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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과 대안 &#187; 식중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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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구공동체</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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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지 마! 고기가 아니라 독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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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8 Dec 2012 16:05:11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공장식 축산]]></category>
		<category><![CDATA[식중독]]></category>
		<category><![CDATA[오메가 지방산]]></category>
		<category><![CDATA[육식]]></category>
		<category><![CDATA[환경호르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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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구제역 대학살, 2년] 존재 자체로 위험한 공장식 축산 공장식 축산의 지상 최대 목표는, 최단 시간 내에 최대의 체중 증가이다. 원래 소나 돼지, 닭들의 습성이 어떤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DIV><FONT size=2>[구제역 대학살, 2년] 존재 자체로 위험한 공장식 축산</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공장식 축산의 지상 최대 목표는, 최단 시간 내에 최대의 체중 증가이다. 원래 소나 돼지, 닭들의 습성이 어떤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가축들의 움직임은 체중 증가를 방해하는 요인에 불과하므로 최소화되었고, 이들이 원래 자연 상태에서 먹었던 음식인 채소와 풀은 체중 증가, 더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지방 축적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옥수수 등의 곡물 사료로 대체되었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그 결과 가축들은 엄청난 속도로 몸집이 커졌지만, 건강은 극도로 악화됐다. 하지만 공장식 축산에서 가축들의 건강 악화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소들은 2~3년, 돼지는 5~6개월, 닭은 35일 정도만 숨이 붙어 있게 해서 도축장으로 넘길 수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어차피 죽을 운명이기에 그 짧은 기간 동안 건강 상태가 어떻든 크게 상관할 바가 아닌 것이다. 최대 관심사는 근육 사이에 축적되는 지방이다. 그래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면역력이 약화되고, 감염성 질환에 시달리게 된 가축들. 그리고 그 가축들의 근육, 뼈, 내장과 젖을 먹는 인간들. 과연 아무 문제가 없을까?</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염증성 질환</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1950년대 이후 류머티즘 관절염, 1형 당뇨병, 전신 경화증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 아토피 피부염 및 알레르기와 같은 과민성 질환, 크론병, 염증성 대장염, 관절염, 여드름 등 만성 염증성 질환 등 이상 염증과 관련된 질환들이 급증했다.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요인으로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6 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 섭취 불균형이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런 필수 지방산 섭취 불균형이 공장식 축산과 깊은 관련이 있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IMG alt=pic1.JPG src="files/attach/images/201/115/098/pic1.JPG" editor_component="image_link"><BR></FONT></DIV><br />
<DIV><FONT size=2>▲ [그림 1] 육류의 지방 비교. ⓒ이의철</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그림 1]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소와 들소가 비육장에서 곡물 사료를 먹을 경우 방목하면서 풀을 뜯어먹을 경우에 비해 지방함량이 1.9~2.7배 높다. 지방이 많을 뿐만 아니라 지방 중 염증을 촉진하는 오메가-6 지방산은 많아지고, 염증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현격히 감소해 오메가-3에 대한 오메가-6 비율이 비육장 육우 경우 방목 육우에 비해 3.2배나 높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닭 가슴 살은 지방 함량이 높진 않지만 오메가-6 지방산이 오메가-3 지방산보다 18.5배나 많아 장기적으로 닭 가슴 살을 먹을 경우 여러 염증성 질환이 촉발될 위험이 크다([그림2]).</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IMG alt=pic2.JPG src="files/attach/images/201/115/098/pic2.JPG" editor_component="image_link"><BR></FONT></DIV><br />
<DIV><FONT size=2>▲ [그림 2] 육류의 오메가-6/오메가-3 지방산 비율 비교. ⓒ이의철</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이렇게 지방 함량이 증가하고, 지방 중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이 증가한 이유는 가축들이 엽록소가 풍부한 풀을 먹지 않고, 오메가-6 지방산이 많은 곡물을 먹게 됐기 때문이다. 엽록소에는 광합성을 위해 오메가-3가 필요하기 때문에 풀을 많이 먹을 경우 자연스럽게 오메가-3 지방산의 양이 증가하게 된다. 참고로 생선에 오메가-3가 많은 것은 바다 속 해초의 오메가-3 성분이 생선에 고농도로 농축되었기 때문이지 생선이 스스로 오메가-3를 생산했기 때문이 아니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여러 연구에서 오메가-6 섭취량이 증가하고, 오메가-3 섭취량이 감소할 경우 동맥 경화가 촉진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고, 우울증이 증가하고,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된다는 보고를 하고 있다. 인류는 공장식 축산과 가공 식품의 시대 이전엔 전통적으로 오메가-3에 대한 오메가-6의 비율이 1/1 정도로 오메가-3 섭취량이 많았지만, 현재 서구화된 사회에서는 이 비율이 15/1~16.7/1 정도로 오메가-6 섭취량이 늘고 오메가-3 섭취량이 감소했다. 