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GMO] 유전자조작 미국 농업, 유럽에 비해 생산량 떨어지고 농약사용량 더 많아

첨부파일

Sustainability and innovation in staple crop.pdf (312.38 KB)

GM 작물 위주의 미국 농업이 non-GM 작물 위주의 유럽 농업에 비해 수확량(생산성)도
떨어지고, 농약사용량도 오히려 더 많으며, 종다양성도 파괴되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미국 농무부(USDA) 등의 통계를 통해 실증적으로 규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말레이시아 공동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2013년 6월 14일자
[International Journal of  Agricultural Sustainability] 지에 발표하였습니다.

논문 전문은 첨부파일을 보시고, 논문 개요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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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 지방과 유럽의 GM 작물과 non-GM 작물의 생산량, 농약사용량, 종다양성 비교

1. 생산량

1985년 전까지는 미국의 농업생산성이 유럽보다 앞섰으나, 1985년 이후엔 오히려 역전되어
유럽의 농업생산성이 미국을 앞지르게 되었음.

유전자조작(GM) 곡물이 생산성이 높다는 산업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FAO, USDA 등의
통계로 확인하였음.

2. 농약사용량

유전자조작(GM) 곡물은 제초제 내성 작물임. GM이 도입된 이후 미국의 농약사용량은 108%
증가했음. 반면 프랑스, 독일, 스위스의 농약사용량은 85~94% 감소했음.

3. 종다양성

미국에서 1994년 이후 종자 가격은 140% 증가하였음.(GM 종자는 특허 상품임) 이 기간동안
그외의 농업에 투입되는 요소들의 가격은 80% 상승하였음. 특허 종자로 인해 미국 농업의
종다양성은 협소해짐.



Sustainability and innovation in staple crop production in the US Midwest



Jack A. Heinemannab*, Melanie Massarobc, Dorien S. Corayab, Sarah Zanon Agapito-Tenfenbd & Jiajun Dale Wene


DOI: 10.1080/14735903.2013.806408
http://www.tandfonline.com/doi/full/10.1080/14735903.2013.806408#.UcDJUxYlwd2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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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groecosystem is constrained by environmental possibility and social choices, mainly in the form of government policies. To be sustainable, an agroecosystem requires production systems that are resilient to natural stressors such as disease, pests, drought, wind and salinity, and to human constructed stressors such as economic cycles and trade barriers. The world is becoming increasingly reliant on concentrated exporting agroecosystems for staple crops, and vulnerable to national and local decisions that affect resilience of these production systems. We chronicle the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staple crop agroecosystem of the Midwest region to determine whether sustainability is part of its design, or could be a likely outcome of existing policies particularly on innovation and intellectual property. Relative to other food secure and exporting countries (e.g. Western Europe), the US agroecosystem is not exceptional in yields or conservative on environmental impact. This has not been a trade-off for sustainability, as annual fluctuations in maize yield alone dwarf the loss of caloric energy from extreme historic blights. We suggest strategies for innovation that are responsive to more stakeholders and build resilience into industrialized staple crop production.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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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많은 미 캐나다 유럽보다 생산성 낮아

한겨레 등록 : 2013.06.20 20:20 수정 : 2013.06.20 21:20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92672.html


미국과 캐나다의 유전자조작(GM) 농산물이 그렇지 않은 유럽의 농산물보다 생산성이 오히려 더 떨어진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전자조작 농산물이 생산량 증대로 세계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존 주장과 전면적으로 배치돼 파장이 주목된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브라질, 말레이시아의 공동연구팀은 14일 발간된 <농업 지속가능성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gricultural Sustainability)에 이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유전자조작 농산물 재배가 만연한 미국·캐나다와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재배하지 않는 서부유럽 6개국을 비교했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를 보면, 유전자조작 농사를 광범위하게 도입한 1986~2011년 미국의 1㏊당 옥수수 평균 생산량은 8284㎏으로 서부유럽의 평균 생산량 8289㎏보다 오히려 더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61~1985년 미국의 생산량이 5437㎏으로 서부유럽보다 570㎏ 더 많았던 것과 뚜렷이 대조된다.

또 캐나다의 1㏊당 유채씨 생산량(1048㎏)은 1961~1985년 서부유럽의 2148㎏보다 1100㎏ 적은 정도에 그쳤으나, 1986~2011년에는 1700㎏ 이상으로 생산량 차이가 벌어졌다. 보고서에서 유전자조작 농산물의 상대적 생산량 감소 원인은 설명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2007년 프랑스의 제초제 사용량이 1995년보다 6% 줄어든 데 반해 미국의 제초제 사용량은 오히려 8%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살충제 사용량도 프랑스는 2007년에 1995년의 24% 수준으로 떨어뜨렸지만, 미국의 감소폭은 85%에 그쳤다. 미국의 유전자조작 재배 비율은 2011년에 콩 94%, 면화 94%, 옥수수 88%에 이른다.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유전자조작 농사가 단작으로 종의 다양성을 해칠 뿐 아니라 생산성도 낮아,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고서가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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