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월례포럼] 유엔 NCD 정상회의 2011 톱아보기

첨부파일

NCDs_111014_ParkJY.pdf (1.20 MB)건강과대안_NCD2_LeeSY.pdf (566.29 KB)

“유엔 NCDs 정상회의 2011 톱아보기”를 주제로

지난 10월 14일 금요일, 월례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박주영, 이상윤 샘이 발제를 하시고,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선은 UN NCDs 정상회의 자체가
세계은행과 세계경제포럼 등에서 ’경제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경제적 생산성과 노동생산성을 좀먹고 있다’는 식으로 NCDs에 대한 통제 드라이브를 걸면서 시작된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NCD Alliance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NGO들의 성격과 한계에 대해서 알고,
NCD 회의가 유엔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긴 했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온갖 기업들의 각축장이자 홍보장으로 전락해버린 회의의 성격을 보며
지난 2001년 진행되었던 AIDS관련 회의와 비교를 안할 수 없었습니다.
제약회사를 비롯, 담배회사, 식음료회사, 주류 회사 등이 적극적으로 회의에
‘시민사회 대표’로 참가하면서 각국 정부에 로비를 하고, 결의문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보면서 유엔 회의의 성격 자체가 가진 한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지난 2001년 에이즈 관련해서 열린 유엔 정상회의와 달리,
이번 유엔 NCD 정상회의의 경우,
역동적인 운동그룹의 부재, 기업들의 적극적인 개입전략, 목표의 불분명함 등으로 인해
회의의 결과가 기대 이하였음은 물론이며,
성격과 목표 또한 이미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힘든 구조로 변질된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이 모아졌습니다.
더불어, 향후 유엔관련 회의나 관련투쟁, 국제적인 NGO활동의 연계를 모색할 경우,
이에 대한 면밀한 접근과 논의들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관련 발제문을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