식이 개입을 통해 이 비율을 4/1로만 낮춰도 심장 혈관 질환자의 사망률을 70퍼센트 낮출 수 있고, 2.5/1으로 낮추면 대장암 환자에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고, 2.3/1로 낮추면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가축들을 빨리 살찌우기 위해 풀을 먹이지 않고 곡물을 먹인 결과 최종적으로 인간의 과도한 오메가-6 섭취로 이어져 여러 염증성 질환들을 촉발시키고 악화시키게 된 것이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인간의 오메가-6/오메가-3 섭취 비율 증가가 여러 건강 부작용을 일으킨다면 가축들은 어떨까? 인간과 마찬가지로 가축들도 지방 섭취 불균형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되고 여러 염증성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사실 인간에게서 발생한 증상들은 가축들에서 벌어진 일들의 재연에 불과한지도 모른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식중독</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2002년부터 2011년까지 지난 10년간 1만7252명의 병원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다른 식중독의 원인으로는 노로바이러스,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이 있으며 각각 1만4950명, 7686명, 723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는 반추 동물의 장에 서식하는 균들로, 섭취한 음식이 이들 동물들의 분변에 오염되면서 발생한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2011년 유럽과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장출혈성대장균(O-104) 식중독도 유기농 새싹 채소가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이들 채소가 오염된 원인은 유기농 채소를 재배한 토양과 지하수의 세균 오염으로, 공장식 축산이 근본적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그런데 가축들이 원래부터 식중독의 원인이었던 것은 아니다. 자연 상태에서 풀을 먹고 자라던 가축들은 풀을 먹을 때 장내 세균들과 가장 이상적인 공생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장내 세균은 가축들의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병원균이 몸에 자리 잡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이런 장내 유익균들의 좋은 먹이가 됐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하지만 수십 년 전 공장식 축산이 시작되고, 가축들에게 풀이 아닌 곡물 사료를 먹이기 시작하면서 가축들의 장내 세균 균형이 완전 뒤바뀌게 되었다. 과도한 탄수화물에 의해 조성된 소화기계의 산성화는 기존의 장내 유익균을 억제하고,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균들이 자리 잡게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새롭게 등장한 균들은 가축들의 산성 소화기 환경에서도 살아남은 균들로, 인간의 위산에 의해서도 죽지 않아 식중독을 더 잘 일으키게 됐다. 물론 이런 균들은 지금까지 인간도 경험한 바가 없기 때문에 그 피해는 더 클 수밖에 없다. 여기에 공장식 축산이 추구하는 밀집 사육으로 인한 사육 환경 위생 상태 악화와 빠른 속도의 대량 가공에 의한 가공 공정의 위생 상태 악화는 사태를 더욱 증폭시킨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공장식 축산의 곡물 사료 사용과 이로 인한 가축의 건강 악화는 이렇게 인간에게 식중독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더 직접적으로는 축산 농가에 큰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 때문에 공장식 축산에서는 유해 세균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항생제가 필수적으로 쓰이게 되었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내성균</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축산에서 항생제는 질병 치료 및 예방, 성장 촉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항생제의 성장 촉진 효과는 극적이다. 1950년 사료 1톤에 항생제 2~3킬로그램만 섞으면 돼지, 소, 닭의 성장 속도가 50퍼센트 증가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공장식 축산에서 항생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갖게 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어떤 물질보다 성장 촉진 효과가 탁월했기 때문이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이후 항생제는 치료 목적보다 성장 촉진 혹은 가혹한 축산 환경에 의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미국의 &#8216;걱정하는 과학자 모임&#8217;은 성장 촉진을 위해 치료 용량 이하로 적게 먹이는 항생제의 양이 전체 사용량의 70퍼센트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치료 용량 이하의 장기간 항생제 사용은 내성균 발생을 부르는 &#8216;주문&#8217;과도 같은 것으로 항생제 사용에 있어서 절대적 금기이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2002년 기준으로 한국에서는 축산물 1톤을 생산하는 데 910그램의 항생제를 사용한다. 이는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2위인 일본의 2.5배, 미국의 6배, 스웨덴의 30배나 되는 양이다. 동물에 대한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은 내성균 발생을 초래하고, 축산물은 물론 축산 주변까지 오염시킬 수밖에 없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2010년 식약청의 조사에 따르면 유통 축산물에서 발견된 대장균과 장구균의 항생제 내성률은 52~66퍼센트에 이르고, 사료, 토양, 주변 하천수, 음용수 등의 축산 환경 항생제 내성률은 66~69퍼센트에 달한다. 심지어 무항생제 양돈 농가 축산 환경에서도 항생제 내성이 44~57퍼센트일 정도다. 이미 전 국토가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이 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세균이 항생제 내성을 획득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직접 항생제에 노출되지 않더라도 항생제 내성을 획득한 세균과의 접촉을 통해 유전자 교환이 이루어지면서 내성이 전파될 수 있다. 심지어 서로 다른 종의 세균끼리 이런 내성 유전자 교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가족 중 한사람만 항생제를 복용해도 해당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이 다른 가족들에게서도 발견되기도 한다. 가족들은 생활 환경을 공유하면서 균도 공유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가족 중에 누군가가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된 축산물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가족들까지 내성균에 노출될 수 있고, 더 나아가 다른 세균과의 유전자 교환을 통해 새로운 내성균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2011년 전국적으로 병원에서 보고된 항생제 다제내성균 신고 건수는 2만2928건에 달한다. 