8216;조선일보&#8217; 4면 기사&nbsp;&nbsp; <BR>&nbsp; <BR>조선일보, ‘진술번복’‘오역’‘거짓진술’한 정지민을 믿어라 </P><br />
<P>그렇지만 이 같은 정지민 씨의 ‘주장’이 얼마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재판부는 검증 결과 정지민 씨의 진술 대부분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판시했고 그 근거는 명확했다. </P><br />
<P>○“(고의적 왜곡을 주장한) 정지민 씨는 방송의 제작의도, 제작과정, 취재 내용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BR>○“정지민 씨는 로빈 빈슨이 아레사 빈슨의 MRI 검사 결과 CJD 진단을 받았다는 부분이 나온다고 주장했지만 정지민 씨가 번역한 테잎에는 ‘광우병과 흡사한 질병’이라고 설명을 들었다는 부분이 나올 뿐 CJD나 vCJD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BR>○“정지민 씨는 아레사 빈슨이 위 절제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했을 수 있다거나 비타민 처방을 받았다는 사실이 언급되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정지민 씨가 번역한 로빈 빈슨의 인터뷰는 물론 번역하지 아니한 인터뷰 테잎 어디에도 위 절제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했을 수 있다거나 비타민 처방을 받았다는 부분이 언급되어 있는 것을 찾아 볼 수 없었다”<BR>○“정지민 씨는 영어 감수한 지 두 달 남짓 지난 2008. 6. 28.과 2008. 7. 5. 두 차례 검찰에서 영어 감수과정에 관하여 진술하였다. 그러나 정지민 씨는 2009. 2. 12. 검찰 조사와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하였다”</P><br />
<P>이 밖에도 정지민 씨는 “<PD수첩>이 ‘아레사 빈슨에게 인간광우병으로 의심 진단을 내렸던 의사’로 소개한 바롯씨는 CJD 계열 병 또는 뇌질환에 대해 전문적으로 진단할 수 없는 가정의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동아일보>와 <연합뉴스>등은 “<PD수첩>이 동네 의사 말에 의존했다”고 맹비난을 퍼부은 바 있다. </P><br />
<P>그러나 정지민 씨의 이 같은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PD수첩> 제작진이 의료인들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A href="http://www.vitals.com/">www.vitals.com</A>)와 비영리 조직 ABMS(American Board of Medical Specialties)을 통해 A.J.바롯이 신경 전문의라는 사실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P><br />
<P>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징계를 내려 ‘시청자에 대한 사과방송’을 하게 했던 <PD수첩>의 광우병 편 방영분에서 ‘Doctors Suspect’(의심된다)를 ‘걸렸다’로, ‘could possibly have(걸렸을지도 모르는)’을 ‘걸렸던’이라고 오역한 번역과 감수를 정지민 씨가 맡았었다는 사실이다. 결국 오역했던 정 씨가 <PD수첩>이 고의적으로 왜곡했다면서 그 근거로 자신의 오역을 들이대는 꼴이 되어버린 셈이다. </P><br />
<P>그러나 <조선일보>는 <PD수첩>의 ‘무죄’ 판결을 두고 ‘편향됐다’면서 그 근거로 다시 정지민 씨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정리해보면 <조선일보>는 ‘근거’와 문서라는 ‘증거’보다는 한 사람의 ‘말’을 더 믿어야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거짓으로 진술하고, 진술도 번복하는 그런 사람의 ‘주장’을 말이다.<BR>&nbsp;</P><br />
<P>&nbs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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