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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과 대안 &#187; 사회양극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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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계] 개인사업체(자영업) 현황 및 특성 분석 (통계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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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0 Jun 2012 15:59:16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건강불평등]]></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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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로 본 개인사업체 현황 및 특성 분석 출처 : 통계청 경제총조사과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1/index.board?bmode=read&#038;aSeq=258337○ 전체 사업체수 335만 5천개 중 5인 미만 개인사업체수는 256만 3천개로 76.4%를 차지함-종사자수는 454만 1천명으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로 본 개인사업체 현황 및 특성 분석 <BR><BR>출처 : 통계청 경제총조사과<BR><A href="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1/index.board?bmode=read&#038;aSeq=258337">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1/index.board?bmode=read&#038;aSeq=258337</A><BR><BR>○ 전체 사업체수 335만 5천개 중 5인 미만 개인사업체수는 256만 3천개로 76.4%를 차지함<BR>-종사자수는 454만 1천명으로 전체 종사자수 1,764만 7천명의 25.7%, 연간매출액은 270조 5,411억원으로 전체 연간매출액 4,332조 2,930억원의 6.2%를 차지함<BR><BR>○ 5인 미만 개인사업체의 산업별 사업체수(구성비)는 도매 및 소매업 73만 8천개(28.8%), 숙박 및 음식점업 57만 8천개(22.6%) 등의 순임<BR>-종사자수(구성비)는 도매 및 소매업 130만 8천명(28.8%), 숙박 및 음식점업 121만 1천명(26.7%) 등의 순으로 두 업종이 전체 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BR><BR>○ 5인 미만 개인사업체의 산업별 연간매출액(구성비)은 도매 및 소매업 143조 5,459억원(53.1%), 숙박 및 음식점업 38조 7,572억원(14.3%), 제조업 31조 7,350억원(11.7%) 순임<BR>&nbsp;&nbsp;- 영업이익률은 교육 서비스업 47.9%, 운수업 46.2% 등의 순으로 나타남<BR><BR>○ 연간매출액 규모별로 보면 1억원 미만 사업체수는 5인 미만 개인사업체의 76.6%(196만 3천개)를 차지하고, 종사자수는 65.5%(297만 6천명)를 차지함<BR>&nbsp;&nbsp;-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1천만～5천만원이 사업체수 131만 3천개, 종사자수 180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BR><BR>○ 2010년말 현재 존속하는 5인 미만 개인사업체의창설연도별 사업체수는 2005～2009년&nbsp;&nbsp;100만 1천개(39.1%), 1999년 이전 60만 5천개(23.6%)순이고, 2010년 창설업체수는 40만 7천개(15.9%)임<BR>&nbsp;&nbsp;- 평균 존속기간은 7년 6개월로 광업(24년 10개월), 제조업(10년 1개월), 운수업(8년 9개월), 도매 및 소매업(8년 7개월) 순임<BR><BR>○ 5인 미만 개인사업체 중 소매업의 전체 매장면적은 3,874만 3천㎡이고, 사업체당 매장면적은 71㎡, 종사자 1인당 매장면적은 42㎡으로 나타남<BR>&nbsp;&nbsp;- 사업체당 매장면적은 연료 소매업(221㎡), 기타 가정용품 소매업(94㎡) 순임<BR>&nbsp;&nbsp;- 종사자 1인당 매장면적은 연료 소매업(91㎡), 기타 가정용품 소매업(57㎡) 순임<BR><BR>○ 음식점 및 주점업의 5인 미만 개인사업체 53만 3천개 중 7만 4천개가 프랜차이즈에 가입하여 13.9%의 가입률을 보임<BR>&nbsp;&nbsp;- 음식점업의 5인 미만 개인사업체 38만개 중 프랜차이즈 가입 업체는 5만 6천개로 가입률은 14.7%이며, 치킨전문점(74.8%),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업(66.6%), 제과점업(42.3%) 순으로 가입률이 높음<BR><BR>○ 5인 미만 개인사업체 중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음식점업의 사업체당 매출액은 9천 8백만원이고, 영업이익률은 29.3%로 나타남<BR>&nbsp;&nbsp;- 사업체당 매출액을 보면 제과점업 2억 1천 9백만원,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 1억 9천 6백만원 순임<BR>&nbsp;&nbsp;-영업이익률을 보면 치킨전문점이 32.0%, 분식 및 김밥 전문점 31.3%, 그 외 기타 음식점업 31.2% 순임<BR><BR>=========================<BR><BR>◇개인사업체 절반이 매출 5천만 원 미만<BR><BR>2010년 기준 국내에 산재한 5인 미만 사업체는 256만 3천 개로 전체 사업체(335만 5천 개)의 76.4%를 차지했다.