이는 병원 내에서의 항생제 노출뿐만 아니라 음식 및 주변 토양을 통한 내성균 노출에 의한 공동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자연계에서 가축들이 먹지 않던 곡물 사료를 먹이고, 그 부작용을 항생제로 억누르고 있는 현재의 공장식 축산이 지속되는 한, 아무리 의료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도 다제내성균의 위협은 사라질 수 없는 것이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환경 호르몬의 위협</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공장식 축산이 가능해진 것은 잉여의 값싼 곡물 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대규모의 제초제, 농약 및 화학 비료를 사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여기에 공장식 축산의 또 다른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바로 환경 호르몬이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2001년 보고된 연구에 의하면 모유의 환경 호르몬 농도는 우유의 3배가량 된다. 자녀의 건강을 위해 모유를 먹여야 한다고 정부와 전문가들이 적극 추천하고 있는데 모유를 먹일 경우 더 많은 환경 호르몬을 아이에게 물려주는 꼴이 되고 마는 것 아닌가? 어찌된 일인가?</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우유와 모유의 환경 호르몬 농도 차이는 먹는 음식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여러 식품 중 환경 호르몬 농도가 가장 높은 식품은 민물 어류이고, 그 뒤를 버터, 핫도그, 치즈, 아이스크림, 소고기, 돼지고기, 바다 어류, 계란, 닭고기 순으로 따르고 있다. 반면 채식 식단에는 우유의 절반, 모유의 5분의 1 수준으로 환경 호르몬이 가장 적게 오염되어 있다([그림3]). 소는 아무리 질이 낮고 위생적이지 않은 사료를 먹는다 해도 식물성 식품만을 먹고, 사람은 환경 호르몬 농도가 높은 다양한 동물성 식품을 섭취한 것이 이런 차이의 원인이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섭취 빈도를 감안한 미국인들의 환경 호르몬 섭취 경로를 보면 인간이 환경 호르몬에 어떻게 노출되는지 더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미국인은 전체 섭취량의 31.9퍼센트를 쇠고기를 통해서 섭취하고, 우유와 유제품을 통해서는 각각 20.3퍼센트, 14.8퍼센트,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통해서는 각각 10.8퍼센트, 10.3퍼센트, 생선과 계란을 통해서는 각각 6.6퍼센트, 3.4퍼센트를 섭취했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IMG alt=pic3.JPG src="files/attach/images/201/115/098/pic3.JPG" editor_component="image_link"><BR></FONT></DIV><br />
<DIV><FONT size=2>▲ 식품의 환경 호르몬 농도. ⓒ이의철</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환경 호르몬의 대표 격인 다이옥신은 각종 혈액암, 폐암, 후두암 및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이옥신은 고엽제(Agent orange)라는 제초제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데, 다이옥신이 고엽제의 불순물로 섞여있었기 때문이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제초제와 농약 등 다양한 화학 물질의 대량 사용은 공장식 축산에 필수적인 사료용 곡물 재배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이렇게 살포된 화학 물질들은 토양과 물을 오염시키고, 그것이 그대로 가축의 지방에 쌓이게 되면서 동물성 식품의 환경 호르몬 농도가 높아지게 된 것이다. 만약 가축들이 곡물이 아닌 풀을 먹었다면 이렇게까지 농도가 올라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위장관에서 식이 섬유가 지방 성분과 함께 환경 호르몬을 대변으로 배설하고, 환경 호르몬이 저장되는 체내 지방 축적도 줄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환경 호르몬은 인류에게 크나큰 재앙이 될 수 있다. 인체의 내분비계는 미량의 호르몬 농도 조절로 다양한 생리 작용을 조절하는데, 환경 호르몬은 이런 조절 기능을 교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대에까지 유전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준의 먹이 사슬 오염의 경우 모유 수유를 통해 영아들은 평생 최대 권장량 수준의 다이옥신을 섭취하고, 성인의 일일 섭취 허용량의 5배 수준의 환경 호르몬을 섭취하게 된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신종 전염병</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가축들이 비좁은 공간에 밀집 사육되는 공장식 축사는 신종 전염병의 용광로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2009년 전 세계를 공황에 빠트린 신종 인플로엔자다. 신종 인플루엔자는 유전자형이 H1N1인 돼지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고병원성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사람에게까지 감염을 일으킨 사례로, 2009년 4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전 세계 214개 국가에서 1만8337명의 사망을 초래랬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신종 인플루엔자의 진원지를 두고 미국과 멕시코가 서로를 지목하고 있지만, 신종 인플루엔자가 국경 지역 공장식 돼지 사육 시설과 관련 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돼지의 호흡기 상피세포에는 돼지, 사람, 조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수용체가 있어서 돼지와 사람이 밀집해 있는 축사는 언제든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는 도가니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공장식 축산은 그 특성상 ①한 곳에 많은 동물을 집중적으로 사육함으로써 드문 바이러스 돌연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시키고, ②밀집 사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동물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③햇볕과 신선한 공기가 차단된 사육 공간은 자외선의 바이러스 살균 효과도 차단하여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을 늘리고, ④분뇨 더미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로 가축의 호흡기가 손상돼 감염에 더 취약하게 하고, ⑤대량 생산에 뒤따르는 원거리 수송에 의해 질병을 확신시킬 수 있어 새로운 전염병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공장식 축산이 지속되는 한 전 세계는 상시적인 신종 전염병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한편, 공장식 축산은 전혀 다른 종류의 전염병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1985년 뇌에 스폰지처럼 구멍이 발생하면서 이상 행동을 보이는 광우병이 처음으로 보고됐다. 1987년 역학 조사를 통해 소나 다른 동물의 사체를 갈아 만든 사료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영국 정부는 2년간 역학 조사 결과를 은폐하고, 1993년 인간광우병 첫 사례가 발생하고 3년이 지나서야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먹고 인간광우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 사이 광우병 발생 소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1992년까지 영국에서만 12만 마리에 이르렀고, 인간 광우병은 2011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25명이 발생했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광우병은 현재로서는 특별한 치료법도 없고, 병원 물질인 &#8216;변형 프리온&#8217;을 무력화시킬 방법 또한 없다. 