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조류독감] 북한 및 중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 발생

북한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연합뉴스 | 입력 2013.05.14 16:08 | 수정 2013.05.14 18:03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북한과 중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북한은 평양 인근의 두단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해 오리 16만4천마리를 살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OIE는 북한에서 방사해 기르는 오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철새와 접촉해 AI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티베트자치구의 닭과 거위 35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돼 폐사했다.

중국 정부는 발생지 인근의 닭과 거의 372마리를 살처분하고 방역대설정·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했으나 발생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OIE는 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북한 접경지역인 파주 탄현지구와 임진강 일대 철새도래지를 집중 관리하고 지자체에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kind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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