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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유방절제술, OECD 국가 중 한국이 가장 많이 한다

원문출처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7651

자궁·유방절제술, OECD 국가 중 한국이 가장 많이 한다
연령별로 수술률 차이 커…가임기 연령 여성 수술 많아

2011년 10월 18일 (화) 12:42:11 지면보기 0면 메디컬투데이  jb@jbnews.com
[메디컬투데이 양혜인 기자] 우리나라의 자궁절제술·유방절제술이 OECD 국가 중 수술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2009 환자조사 심층분석’을 통해 연도별 환자조사의 퇴원환자 수술자료를 활용해 연간 수술환자수를 추정하면 2009년에 220만9000명으로 추산됐다고 18일 밝혔다.

연도별 수술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2009년 수술환자는 2005년과 비교해 56.7%, 2008년과 비교하면 6.7%가 증가했다.

따라서 2009년 인구 10만명 당 수술률은 4531명으로 나타났고 여자가 남자보다 수술이 많았다.

연령별 수술률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인구 10만명 당 9537명으로 수술이 많은 연령층이며 0∼14세 연령층은 인구 10만명 당 1627명으로 나타나 연령에 따른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44세 연령층에서는 남자 3316.2명, 여자 4300.8명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 여성의 수술이 남성보다 높은데 여자의 경우 가임기 연령에서 출산과 관련된 제왕절개수술, 기타 성형관련 수술이 많을 수 있다고 분석됐다.

자궁절제술의 경우는 OECD 국가의 평균 수술률은 여성 115.6이었고 가장 높은 국가는 우리나라로 430.7이었으며 그 다음은 룩셈부르크로 263.8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국가는 칠레로 26.2였으며 그 다음은 영국으로 28.1이었다.

유방절제술의 OECD 국가의 평균 수술률은 58.6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가 102.6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핀란드 99.5이었고 가장 낮은 국가는 멕시코로 13.8이었다.

보사연 장영식 연구원은 “연간 수술률은 인구 10만명 당 해당 수술의 건수를 나타낸 것으로 수술률이 높다는 것은 인구에 비례해 해당 수술 건수가 많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양혜인 기자 (lovel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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