인류가 할 수 있는 일은 광우병의 발생 원인이 된 동물성 사료 사용을 금지하고, 광우병을 의심할 만한 이상 행동을 보이는 소들의 도축을 금지하고, 이러한 조치들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는 지역의 소고기가 유통되지 않도록 하거나 최소한 프리온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부위만이라도 유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하지만 이것들 중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 것이 없다. 지금까지 희생된 225명,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를 희생자 모두 이윤을 위해 지불할 수 있는 &#8216;비용&#8217;이라고 여기는 공장식 축산이 지속되는 한 우리는 인간광우병의 불안을 떨쳐 버릴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광우병과 같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공장식 축산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이기적이게 우리자신의 건강과 생존의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현재의 상황은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다. 암, 심혈관 질환, 각종 염증성 질환, 식중독, 대제내성균, 신종 전염병, 환경 호르몬 오염 등 어느 것 하나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어느 것 하나 공장식 축산과 관련이 없는 것이 없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가축들의 건강을 위해서 축산과 농업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FONT></DIV><br />
<DIV><FONT size=2><BR></FONT></DIV><br />
<DIV><FONT size=2>이의철 (의사·베지닥터 사무국장/건강과대안 회원)</FONT></DIV><br />
<DIV><FONT size=2>이 글은 프레시안 2012년 12월 28일자에 실린 칼럼입니다.</FONT></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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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품안전] 일본 쇠고기 육회, 장출혈성 대장균 O111 감염 4명 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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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7 May 2011 11:08:45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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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장출혈성 대장균 대장균 O111]]></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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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일본 ‘대장균 육회’ 4명 숨져 &#160;&#160;&#160;&#160; 정남구 기자&#160; 출처 : 한겨레 2011-05-06 오후 09:00:24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476800.html&#160;일본의 한 고기구이 체인점에서 쇠고기 육회를 먹은 사람들이 장출혈성 대장균에 집단 감염돼 4명이 숨지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일본 ‘대장균 육회’ 4명 숨져 <BR>&nbsp;<BR>&nbsp;<BR>&nbsp;<BR>&nbsp; 정남구 기자&nbsp; </P><br />
<P>출처 : 한겨레 2011-05-06 오후 09:00:24 <BR><A href="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476800.html">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476800.html</A><BR>&nbsp;<BR>일본의 한 고기구이 체인점에서 쇠고기 육회를 먹은 사람들이 장출혈성 대장균에 집단 감염돼 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BR><BR>6일 일본 언론 보도를 보면, 고기구이 체인점인 ‘야키니쿠이자카야에비스’의 후쿠이시 점포에서 식사한 한 어린이가 지난달 21일 설사와 복통을 호소해 입원 치료를 받던중 장출혈을 일으켜 27일 사망했다. 이 어린이를 비롯해 이 고기구이 체인점의 여러 점포에서 식사한 남자 어린이 2명, 40대 여성 1명, 이 여성의 어머니(70) 등 모두 4명이 같은 증세로 사망했다. </P><br />
<P>이 고기구이 체인점은 도야마, 후쿠이, 가나가와 3개 현에 모두 20개 점포를 갖고 있는데, 식중독 환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6일까지 식중독 환자가 사망자 및 의심환자를 포함해 3개 현에서 모두 94명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도야마 현이 85명(3명은 사망)으로 가장 많고, 후쿠이현 2명(1명 사망), 가나가와현 7명 등이다. 현재 환자 가운데 3명이 의식불명 상태이며, 이들을 포함해 23명은 중증이다. </P><br />
<P>후생노동성은 이들이 먹은 육회에서 장출혈을 일으키는 대장균 O111이 검출됐다며, 본사에서 도쿄의 한 도매업자로부터 넘겨받아 공급한 쇠고기가 대장균에 오염돼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것 같다고 밝혔다. </P><br />
<P>이들이 먹은 쇠고기는 애초 육회용이 아니고 가열해서 먹도록 돼 있던 것이었다. 경찰은 육회용으로 쓰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본에선 생식용 고기에 대한 처리 규정은 있으나, 이를 위반해도 처벌하는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다. </P><br />
<P>도쿄/정남구 특파원 <A href="mailto:jeje@hani.co.kr">jeje@hani.co.kr</A> <BR>&nbsp;<BR></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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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쇠고기] 부산서 &#8216;O-157균&#8217; 감염환자 발생…보건당국 역학조사 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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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3 Jul 2010 21:11:08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식품 · 의약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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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출혈성 장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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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부산서 &#8216;O-157균&#8217; 감염환자 발생…보건당국 역학조사 나서뉴시스 &#124; 하경민 &#124; 입력 2010.07.23 16:16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법정 1군 전염병인 &#8216;O-157균&#8217;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부산시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부산서 &#8216;O-157균&#8217; 감염환자 발생…보건당국 역학조사 나서<BR>뉴시스 | 하경민 | 입력 2010.07.23 16:16 </P><br />
