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기업감시]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국내서도 14건 보고






자궁경부암 백신 위험성 ‘논란’…제약사 “국내 부작용 사례 없다”
   뉴시스 기사등록 일시 [2013-06-20 15:11:54]    최종수정 일시 [2013-06-20 16:02:40]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620_0012175205&cID=10204&pID=10200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만성 통증과 보행 장애 등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의 위험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은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권장해 온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캠페인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의사협회에 자궁경부암 백신 유해사례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배포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전 세계 여성에게서 두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인 자궁경부암은 HPV 감염이 주된 원인이다.

국내에 허가된 HPV 예방 백신은 GSK의 서바릭스와 MSD의 가다실 두 종류인데, 일본에서 서바릭스 접종 이후 부작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자 식약처는 이 제품의 허가사항에 ‘급성파종성뇌척수염’과 ‘길랑-바레 증후군’을 추가했다.

급성파종성뇌척수염은 중추신경계의 급성 자가면역성 수초탈락병이며,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급성 마비성 질환이다.

가다실의 경우에는 이미 허가사항에 이 같은 부작용이 반영돼 있다.

그러나 가다실과 서바릭스를 유통하는 국내 제약사는 당분간 사태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는 반응을 보일 뿐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국MSD K모 관계자는 “부작용 사례가 있는지 내부 조사 중에 있다”며 “백신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WHO 보고서를 금주 내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GSK P모 관계자는 “많은 피험자를 상대로 임상을 진행해 안전성이 입증된 데다 영국과 일본에서만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며 “일본 정부에서도 접종 권장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방침이지 접종 중단을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 부작용 발생 보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부작용 사례가 발견되지 때문에 안심해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 대변인실 이철승 주무관은 “자궁경부함 백신은 반드시 의사의 전문적인 지시감독에 따라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서 접종 후 피접종자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새하 기자 lovesaeha@newsishealth.com
최성훈 기자 cshoon@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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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부작용, 국내도 확인


  • 뉴스1  2013.06.21 08:46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21/2013062100624.html?news_Head1

  • 대표적인 여성암의 일종인 자궁경부암의 예방백신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최근 일본에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부작용 사례가 확인됐다.


    21일 보건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 사례가 이미 14건 보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신체마비나 운동이상, 근육떨림 등 신경계부작용 사례만 확인됐지만, 중증통증등 다른 부작용 사례도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그동안 우리 산부인과 학회는 암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을 적극 권장해왔다.


    식약처는 6000명 이상의 접종자를 대상으로 유해 사례를 조사하고 산부인과 학회 권장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모두 동일하며 국내에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서바릭스와 한국엠에스디(MSD)의 가다실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으로 허가돼 있다.


    식약처는 GSK에 주의사항을 기록하라고 지시한 후 의료기관 등에 접종자 관찰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MSD의 가다실에 대해서는 사용상 주의사항에 부작용 우려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백신과 부작용간의 인과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영구적 장애가 남는지 확인되지 않아 일본 정부와 우리 보건당국도 백신을 맞지 말라고 하지도, 그렇다고 권장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일본에선 최근 신경계이상과 중증 통증등 1900여 건의 부작용사례가 보고됐고 일본정부는 각 지자체에 백신접종을 권유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GSK의 자궁경부암 백신인 ‘서바릭스’를 맞은 후 급성파종성뇌척수염(ADEM)과 길랑-바레증후군(GBS) 등이 발생함에 따라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권장활동을 멈추고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급성파종성뇌척수염과 길랑바레증후군은 신경세포의 축삭(신경섬유)을 둘러싸고 있는 ‘수초’라는 절연물질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각각 혼수, 의식장애, 발작이나 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입력 : 2013.06.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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