<BR><BR>이들 업체 종사자는 전체 1천764만 7천 명의 25.7%인 454만 1천 명이다.<BR><BR>개인사업체의 연간매출액은 270조 5천411억 원으로 법인을 포함한 전체 사업체의 연간매출액 4천332조 2천930억 원의 6.2%에 불과하다.<BR><BR>개인사업체의 영업비용은 200조 4천18억 원이다. 매출원가, 인건비, 임차료, 세금과 공과금, 기타 영업비용 등을 뺀 영업이익은 70조 1천392억 원이다.<BR><BR>업체당 1억 555만 원을 벌어 7천819만 원을 비용으로 떨어내고 2천737만 원을 가져가는 셈이다.<BR><BR>연간 매출액이 1억 원에도 못 미치는 사업체가 76.6%, 종사자가 65.5%에 달한다. 5천만 원어치도 팔지 못하는 사업체는 131만 3천 개, 종사자는 180만 명이나 된다.<BR><BR>5인 미만 개인사업체를 산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 73만 8천 개(28.8%), 숙박 및 음식점업 57만 8천 개(22.6%)로 두 개 업종의 사업체가 50%를 넘는다.<BR><BR>종사자 수로도 도매 및 소매업 130만 8천 명(28.8%), 숙박 및 음식점업 121만 1천 명(26.7%)으로 태반이다.<BR><BR>◇교육 서비스업이 매출액 대비 남는 돈 최다<BR><BR>총액을 기준으로 개인사업체의 업종별 연간매출액은 도·소매업이 143조 5천459억 원(53.1%), 숙박 및 음식점업 38조 7천572억 원(14.3%), 제조업 31조 7천350억 원(11.7%) 순으로 많다.<BR><BR>사업체당 매출액은 하수·폐기물처리와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이 2억 9천5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도매 및 소매업(1억 9천500만 원),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억 8천800만 원) 등이 이었다.<BR><BR>종사자 1인당 매출액의 순서는 하수·<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038;rtupcoll=NNS&#038;q=%ED%8F%90%EA%B8%B0%EB%AC%BC%20%EC%B2%98%EB%A6%AC&#038;nil_profile=newskwd&#038;nil_id=v20120620120211903" target=new><FONT color=#0b09cb>폐기물 처리</FONT></A>와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1억 1천900만 원), 도매 및 소매업(1억 1천만 원), 제조업(7천 6백만 원) 등이 1~3위를 차지했다.<BR><BR>실제로 일하고 남는 대가를 따지는 영업이익률은 교육 서비스업이 47.9%(업체당 매출액은 4천700만 원)로 가장 뛰어났다. 운수업은 46.2%(3천700만 원), 부동산업 및 임대업은 44.4%(4천만 원)이다.<BR><BR>매출액이 많은 하수·폐기물 처리와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15.6%), 도매 및 소매업(19.2%), 제조업(22.9%) 등은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에 속했다.<BR><BR>◇10곳 중 4곳은 여성이 대표…주로 숙박·음식점 운영<BR><BR>개인사업체 가운데 여성이 대표자인 사업체 수는 108만 6천 개(42.4%)다.<BR><BR>여성 대표자 비중이 큰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67.2%), 교육 서비스업(60.2%)이다.<BR><BR>개인사업체 종사자 454만 1천 명 중 여성 종사자 비중은 49.7%(225만 8천 명)이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77.6%), 숙박 및 음식점업(68.1%)에서 일하는 종사자가 많았다.<BR><BR>개인사업체의 창설 연도는 2005~2009년 100만 1천 개(39.1%), 1999년 이전 60만 5천 개(23.6%) 순이다. 2010년 창설업체는 40만 7천 개(15.9%)다.<BR><BR>평균 존속기간은 7년 6개월로 광업(24년 10개월), 제조업(10년 1개월), 운수업(8년 9개월), 도매 및 소매업(8년 7개월) 등이 길었다.<BR><BR>◇하루도 못 쉬고 일하는 사업체 28.3%<BR><BR>5인 미만 개인사업체의 정기 휴무일수를 보면 월 4~5일 쉬는 사업체가 95만 7천 개(42.7%)로 가장 많았다. 월 2~3일 쉬는 사업체는 25만 3천 개(11.3%)다.<BR><BR>한 달에 하루도 쉬지 않는 사업체는 63만 4천 개(28.3%)에 달했다.<BR><BR>정기 휴무일이 없는 사업체의 비중은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65.6%), 광업(55.4%), 숙박 및 음식점업(42.2%) 순으로 높았다.