<P>【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법정 1군 전염병인 &#8216;O-157균&#8217;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P><br />
<P>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장군의 한 음식점에서 쇠고기를 먹은 A씨(28·여)와 딸(3)이 복통을 호소하며 설사 증세를 보였다. </P><br />
<P>이에 보건당국이 A씨 모녀의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를 벌인 결과, &#8216;O-157균&#8217;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P><br />
<P>A씨의 딸은 한때 상태가 심각했지만 지금은 회복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P><br />
<P>부산시는 이들이 쇠고기를 먹은 식당 종업원의 가검물과 식기류 등을 조사하는 등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나 특이한 점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P><br />
<P>쇠기기를 날 것으로 먹거나 기온이 높은 여름철 부패한 음식, 위생에 소홀한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은 &#8216;O-157균&#8217;은 출혈성 장염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으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2차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명적이다. </P><br />
<P>부산시 관계자는 &#8220;발병 모녀의 감염 경로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현재로선 전염을 우려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8221;고 밝혔다. </P><br />
<P><A href="mailto:yulnetphoto@newsis.com">yulnetphoto@newsis.com</A> </P><br />
<P>&nbs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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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품안전] 2008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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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8 Oct 2009 20:19:35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식품 · 의약품]]></category>
		<category><![CDATA[수인성 전염병]]></category>
		<category><![CDATA[수인성 질환]]></category>
		<category><![CDATA[식중독]]></category>
		<category><![CDATA[식품매개질환]]></category>
		<category><![CDATA[식품안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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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08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Water &#038; foodborne diseases outbreaks in Korea, 2008&#160;&#160;&#160;&#160;&#160;&#160;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 역학조사과&#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 출처 : 주간 건강과질병 2009-08-28 /제2권&#160; 35호, 질병관리본부Ⅰ. 들어가는 말 &#160; 우리나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2008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BR></STRONG><SPAN style="COLOR: #000000; FONT-FAMILY: Arial"><!--StartFragment--><br />
<P class=바탕글 style="TEXT-ALIGN: center"><SPAN lang=EN-US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Water &#038; foodborne diseases outbreaks in Korea, 2008<BR></SPAN></SPAN><SPAN style="COLOR: #000000; FONT-FAMILY: Arial">&nbsp;&nbsp;&nbsp;&nbsp;&nbsp;&nbsp;<BR><BR><BR><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StartFragment--><FONT size=3></FONT></P><SPAN style="FONT-SIZE: 9pt; COLOR: #000000; LINE-HEIGHT: 16.2pt; FONT-FAMILY: 한양중고딕,한컴돋움; LETTER-SPACING: 0pt; TEXT-ALIGN: right"><!--StartFragment--><br />
<P class=바탕글 style="TEXT-ALIGN: right"><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 역학조사과</SPAN></SPAN>&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SPAN></SPAN><BR><FONT size=3>&nbsp; </FONT></SPAN></P><br />
<TABLE><br />
<TBODY><br />
<TR><br />
<TD class=conTxt><br />
<H2><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돋움">출처 : 주간 건강과질병 2009-08-28 /제2권&nbsp; 35호, 질병관리본부<BR><SPAN style="COLOR: #0080ff"><BR><BR>Ⅰ. 들어가는 말</SPAN></SPAN></H2><br />
