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월례포럼]여성 노동자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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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노동자의건강_김승섭.pdf (2.02 MB)

지난 8월 3일 김승섭 선생과 함께 여성 노동자의 건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승섭 선생은 한국에서 활동하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 가게 된 계기, 그리고 대학원에 가서 고민이 진행된 과정을 소개하며, 이 연구의 고민 진행 과정을 소상히 공유해 주셨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 노동자에 비해 건강 수준이 나쁘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증명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김승섭 선생은 한국의 복지패널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하여,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 노동자에 비해 우울증 발생 비율이 높음을 증명하였습니다.

더불어 이를 젠더별로 구분하여 보았을 때, 여성의 경우 특징적으로 정규직 직장을 가지게 되었을 때 의미 있게 우울증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한국적 맥락에서 일-가정 갈등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는 추론을 제시했습니다.

연구 결과 발표 후 연구 결과 해석을 두고 이런 저런 가설을 검토해 보았고,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공부 과정에 대한 얘기도 곁들여 들었습니다. 사회에 의미 있는 보건학적 연구 결과 도출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것 저것을 생각하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발표 자료는 아래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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