<BR><BR>월 8일 이상 쉬는 사업체의 비중이 높은 업종은 교육서비스업(55.1%), 금융 및 보험업(41.1%),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0.7%) 순으로 나타나 여가활동의 &#8216;부익부 빈익빈&#8217; 현상도 심각했다.<BR><BR>특히 숙박업은 업종 특성상 휴무일이 없는 사업체 비중이 98.8%에 달했다.<BR><BR>◇프랜차이즈는 치킨집이 &#8216;대세&#8217;<BR><BR>음식점 및 주점업의 개인사업체 53만 3천개 중 7만 4천개가 프랜차이즈에 가입해 있다. 가입률로는 13.9%다.<BR><BR>음식점업으로 활동하는 38만개 개인사업체 중 프랜차이즈 가입 업체는 5만 6천개(가입률 14.7%)다. 치킨전문점(74.8%),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업(66.6%), 제과점업(42.3%) 등의 가입률이 크게 높았다.<BR><BR>프랜차이즈에 가입한 음식점업의 사업체당 매출액은 9천 8백만원이고, 영업이익률은 29.3%로 나타났다.<BR><BR>사업체당 매출액은 제과점업(2억 1천 900만원),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1억 9천 600만원)이 많았다.<BR><BR>그러나 영업이익률로 보면 치킨전문점이 32.0%(매출 7천300만원), 분식 및 김밥 전문점 31.3%(7천만원)로 높았다. 제과점업종의 영업이익률은 21.9%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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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평등이 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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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0 Apr 2012 20:39:26 +0000</pubDate>
		<dc:creator>건강과대안</dc:creator>
				<category><![CDATA[건강불평등]]></category>
		<category><![CDATA[사회양극화]]></category>
		<category><![CDATA[소득불평등]]></category>
		<category><![CDATA[평등]]></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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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평등이 답이다》리처드 윌킨슨, 케이트 피킷, 이후, 2012. 계급이 사라져야 평등해진다 현 시기 한국 민중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 주는 문제는 사회양극화, 다시 말해 불평등이다. 아직도 우파와 보수주의 경제학자들은 ‘낙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img editor_component="image_link" src="files/attach/images/283/818/088/left21_80_21.jpg" alt="left21_80_21.jpg"></div>
<p>
<div>《평등이 답이다》리처드 윌킨슨, 케이트 피킷, 이후, 2012.</div>
<p>
<div><b><font size="2">계급이 사라져야 평등해진다</font></b></div>
<p>
<div>현 시기 한국 민중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 주는 문제는 사회양극화, 다시 말해 불평등이다. 아직도 우파와 보수주의 경제학자들은 ‘낙수 효과’ 운운하며 성장 중심 사회경제 정책의 중요성을 강변하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를 경험한 한국 민중에게 이는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일 뿐이다.</div>
<p>
<div>이런 상황에서 최근 번역 출판된 리처드 윌킨슨과 케이트 피킷의 《평등이 답이다》는 현재 우리에게 닥친 문제가 무엇이며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보여 준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이 책의 장점은 명확하다. 좌파라면 누구나 직감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현실의 문제를 설득력 있는 증거로 드러낸다는 점, 그리고 이것을 대중적으로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nbsp;</div>
<p>
<div>윌킨슨과 피킷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평등한 사회일수록 건강 문제나 사회 문제가 더 적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증거들은 매우 광범위하다.&nbsp;</div>
<p>