<P><FONT style="FONT-SIZE: 9pt; COLOR: #000000" color=#57a3de>&nbsp; 우리나라 전염병예방법에서는 페스트를 제외한 제1군 전염병을 ‘수인성전염병’으로 불러 왔고, 식품 위생법에서는 ‘식중독’을 ‘식품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질환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한편, WHO 등 국제사회에서도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식품매개질환(foodborne disease)’ 또는 ‘식중독(food poisoning)’으로 일컫고 있다. 그러므로 질병&nbsp;&nbsp; 관리의 측면이나 그 의미로 보았을 때, ‘식중독’과 ‘수인성 전염병’을 따로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nbsp;&nbsp; 없다. 질병관리본부의 2009년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지침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water and foodborne diseases)’을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섭취로 인하여 설사,&nbsp;&nbsp;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1]. 수인성·식품매개질환에는 제1군 전염병(페스트 제외), 제4군 전염병 중 크립토스포리디움증, 지정 전염병 중 병원체감시대상,&nbsp;&nbsp; 그리고 환자감시대상 중 A형간염, 자연독, 화학성 물질에 의한 질환이 포함되며, 원인에 따라 세균성, 바이러스성, 원충성, 독소형으로 분류한다(Table 1).<BR>&nbsp;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역학적으로 연관된 2명 이상에서 위장관염이 발생하였을 때 원인규명을 위한&nbsp;&nbsp;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전염병관리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2008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여 질병관리본부로 최종 보고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BR><IMG src="http://www.cdc.go.kr/contents/information/had/b/20090828190043_4_10063.bmp"><BR><BR></FONT><FONT style="COLOR: #000000" color=#57a3de></P></FONT><br />
<P><FONT color=#000000></FONT></P><br />
<P><br />
<H2><SPAN style="FONT-SIZE: 11pt; COLOR: #0080ff; FONT-FAMILY: 돋움"><BR><BR>Ⅱ. 몸 말</SPAN></H2><FONT style="COLOR: #000000" color=#57a3de><br />
<P style="TEXT-ALIGN: left" tabIndex=32768 align=lef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nbsp; 분석 대상은 2008년 일년 동안 입국자 추적 및 대량환자 관리시스템을 통해 질병관리본부로 보고된 국내 발생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355건으로 하였다. 유행의 발생 월별, 지역별, 발생장소별 분석을 수행하였고, 최종보고서가 제출된 348건을 대상으로 특성별 원인 병원체의 분포를 분석하였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계절적인 특성을 보기 위해서 하절기(6-9월) 동안의 발생건수와 유증상자수를 분석하였다.<BR>&nbsp; 2008년에 보고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총 355건 중 유행 역학조사의 환례정의에 의한 유증상자 수는 8,601명이었고 인구 백만명당 발생 건수는 7.3건, 유증상자수는 177명이었다. 시도별 분포를 살펴보면, 경기 85건, 서울 39건, 경북 28건, 울산 27건, 인천 26건 순이었고, 전체 유증상자 수는 경기 2,146명, 울산 953명, 강원 817명, 서울 792명 순이었다. 인구 백만명당 발생건수로는 울산 24.9건,&nbsp; 제주 22.0건, 대전 및 전남 각각 14.0건순이었고, 인구 백만명당 유증상자 수는 울산 878.5명, 강원 559.1명, 전남 282.0명, 대구 271.5명 순이었다(Table 2).<BR><IMG src="http://www.cdc.go.kr/contents/information/had/b/20090828190043_8_10063.bmp"></SPAN></SPAN></P><br />
<P style="TEXT-ALIGN: left" tabIndex=32768 align=lef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nbsp; 월별 유행 발생 건수는 9월 53건, 8월 37건, 11월 35건 순이었고 6-9월 사이에 149건이 발생하여 전체의 42.0%를 차지하였다. 월별 유증상자 발생 수도 이와 비슷한데, 유증상자가 많이 발생한 달은&nbsp;&nbsp; 9월 1,473명, 6월 1,398명, 4월 976명 순이었고 6-9월 사이에 3,657명이 발생하여 전체의 42.5%를 차지하였다. 발생장소별로는 급식시설에서 발생한 경우가 77건(21.7%), 음식점에서 발생한 경우가 230건(64.8%)이었다. 발생장소별 월별 발생 건수를 보면, 급식시설은 9월에 12건이 발생하였고 6월과 12월에 각각 10건씩 발생하였다. 음식점에서는 9월 31건, 8월 27건, 4월과 11월에 각각 24건 발생하였다. 6-9월 동안 발생 건수는 급식시설 32건(41.6%), 음식점 94건(40.9%)이었다(Table 3).<BR><IMG src="http://www.cdc.go.kr/contents/information/had/b/20090828190043_3_10063.bmp"><BR><BR>&nbsp; 시도별 발생장소별 분포를 보면 집단급식소는 경기 24건, 경북 9건, 그리고 부산·울산·충남이 각각&nbsp;&nbsp; 6건씩 발생하였다. 음식점은 경기 51건, 서울 34건, 울산 21건, 인천 19건, 경북 18건, 대전 17건 발생하였다. 가정집, 마을잔치 또는 여행지에서 직접 조리한 경우이거나 발생장소가 불분명한 곳은 전남 12건, 경기 10건 순으로 발생하였다(Table 4).<BR><IMG src="http://www.cdc.go.kr/contents/information/had/b/20090828190043_7_10063.bmp"></SPAN></SPAN></P><br />
<P style="TEXT-ALIGN: left" tabIndex=32768 align=lef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nbsp; 발병률은 급식시설이 15.9%, 음식점이 61.8%이었다. 유행 당 유증상자 수는 9명 이하가 가장 많았는데, 발생장소별로는 급식시설에서 발생하였을 때 규모가 큰 경향을 보였다. 급식시설에서 발생한 유행에서는 환례가 60명 이상인 경우도 16건이 있었다. 유증상자들이 병원치료를 받은 경우가 216건(60.8%)이었고, 최초 신고자는 급식시설에서 발생한 유행에서는&nbsp; 급식시설을 둔 기관, 환례를 진료한 의사, 보건교사 순이었고, 음식점의 경우에서는 노출자 및 노출자의 가족 등 관련자, 환례를 진료한 의사 순이었다. 조리수나 음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곳은 52건(14.6%)이었으나 확인하지 못한 경우도 150건(42.3%)이었다(Table 5).<BR><IMG src="http://www.cdc.go.kr/contents/information/had/b/20090828190043_2_10063.bmp"><BR><BR>&nbsp;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의 감염원에 대해서는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215건(60.6%)으로 가장 많았다. 감염원이 밝혀진 경우는 어패류가 32건(9.0%)으로 가장 많았고, 물이 23건(6.5%),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가 11건(3.1%), 달걀 및 달걀류, 과일 또는 채소(익히지 않음), 익힌 채소류, 사람간 전파가 각각 4건(1.1%)이었다(Table 6).<BR><IMG src="http://www.cdc.go.kr/contents/information/had/b/20090828190043_6_10063.bmp"></SPAN></SPAN></P><br />
<P style="TEXT-ALIGN: left" tabIndex=32768 align=lef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nbsp;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의 원인 병원체는 노로바이러스가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장염비브리오균 28건, 병원성대장균 27건, 살모넬라균 20건, 황색포도알균 15건,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13건 순이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의 전체 유증상자수는 2,465명이고 유행 한 건당 평균 유증상자수는 38.5명이었다. 유행 한 건당 유증상자수가 가장 많은 병원체는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균으로 77.8명이었다. 그 다음은 병원성대장균으로 70.8명, 노로바이러스 38.5명 순이었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유행은 S.Enteritidis가 5건, S.Typhimurium 2건, S.Virchow 1건이었다.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유행은 장병원성대장균 9건, 장독소성대장균 7건, 장응집성대장균 2건 등이었다. 제1군 전염병 중에는 세균성이질균속과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집단 발생이 있었다. 세균성이질균속에 의한 유행은 12건이 발생하였고 전체&nbsp; 유증상자 수는 86명, 유행 한 건당 유증상자 수는 7.2명이었다. 세균성이질균속을 혈청형 그룹별로&nbsp;&nbsp; 보면, 그룹 B(Shigella flexneri)가 9건, 그룹 D(Shigella sonnei)가 3건이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2건이 발생하였는데, 평균 유증상자 수는 7.5명이었다. 전체적인 원인 병원체 규명률은 59.0%이다(Table 7).&nbsp;<BR></SPAN></SPAN><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IMG src="http://www.cdc.go.kr/contents/information/had/b/20090828190043_1_10063.bmp"><BR><BR>&nbsp; 원인 병원체별 여름철(6-9월) 발생 분포를 보면 장염 비브리오균이 22건으로 총 발생의 78.6%가&nbsp; 여름철에 발생하였고, 살모넬라균속은 14건으로 전체의 70.0%, 황색포도알균은 10건으로 전체의 66.7%, 병원성대장균은 16건으로 전체의 59.3%이었다. 노로바이러스는 여름철에는 10건(15.6%)만이 발생한 반면, 겨울철(10월-익년 1월)에는 29건(45.3%)이 발생하였다. 세균성이질균속도 9건(75.0%)이 겨울철에 발생하였다(Table 8).&nbsp;<BR><IMG src="http://www.cdc.go.kr/contents/information/had/b/20090828190043_5_10063.bmp"><BR><BR>&nbsp; 유행 발생 장소별, 원인 병원체별 분포를 보면 급식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성대장균 13건, 세균성이질균속,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황색포도알균, 살모넬라균속은 각각 3건이었다. 음식점에서는 노로바이러스 33건, 장염비브리오균 19건, 병원성대장균 13건, 황색포도알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이 각각 10건이었다(Table 9).<BR><IMG src="http://www.cdc.go.kr/contents/information/had/b/20090828190043_0_10063.bmp"><BR></SPAN></SPAN><BR><BR></FONT><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SIZE: 11pt; COLOR: #0080ff; FONT-FAMILY: 돋움"><STRONG>Ⅲ. 맺는 말</STRONG></SPAN></P><br />
<P></P><br />
<P><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FONT style="FONT-SIZE: 9pt" size=2><FONT size=2>&nbsp; <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9pt">2008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은 총 355건이었고, 유증상자 수는 8,601명으로 2007년의 444건, 9,844명에 비해 각각 25.1%, 14.5% 감소하였다. 2008년의 인구 1백만명 당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발생 건수는 7.3건, 유증상자수는 177명이었다. 유행 발생 건수와 발생률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유행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85건이 발생한 경기도였고, 인구 1백만명당 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24.9건이 발생한 울산광역시였다. 이렇게 지역별로 유행 발생의 차이를 보이는&nbsp; 이유는 신고율의 차이, 식품 및 개인위생 수준의 차이,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관리대책의 차이,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위험 요인의 분포 및 이에 노출되는 인구 분포의 차이 등을 들 수 있다. </SPAN><BR>&nbsp; 여름철 혹은 환절기에 해당되는 6-9월간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건수는 149건으로 전체의 41.9%로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이 발생하였다.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은 병원체의 증식이 온도, 습도와&nbsp;&nbsp; 연관되는 경우가 많아 통상적으로 여름철이나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살모넬라균은 기온과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발생간에 약 6℃를 기점으로 양의 상관성을 보이는 것으로&nbsp; 알려져 있어 유럽 지역에서는 기후변화와 연관하여 살모넬라균 감염증의 발생 양상을 주목하고 있다[2]. 또한 장염비브리오균은 플랑크톤이 증식하고 해수온도가 높아지는 계절에 많이 증식한다[3]. 우리나라에서도 살모넬라균속, 장염비브리오균, 병원성대장균,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유행 발생은 6-9월에 집중되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 한편, 노로바이러스는 6-9월에는 10건이 발생한 반면, 10월-익년 1월에는 29건(45.3%)이 발생하였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의 급성설사질환 원인바이러스 실험실 감시 결과, 노로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겨울철에 더 높은 것과 일치하는 양상이다. </SPAN><BR>&nbsp; 2008년에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이 6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총 유증상자 수도 2,4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은 2003년 14건, 2004년 13건, 2005년 6건, 2006년 51건, 2007년 97건이 발생하였다[4]. 이는 2006년 수도권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이후로 역학조사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을 보다 많이 시도한 것이 주요한 원인일 것으로 추정한다. 노로바이러스 외 원인 병원체로는 장염비브리오균,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균속, 황색포도알균이 많이 발생하였다. 