<div>평등한 사회일수록 사회구성원 상호 간에 신뢰가 높아진다. 불평등한 국가일수록 정신질환자가 많고, 약물을 더 자주 복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사회가 평등할수록 오래 살고, 유아사망률이 낮다. 소득 불평등이 작을수록 비만율이 더 낮다.&nbsp;</div>
<p>
<div>불평등한 사회일수록 15세 학생들의 수학, 읽기 점수가 낮고, 고등학교 자퇴율이 높다. 불평등한 사회일수록 10대 출산율이 높다. 불평등한 국가일수록 살인은 더 자주 발생한다. 불평등한 국가일수록 학교 폭력도 더 자주 발생한다. 불평등한 사회는 감옥도 더 많고 죄인을 더 오래 가둔다. 또, 더 많은 사람들이 수감된다. 불평등한 사회일수록 사회 이동성 혹은 계층 이동성도 낮다. 불평등한 사회일수록 노동시간도 더 길다. 평등한 사회일수록 투표율도 높다.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 문제의 목록은 끝날 줄을 모른다.</div>
<p>
<div>저자의 주장 중 특기할 만한 것은 이러한 불평등의 영향이 저소득층에게만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불평등은 인구 대다수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이런 측면에서 저자들은 사회를 평등하게 만드는 전략은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보편적 이득을 준다고 주장한다.</div>
<p>
<div>또 최근 중요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지구온난화 문제도 평등이 해법이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정책이 대중의 지지를 받으려면 그 정책이 공정하게 적용돼야 하는데 평등한 사회가 그러한 정책을 펴기 쉽다. 둘째, 평등한 사회일수록 대중이 소비주의에 포획될 가능성이 적다.</div>
<p>
<div>저자들은 이런 데이터에 근거해 사회를 평등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회 정책임을 주장한다. 그런데 이는 몇몇 개별적인 건강 프로그램이나 복지 프로그램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고 얘기한다. 정치적 의지에 따라 기획된, 일관된 정책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nbsp;</div>
<p>
<div><b><font size="2">정치적 의지</font></b></div>
<p>
<div>그러나 이 책은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있다.&nbsp;</div>
<p>
<div>먼저 건강불평등 이론 측면에서 건강 불평등이 발생하는 이유로 ‘사회심리적 요인’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불평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사회관계와 상호 신뢰가 깨지고, 스트레스가 증가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소득 불평등은 계급 차이에 의해 발생하고, 이로 인한 객관적이고 물질적인 조건이 건강을 파괴한다.</div>
<p>
<div>한편, 저자는 인간 사회가 더 평등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근거로, 인간의 평등에 대한 ‘본능’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저자가 ‘좌파 다윈주의’ 혹은 ‘좌파 사회생물학’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 생물학적으로 어느 정도 결정돼 있다는 사회생물학 이론의 좌파적 판본이고, ‘기계론적 환원주의’의 한 변형이다.</div>
<p>
<div>그러나 무엇보다 저자는 불평등의 기저에 존재하는 근본 모순인 생산수단의 사유화 문제와 착취 문제에 눈을 감고 있다. 불평등이 문제고 그러니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자고 주장하지만, 불평등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역사적이고 정치경제학적인 분석이 부족하다. 그러니 그에 따른 해결책도 시장과 자본주의를 용인한 상태에서 다양한 재분배 정책과 임금 정책, 생산 관계에서의 민주주의, 경제 민주화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div>
<p>
<div>하지만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성장’만을 도돌이표처럼 외쳐대는 우파들에 대항하기 위해, 그리고 불평등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 문제가 일련의 정책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정책 전문가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좌파들이 적극적으로 인용해야 할 실증적 증거들의 보고임에 틀림없다.</div>
<p>
<div>이상윤(건강과대안 책임연구원) / 레프트21 4월 28일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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