노로바이러스와 병원성대장균은 급식시설에서 주로 발생하였고,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속, 황색포도알균은 음식점이나 기타 장소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SPAN><BR>&nbsp;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 및 105개 협력병원과 함께 ‘급성설사질환 실험실감시사업(EnterNet-Korea)’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장출혈성대장균, 장독소성대장균, 살모넬라균속,&nbsp; 세균성이질균속, 장염 비브리오균, 캄필로박터 제주니균에 대한 검출시험을 실시하는데, 2008년에는&nbsp; 장독소성대장균 481건, 살모넬라균속 398건, 캄필로박터 제주니균 181건, 장염비브리오균 50건, 세균성이질균속 32건, 장출혈성대장균 27건이 검출되었다[5].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과 비교하였을 때, 급성설사질환 실험실감시사업에서는 장독소성��장균, 캄필로박터 제주니균의 검출분율이 높고, 장염비브리오균과 세균성이질균속은 검출분율이 낮았다. 이는 실험실 검사기관의 차이, 검체 종류의 차이, 집단 발생과 산발 발생간의 역학적 특성의 차이 등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SPAN><BR>&nbsp; 학교, 수련원 등 집단 급식시설에서 발생한 유행은 77건으로 전체의 21.7%에 불과하다. 하지만 다수가 섭취하는 특성에 따라 환례가 100명 이상 발생한 대규모 유행 22건 중 집단 급식시설에서 발생한 사례가 16건이었다. 발생 건수는 적지만 한번 발생하면 대규모로 발생하므로 집단 급식시설에서는 특히 식품 위생관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집단 급식시설 외에 발생한 대규모 사례는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지역사회 등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환례가 200명 이상 발생한 유행은 모두 5건이었다. 이 중&nbsp;&nbsp; 환례가 381명이 발생한 2008년 2월 강원도 철원군 지역사회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이 가장 규모가 컸으며, 이 유행의 감염원은 오염된 음용수 섭취 또는 사람간 전파로 추정된다. 그 외 2008년 12월 경기도 수원시 A학교에서 오염된 굴무생채 섭취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유행(환례 378명), 2008년 9월 경기도 안산시 B학교에서 오염된 식수 음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독소성대장균(ETEC) 감염증 유행(환례 272명), 2008년 6월 대구광역시 C학교에서 감염원이 불명인 장병원성대장균</SPAN><BR>(EPEC) 감염증 유행(환례 246명), 2008년 10월 강원도 철원군의 한 행사장 참가자들에서 발생한 장병원성대장균(EPEC) 감염증 유행(환례 214명)이 있다. </SPAN><BR>&nbsp; 감염원(source of infection)은 병원체의 증식 여부와 상관없이 병원체에 오염된 음식, 물, 또는 병원체보유자를 말하는데, 보존식, 물과 같은 환경검체에 대한 실험실 검사에서 병원체가 검출되거나 섭취음식 조사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일 때, 유행의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하여 판단한다. 그러므로 원인 병원체 규명률 보다 감염원의 규명률이 더 낮다. 2008년의 원인 병원체 규명률이 59.2%이었고, 감염원 규명률은 39.0%에 불과하였다. 감염원이 규명된 유행에서 특정 식품으로 구별할 수 없는 ‘식품_미분류(37건, 10.4%)’를 제외하고는 어패류가 32건(9.0%)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 경우 원인 병원체로는 장염비브리오균이 가장 많았고, 그 외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등이 있었다. 달걀류에 의한 유행에서는 4건 모두 살모넬라균이 원인 병원체로 밝혀졌으며, 물이 감염원일 때는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가 주된 원인 병원체였다. 감염원을 밝힘으로써 유행의 원인이 되는 식품이나 물의 오염경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이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식품위생 개선책에도 직접적이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감염원 규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섭취음식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분석할 수 있도록 유행 역학조사에서 분석역학적 방법을 이용하고, 보존식을 이용한 병원체 검출률을 높일 수 있도록 검체채취, 실험방법 등을 표준화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음용수 및 조리용수에서 분변의&nbsp; 간접 오염지표를 검출할 수 있도록 실험실 검사 항목을 준수해야 할 것이다. </SPAN><BR><SPAN style="FONT-SIZE: 9pt">&nbsp; 이 보고는 2008년에 전국에서 보고된 질병관리본부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역학조사 결과보고서에 기반한 것으로 일부 내용은 ‘불명’인 경우가 많아 결과에 대하여 올바른 해석을 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 앞으로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은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역학조사를 통하여 질병부담, 유행의 위험요인, 원인 규명률과 연관된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그리고&nbsp;&nbsp;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원인 병원체 및 감염원의 규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적용할 것이다. </SPAN></FONT><SPAN style="FONT-SIZE: 9pt"><BR></SPAN></FONT></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 style="FONT-SIZE: 11pt; COLOR: #0080ff; FONT-FAMILY: 돋움"><BR><BR><STRONG>Ⅳ. 참고문헌</STRONG></SPAN></P><FONT style="COLOR: #000000" color=#57a3de><br />
<P><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SIZE: 8pt; COLOR: #000000; FONT-FAMILY: Arial"><FONT style="FONT-FAMILY: Arial" face=굴림><FONT style="FONT-FAMILY: Arial" face=휴먼모음T>&nbsp;1. 질병관리본부,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역학조사 지침, 2-3, 2009<BR>&nbsp;2. WHO Regional Office for Europe. Global Change and Health. 1st ed., Germany; Springer, 2006: 271-5<BR>&nbsp;3. GL Mandell, JE Bennett and R Dolin. Principles and Practice of Infectious Diseases. 6th ed., Pennsylvania; Elsevier Inc., 2005: 2544-5.<BR>&nbsp;4. <A href="http://e-stat.kfda.go.kr/">http://e-stat.kfda.go.kr/</A><BR>&nbsp;5. 「2008년도 우리나라 급성설사질환 유발 원인 세균의 분리현황 및 특성」, PHWR 2(26호): 2009.<BR></FONT></FONT></SPAN></SPAN></P></FONT></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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